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시장을 노크하고 있는 LG.. 잘될까? 디스플레이 이야기

LGが語る「超解像」、「3D」などの液晶ディスプレイ戦略-普及モデルでのIPS採用など、日本ユーザーへ積極訴求も (와치 임프레스)


일본 시장은 매우 어려운 시장입니다.

기본적으로 일본 시장 자체는 1억 2천만의 강력한 소비력을 가진 곳이기 때문에, 어느 가전 및 산업 메이커들이 군침을 흘리는 곳이긴 합니다. 문제는 이 시장이 상당하게 경직되어 있다는 점 입니다.

일본 시장은 신규 메이커가 쉽게 소비자들에게 어필 하기 어렵고, 내부의 일본 메이커들이 상당한 규모와 역량을 가지기 때문에 쉽사리 뚫기 어렵다는 점, 그리고 세계적인 추세나 시스템과는 상당히 다른 방향으로 가는 경향 때문에 해외 메이커들이 쉽사리 뚫지 못한 곳이기도 합니다.

물론 반대로 생각한다면 지속적으로 일본 시장에 어필을 하고, 일본 특유의 대세나 방향성을 잘 공략한다면 가능성이 있다는 이야기이고, 실제로 애플과 같은 경우처럼 일본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이끌어낸 케이스도 있습니다. 삼성의 경우에는 전체적인 가전 사업을 벌이다가 모니터를 제외하고(생각해보면 삼성 모니터는 참 세계에서 잘 통하긴 합니다 -_-;) 철수한 일이 있고, LG의 경우에는 반대로 백색 가전 부분을 어느 정도 어필하다가 지금 모니터로 사업을 늘린 케이스 입니다.

즉, 짤고 굵고 크게 싸는(...) 마켓 전략보다는 어느 정도 얇고 가늘고 길게 싸는(...) 전략을 추구한다는 점인데, 이 부분에 있어서는 LG쪽이 삼성보다 방향을 잘 잡았다라고 생각합니다. 당장은 크게 보이지 않아도 브랜드 이미지랄까, 이런 회사가 있다라고 천천하 어필하지 않으면 일본에서는 그것을 살 이유는 떠올리지 않아서 간단하게 마케구미(負け組) 가 되어버리니까요...


좌우지간 일단 LG의 모니터 마켓 포인트는 [3D], [초해상], [LED] 세가지에 일본 쪽에서도 익숙한 [IPS]를 양념으로 곁들이고 있습니다.


[3D]는 엔비디아의 3D 비젼 대응과 동시에 블루레이의 3D영상에도 대응을 하는 모니터를 출시한다고 합니다. 일본 쪽은 고사양의 PC게임이 약하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매니아들은 상당히 강하고 블루레이나 PS3등의 3D 영상 대응을 잘 만들어 둔다면 실제로 그것을 구입할 계층도 상당하기 때문이죠.


[초해상]이라는 것은 SD컨텐츠와 같은 낮은 해상도의 영상을 고해상도에 맞게 처리해서 나름 멋진 영상을 보여준다는 것인데요. LG는 Super+ Resolution 기술이라고 합니다. 도시바라던가 이 쪽 영상 업 스케일의 이야기는 많았는데, 사실상 1:1 픽셀 매칭이 모니터에서 이 기술이 중심이 되는 것은 일본 시장이라서가 아닐까 합니다.

어찌 되었건 타 소기 기기들을 넣을 때, 고화질로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혹은 낮은 해상도로 게임을 해도 어느 수준 이상으로 표현 해 줄수 있다는 점에서 상당히 긍정적인 기술 입니다. 일본에서도 이 쪽이 평가가 높다고 하네요.

[LED] 말 그대로 LED 입니다. LED BLU의 사용은 저 전력화와 동시에 색재현성을 높일 수 있고, 전기 사용량의 감소를 나타낼 수 있는데다가 세계적인 대세이기도 하니까요.


IPS패널의 강조는 사실 어느 정도 의도적이 아닐까 합니다. 이미 일본은 IPS패널을 사용하는 IPS-ALPHA와 같은 업체가 IPS에 대한 여러 브랜드 마켓팅을 하고 있고, 에이조나 NEC와 같은 브랜드의 최상위 제품들이 IPS를 썼다고 자랑하고 있으니까요. 그에 따라서 IPS의 세계 최대 생산을 하고 있는 LG가 IPS를 강조하지 않을 이유가 없는 것이죠. 실제로 IPS-LED BLU를 사용한 고성능 전문가용 모니터인 [W2220P]도 전시를 한다고 합니다. 사실 저 시리즈는 제작년 부터 나온다고 하면서 나오지 않는 전문가용 모니터인데, 일단은 아직도 개발 중이라고 하네요...


어찌되었건 일단 LG의 일본 진출은 나쁘진 않은 방향으로 가는 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삼성과 달리 일본 시장에서 좀 성공해서 들어간 케이스가 되었으면 하네요.





덧글

  • 천하귀남 2010/02/24 12:10 # 답글

    일본에 IPS내놓는김에 국내에도 좀 내주기를 업드려 빌어야 할라나 봅니다.
  • 로리 2010/02/24 12:14 #

    일단 일본에서도 3월달 이후에 나오는 듯 하니, 국내에서도 신제품이 그 때쯤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C-PVA에 대응하는 E-IPS라는 기술도 나왔고요.
  • 똥사내 2010/02/24 19:40 # 답글

    그래도 금성이 휴대전화 현지화도 가장 잘하고 괜찮은 듯합니다
    도코모에 내는 그런 제품을 국내에서도 봤으면(..) 국내는 싸구려 버스 풀더 뿐
  • 로리 2010/02/24 22:43 #

    T_T
  • 서린언니 2010/02/25 01:19 # 답글

    이미 일본에서 LG제품들 잘 나가고 있는데요;
  • 로리 2010/02/25 01:32 #

    BCN쪽에서 잘 안 보여서.. 잘 몰랐는데 잘 나가나보네요 ^^


    오랫만에 BCN랭크 확인해 보니 있네요 ^^
  • _tmp 2010/02/26 00:52 #

    모니터 등 PC관련기기 빼고는 좀;;;

    핸드폰은 밖에서 보기와 달리 개고생중이라고 하더군요.
  • 로리 2010/02/26 04:54 #

    핸드폰은 확실히 어렵겠지요
  • 서린언니 2010/02/25 01:38 # 답글

    일본에 살면서 종종 아키하바라를 가지만,
    LG는 정말 잘 하고 있습니다.
    뿌듯해요
  • 로리 2010/02/25 01:41 #

    예전에 삼성이 대규모 프로모션 일본에서 펼쳤다 망한 모습을 봐서.. 사실 걱정이 되긴 합니다...^^;
  • _tmp 2010/02/25 12:58 # 답글

    개인적으로는 모니터에서 올린 지명도를 바탕으로 TV도 좀 들어가 줬으면 좋겠는데, 유통채널 차이가 발목을 잡겠지요 아마.
  • 로리 2010/02/25 13:03 #

    삼성이 나름 그렇게 했다가 실패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모니터 빼고는 싹 철수했지요 ^^
  • 다물 2010/02/26 00:21 # 답글

    잘하면 국내 모니터 시장의 PC뱅크 정도의 인지도는 쌓지 않을까 기대됩니다.
  • 로리 2010/02/26 04:54 #

    모니터야 세계 2위라는 물량이 있으니 어느 정도 되지 않을까 합니다
  • rumic71 2010/04/01 16:40 # 답글

    싸구려 호텔 가면 전부 후나이 아니면 삼성TV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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