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일정 수준의 인력을 키울 수 있는 나라.. 즉, 중국이나 미국이나 한국이나 일본이나 이런 나라들간의 기술적인 차이는 상상하는 것보다 훨씩 작다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즉, F-22라던가 이지스 함이라던가 중국이라고 해서 못만들게 아니고 인도라고 해서 조기 경보기 못 만드는 것이 아니며, 한국이라고 해서 유인 우주선을 못 만드는 것이 아니다라고 한다.
그런데도 어째서 미국, 일본, 유럽, 러시아, 중국, 한국간의 결과물의 차이나 기술적인 격차가 나는가라고 하면 바로 INPUT/OUTPUT의 문제가 벌어지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때 OUTPUT 이란 기술이건 제품이건 특정한 결과물이라고 하고 INPUT란 그 기술이나 제품을 만들기 위해서 들어가는 인력이나 자본과 같은 수많은 자원이라고 보면 되는데, 문제는 결국 이 INPUT를 계속 넣을 것인가 말 것인가에서 중국이나 한국과 같은 나라는 체력적 한계가 온다라는 것이다.
한 예를 들어서 우리나라가 유인 로켓을 만든다고 가정해보자,
국내 재료공학이나 항공, 유제 역학, 금속, 열역학, 전자, 운동 물리학까지 국내에서 가장 뛰어난 인력을 다 모아야 할 것이고, 모자라면 어디 러시아나 미국에서 로켓 쏘아본 아저씨들 뒤주머니로 돈 들여서 명예고문(...)으로 모셔와야 할 것이다. 의외로 엔지니어링(=공돌이)은 위대해서 자동차 산업에서 유체역학을 쓰는 분이나 선박에서 유체역학을 하는 분이나 어찌 위에서 시키면(...) 항공기이건 로켓이건 만들 수 있다.(애니 로켓걸에서 화장품 만드는 화학자(=공순이)가 로켓 연료 촉매 만드는 것... 농담 아니다.. 공돌이는 정말로 우대하다 -_-;)
문제는 결과물이 나올 때까지 시간과 돈, 그리고 계속되는 인력을 공급할 수 있는가 문제인데... 문제는 하다가 지쳐버린다라는 점이다. 재수없게 로켓 분사 시험 도중에 엔진 폭발이나 로켓 실험 도중에 사고로 사람들이 죽었다고 할 경우에도 그런 수고로움을 감수하면서까지 부정적인 여론을 뿌리칠 수 있을까?
그래서 유인 우주선을 성공했다고 치자.. 문제는 이런 큰 사업 벌이면서 다른 사업들이 다 죽는다라는 것이다. 자동차, 선박, 항공, 컴퓨터, 제철 등등등 관련 사업에서 열심히 일 잘하는 최고급 인력을 여기에 다 때려부으면(....) 다른 산업들은 도대체 어찌되는가 말이다. (물론 그래도 세상은 굴러갈꺼다만... -_-;)
결국 OUTPUT를 위한 지속적인 INPUT의 공급이 문제인 것이고, 달나라 여행이 60년내에 가능했던 이유이기도 하고, 냉전 끝나고 나니 우주개발 산업이 영 지지부진한 것도 이때문이다. 예전만큼 INPUT를 넣을 이유가 없지 않는가? f-22급 전투기를 저런 식으로 만약 한국이 만들었다고 해보자... 과연 몇대나 찍을 수 있을까.. 대당가격도 살인적이겠지만 말이다....
문제는 INPUT... 중간에 OUTPUT을 낳기 위한 프로세싱 과정은... 우리는 공돌이를 믿으면 되는거다...(먼산)
결론은 대통령 지시사항 혹은 회장님 지시사항, 수령님 혹은 서기장 지시사항이면 뭐든 된다?
이 글과 관련있는 글을 자동검색한 결과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