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디스플레이 잡담들 디스플레이 이야기

1. 폭스콘, 미국에 LCD 공장 짓는다… 11조 투입 (전자신문)

미국 공장을 짓는답니다.

사실 패널 공장이 한국, 일본, 중국에 있어서 결국 TV건 스마트폰이건 제조 공장이 근방인 한국, 중국, 일본에 있는셈인데, 저렇게 중요한 패널 공장이 미국에 생기면 당연히 TV 제조사 공장이나 스마트폰 제조라인도 가겠..죠? 뭐 저런거 보면 인건비의 문제보다 결국 산업을 결정 짓는 것은 소비력과 정치 인 것 같긴 합니다.


2. 文대통령 만난 구본준 LG 부회장 "LCD 국산장비 개발 지원 중요해" (전사진문)

사실 이런 이야기 들으면 좀 웃긴게... 저건 정부가 기업보고 할 이야기지 기업이 정부보고 하긴 미묘하지 않는가? 싶어요. 정부가 독려 한다고 저런 설비나 장비 부분에서 대기업이 중소 기업 쓰는 것도 아니고... 극단적으로 선익 장비를 LGD가 이번에 쓰는 것도 상생하고 거리가 멀고 캐논 도키 장비를 삼성이 싹쓸이 해서란 말이죠.

뭐 저 부분에서 LGD나 삼디 같은 대기업이 나쁘다라고 생각하는 건 아닌게.. 실제 장비차이고 크고 실적 문제도 있고, 초기 파일럿 단계부터 참여하는 것이 되는 일본이건 유럽이건 미국이건 그런 쪽 장비들이니 한국 중소 업체들 장비하고 비교하기 어려운 것도 있지만.. 사실 그런거 생각해서 한국 장비들을 처음부터 참여 시킬 수도 있는 것도 결국 대기업이고 말이죠.

3. 대학과 기업이 손잡고 LTPS 핵심공정 '원스텝 장비' 개발 (전자신문)

LTPS 관련 장비 개발 이야기네요. 실제로 재대로 만들어졌으면 좋겠습니다.

LG디스플레이 10세대 투자 계획을 보면서 잡설.. 디스플레이 이야기

LG디스플레이 "2020년 OLED 매출비중 40% 목표 (전자신문)

[해설] LGD, OLED 파상공세...중견·중소 협력사 성장 기회 (전자신문)



전 포스팅에서도 말했지만 드디어 LG 디스플레이가 10세대 OLED 패널 라인에 투자를 합니다. 사실 모바일 OLED 의 경우 애플이라는 대형 고객이 있기 때문에 그만큼 투자를 해야 하지만, 사실 저물고 있는 TV 시장을 생각하면 10세대 패널 생산에 투자하는 것은 쉬운 결정이 아닌데 이런 결정이 났습니다.

사실 10세대 OLED 투자는 절대 쉬운 결정이 아닙니다.
지금 현재 8세대 대형 OLED 만 안정시키는데 수년이 걸렸습니다. 수주원 투자한 라인에서 월 2000대의 가내 수공업으로 찍어내던 시절을 생각해보세요. 현재의 산화물 TFT 백플레인을 10세대로 만들어야 하고, 증착 설비도 더 큰것이 필요합니다. 당연히 유리판도 더 잘 잘라낼 방법을 고민해야 합니다. 단순히 생산량의 문제라면 기존 8세대를 더 늘리는 것으로 55인치와 65인치대의 잘 팔리는 제품을 잘 생산할 수 있는데도 말이죠.

그런데 사실 LG디스플레이는(사실 삼성 디스플레이도) 이렇게 갈 수 밖에 없긴 합니다. 바로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10세대, 11세대 LCD 공장을 생각하면 말이죠. 10세대 LCD 설비의 안정성은 이미 샤프가 선빵을 날려서 삽질을 한 경력이 있기 때문에 장비 업체들이 10세대 LCD로 넘어가고 안정화 시키는 것은 엄청나게 어렵지 않을 껍니다. 결국 10, 11세대의 LCD 공장이 늘어서 전체적인 패널 가격이 떨어지고 흔히 말하는 치킨 게임화 된다면 중국 지방 정부안 중앙 정부의 지원을 튼튼하게 받고 있는 중국 업체들의 경쟁력이 유리해질 수 밖에 없는데다가 인건비 물류 정비지원까지 중국이 이제 한국보다 불리한 지점은 없습니다. LCD 기술에서 정말로 차이가 날까요?

