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들의 봉우리... 만화 이야기

신들의 봉우리 4
다니구치 지로 지음, 유메마쿠라 바쿠 원작 / 애니북스
나의 점수 : ★★★★★




눈물이 흘러서 멈추지 않았다....


정말로 이런 만화가 있다.

그리고 이런 인물이 있다.


진짜 어떤 감상평을 써야 할지 모르겠다....



덧글

  • 루시펠 2010/04/09 21:57 # 답글

    제목만 봐서는 "단지 산이 거기에 있기에 오르고 있을 뿐." 이런류 인가요?

    PS. 저는 에베레스트보다 "K2"가 더 좋더군요.(이유 왠지 멋있어 보여서)
  • 로리 2010/04/09 21:58 #

    아니요.

    겨우 그런 이야기가 아닙니다. 아니 진짜로 뭐라고 평하기 어렵습니다. 그저 읽어보라고 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T_T
  • 마근엄 2010/04/09 23:40 # 삭제 답글

    형형하게 빛나는 남자의 눈,
    아뜩하게 눈에 새겨지는 장엄한 대자연의 경관을
    이렇게까지 그려낼 수 있는 만화가가 몇이나 있을까요.

    원작도 원작이지만, 오로지 타니구치만이 그려낼 수 있는
    만화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본 만화가중에 거장'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극소수의 작가중 한 명입니다.

    누가 그랬던가요, 타니구치 지로는 상업만화와 작가주의 예술만화의
    경계선상에 서 있는 작가라고. 그 말에 200% 공감합니다.
  • 로리 2010/04/09 23:48 #

    그렇게 담담하게 서술하면서도 마지막에 가슴복받치는 주던 개를 기르다를 읽었을 때도 허.. 라는 말이 나왔고, K를 읽었을 때도 허 라는 말이 나왔는데.. 이번 신들의 봉우리는 진짜 아무말도 못하게 하더군요.
  • 계란소년 2010/04/10 02:25 # 답글

    썸네일 표지만 봐서는 알랭 프로스트, 산을 오르다? 같은 느낌이군요 ^^;;
  • 로리 2010/04/10 02:32 #

    어떻게든 꼭 읽으시길 바랍니다.
  • Ahyunn 2010/04/10 15:15 # 답글

    만화책 케이에서 케이는 큰일 치르러 집 나설 적
    '만일 내가 돌아오지 않거든' 아내에게 꼬박꼬박 당부하며
    남들이 죽음맞이 단장 이라 부르던 경건한 자세로 면도했죠..

    이 만화책에서 하부조지는 '죽으면 쓰레기일 뿐' 단정짓고
    위처럼은 일절 하지 않지만 두 주인공은
    실은 같은 사람이라 여기어도 통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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