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운드 블래스터 너무 늦었어!!!! A/V 이야기

クリエイティブ、カード上にRCAを備えた「Sound Blaster」-PCI Express接続の「X-Fi Titanium HD」。19,800円 (와치 임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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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드 블래스터가 드디어 RCA단자가 있는 사운드 카드를 내놓았습니다... 하지만 너무 늦었어요 T_T 사운드 카드라는 시장이 통합화라는 대세와 5.1채널에 너무 매몰되어서 각종 너무 싸구려 다채널 스피커들이 나온 것들 등의 악재들이 있긴 했지만, 사실 이 사운드 카드 시장의 가장 큰 죄악은 시장 선도격인 사운드 블래스터가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지 못하고 삽질을 한바가 크다는 점입니다.

게임 쪽의 다채널 성능은 여러가지 환경상의 제약으로 사람들이 잘 추구하지 않았고, 디지털 아웃으로 영화감상을 하는 쪽에서는 패스쓰루만 있었으면 되니깐 사운드 카드 성능에는 그닥 연연하지 않았습니다. 정작 사운드 카드를 다는 쪽은 진지하게 음질을 따지는 2채널을 쓰는 쪽이 많았지요.

48KHz를 44.1KHz로 다운믹스 하는 문제가 얼마나 오래갔는지 생각만 해도 말입니다.

더군다나 비스타를 넘어가면서 나온 드라이버 오류 문제라던가 가격 설정의 미스까지.. 참 다양한 삽질들을 보여주었고... 결국 이제야 PC에서 사운드 카드를 원하는 쪽이 어떤 제품을 원하는지 알았냐라고 하고 싶습니다.

진짜 너무 늦었습니다.
저런 제품은 적어도 한 5년 전 오디지 시절에 나와서 사람들에게 선 보여야 했습니다. 실제적인 (음질적인)효과는 둘째치고 어느 정도 소비자들에게 뽀대랄까, 고급 제품을 샀다는 만족감을 줄 수있어야 하는데, 솔직히 지금까지 크리에이티브가 그런 것을 한 적이 있었나요....(물론 크리스탈의 고급 DAC를 쓰곤 했습니다만...)

이제야 마지막 남은 사운드 카드 시장이 PC-Fi 정도이고... 이제야 PC 사운드 카드를 원하는 사람들이 어떤 쪽인지 생각했지만... 그들이 시장이 어느 정도 있고 그것을 이끌 수 있는 힘이 있었던 시절에 저런 것을 내놓아야 했습니다만.. 이미 버스는 지나갔습니다.

나름 PC에사 음악이나 음질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하는 사람들을 쫒아내고 당장의 장사 때문에 5.1 채널을 밀어서 싸구려 PC 스피커의 범람을 내놓게 되었고, 더군다나 그련 결과가 5.1이면 OK라고 해서 메인보드 사운드 카드가 더 올라서게 한 요인이 되니 말입니다. (물론 나름 사블도 메인보드 내장을 만들지만.. 다 알다시피 -_-;; 너무 비싸게 받아먹으려고 해서 메인보드 업체들에게 시망...)


그냥 저런 제품을 보니 한숨이 나옵니다...

사블은 진지하게 음악을 듣는 쪽을 더 이전에 생각했어야 했고, EAX와 같은 소프트웨어적인 부분이나 다채널도 중요했지만 사운드 카드 자체가 더 고급스럽고 사람들에게 아 이싼 놈을 사야한다는 (좋건 나쁘건)허영을 만족 해주는 방향으로 가고 또, 업체들이 그렇게 흘러가도록 했어야만 합니다....

참 인생무상이라는 생각이 들 뿐입니다... T_T





PS. 참 사블은 이제 멀 먹고 살까요?
MP3P나 Egg 같은 것으로?


