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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T와 LCD의 색재현율 차이.... 디스플레이 이야기



제일 위부터 삼성 909NF, LG 1932S PLUS, DELL 2407 WFP. PCBANK 220W 입니다. 각 화면에서 빨강색은 각 모니터의 색공간이고, 백색의 삼각형은 SMPTE-C(DVD)의 색공간, 파랑색의 삼각형은 sRGB즉 HDTV의 색공간입니다. CRT의 색영역은 그리 넓은 것은 아닙니다. 비단 이 909NF만이 아니, 집에 있는 LG 테레비젼부터 모처의 삼성 HDTV나 각 CRT모니터들까지 실재 CRT의 색영역은 구NTSC대비 65~72% 사이였습니다.

CRT가 색재현율이 100%다라는 말이 계속 나오는데, CRT도 결국 전자빔과 형광체의 한계로 그런 색재현율이 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계속 말하지만 그렇게 CRT의 색재현율이 높았다면, 그렇게 넓은 색 재현율을 지닌 구NTSC를 폐기하고 색재현율이 (구NTSC에 비해)훨씬 뒤 떨어지는 SMPTE-C나 sRGB색 규격이 만들어질리 없을 껍니다. 물론 무한의 명암비가 있다고 하지만, 그런 무한의 명암비도 예전부터 말하지만 아주 비싼 방송용 모니터링 제품에 한정하지, 일반적인 LCD보다도 훨씬 못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위의 4개의 제품군을 비교한 이유는 나머지 3개 제품이 하나는 19인치 TN, 하나는 22인치 TN 그리고 24인치 S-PVA로 고급 패널 저급 패널을 가리지 않고 보여주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색재현율이 넓이만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진짜 모니터에서 중요한 것은 정확한 색이고, 이건 CRT냐 LCD냐가 아니라 진짜 모니터 제조사가 생각하고 만드느냐 아니냐의 문제니까요. 위의 909NF는 색재현율이 가장 적을지는 몰라도 거의 정확하게 SMPTE-C 색규격을 만족시키게 튜닝을 했습니다. LG의 19인치 모니터는 SMPTE-C에 RGB에 맞추려고 노력을 했다라는 것이 보이지만 약간 트러져 보이는 것과 달리 909NF는 거의 완벽하게 SMPTE-C 색영역에 맞춤 옷을 입혔으니까요.

개인적으로는 어떤 모니터냐 디스플레이냐 보다는 제조사가 얼마나 정신을 잡고 만들었는가가 중요하다고 보는 쪽입니다. 모니터에서 중요한 것은 결국 모니터에서 나오는 영상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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