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 한국 평판TV 재도전 (전자신문)

파나소닉 코리아가 비에라의 한국 진출을 다시 생각하고 있다고 합니다.
일단 초대형의 100인치 이상급의 PDP로 B2B시장을 두들기고 반응을 본 후에 다음으로 실제 TV제품군을 팔아 볼 생각이라고 하네요. 개인적으로 이런 파나소닉 코리아의 행보에 대해서 매우 좋은 느낌을 받습니다. 뭐, 사실 TV계의 권왕인 삼성, 적어도 남두성권의 계승자는 될 LG 두 회사에 그래도 전통의 소니가 있는 한국 시장에서 파나소닉이 쉽게 뛰어들긴 어렵겠지요..
하지만 PDP라는 시장을 보면 파나소닉은 불꽃의 전교생과 같은 위치에 설 수도 있습니다. 아무리 줄어든다니 어쩌구 해도 PDP시장에서 파나소닉의 역량은 대단하고 전광판이나 어려가지 이유로 초대형 고성능디스플레이를 원하는 쪽이 많고 그 니즈를 만족시키기 가장 적합한 것은 파나소닉의 PDP이기 때문이죠. 이런 부분을 바탕으로 일반 컨슈머에서 어느 정도 화질을 원하거나 대형 제품군을 원하는 층에게 충분히 어필할 수 있지 않는가 싶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현재의 한국 진출에 참 좋은 느낌을 받습니다.

ⓒ스퀘어에닉스
파나소닉 코리아가 비에라의 한국 진출을 다시 생각하고 있다고 합니다.
일단 초대형의 100인치 이상급의 PDP로 B2B시장을 두들기고 반응을 본 후에 다음으로 실제 TV제품군을 팔아 볼 생각이라고 하네요. 개인적으로 이런 파나소닉 코리아의 행보에 대해서 매우 좋은 느낌을 받습니다. 뭐, 사실 TV계의 권왕인 삼성, 적어도 남두성권의 계승자는 될 LG 두 회사에 그래도 전통의 소니가 있는 한국 시장에서 파나소닉이 쉽게 뛰어들긴 어렵겠지요..
하지만 PDP라는 시장을 보면 파나소닉은 불꽃의 전교생과 같은 위치에 설 수도 있습니다. 아무리 줄어든다니 어쩌구 해도 PDP시장에서 파나소닉의 역량은 대단하고 전광판이나 어려가지 이유로 초대형 고성능디스플레이를 원하는 쪽이 많고 그 니즈를 만족시키기 가장 적합한 것은 파나소닉의 PDP이기 때문이죠. 이런 부분을 바탕으로 일반 컨슈머에서 어느 정도 화질을 원하거나 대형 제품군을 원하는 층에게 충분히 어필할 수 있지 않는가 싶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현재의 한국 진출에 참 좋은 느낌을 받습니다.
덧글
=3=33
여하간 잘되기를 바랍니다. 싸지는편 우리편~!
저도 GF1 가격이나 좀 떨어졌으면...
...살충펀치 승. 중간까지만 (...)
일단 첫번째 문제점은 파나소닉이 소니만큼의 브랜드 인지도가 없다는겁니다. 워크맨 시절때도 로망은 소니였고 파나소닉과 아이와는 2인자 취급 당했는데 지금 와서는 더더욱 듣보가 되었으니까요. 디비디프라임만 봐도 소니라는 브랜드는 그 향수 덕분에 지나친 과대평가를 받아왔는데 반면 파나소닉은 그 밑천조차도 없는 상황이니까요.
둘째는 파나소닉이 한국시장에 유일한 돌파구를 열수 있는 방법은 네오PDP의 제대로된 홍보뿐에 없는데 이 자금을 과연 적극적으로 투자할지도 의문입니다. "네오PDP는 전력소모는 CCFL LCD보다도 더 적어요. 네오PDP는 번인 및 이미지 리텐션이 제로에 가깝습니다. 네오PDP의 발열량과 두께는 LCD 못지 않습니다." 이런식으로 계몽을 해야할텐데 막대한 광고가 아닌한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셋째, 파나소닉의 포지셔닝은 대단히 애매합니다. 일단 가격대에선 삼성과 LG에 뒤지고 화질적인면에선 아직까지도 파이오니어를 못이기고 있는 형국입니다. 결국 양쪽 사이에 낀 미드레인지급이 파나소닉인데 이건 가격에 민감한 소비자들과 고부가가치 상품을 원하는 소비자 양쪽 모두 놓칠수 밖에 없는 포지셔닝입니다. 게다가 특히나 플라스마라는 불리한 포지션까지 고루 갖추고 있으니까요. 40인치 이하의 모델군까지 가지고 있다는 다양성이 있긴 하지만 과연 저인치대에서 LCD들과의 경쟁력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게다가 엔고까지 물려서 엎친데 덮쳤는걸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파나소닉이 도전을 한다니 그래도 박수를 쳐주고 싶습니다. 제품의 다양화란 측면에서는 언제나 환영이니까요. 일본 가전제품업계가 갈라파고스화 덕분에 몰락한것을 본다면 파나소닉의 등장으로 삼성SDI도 자극을 받을수 있고 또 그렇게 해서 삼성SDI가 삼성전자에게도 크게 한방 먹여줄수도 있을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