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al Fidelity YAMAHA NX-U02 외형편 A/V 이야기

1. 서론 – 그런데 제품 정보는 있어야죠?

야마하는 재미있는 기업이다.



야마하 발동기에서 야마하 피아노와 야마하 LSI나 야마하 오디오까지 바이크부터 건설이나 반도체까지 별 것들을 다 만드는 기업들이야 말로 야먀하의 독특함이고, 그런 독특함을 가지면서도 자신만의 아이덴티랄까 기업 이미지가 유지되고 있다는 점은 더 즐거운 부분이다만…. 어차피 여기서 야마하 이야기 하긴 모자라기도 하고, 제품 설명을 해야 하기 때문에 이 정도로 줄이겠다. 좌우지간 야마하는 오디오 기기에서도 이름이 높은 메이커로 일반 오디오 시장에서야 성능은 좋지만 재미없는 소리라는 이야길 많이 들은 메이커였지만 AV오디오 기기에서는 그 파워를 인정받는 회사이다.

이런 야마하가 수년 전부터 신경을 쓰는 시장이 있다면 바로 PC나 휴대기기에 연결하는 미니 스피커 시스템이다. 아이팟을 필두로 MP3P시장의 성장이나 디지털 앰프 기술의 발전 등으로 저전력의 고출력의 휴대용 기기들이 만들어지고 있다는 점이나 사람들이 작은 기기들을 선호하고 스피커 역시나 그렇다는 것을 일찌감치 야마하가 눈치챘기 때문이다.(물론 그러면서도 소아보와 같은 본격 High Fidelity 제품을 개발하는 것도 야먀하지만 말이다.) 생각해보라 단순히 고효율의 저전력 앰프 기술뿐만 아니라 수 많은 스피커나 악기들을 만들면서 쌓아 올린 유닛 개발 기술이나 야마하가 각종 AV기기나 장비들을 만들면서 쌓아온 음장 관련 기술까지 생각하면 작은 스피커 유닛만으로도 멋진 소리를 낼 수 있지 않겠는가?



그 때문에 나온 것이 위와 같은 NX-A01이라는 제품이다.
개인적으로 이 제품에 대해서는 큐브라는 작은 크기 예상 외로 굉장한 소리에 놀랐던 기억이 있다.

그리고 위드블로그의 이벤트에서 U02라는 이런 컨셉의 제품을 리뷰를 맡게 되어서 기분 좋은 마음으로 야마하 코리아의 홈 페이지를 찾아보았다.



그런데 정작 제품 정보란은 저런 긴~~ 그림만이 있을 뿐 썰렁했다.
그 때문에 여러 가지 정보를 얻기 위해서 일본 쪽의 야마하 홈 페이지를 가야만 했는데, 국내 야먀하 쪽은 이런 부분에 좀 더 신경을 썼으면 한다. 물론 국내야 전자제품 정보는 다나와나 네이버 쇼핑과 같은 곳에 있으니 별 문제가 없겠지만 공식 홈 페이지에 정보가 없으면 문제가 있다고 본다. 이런 부분은 빠르게 개선을 했으면 한다.

2. 포장 - 개봉기

일단 포장 박스에 대해서는 불만이다.



위의 포장의 디자인이나 모습은 아무리 봐도 2000년대 이전의 제품이라는 느낌이다. 표면에 제품 사진이 떡 하니 있는 것이나 뭔가 잔뜩 적혀 있는 글자들… 더군다나 유광의 비닐광택이 떡 느껴지는 포장…

확실히 요즘의 트랜드와는 다른 모습을 하고 있다.



충격 흡수를 위해서 스티로폼 완충제는 튼튼하게 구성되어 있고, 포장은 매우 튼튼해 보인다. 하지만 이런 포장은 2000년 이후의 포장도 멋있어야 한다는 것에는 맞지 않게 되어 있다. 내실이 좋긴 하지만 무언가 간지가 없다는 느낌일까?



안을 열고 제품을 뜯으면 저런 20세기 포장과 다른 21세기 트랜드라 할 수 있는 심플함이 살아 있는 제품이 튀어 나온다.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은 저 스티커 정도이다. 미니멀리즘 혹은 심플 컨셉의 디자인에 언제나 말하지만 스티커는 어울리지 않는다.



옆면은 작은 오디오 유닛이 존재하고 유닛의 직경이나 종류로 보아서 전작이라고 할 수 있는 NX-A01과 동일한 제품으로 추정된다.