결국 한국이 할 수 있는 길은 OLED 같은 전혀 다른 것에 더 투자를 하고 최대한 뿅을 뽑고 최대한 대세를 우리가 가지고 있는 기술을 중심으로 만드는 수 밖에 없는 것 입니다.

당장 내년 중반 이후에 10세대 공장에서 LCD가 나옵니다. 더 대형의 LCD가 나오고 당연히 신형 공장인 만큼 산화물 백플레인 같은 것으로 8K 같은 놈이 튀어나올지 모르는 상황이란 것을 생각하면 결국 바로 중국 LCD 공장에서 나오는 패널이 높은 가격을 못 받게 그만큼 OLED 패널도 크고 멋진 놈이 나오게 하겠다는 것 입니다. 거기다가 광저우에 투자 받아서 안정된 패널 뽑아내는 8세대 OLED 를 낸다는 것도 일반적으로 나가는 55인치 고급 패널 시장에서 공급량이 줄게 할 생각도 없다는 것이고요.

중국의 대형 LCD패널이 비싸게 팔려서 빨리 투자비를 회수하게 만들 생각이 없다란 것이죠.

이런 투자와 전략이 성공할지 안 할지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현재 대형 LCD 패널 가격이 높은 것은 기존 패널 공장을 닫는 속도가 생산 하는 패널 공장보다 많아서 벌어진 일시적인 일이라는 점. 그리고 대형 인치대로 가면서 생산량이 줄면서 생긴 짧은(?) 호황이고 결국 저런 10세대 패널 공장들이 생기고 생산량이 늘어나면 일어날 여러 일을 생각하면 이젠 정말 OLED로 격차사회(?)을 만들어야 하는 것 말고 다른 길은 없어 뵌다는 것 입니다.

이런 LG디스플레이의 모험이 꼭 보답을 받았으면 합니다.



PS. 그런데 정말 삼성은 그냥 중국에서 패널 받아 TV만들어 파는 모델로 바뀌려나요 -_-;

LG 디스플레이 우리 투자 계획 발표해염 디스플레이 이야기

LGD, 3년간 OLED 17조 투자… 대형 '초격차' 스마트폰용 '추격' (전자신문)



LG디스플레이가 오늘 25일 투자 발표를 한다고 했습니다. 그 결과가 나왔네요. 10.5세대, 8세대, 6세대 등 3개 품목을 동시 육성하기 위해 2020년까지 17조원을 투자한다는 계획 입니다. 파주 P10라인엣거 LCD 생산을 하는가 아니면 OLED를 하는가에서 10세대 OLED 생산을 하기로 결정이 난 듯 합니다.

사실 이건 꽤 위험한 일인데 아직 10.5세대 산화물 TFT 기반 백플레인을 재대로 한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물론 장비가 크게 변화할 필요가 없어서 라인 전환 기간은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는다고 하지만 말이죠. 아무래도 포화 가능성이 있는 LCD에 투자하기 보다는 빨리 OLED에 투자하고 삽질해보고 극복하자는 생각인 듯 합니다.

그리고 8.5세대의 OLED 대형 패널 공장을 광저우에 세워서 티비 제조 업체들 끌어들이자는 것 같습니다. 위의 P10이 문제가 생겨도 대체가 될 수 있고, 반대로 P10이 잘 되면 10세대 기반의 65인치 이상의 패널은 한국에서 좀 싼(?) 55인치대는 중국에서 생산하는 형태로 만들 수 있으니 그런 부분까지 고려한 것이 아닐까 합니다.

뭐 당연하게 아이폰을 노리는 플렉시블 모바일 라인도 투자를 하고 말이죠.

