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가 기존 베가PDP를 버리고(지못미 LG) 삼성에게 패널을 받아서 브라비아를 런칭 했을 때 마켓팅은 한 마디로 이거였다.

사람들이 잘 모르는 이상한 도표를 가지고 이런 마켓팅을 했어...
실제 영화를 만들 때 쓰는 것은 저런 92%의 색재현율이 아니라, 72% 수준의 ITU-R Recommendation BT.709(혹은 sRGB)였고, 사람들은 열광했지, 이 것이야 말로 자연색(....)이라고 말이야.
그리고 브라비아는 런칭 당시 북미에서 짱을 먹었어.
사실 소니는 업무용 영상장비 시장의 대부라서 실제 영화관계자와 영상 장비 관계자가 즐비하고 진짜 표준에 현미경 단위로 측정해서 납품하는 장비들을 만든 업체가 그걸 모르겠어? 중요한 것은 소비자들이 좋아할만한 무언가를 안다는 거지.
그리고 다른 업체들이 이 마켓팅 방법 다 같이 따라하니깐 쓴 방법이 뭔줄 알아?
이런 거였어.
지금까지 브라비아 따라하던 친구들 다 바보된거지....
마켓팅 프레임을 소니는 짤 줄알았다는 거야.
이럴 때, 우리의 호프 삼성은 어쨌는 줄 알아?
당장 화질이라는 프레임으로 승부를 하면 브라비아에 판에 얽혀매게 된다고.. 그 때문에 삼성은 보르도를 내놓으면서 다른 마켓팅 방법을 내세워.
이거였어.
그리고는 시청에 방해가 되는 하이그로시로 TV에 광빨을 졸라 넣고, 요즘 TV화질 다 비슷해요(사실 당시에는 소니랑 꽤 차이가 났음 -_-;) 라던가, 브라비아 거품입니다. 라는 말을 조용히 했던거야. TV시청시에 빛 반사로 인해서 화면이 안 좋게 된다던가 하는 것은 중요한 것이 아니야. 매장에서 삐까번쩍하게 보이는 TV라는 것이 중요하지.. 다른 회사는 저런 것 없었다고.
이제 제품 트랜드나 프레임이 이 디자인으로 바뀌어 버린 것이지.
그리고 자신이 유리한 프레임일 때, 이전의 약점들을 다 천천히 없애, 이제 총알(=돈)이 생겼으니 화질을 높이고 전무가들이 좋아할 모드를 넣어서 각종 리뷰 점수도 좋게 받고, 말이지.
샤프나 LG가 ISF모드니 THX인증이니 해봤자, 이제 트랜드가 바뀐거야.
하지만 디자인이니 뭐니 조금씩 따라잡히잖아? 화질도 그렇고....
그럴 때 LED 백라이트 기술이 이제야 싸졌어.... 이 전부터 존재했는데 말이지... 우리의 삼성은 이걸 하나의 포인트로 삼고 이 번년에 다른 업체와 차별화를 시킬려고 해...
LED 백라이트를 쓴 LCD TV인데, 삼성은 LCD라는 말을 쏙 빼고, LED TV라고 불러서 갑자기 외계에서 튀어나온 신기술인 거서처럼 포장한거야... 그리고 지금 비싼 가격에도 잘 팔리고 있지.... 그건 백라이트니 엣지식이니 다이렉트 식이니 로컬 디밍이니 하는 것들을 소비자에게 공부시켜서 배우게 할 수 있다고 믿지마, 그런 것은 상업 리뷰어가 돈을 받고 리뷰할 때 공부하는 거지... 소비자가 공부하는 것은 아냐. 소비자는 그런 리뷰어의 결론만 본단 말이야.
LG가 잘 나갔을 때는 플래트론 방식이 뭔지 설명하지 않았어, 이건 완전 평면입니다! 였지, 또 PVR(Personal Video Recorder)기능이라는 것을 설명하지 않았어 이건 타임머신입니다라고 했지. 삼성은 LCD TV를 파는 것이 아니야, 지금 LED TV라는 외계에서 떨어진 것 같은 제품을 팔고 있고 그래서 비싸게 받는다고 소비자는 보고 있는거야.
애플이 파는 것도 프레임이지... 소비자에게 설명하는 기업은 지는거라고....
프레임을 설정 할 수 있어야해.
