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파이넷은 분명히 웹에 공개되는 리뷰 사이트 중에서 흔치 않게 각종 측정치를 공개하고, 디스플레이 제품에 대한 자세한 평가를 하는 사이트입니다. 개인적으로도 무척 좋아하는 사이트입니다만, 솔직히 하이파이넷의 특성치는 조금 걸러들을 필요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하이파이넷의 측정치는 각종 측정장비와 리뷰어의 다년간의 경험으로 TV자체를 각종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켈리브레이션 한 다음에 제품을 평가합니다.
이건 매니아를 위한 디스플레이 리뷰 사이트인 하이파이넷 입장에서는 분명히 당연한 일입니다만, 대부분의 사용자는 저런 측색기도 없고, 측색기가 있다고 하더라도 AS의 불편이나 위협을 상관않고 서비스 모드까지 들어갈 용자가 될 수 없다라는 점도 있고, 설혹 용자가 되기로 마음 먹었다고 할지라도 HRTF와 같은 프로그램 사용시에 각종 측정치를 해석할 수 있는가는 다른 문제이니까요.
더군다나 같은 제품군이라고 할지라도 인치에 따른 조정 특성치는 다르기 때문에 37인치 스칼렛과 42인치 스칼렛은 분명히 다른데도 하이파이넷의 설정치를 그대로 넣는 일도 벌어지죠. 동일제품간이라고 할 경우에는 제품적 (비교적)특성이 같다고 볼 수 있지만, 사실 다른 인치간이라면 LCD세대도 다를 수도 있고 그것을 조정하는 영상보드나 처리칩셋이 다를 수도 있습니다.
좌우지간 현재 모 웹의 국민 TV가 되는 모습을 보자니 걱정이 듭니다.
# by 로리 | 2008/05/08 17: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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