사실 10세대 대형 패널 공정은 좀 더 미뤄지지 않을까 했는데(난이도 문제) 생각보다 일찍 시작합니다. 이 쪽이 확실히 성공해서 70인치 이상의 OLED TV들이 좀 더 좋은 가격으로 나왔으면 하네요. LG 디스플레이의 이런 투자가 좋은 결과가 나왔으면 합니다.


니콘, D850 개발 시작 찍사 이야기

ニコン、デジタル一眼レフカメラ「D850」を開発発表 (와치 임프레스)

D850 카메라가 만들어 진다고 합니다. 니콘의 D810은 고화소의 고품질 DSLR으로 지금도 훌륭한 카메라입니다만, 3635만 화소의 센서도 소니의 4240만 화소 제품들이 있으니 뭔가 좀 아쉽다는 생각이 들긴 하죠. 아무래도 그런 이유로 새로 개발을 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센서 화소를 그대로 두고 연사 쪽이나 감도 부분을 개선 할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보지만요.

나올 제품 가능성을 보면

1. 센서 화소 개선..이 있죠.

현재의 3635만 화소의 센서를 4240만의 소니 센서나 아니면 다른 4~5천만 이상의 센서로(물론 이런걸 만들어 줄 회사가 있다는 전제를 깔고) 교체하는 것이죠. 고화소 고화질을 노리는 제품군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이 쪽이 가장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합니다.


2. 센서 유지 후 연사, 동영상 개선

사실 현재의 센서도 충분한 성능을 지니고 있으니 고속 버퍼와 전자 셔터 기능으로 연사력을 높이고 동영상 기능만 개선해도 다양하게 쓰일 수 있으니까요. 개발비도 적게 들지 모르고.. 이렇게 나올 가능성도 충분히 있지 않을까 합니다.



어느 쪽이 될지 궁금하네요.


OLED TV 시장이 계속 커진다는 전망 입니다. 디스플레이 이야기

높아지는 올레드 TV 점유율...IHS "2021년 8%...준 프리미엄까지 영역확대" (전자신문)



전체 TV 시장에서 2500달러 이상 TV 시장은 상위 3% 정도라고 합니다. 2500달러 이상의 1분기 시장 점유율 37%가 OLED TV라고 하고, 3000달러 이상은 67%가 OLED TV라고 합니다. 즉 현재의 점유율 상승 국면을 그대로 따라가면 2021년는 OLED TV사 8% 이상의 점유율을 가지고 1500달러(!!) 이하의 제품까지 OLED TV가 차지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이게 이상적인 사업 전개와 성장 전망이지만 당장 OLED TV의 상승을 막을 요소는 없어 보입니다. 마이크로 LED 기술은 아직 기술적인 성장을 못하고 있고, LCD 기술은 적어도 지금 상황에서 화질에 OLED와 비교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픽셀 디밍 가능한 QLED는 그냥 논외고 말이죠. 현재로서는 LCD TV 패널 자체가 생산 부족으로 가격이 높게 되어 있어서 OLED TV에 엄청난 가격 경쟁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데다가, 삼성의 QLED 마켓팅이 실패하고 있는 점도 있고 말이죠. 정말 삼성 이빨까는거 실패하는 것 보는게 TV 시장에서는 오랫만 입니다(...) 아니 정말요.

다만 내년 중후반 부터 중국의 10세대 LCD들이 나올 예정이기 때문에 대형 TV가 싸게.. 그리고 많이 나올 가능성이 있고 이게 소비자들에게 어떻게 어필을 할 수 있느냐가 중요할 듯 합니다. 수년 전에 샤프의 경우에는 북미 시장에서 70~80 인치 제품의 어필을 실패해서 삼성 LG의 55인치 제품들에게 두들겨 맞고 정말 쫄딱 망한 사례가 있긴 하지만 4K나 8K 같은 초고해상도 컨텐츠에서 대형 TV가 유리한 것도 사실이니 이전과 같은 형태가 될 것이라 생각하진 않습니다.

시장이 어찌될지 기대가 됩니다.

과연 OLED가 계속 성장할지, QLED나 마이크로 LED 같은 신 기술이 나와서 끝내버릴지 LCD가 계속 남아서 시장을 이끌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만, 아직 TV와 디스플레이 시장은 계속 되는 것 같아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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