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의 엔진을 사용한 슈퍼 바이크 메이커인 뷰엘이 결국 생산 종료와 함께, 공장이 문을 닫습니다.물론 기존에 판 바이크에 대해서 서비스는 계속 되지만, 정말로 미국 슈퍼 바이크는 이제 남지 않게 된 것이나 마찮가지 입니다. 뷰엘은 할리가 가지지 못했던 슈퍼 바이크 부분에 대한 할리의 대답이기도 했지만 대형 OHV V형 엔진의 슈퍼바이크라는 장르적인 특성으로 인한 작은 판매량, 그리고 현재 일어난 경제위기로 인한 할리 데이비슨 자체의 수익 감소에다가 얼마 전에 할리가 산 이탈리아의 슈퍼 바이크 브랜드인 MV 아구스타 라는 것들이 곂치면서 결국 폐쇄라는 결정이 났습니다.

사실 많이 아쉽습니다.
개인적으로야 할리 데이비슨을 그닥 좋아하진 않지만, 뷰엘은 그 독특한 캐릭터 때문에 상당히 호감을 가지고 있었던 브랜드였기 때문이죠. MV 아구스타의 바이크들이야 멋지겠지만, 적어도 뷰엘같은 그런 이미지의 바이크는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에릭 뷰엘은 할리를 떠나서 새로 바이크 사업을 할 생각이라고 하네요....
덧글
아쉽네요. 이제 인디언 바이크처럼 박물관에서나 만나는 걸까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