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의 PC화... 그 가능성은? IT 이야기

'TV의 PC화' 지속, PC 업계의 숙원 풀리나 (닛케이 일렉트로닉스 코리아)

개인적으로 매달 즐겁게 읽고 있는 닛케이 엘렉트로닉스의 재미있는 기사가 있어서 소개합니다.

TV의 경우, 동화상 처리기능이나 메뉴 등을 멋지게 보이기 위한 표시 능력, 노이즈 등을 감소시키기 위한 용상처리 능력 등등등을 위해서 고성능 데이터 처리를 하게 되었습니다. 스슬 남는 성능이 생기는 점도 있고, IPTV나 양방향 데이터 통신 등등의 여러 TV적 이슈 등으로 인해서 고성능화되기 시작했습니다.(사실 삼성이나 소니 같은 메이커 입장에서 저가형 TV들과 차별화를 위한 부분일 수도 있습니다만... -_-)

트위터나 페이스 북 뿐만 아니라 유튜브 검색 재생 기능이나 인터넷 사용 과 같은 TV의 고성능화는 여기에 기인합니다. 그러나 아직 TV는 단방향 매체의 성격이 더 강한 것이 사실이지만, 현재의 SoC메이커들이나 삼성이나 LG, 소니와 같은 업체들이 TV를 발전 시키는 속도를 생각하면 정말로 PC스러운 TV가 재대로 보급될 날이 멀지 않았다는 생각을 자주 합니다. 물론 거기에는 ARM이나 구글과 같은 업체들도 향후 미래의 거실 패권을 위해서 뛰고 있는 점도 있지만 말입니다.

이런 시장에서 인텔도 한 가닥 하고 싶어 합니다.

기존 PC 사업은 정체되어 있는 것이 사실이고, 향 후 안드로이드니 바다니 ARM도 OS를 만든다고 하고, SoC시장의 고성능화를 도울 구원군들이 계속 들어오는 것도 사실이고, Tv시장과 1:1 대응은 어렵지만 실제 스마트 폰 시장을 보면 알 수 있듯, 어느 수준 이상의 PC의 역활을 스마트 폰 OS들이 해버리는 것을 보면 향 후를 위해서는 뭔가가 필요하다라는 것도 사실이니까요.

그 때문에 아톰을 만들어서 MIPS나 ARM을 압박하려고 하고 있고, 가정용 기기들을 위한 칩셋을 발표하고 있고, 도시바와 같은 업체와 손을 잡고 HD-DVD의 칩셋을 공급한 예도 있습니다.

그런 결과물이 위의 닛케이 기사에서 나온 TV인 로브로 TV입니다.
아톰 N270을 메인 CPU로 한 다음에 TV보드 옆에 아톰 메인보드를 박아버리는 방법으로 PC스런 TV를 만들고자 한 것 입니다. 그냥 생각하기에는 그냥 PC에 TV튜너 단 다음에 LCD TV에 연결한 것 아니냐라고 할지 모르지만(사실 개념상으로 보면 그렇습니다 -_-;;;;) 사실 단순히 그렇게 생각한 것 치고는 열심히 고민한 흔적이 많이 느껴 집니다.



위의 제품 소개 광고를 봐도 느끼시겠지만, 어떻게든 기존의 TV와 같은 리모콘으로 인터넷이나 여러 일을 처리하기 위한 생각들이 많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위의 기사에서 소개한 웹사이트에 번호 붙이기와 같은...) 또 단순 컴퓨터용의 TV 수신 카드를 사용해 본 분은 알겠지만 PC상에서 보는 화질이 기존 TV와 비교시에 많이 떨어진다는 사실 입니다.

PC의 영상출력 표현이 RGB신호라는 점도 있고, 소프트웨어 디코딩으로만 처리를 해야하기 때문에 화질이 떨어지는데, 영상표현용 드라이버 소프트웨어를 OS 부속 제품에서 써드파티 제품으로 교체하는 방법을 통해 간신히 'TV 기능을 가진 PC보다는 위, 일반 TV보다는 아래'의 화질을 얻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물론 TV의 SoC를 사용하면 좋은 화질을 사용할 수 있지만, 색차신호를 사용하는 TV 부분과 RGB 신호를 사용하는 PC의 웹간의 화면 차이나 끊김 현상이 일어나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화면 전환이나 메뉴화면 구성이 되지 않는 따로 국밥이 되는 것을 방지 하기 위해서 였습니다. 비슷한 예로 소니의 PS3에 부착하는 DTV튜너인 토르네의 경우 TV와 메뉴 화면 전체를 색차신호로 구성해서 빠른 기동 뿐만 아니라 화질도 잡은 경우인데, 이 로브로의 경우에는 능력적 한계가 있는 만큼(CPU부터 시작되는 모든 하드웨어와 OS 까지 모든 것을 소니가 만들었던 PS3와 비교는 어려우니까요) 소프트적으로 최대한 처리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듯 합니다.