덧글

  • 로오나 2010/04/27 23:00 # 답글

    아, 사블 아직 나오는군요. 지난번 컴까지만 해도 5만원짜리 사블 카드를 끼워놓긴 했었는데.(야)
  • 로리 2010/04/27 23:01 #

    시대에 대세에 밀린 것도 있지만... 명백히 시대를 나쁜 방향으로 흐르게 하기도 하였죠 T_T
  •  sG  2010/04/27 23:01 # 답글

    Nobody wants you
  • 로리 2010/04/27 23:02 #

    Sorry, I'm Not ENG!I T_T

  • 파르시타 2010/04/27 23:03 # 삭제 답글

    한때 사블 익뮤를 쓰기는 했지만 요즘은 안 끌리더군요 -_-;

    claro halo 가지고 싶습니다 ㅠㅠ .
  • 로리 2010/04/27 23:07 #

    뭐랄까 방향성을 잘못 읽고 있었다랄까요?

    사블은 참... T_T
  • 少雪緣 2010/04/27 23:06 # 답글

    사실상 프로페셔널 오디오 카드 시장은 레이턴시 경쟁시절을 거쳐 어디서든 연주/편집 시장으로 가버렸으니...내가 누른 건반이 87ms늦게 나오는것은 참을 수 없다!!!
  • 로리 2010/04/27 23:07 #

    ^^;;
  • 천하귀남 2010/04/27 23:12 # 답글

    2000년 이후 사운드카드를 잠시 사용했는데 소리 때문이 아니라 조이스틱 포트 때문이었지요.
    어짜피 PC용 스피커에 화이트 노이즈만 없으면 음질따위야 아무렴 어떻겠습니까
    90년대에는 옥소리 MEF나 사트 97PnP도 썼습니다만...
  • 로리 2010/04/27 23:14 #

    진짜 예전 생각하면 슬프죠 T_T
  • HDmix 2010/04/27 23:23 # 답글

    사블 2채널 마지막라인업을 엊그제 용산 선인상가 중고시장에 램팔면서 '같이 버리고'왔는데요... 그걸로 미디작곡 입문도 했던 의미있는 녀석인데 쯥; 지금 메인 데탑에서야 1394방식 오디오카드를 씁니다만 멀티미디어용 세컨피씨라도 꾸미면 그때쯤 필요해질 물건이겠어요
  • 로리 2010/04/27 23:24 #

    대부분 지인들도 오디오카드들 보면 그래도 사블 좀 쓰다가 결국 USB나 1394 방식으로 옮기더군요.... 참 어쩌다가 생각이 듭니다.
  • 다물 2010/04/27 23:29 # 답글

    꽃게칩으로 노래듣는데 확실히 소리에 메가리가 없어요. 다음에 조립하게 되면 가장 저렴한 놈으로 하나 사고 싶더라고요. 하지만 국내 가격이....;;;
  • 로리 2010/04/27 23:30 #

    우리의 친구 Via Envy24가 있습니다
  • What? 2010/04/27 23:29 # 삭제 답글

    이미 시장은 envy24와 cmi8788이 양분하고 있는데 끼어들 자리가 있을라나 모르겠네요.

    사블제품의 고정관념인 '게임할땐 쓸만하지만 음악에는 시ㅋ망ㅋ'이라는 선입견 때문에라도 선뜻 손이 안 갈거 같습니다. 저만 해도 일단 'X-Fi'들어가면 쳐다보지도 않거든요^^;;

    전 627bp박은 advance de나 안고 죽으렵니다:)
  • 로리 2010/04/27 23:33 #

    네, 진짜 그 고정관념이 컸습니다. 그리고 마구 싸구려 5.1 을 로지텍과 함께 뿌려서 PC스피커 시장을 막장으로 만든 것도 있지요...T_T
  • yakii 2010/04/27 23:33 # 답글

    사블하니까 옛날 도스게임 시절 생각나네

    그리고 잘나가다 Windows 95 지원이 안되어서 저기로 사라진 옥소리도..(켁)
  • 로리 2010/04/27 23:35 #

    병신의 극치인 WSS 때문에...
  • --N-- 2010/04/28 00:24 # 답글

    아아 사블 라이브를 10년을 넘게 욹어먹다가 몇년 전 비스타에서 이놈이 지원을 못 한다는걸 알고 온쿄제 USB DAC으로 갈아탔습니다..... 이제 사블은 영원히 쓸 일 없을 듯...-_-;
  • 로리 2010/04/28 00:30 #

    사블 Live 에서 48K 44.1K 다운 믹스 부분을 그렇게나 이야길 했는데 끝까지 개선이 없었죠.... 후.. 생각이... T_T

    오디지2 이후로 그게 개선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 JOSH 2010/04/28 01:03 # 답글

    요즘 저런걸 보여주면 '사운드를 따로 달아서 써요?' 라고 놀라는 사람들도 많을 듯...

