선익 시스템 11K OLED 방식 제시? 디스플레이 이야기

선익시스템, plane source기술로 고해상도 11K AMOLED panel 해법 제시 (OLED NET)

삼성... 언젠가 11K OLED 패널 만든다??? (링크) 같은 글에서 저런거 만들 수나 있으려나? 이런 생각을 했는데 국내 OLED 증착 장비 업체인 선익 시스템이 관련 연구를 내놓았습니다.

현재의 증착 방식은 라인 위주인데.. 이건 판에 유기물질을 바른다음에 뒤집어서 수직으로 찍는 방식이네요. 뭔가 이해는 했는데 그게 되냐? 이런 느낌입니다..

정말로 잘 되었으면 하네요. 증착이 아닌 잉크젯 프린팅이 답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런 방식이 나올 줄은... 선익 시스템이 꼭 성공했으면 합니다.

LG 도 QLED TV를 준비 중 디스플레이 이야기

[단독] 불붙는 미래 TV 경쟁..LG 'QLED TV' 프로젝트 가동 (조선일보)

LG 그룹도 퀀텀닷 LED 디스플레이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뭐 이건 당연한 일 입니다. 일단 물리적으로는 퀀텀닷 소재가 습기에 강하고 수명 부분에 있어서도 훌륭한데, 기존 유기 소재를 대체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OLED 디스플레이를 준비했듯 결국 QLED 소재를 준비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고 말이죠.

사실 삼성의 QLED TV 개발을 까는 이유는 OLED TV 양산에 실패한 것을 QLED 언플로 때우고 있다는 느낌이 강해서이고.. 결국 미래 먹거리나 판매를 위해서 저런 기술적 개발은 당연히 해야하는 것이죠. 오히려 안 하고 있다면 그게 더 미친거죠.

레이져 디스플레이가 아니면 차세대 TV의 색공간인 Bt.2020를 달성하기 어려운 것도 사실이었고, 퀀텀닷 LED가 이 부분을 채워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있습니다. 물론 당장을 보자면 어느 정도 기술적으로 물이 익은 OLED 디스플레이의 유기소자 발전이 더 실용성이 있지 않을까 하지만요..

일단 최소 5년은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잘 되었으면 하네요.

걸스 운트 판쳐로 군국주의 이야기를 하면 웃긴 이유 애니 이야기

ネタ(네타) 를 이해하기

일본의 밀리터리 미소녀 작품들을 이애하기 위해선 하나의 중심적인 부분을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ネタ(네타)라는 개념입니다. 단순히 일본 위키페디아의 ネタ(링크) 라는 항목만 보면,

お笑いにおいて、舞台上で演じられる漫才、コント、落語などの作品。一本と数える。当然あらかじめ作ってあるものである。


만담이나 개그 소재로서 하나의 미리 만들어둔 이야기라는 개념인데요. (사실 한국에서 가장 맞는 개념은 드립(...)이 아닐까 합니다만.,.) 밀리터리 미소녀 작품은 결국 군사, 밀리터리에 관련된 역사나 유명한 사건들 혹은 이야기들(ネタ)을 미소녀들이 다른 무대에서 반복하거나 써먹어서 애니메이션의 캐릭터성이나 이야기를 만들고 컨텐츠 소비자들은 자신이 알고 있는 군사적인 이야기꺼리가 미소녀들이 보여주는 것을 그 알고 있는 상식과 곂쳐지면서 하나의 재미를 즐기는 것 입니다.



예를 들어서 작품 내에서 나오는 영국 캐릭터는 영국인인만큼(물론 이 작품에서는 영국인을 흉내내는 일본인입니다만) 홍차를 좋아하고 전차전을 하는 도중에서도 티 타임을 즐긴다라는 것이죠.

그렇다면 이 작품 내에서 군국주의(?)를 상징한다 볼 수 있는 구 일본 제국군이 모델인 치하땅 학원이 어떤 식으로 소재를 만들고 네타(ネタ)로서 써먹고 있냐고 살펴보겠습니다.



주인공이 속한 학원에서 명중탄을 냈는데, 본인들의 학원 전차가 명중탄을 낸줄 알고 전과를 냈다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구 일본 제국군이 프로파간다를 열심히한 부분들 개그 스럽게 포장하고 그걸 웃기 위해서 만든 것이죠.



작품 초반에 보면 최고 지휘관의 명령과 관계 없이 돌격을 해서 작전을 망치는 장면이 있습니다. 이건 2차 대전 당시 구 일본 제국군이 지휘부의 말을 안 듣고 독자적으로 전선을 확대 하거나 무의미한 짓을 한 부분들을 그대로 애니에서 개그의 소재로서 써먹고 있는 것 입니다.



무의미하게 돌격해서 전멸하는게 문제 아니냐는 후배의 정상적인 발언이 나오면...



전통을 무시하는 것이 아니냐 라는 반박이 나옵니다. 보통의 사람들이 할 정상적인 전술안을 이야기 했는데 저런 반응이 나온다는 것이지요. 실제 이런 부분은 2차 대전 당시의 구 일본 제국군대의 반자이 돌격이나 총옥쇄의 자살 공격 이야기를 하는 것 입니다. 후퇴해서 전력을 재정비하고 싸워야 함에도 불구하고 무의미하게 전투에서 지고 있다고 아무런 대책없이 돌격을 해서 전력을 소모한 부분들을 이야기하는 것이지요.





구제국군의 전차의 변속기 문제 같은 것도 작품 내에서 아주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일본 제국의 전차는 변속기가 재대로 안 먹어서 망치로 쳐야 되었다니 저렇게 망가졌다니 하는 이야기(ネタ)를 그대로 써먹고 있습니다. 작중에서 구 일본 제국군은 이렇게 각종 놀리는 역활로 개그 캐릭터이지 이것을 멋지게 포장하거나 미화하고 있진 않습니다.


