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을 발전 시키는 것은 역시나 수요의 문제... IT 이야기

현대중, LGD 8세대 LCD라인용 로봇 공급 (모니터4U)



기계나 장비업체들이 부족하다고 자주 말하지만.. 사실 부족할 수 밖에 없었다.
왜냐하면 한국이 그런 기계 장비 업체들을 유지 관리할만한 시장이 안 되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한국이 반도체 그리고 LCD나 디스플레이 자동차 등의 각종 산업이 커지면서 한국제 장비업체들도 늘기 시작했는데.. 사실 이건 당연한 문제이기도 하다.


그냥 남을 따라가기만 하던 시절이야 있는 장비나 부속을 사서 만드는 편이 더 싸고, 편하게 갈 수 있었지만 어느 정도 주도적인 위치를 차지하면서 남들이 안 하는 것을 하기 위해서는 결국 장비나 기간 시설도 따로 만들 수 밖에 없는 일이 벌어지기 때문이다. 위와 같은 로봇의 예는 별 것이 아니고, AMOLED의 경우에만 해도 대형화를 위한 증착기가 필요한데.. 일단 대형 증착기가 어느 나라도 없는 상황이니 알아서 만들어 쓸 수 밖에 상황이 벌어지기 때문이죠.


실제 LCD사업부만 해도 대형화와 고성능화 되면서 양산을 위한 장비들을 따로 제작하는 상황이 늘어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결국 수요가 있으면 어찌하건 기술이 만들어진다는 이야기죠.


물론 그렇다고 해도 신기술과 새로은 징비 그리고 신소재의 발명은 꼭 수요의 문제는 아니라고 보기도 합니다. 일본처럼 자국내의 부품이나 장비 외에는 믿지 않는 분위기에서는 계속 자기가 만들기가 성행하는 것이고... 외국 장비를 더 신뢰하는 분위기를 가진 한국과도 좀 다르기 때문이죠 ^^;;


덧글

  • 필군 2009/10/31 03:40 # 답글

    일본의 경우 국책사업등을 통해 신기술/장비 등을 만들곤 하죠 - 일본식 벡터 컴퓨터가 좋은 예이고 - 하지만 정작 x86에 캐발리는 것만 봐도 시장에서의 경쟁을 통해 발전하는게 정도(?)가 아닐가 싶네요. 물론 신기술의 도입 자체는 관점이 틀리겠습니다만.
  • 로리 2009/10/31 09:23 #

    그런데 확실히 일본아해들이 뭐랄까 자국산 장비나 부품에 집착하는 경향이 강한 듯 하기도 합니다.
  • 이네스 2009/10/31 08:11 # 답글

    그래도 병신같지만 근성으로 만드는 일본애들이 부럽긴 합니다. ㅠㅠ
  • 로리 2009/10/31 09:23 #

    부럽긴 하죠
  • 박재석 2009/10/31 09:38 # 삭제 답글

    니콘과 캐논의 노광기가 세계를 점령하다 지금은 네덜란드의 ASML에게 자리를 빼앗긴 게 생각나네요.
    ASML이 사용하는 칼짜이쯔 렌즈의 성능이 니콘/캐논 보다 우수하기 때문이라나 뭐라나.
    그래도 일본업체들은 자국산을 사용하나 보데요.
  • 로리 2009/10/31 09:42 #

    그래도 한국 입장에서는 일본이 가까우니까요. AS도 편하고 하니 ^^;
  • Ha-1 2009/11/02 08:07 # 답글

    그대신 외국 장비를 쓰는 경우 최소한 '갈라파고스'는 안될 수 있습니다 oTL
  • 로리 2009/11/02 08:17 #

    자국 물량이 너무 늘어나면 갈라파고스에 맞춰서 장비나 부품도 만들어 줍니다 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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