    저같은 경우는 종종 쓸모가 있습니다.
    바로 보드 내장 사운드가 맛이 간 사람들이 종종 연락해 오거든요.
    '소리 안나와~ 징징'
    옛 기계들에서 모아놓은 사운드카드들을 하나 씩 달아주지요... -,-
  • 로리 2010/04/28 01:15 #

    은근히 내장랜이나 사운드가 고장이 나더군요 ^^
  • Sikuru 2010/04/28 02:47 # 답글

    사블 XA 쓰고있지만-_- 더이상은 안쓸거에요. 드라이버 문제로 하도 트러블이 많았던지라-_-
    아직-_-도 드라이버 업데이트 하면 종종 트러블이 나는 신비한 놈들...

    USB 방식으로 괜찮은거 하나 구해볼까 생각중이에요.
  • 로리 2010/04/28 02:50 #

    드라이버 문제는 아직도 해결이 요원한가 보군요....OTL...
  • AirCon 2010/04/28 10:22 # 답글

    다운샘플 문제였나요? 전 업샘플 이슈인줄 알았는데;;
    (44.1k 소스를 재생해도 강제 48k로 재생되는 이슈)

    그나저나, HDMI 출력에 DTSi와 DDL 기능만 추가해주면, 알케미 때문에라도 혹하긴 해줄텐데...
    문제는 그걸 이미 오젠텍이 저질러놔서 -_-;;;
  • 로리 2010/04/28 11:14 #

    아 학실히 업셈플 문제로군요 ^^
  • 도야지 2010/04/28 10:28 # 삭제 답글

    전 아직 오디지 쓰고 있습니다만..
    그래도 EAX는 아직 살아있지 않나요?
    물론 전만큼의 위력은 아니지만
    아직도 '게임에는 사블'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 도야지 2010/04/28 10:29 # 삭제 답글

    그리고 일반 가전제품 시장에서도 오디오파일들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는데..
    (하이파이 업체들도 피시 스피커 시장에 뛰어들고 있고..)
    사블이 하이파이 시장을 노렸다고 해도 별로 재미 못 봤을 듯 한데요..
  • 로리 2010/04/28 11:15 #

    EAX라던가 게임에 특화시키는 것은 좋았지만 정작 사운드 카드를 원하는 층은 아니었다랄까요.. 사블이 하이파이 시장을 노렸다가 아니라 제품의 방향성을 너무 게임으로 잡았다랄까요?
  • 도야지 2010/04/28 12:32 # 삭제

    로리님께서는 사블이 하이파이 유저쪽을 타겟으로 했었으면 나았지 않았을까 하고 말씀하시는 것 같아서요.. 어짜피 하이파이쪽 시작은 아주 좁지 않을까 해서 드리는 말씀이죠
  • NOT_DiGITAL 2010/04/28 10:34 # 답글

    이 포스팅을 보고 나니 이젠 사운드 카드 선택이라는 분기가 떴을 때 아예 머릿속에 '사운드 블래스터'라는 선택지가 뜨지 않는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습니다.(먼산)

    NOT DiGITAL
  • 로리 2010/04/28 11:16 #

    ..........
  • KOF 2010/04/28 10:44 # 삭제 답글

    에어컨님 말씀대로 문제는 '리샘플링'문제였죠. 44.1이든 어떤거든 무조건 48로 리샘플링 하고선 그걸 하드웨어의 성능빨로 커버하려고 오디지4나 X-Fi를 내놓기도 했죠. 다른 업체들이라면 소프트웨어부터 신경썼을텐데 크리에이티브는 정 반대였던겁니다.

    드라이버 문제나 비스타/윈7에서 구기종이 지원을 안한다고 하는 문제는 드라이버의 미숙함보다는 다른 문제가 있습니다. 크리에이티브에서 "일부러" 최신형 기종을 쓰게끔 교란시킨것입니다. 일례로 오디지1 짝퉁인 X-Fi 밸류 에디션같은 경우 드라이버 인식은 오디지1으로 되지만 비스타나 윈7 문제는 없습니다. 진짜 오디지 씨리즈들은 공식지원이 아예 안되서 한 유저가 멋드러진 드라이버를 내놓았지만 고소당했죠.

