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가 나라를 아무리 망하게 해도... 공화당 지지자들은 부시를 욕하고 새로운 영웅으로 맥케인을 꼽지 오바마가 대안이다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같은 의미로 이번 이명박 대통령이 나라를 망하게 해도 결국 한나라당 지지자들은 그 지지를 멈추지 않을 것이고, 영남기반의 사람들 40%는 박근혜나 홍준표를 대안으로 생각하지 민주당이나 미노당 혹은 자유선진당의 사람을 뽑지 않을 것이다. 친구들이 언제나 미친개라고 불렀던 정동영이 나와도 나름 지지율이 있었던 것을 생각해봐라.
결국 한국의 지지율은 영남에 영향을 받는 40%와 호남에 영향을 받는 25% 그리고 언제나 누구도 지지하지 않는 서울/수도권의 35%가 존재할 뿐이다. 솔직히 열우당의 몰락은 저 25%보다는 35%의 수도권을 잡아서 서울 지역당이 되려고 했으니 실패했다라는 점이다. 그리고 이 시도의 실패는 엄청나게 커서 결국 민주당 - 열우당 - 도로 민주당으로 가는 이 연쇄 속에서 호남의 25%의 지지마저 흔들렸다라는 점이고, 결국 이런 삽질들이 조직력마저 털려버렸다.
더 큰 문제는 우리나라 정치인들이 사실상 사기 캐릭터였던 김대중과 노무현을 자신도 될 수 있다고 믿는 점이다. 솔직히 당을 새로 만들고 다시 조직력을 구성해서 사람들을 결집시킬 수 잇었던 미친짓이 가능했던 것은 그가 김대중이기 때문이었다. 괜히 정치 구단이 아닌 것이다. 그리고 열린 우리당을 만들 수 있었고, 갑작스러운 돌풍으로 노간지란 이름을 들을 수 있었던 것은 그가 노무현이기 때문이다.
손학규도 정동영도 지들이 노무현, 정동영인줄 알았고.... 이회창은 나름 사기 캐러였지만 안타깝게도 그 파워는 2번의 대선동안 거의 소멸해 버렸다. 이런 한계를 알고 행동하는 정치인은 우습게도 박근혜정도이다. 왜 그녀가 그렇게 한나라당을 움직이지 않고 있냐면 자신의 한계가 거기쯤이라는 것을 잘 알기 때문이다. 사기 캐릭이 아니니깐 나가봤자 바로 털린다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그렇게나 친박연대니 뭐니 하지만 한나라당 안에 있는 것이다.
한 10년간은 진짜 한나라당이 나라를 망하게 하지 않는 이상 이런 종교적에 가까운 조직력을 가졌으니 계속 정권을 쥘 수 있을 것이다. 뭐, 다시 노무현같은 사람이 나온다면 승률이 있겠지만서도 그런 사람은 안 보이고 손학규 체제 속에서는 조직력도 버틸지 의문이다. 민노당이야 조직력은 나름 있지만 그게 지역적 연계가 되지 않는 점이 문제이고... 진보신당은 조직력이 없이 허공에만 떠 있는 공중전이니 그 파워를 낼 가능성이 없고, 충청권의 터를 잡아 나름 조직력을 가졌지만 결국 이회창은 역전의 기회가 없을 것이다.
뭐, 이 부분은 될대로 되라다... 정말로 답이 안 보이니깐 뭐 -_-
간단히 말해서 민주당은 조직력부터 점검 좀 해라... 부탁이다...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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