뒷면에는 USB단자만 존재할 뿐이다.
타 모델과 같은 전원 어뎁터 연결단자나, 라인 인 아웃과 같은 단자도 없지 아주 매끈하다.



윗면을 보면 볼륨 스위치와 뮤트 버튼이 존재하고 이 쪽도 사각형이 컨셉에 잘 맞춰 놓았다.



아랫면에는 제조원과 제조월일 그리고 각종 사양들이 적혀 있으며, 아랫면에 독특한 덕트가 있었던 A01과 달리 완전히 막혀 있는 구조를 하고 있다. 이 것은 전작인 NX-A01와 달리 경우공간적인 여유가 있기 때문에 아랫쪽에 더트를 만들지 않은 것이 아닐까 한다.(제보에 따르면 좌우 유닛 아래에 덕트가 존재한다고 한다.)

전체적으로 마감은 아주 쓸만한 편이다.
물론 야마하 피아노나 소아보 스피커같은 하이그로시 마감은 가격적으로 기대하긴 어렵지만, 그래도 싸구려틱한 하이그로시 마감이 아니라는 점만으로도 충분히 괜찮은 편이다. 그리고 심플한 디자인도 그렇고, 전체적인 만듦새 역시 못난 것이 없다. 이 정도라면 가격대를 생각하면 충분하게 좋은 평가를 내릴 수 있을 것이다.

3. 연결 – 외관에 대한 결론



일단 동본 된 1m 정도 길이의 USB케이블은 좀 짧다라는 느낌이 든다.

안정된 스테레오 이미지를 얻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거리가 있고 몸 가운데 있어야 하는데, 케이블을 연결한 모양을 보면 알겠지만 노트북 사용시에 노트북 측면에 놔두고 쓸 수 밖에 없는 느낌이 아쉽다.
일단 끼우기만 하면 바로 윈도우 장치로 자동으로 잡히기 때문에 특별한 드라이버 설치나 구성 없이 동작한다는 점은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볼륨이 어느 수준인지 알 수 없다는 점은 아쉬운 점인데, 개인적으로는 볼륨을 표시하는 LED정도는 있었으면 하는 느낌이다.



리뷰 작성시부터 노트북을 이용한 이동 중 사용을 생각했지만 문제는 이 전 A01보다 두 배는 되는 크기에다가 무게는 600g 이라고 하는데, 넷북과 비교하면 무게는 반이고, 일반적인 2kg의 노트북과 비교해도 상당한 무게를 지닌 셈이니, 역시나 들고 다니는 것은 무리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

이런 저런 문제들이 있지만, 만듦새라는 부분을 평가하면 10만원의 가치는 분명히 있다. PC 스피커 용도로 밖에 쓸 수 없다는 점은 아쉽지만(부루투스등이 되는 B02제품과 비교하면 더더욱) 그럼에도 충분히 만족할만한 디자인과 외관을 지니고 있다.


다음 리뷰에서는 한 번 연결, 설치 그리고 음질에 관련된 테스트와 느낌을 적도록 하겠다. 그럼 다음에 ^^/




덧글

  •  sG  2009/07/19 23:07 # 답글

    3.5mm 라인인 단자가 없는 건 좀....
  • 로리 2009/07/19 23:10 #

    PC스피커로만 쓰라는 것이죠 ^^
  •  sG  2009/07/20 01:35 #

    그거 단가 몇백원이나 한다고... -_-;; 좀 좌절스럽네요.
    MP3P 직접 꽂아서 듣고 싶은 유저들도 분명 있을 텐데..
  • 로리 2009/07/20 01:39 #

    A02라고 라인 인 단자만 있는 제품도 있고, B02라고 블루투스 장착형 제품도 있습니다. ^^
  • 이네스 2009/07/19 23:51 # 답글

    아무래도 크기와 무게가..
  • 로리 2009/07/20 00:02 #

    좀 그렇긴 하죠 ^^
  • dhunter 2009/07/20 10:33 # 삭제 답글

    이 친구가 같이 울었다고 /자랑 하시던 야마하 스피커...
  • 로리 2009/07/20 10:45 #

    ^^;

    자랑까지야요
  • 다물 2009/07/20 11:53 # 답글

    좋다는 이야기는 많은데, USB 스피커에 10만원이나 투자할 사람이 있을까 싶더라고요. 돈만 있다면 TSX-130을 지르고 싶어요. ㅜㅜ
  • 로리 2009/07/20 17:38 #

    뭐, 그렇게 생각하면 그렇긴 합니다만... 보스 M2나 클립쉬 생각하면 말이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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