이 걸 할 수 있는 기업이 일반적인 소비자 판매 사업에서는 결국 이기거든....
덧, 진보정당은 제발 부탁이니 마켓팅을 좀 배웠으면 함.... -_-;
결국 진보정당들 보라는 포스팅 -_-;;;;;;
"우리야 말로 자연색 입니다!"

사람들이 잘 모르는 이상한 도표를 가지고 이런 마켓팅을 했어...
실제 영화를 만들 때 쓰는 것은 저런 92%의 색재현율이 아니라, 72% 수준의 ITU-R Recommendation BT.709(혹은 sRGB)였고, 사람들은 열광했지, 이 것이야 말로 자연색(....)이라고 말이야.
그리고 브라비아는 런칭 당시 북미에서 짱을 먹었어.
사실 소니는 업무용 영상장비 시장의 대부라서 실제 영화관계자와 영상 장비 관계자가 즐비하고 진짜 표준에 현미경 단위로 측정해서 납품하는 장비들을 만든 업체가 그걸 모르겠어? 중요한 것은 소비자들이 좋아할만한 무언가를 안다는 거지.
그리고 다른 업체들이 이 마켓팅 방법 다 같이 따라하니깐 쓴 방법이 뭔줄 알아?
"우리는 표준 영상을 지킵니다. 감독의 의도를 완전히 재생하는 브라비아.. 시어터 모드~~~"
랑
랑
"화질 그 근본적인 본질에 집중하다"
이런 거였어.
지금까지 브라비아 따라하던 친구들 다 바보된거지....
마켓팅 프레임을 소니는 짤 줄알았다는 거야.
이럴 때, 우리의 호프 삼성은 어쨌는 줄 알아?
당장 화질이라는 프레임으로 승부를 하면 브라비아에 판에 얽혀매게 된다고.. 그 때문에 삼성은 보르도를 내놓으면서 다른 마켓팅 방법을 내세워.
"TV를 끄면 가구가 됩니다."
이거였어.
그리고는 시청에 방해가 되는 하이그로시로 TV에 광빨을 졸라 넣고, 요즘 TV화질 다 비슷해요(사실 당시에는 소니랑 꽤 차이가 났음 -_-;) 라던가, 브라비아 거품입니다. 라는 말을 조용히 했던거야. TV시청시에 빛 반사로 인해서 화면이 안 좋게 된다던가 하는 것은 중요한 것이 아니야. 매장에서 삐까번쩍하게 보이는 TV라는 것이 중요하지.. 다른 회사는 저런 것 없었다고.
이제 제품 트랜드나 프레임이 이 디자인으로 바뀌어 버린 것이지.
그리고 자신이 유리한 프레임일 때, 이전의 약점들을 다 천천히 없애, 이제 총알(=돈)이 생겼으니 화질을 높이고 전무가들이 좋아할 모드를 넣어서 각종 리뷰 점수도 좋게 받고, 말이지.
샤프나 LG가 ISF모드니 THX인증이니 해봤자, 이제 트랜드가 바뀐거야.
하지만 디자인이니 뭐니 조금씩 따라잡히잖아? 화질도 그렇고....
그럴 때 LED 백라이트 기술이 이제야 싸졌어.... 이 전부터 존재했는데 말이지... 우리의 삼성은 이걸 하나의 포인트로 삼고 이 번년에 다른 업체와 차별화를 시킬려고 해...
LED 백라이트를 쓴 LCD TV인데, 삼성은 LCD라는 말을 쏙 빼고, LED TV라고 불러서 갑자기 외계에서 튀어나온 신기술인 거서처럼 포장한거야... 그리고 지금 비싼 가격에도 잘 팔리고 있지.... 그건 백라이트니 엣지식이니 다이렉트 식이니 로컬 디밍이니 하는 것들을 소비자에게 공부시켜서 배우게 할 수 있다고 믿지마, 그런 것은 상업 리뷰어가 돈을 받고 리뷰할 때 공부하는 거지... 소비자가 공부하는 것은 아냐. 소비자는 그런 리뷰어의 결론만 본단 말이야.
