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의 역습`… 삼성전자, 소니-샤프 제휴설로 중대 위기 (중앙일보)재미있는 소식이 하나 떴습니다.
바로 일본 소니가 LCD패널의 수급을 다변화를 하겠다라는 이야기를 하고서는 삼성만이 아닌 샤프로부터 LCD를 구입한다라는 이야기입니다. 사실 소니가 삼성과 손을 잡은 것은 일단 삼성이 패널과 같은 소자 공급 회사로서는 대단할지 몰라도 완제품에서는 자사의 기술력이나 제품 완성도를 이길 수 없다라는 심정과 당시 강력한 경쟁자였던 샤프에게 자사가 만들 제품의 스펙이나 로드맵을 보여주지 않겠다라는 것과 디스플레이 부분에 엄청난 강자인 소니가 경쟁사인 샤프에게 고개를 숙이기 싫다라는 심정도 있었기 때문입니다만, 문제는 그 때와 반대가 되어버린 세상이죠.
위의 기사에서도 나오듯, 소니 자체가 샤프따위(?)를 경계하는게 문제가 아니라, 당장 삼성의 TV와 같은 완제품이 소니 제품보다 더 팔리는 실정이니 말입니다. 거기다가 S-LCD자체가 삼성이 운영하는 회사에 돈만 대는 처지라 자사 로드맵이나 구성은 다 가르쳐 주면서 정작 LCD자체의 생산이나 공정에는 손만 빨고 있어야 하는 위치에 섰기 때문입니다.
꼭 헤어지지 않는다고 해도 이 참에 공급선을 다변화 해서 정치적인 발언권도 좀 키우고, 경쟁자가 된 삼성도 압박하겠다가 이유겠죠. 실제로 소니는 LCD포기한 듯한 해탈의 모습을 보이고서는 미래는 AMOLED라고 외치고 있으니까요.
그런데 사실 개인적으로 가장 걱정되는 것은 마쓰시타와 히타치, 도시바의 연합전선인데, 과연 이들이 돈은 억수로 드는데, 사실상 이젠 막장이 된 LCD 패널시장에 진출해서 과연 이익을 남길 수 있을지 그게 더 궁금하긴 합니다. 히타치의 경우 자사의 Wooo 브랜드가 LG패널을 쓴 것으로 알고 도시바의 REGZA도 LG패널로 알고 있는데.. 과연 마이너리티의 벽을 넘는 동시에 재대로 LCD 시장에서 수익을 남길지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뭐, 마쓰시타는 아예 LCD는 만든 적이 없으니...-_-;
덧, 여기는 디스플레이 블로그가 아닌데.. 이런 글만 적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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