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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alia007의 사진을 보다가 느끼는 생각.... 기타



퀄리아라는 브랜드에 대해서 나는 일단 그리 좋은 느낌은 가지고 있지 않다.
물론 내가 들어본 퀄리아라고 해 봤자, 이어폰 하나 밖에 없는데다가 이런 제품을 살 돈도 없다.

이 제품은 아무리 봐도 제품 투자비에서 어떤 부분이 가장 많이 들어갔는지 보인다.(웃음)



일단 위의 저 아름답기까지한 구터운 투명 판은 분명히 아크릴 판으로 생각이 되는데.. 저렇게 흠없이 하나 뽑을려면 들어가는 고생과 노력은 상상을 초월할 것이다. 거기에다가 저 밑면의 원판 위에 CD를 아무데나 놔둬도 바로 깨끗하게 들어올려서 잡아버리는 저 스테빌랑이져 구조는 솔직히 소니라는 메이커가 아니라면 중소 기업 정도 밖에 되지 않는 소위 하이엔드 메이커는 불가능한 묘기 일 것이다.



사실 기존의 CD 메커니즘 구조가 대부분 비슷한 이유는 당연하겠지만, 그게 가장 안정화된 구조일 것이다.
뭔가 특이하게 나온다는 말은 지금까지 구조가 잘 못되었거나 아니면 다른 무엇인가를 얻기위해서 안정성을 희생시켰을 것이라는 말도 된다.



그런 의미에서 보면 이 제품은 결함제품일 수도 있다.
하지만, 다르게 생각하면 이 제품은 이성적으로 판단하는 제품이 아닌 감성의 판단을 하는 제품일지도 모른다. 이성적으로만 생각을 하면, 회로적으로 별반 차이가 없는 20만원짜리 CDP나 2000만원짜리 CDP간의 천상의 소리의 차이라는 말도 우스울지도 모르겠다.

그 것 까지는 아니라고 해도, 저 복잡한 구조를 이루기 위한 투자비를 DAC나 성능적인 부분에 투자했었으면 과연? 이라는 생각도 든다.

그러나 이 제품이 그런 이성적이고 엔지니어링적인 측면으로 접근해야할 제품일까?

아니다....

무슨 컴퓨터 서버나 워크스테이션과 같은 듬직한 외형에 무식해 보이는 오디오 기기들이 있다면 이런 놈들도 당연히 있어야 한다. 자신들의 음질에 대한 고충실성을 광고하기 위해서 스테빌라이져를 손으로 직접 감아서 CD 하나 듣는데 5분이나 걸리는 놈들이 있다면 위와 같이 너무나 아름답게 작동하고, 정말로 뭔가 있어보이는 제품도 당연히 있는 것이다.

[고역과 저역의 미세한 순간반응이 다르기 때문에 그 것을 일치시키기 위해서 저희 회사는 이런 인클루져를 ...]

라고 하는 회사의 스피커에 시멘트 저항이 붙어 있는 것이나, 이 아름다운 외형이나 제품을 만드는 컨셉의 문제일 뿐이다. 퀄리아라는 브랜드의 컨셉이 HIFI적인 고충실성이 아니었다는 것 뿐이고(물론 음질적으로는 뛰어날 것이다. 1000만원이 넘는 가격을 생각하면 글쎄요?가되어서 그렇지..-_-;) 제품의 완성도나 메커니즘은 그 목적성을 위해서 아주 잘 다듬어져 있는 것이 광고만 봐도 느껴진다.

감성과 이성... 과연 제품을 만들때 무엇이 중요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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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CLAMP 2005/07/18 12:43 # 삭제 답글

    어찌됬건 퀄리아를 하이파이적에서 접근한다는건 영...
    이쁜걸로 용서가 모두 되기는 하지만.....
    그래도 만세!는 퀄리아 TV이죠..
  • 2005/07/19 13:53 # 삭제 답글

    시험치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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