물론 군사적인 이야기나 역사적인 비극이 있는 이야기를 저렇게 탈정치화 시켜서 하나의 개그 소재로 써먹을 수 있는 것 자체가 역사에 대한 깊은 사고가 부족하고 실제 이 부분은 저런 일본 애니메이션 장르를 즐기는 서브컬쳐 팬들에게도 논란이 되고 있다는 점은 분명히 인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렇게 군국주의 상징들을 마구 놀리는 개그를 보여주는데 이게 군국주의 작품이 될 수 있는지 궁금하고, 어떻게 하면 작품의 군국주의적인 코드를 읽을 수 있는지 제가 가진 해석 능력으로서는 도저히 말하기 어렵습니다.


오늘의 사진관 - 나는 승리했다!!!!! 애니 이야기

오늘 학교 개학이 되었다보니 숙제 뽑는다고 바쁜 하루였습니다. 원래 시간이 남으면 소설도 계속 쓰고 했는데, 정말로 바쁘더군요. 아무 것도 못하고 그저 열심히 일을 하다가.. 한 고객님이 오셨는데, 초등학교 1~2학년쯤 되는 따님과 오셨습니다. 역시 숙제를 위한 사진으로 박물관 사진을 찍어오신 것을 뽑는다고 했습니다.

"엄마! 프리파라 그림 뽑게 해줘!"


약간 뜨끔 했으나 전 당황하지 않았습니다! 아이의 스마트 폰에서는 프리파라 그림이 있었는데.. 그림이 조각나 있... 그림 파일 다운 받을 줄을 모르다보니 아이가 큰 그림을 스크린 캡쳐를 한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머니께서 이거 하나로 합쳐서 줄 수 있냐고 간곡히 부탁을 하시던데.. 안타까워서 저도 모르게 네 라고 해버린 것이었습니다.


아차 이런 실수를.. 편집하는데 얼마나 고생인데!!!!! 으아아아앙...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고객님... 같은 그림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찾아서 크게 한장 뽑아주고 해피엔딩.. 해당 고객님은 제가 능력이 좋아서 그거 하나로 합성하신 줄 알고 있... 웁웁웁

삼성전자, QLED TV 개발에 집중? OLED TV 포기?? 디스플레이 이야기

삼성전자 QLED 전담 조직 만들어 미래 TV 개발 속도 낸다 (전자신문)

삼성, 퀀텀닷 올인 선언할 듯....사상 첫 자동차 수장 기조연설 (조선일보)

9월 2일 부터 열리는 유럽 가전쇼인 IFA 행사에서 삼성 전자가 QLED TV 에 대한 전략 발표를 한다는 소식들이 여러 경로에서 전해지고 있습니다. 지금 있는 퀀텀닷 TV는 LCD TV를 만들때 BLU와 LCD 사이에 퀀텀닷 필름을 넣어서 BLU에서 나오는 빛을 받아서 색재현성이 높아지는 방식인데(QDEF-Quantum Dot Enhancement Film) 이건 그냥 LCD의 발전형이고.. 위에서 말하는 QLED TV는 아닙니다.

즉 현재 삼성이 말하는 QLED라는 것은 OLED의 유기물질 대신 퀀텀닷 물질을 사용해서 자체 발광을 하겠다는 이야기 입니다. 언듯 들으면 괜찮은 아이디어 입니다. OELD는 수분에 약해서 복잡한 패키징 과정이 필요하고, 수명도 낮고, 불안정한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그에 비해서 퀀텀닷 소재는 무기재료 이기 때문에, 수분에도 강하고 수명 문제도 좋습니다. 물질만 유기물질에서 퀀텀닷 물질로 바뀌는 것이기 때문에 소재나 장비 개발만 잘 하면 기존 OLED 라인에서 큰 변경이 없이 QLED 방식으로 전환을 할 수 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이성훈, 차국헌, 이창희 교수 공동연구팀, 차세대 발광소자 기술 개발 (서울대 연구)

관련 연구는 이성훈, 차국헌, 이창희 교수 쪽에서 2010년에 나온 연구도 있습니다. 문제는 저런 연구라는 부분말고 실제적으로 양산을 하기 위한 준비나 소재 장비 연구란게 간단하게 되는가? 라는 부분입니다. 제가 이전에 적었던 삼성 QLED TV에 대한 비판 (링크) 라는 글에서도 이야기 되었지만 OLED 물질을 프린팅하는데도 관련 업체들이 엄청나게 달라붙어서 물질 만들어 내고 그걸 양산시키기 위한 설비 만드는데 이 고생을 했는데, 아무리 공통점이 많다고 해도 이게 간단하게 물질 전환이 되고 장비 전환이 되진 않는단 말이죠.

또, 지금의 퀀텀닷 물질들만 해도 수분이나 공기 접촉에 강하단 장점이 있지만, 반대로 고온에 약하고(50도라고..) 전류로 반응할 때 수명이 준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더군다나 무카드늄 방식으로 만들 때 효율 감소 문제도 있고요. 물론 차세대 기술으로 QLED랄까 퀀텀닷 물질이 성공한다면 대단하긴 합니다. BT. 2020 색영역도 더 쉽게 달성할 것이고, 수명 문제에서도 OLED 보다 자유로워질 가능성도 높고요. 하지만 실제 제품이란게 만들어보지 않는 이상 잘 모르는게 현실인데... OLED를 만들지 못하다보니 나온 삼성의 언플 이상으로는 보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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