    초창기에 혁신성으로 다가서던 크리에이티브였으나 Aureal같은 회사를 치사하게 죽여놓고 독점을 획득하고부터는 성능혁신이 더 이상 존재하지 않아 결국 이모양 이꼴이 된겁니다. 2010년 EAX HD 최신판이 1998년에 나온 A3D보다 더 딸린다는 현실은 독과점이란게 얼마나 즐인가를 나타내주는 좋은 예인듯합니다. 오히려 요즘엔 콘솔들이 사운드가 더 좋죠.
  • 로리 2010/04/28 11:17 #

    진짜 독점이 안 좋은 방향으로 흐른 것이 아닐까 합니다.
  • 淸年_D 2010/04/28 12:06 # 답글

    eax지원하는 게임은 별로 없고, 가격은 비싸고, 온보드칩셋도 스펙 괜찮으니 애드온 사운드 시장은 망했죠 ;; 정말 전문적으로 사용할거면 오디오인터페이스를 사용할테고

    SB X-FI MB는 내장 칩셋이 아니라 리얼텍이나 비아같은 온보드 칩셋에서 알케미나 EAX 에뮬레이트를 지원하는 유틸이라 별로 쓸모가 ;;

    결론은 그냥 안쓴다는게 정답이긴 하죠.
  • 로리 2010/04/28 12:13 #

    뭐랄까... 후.. 생각이 듭니다.
  • 도야지 2010/04/28 12:33 # 삭제 답글

    저는 일차 목표가 게임에서의 충실한 사운드 지원인데..
    현재는 오디지를 쓰고 있습니다만..
    현 시점에서 사운드 카드를 산다면 뭘 사야 할까요?
    어짜피 사블 x-FI로 가야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 로리 2010/04/28 14:41 #

    뭐 이젠 방법이 있을까 합니다만... 게임에서의 충실한 사운드라면 차라리 콘솔을 사고 좋은 리시버를 사는 족이 나은듯 하고 말이죠
  • 까악이 2010/04/28 12:51 # 답글

    -_-;;

    단자에 금장도금한 오디지 사용중입니다 -_-;;

    그래도 사블은 사블이더군요 ㅠ_ㅠ
  • 로리 2010/04/28 14:41 #

    T_T
  • 민서 2010/04/28 14:49 # 답글

    사운드블래스터...오랜만에 그 이름을 들어보네요...음질 중요시하는 사람들은 외장 DAC 쪽으로 갈텐데요. 사운드카드의 아날로그 RCA 출력이 좋아도 별반 매력이 없을 것 같습니다.
  • 로리 2010/04/28 14:55 #

    외장DAC를 쓸려고 해도 사블은 좀 문제가 많았습니다...
  • KOF 2010/04/28 18:13 # 삭제

    디지털이 bit perfect가 아닌 디지털이라는 개념을 크리에이티브가 만들었었죠 -_-
  • 로리 2010/04/28 18:56 #

    44.1K 출력도 내부 48K변환 후 재변환 출력이라는 이야기가 있던데요.. 아님 그냥 안 되거나.. -_-;
  • KOF 2010/04/28 19:41 # 삭제

    맞습니다. 디지털 출력이라 해도 얄짤 없죠.
  • 로리 2010/04/28 19:45 #

    그냥 패쓰스루 뽑히는 것은 꽃개 내장사운드도 되었는데 말이지요 -_-;
  • 바이세 2010/04/28 22:12 # 답글

    오디지2zs의 윈7 드라이버를 만들어줘서....

    오디지2zs가 제 컴퓨터 부품중에서 최장수 품목이 되고 있습니다 -,.-;;

    한때 다른 사카를 생각해보기도 했는데.. 현재로선 지금상태가 젤 맘에드네요.....

    하지만 만약 몇년 후에 pci슬롯이 없어진 메인보드를 구입하게 된다면 -,.-
  • 로리 2010/04/28 22:13 #

    ...... 뭐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게 될지 궁금하긴 합니다.
  • Lohengrin 2010/04/29 13:13 # 답글

    사운드카드는 광출력만 있으면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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