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미우라 이사오 지음, 루나 그림, 김완 옮김/서울문화사(만화) |
라이트 노벨에서 외전 혹은 본 스토리의 진행 와 중에 쉬어가는 이야기들이 모인 권이 있다. 딱 5권은 그러한 이야기이다. 이런 쉬어가는 이야기들 혹은 외전이라고 불리는 편들은 본 스토리에서 어느 정도 활약하지만 전체적으로 출연빈도가 낮은 부 캐릭터들의 이야기 혹은 폭풍의 스토리 전개를 위해서 주인공들의 일상사나 몸개그(...) 혹은 주 캐릭터간의 관계 정리를 보여주는 것이 이런 번외편이랄까, 쉬어가는 이야기의 전개인데.. 이 5권은 주인공인 세실리와 루크간의 관계의 재 정립, 아리아의 다른 모습, 리사의 모습 그리고 멋진 조연인 한니발이나 패티 등의 모습을 보여주는 화이다. 작품 자체는 재미있고, 이야기 전개도 좋지만.. 아쉽다면 결국 기존 성검의 블랙스미스의 이야기 패턴이랄까, 움직임에서 그닥 벗어난 부분이 없다는 점이다. 세실리와 루크 간의 유대나 서로간의 마음을 재대로 확인하는 것이야... 사실 본 1~4권까지에서 언제나 줄창 나왔던 염장스런 모습이라 그닥 인상에 남지 않았고, 루크나 세실리를 강하게 압박하는 조연 여성 캐릭터진의 모습도 이미 4권에서 즐겁게 써먹었던 방식이라 인상이 강하지 않다. 아리아의 다른 일면이라기에는 아리아의 고민스런 모습은 예전부터 계속 되었기 때문에 신선하지 않고, 리사가 리이자에 대한 마음이나 느낌에 대한 전개도 리사라면 너무나 뻔한 느낌이라 신선하지 않다. 물론 그 와중에서도 패티나 레지날드가 나오는 한니발의 테스트 편은 어이구 이 할아버지 멋진데 라는 느낌이 팍팍팍 드는 멋진 이야기지만, 그렇다고 신선하다던가 느낌상 팍 떠오르지는 않는다. 1~4권까지 즐겁게 읽은 사람이라면 충분히 재미있게 읽지만 그렇다고 무언가 1~4권에서 못 보았던 특별한 요소나 이야기를 보이지 않는다랄까? 왠지 작가가 힘을 빼고 적은 것 같은 그런 느낌이 든다. 물론 그런 요소들만 있는 것이 아니라 중요한 떡밥이었던 캠벨 가문의 역활이나 [성검의 칼집]에 대한 비밀이 밝혀지는 화이기도 하며, 또한 역시나 그랬듯 세실리의 가슴 노출이 벌어지는 화이기도 하다(몸을 팔아야 하는 히로인의 슬픔이여 T_T) 왠지 다음 화 부터는 역시나 폭풍 전개를 할 듯 하니 근성의 히로인 세실리와 츤데레(...) 히어로 루크의 모험을 천천히 바라보았으면 한다. PS. 리사는 정말로 천사에요 T_T PS2. 그러니깐 이 작품은 배경, 캐릭터, 일러스트, 전개, 스토리 다 맘에 드는데 왜 "일본도"인지만 불만일 뿐이다... -_-; |
- 2010/05/17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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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그곳은 일본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