LG가 잘 나갔을 때는 플래트론 방식이 뭔지 설명하지 않았어, 이건 완전 평면입니다! 였지, 또 PVR(Personal Video Recorder)기능이라는 것을 설명하지 않았어 이건 타임머신입니다라고 했지. 삼성은 LCD TV를 파는 것이 아니야, 지금 LED TV라는 외계에서 떨어진 것 같은 제품을 팔고 있고 그래서 비싸게 받는다고 소비자는 보고 있는거야.
애플이 파는 것도 프레임이지... 소비자에게 설명하는 기업은 지는거라고....
프레임을 설정 할 수 있어야해.
이 걸 할 수 있는 기업이 일반적인 소비자 판매 사업에서는 결국 이기거든....
덧, 진보정당은 제발 부탁이니 마켓팅을 좀 배웠으면 함.... -_-;
결국 진보정당들 보라는 포스팅 -_-;;;;;;
덧글
그리고 프레임을 만들면 그걸 적절하게 깨주는 조중동도 있고요.
MBC 무너지면 참 멋진 나라가 될거같습니다.
실제로 저 초반 LCD TV시절에는 샤프가 짱먹고 돈도 끌어가던 때였으니까요....
제말씀은... 마케팅 할려면... 비싼 컨설턴트에게 돈 퍼주면
어떻게든 해준다는 이야기였다능...ㅠㅠ;;
물론 나온 전략중 어떤걸 정할것인가는 최종 결정권자의 센쓰~!!
안그런 진보들도 있지만 얼치기 진보가 조중동보다 더 무섭습니다.
NOT DiGITAL
CRT 시대에 소니가 고만고만한 TV회사였다면 브라비아를 그렇게 엄청나게 팔아댈 수 있었을까요? 보르도로 프레임을 바꾼 삼성은 보르도 이전에는 듣보잡 회사였는가? 같은 것들을 오히려 더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텐데 말입니다.
마치 오엘이디 생각나게 하니까요
이건 그 궁극이라는 그 디스플레이 그거야(어멋)
실제로 오엘이디는 아직 아장아장 아기 정도인데
엘이디 백라이트야 벌써 진작에 랩탑에서 쓰고 있던 건데 말이죠
그래도 비쌉니다, 무지.
아까 전에도 금성 티비 이야기 하면서
스칼렛 샀어 그거 좋아 그것도 엘이디 백라이트인가
마구 물었는데
"엘이디 티비랑 엘시디 티비랑 다른 거 아니야?"
"?!"
"다르다고 알고 있는데"
".,.,.,.,."
광고가 무서워요
'LED TV'는 솔까말 암것도 아니죠... LED만으로 패널을 만든다면 또 모를까. (시청거리 확보되면 이것도 괜찮지 않을까 하고 생각합니다)
'구라즐' 이러고 말지요 -_-;
사실을 모르는 다수의 사람들은
'오오오 신기하다 이게 진리 ㅇㅇ' 이러면서
잘못된 정보를 진실인양 받아들이고 말이지요 쩝 ;
"120hz로 뿌려주는 화면" 보다는 "니마 옆집이 님 LCD보다 두배나 빠른 화면 티비가 있는데 지금 잠이 오게 생겼뜸?" 이게 더 먹히더라는...
LED 백라이트도 작년 겨울에 처음 나왔을때 가격이 어마어마 했는데 (기존 티비사이즈 가격 두배) 플로어 매니저의 말에 따라 마케팅 하니 살 사람은 사더군요.
"니마 지금 이거 사면 옆집 앞집 뒷집 전 동네에서 니가 짱먹는거셈. 슈퍼볼 할때 애들 불러서 깝ㄴㄴ" 하면 게임 셋이었지요.
그나저나 디스플레이 블로그답게... (4)
소니 퀄리아 TV가 백라이트를 LED로 사용한게 맞는거죠?
-> 그릉거군요. 이런거에 관심이 없다보니 또 되게 진보했나보다 하고 생각했단...
직접적인 관계는 없지만, 대대적으로 '우리는 그들이 할 수 없는 것을 한다'
라는 마케팅을 전개하며 게임기 마빡에 16-BIT라고 새겨서 발매했던
어떤 회사가 생각나는군요. 확실히 그 마케팅으로 북미에서 꽤나 우위를 잡았습니다.
여긴 디스플레이 블로그가 아닙니다. 맞아요. 여긴 디스플레이 덕후 블로그잖습니까?(...)
어쨌든, 이곳은... 악플(길게 쓰기 귀찮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