다만 외부 콘솔 연결등의 경우에는 소프트 처리시에 딜레이가 너무 커져버리니, TV의 SoC를 사용하는 방식을 쓴다고 합니다.

재미있는 점은 PC문화권인 회사와 TV 문화권인 회사간의 입장차이를 느낄 수 있는 부분들 입니다. 부팅 시간의 문제나 제품의 프리즈시의 리셋 문제와 같은 이야기를 보면 아.... 라는 생각이 자주 들 것 입니다. 그 외에도 부족한 성능의 아톰 N270 때문에 포기해야하는 점 등을 보면...(사실 저런 부분은 GPGPU의 발전으로 해결할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간단히 아이온 달아 -_-)

아직은 그 한계점이 보이지만 향 후 구글 TV나 삼성의 바다 TV 등이 한 번 눈여겨 보아야 할 제품이고, 좀 더 미래에 대해서 생각해보아야 할 부분이라고 봅니다.




이 쪽은 그 노하우를 바탕으로 만든 PC에 접속하는 TV튜너인 로브로 시스템에 대한 프로모션 비디오 입니다. 재미있는 것이니 한 번 보았으면 하네요.





PS. 그나저나 로브로 Tv의 광고 영상의 나레이션.. 어디서 많이 들은 목소리 같은... -_-


PS2. 좌우지간 힘써서 적는다고 챠도.. IT 밸리나 IT 쪽 최대 이슈는 스맛폰이잖아... TV는 스맛 아니니 아마 안 될꺼야 T_T

덧글

  • 에따 2010/07/18 05:28 # 답글

    저도 성우가 궁금하네요 -_-
  • 로리 2010/07/18 05:32 #

    그렇지요
  • 루시펠 2010/07/18 05:31 # 답글

    그냥 가까운곳에 PC본체놔두고 HDMI나 DVI케이블로 연결하는게 성능/유지관리상 더 낫지 않나
    싶은게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리모컨이야 적당히 골라잡아서 설정해주면(PC측에서) 되니까요.
    다만 많이 귀챃고 리모컨이 PC/TV 이렇게 두개가 된다는 단점이...;;;
  • 로리 2010/07/18 05:33 #

    다만 그러면 콘솔 연결이나 화질 문제는 있으니까요.... 그리고 관리의 복잡함도 있고요 ^^
  • KOF 2010/07/18 07:35 # 삭제 답글

    TV가 피씨화 한다고 해도 그게 우리가 알고있는 피씨는 아닐텐데요. MS도 그렇게 인텔도 이젠 새로운것에 적응못해 박살이 날 운명이 머지 않았네요. 애플TV가 나오면 당분간 트렌드는 또 그쪽으로만 휘몰려갈테니까요.
  • 로리 2010/07/18 11:32 #

    물론입니다. 하지만 방향성에서 한 번 봐야 할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
  • Empiric 2010/07/18 08:38 # 삭제 답글

    티비로 인터넷 서핑을 할 리는 없고(아마 태블랫이 대신할 시장), 생각할만한 용도는 주로 영화나 기존티비프로 시청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 로리 2010/07/18 11:32 #

    IPTV의 발전형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 Ha-1 2010/07/18 11:44 #

    그것도 모를 일입니다. 몇년전만 해도 휴대폰은 전화랑 문자 (사실 문자도 혁신적인 발전이죠) 면 됐지 하는 사람들이 절대적이었는걸요
  • 로리 2010/07/18 11:47 #

    다만 지금의 키보드 마우스 페제는 안 될 듯 합니다.
  • 천하귀남 2010/07/18 11:51 # 답글

    헌데 TV가 PC화 되려는 이유중하나는 다양한 앱을 사용해서 많은 기능을 쓰려는 것인데...
    이러려면 결국 프로그래밍 기능이 풍부한 PC에 중점을 둬야 하는게 아닐까 합니다.
    PC화 된다고 하지만 삼성처럼 독자OS에 독자앱에 독자 프로그래밍으로 갔다가는 그거 누가 지원할려구요.

    물론 PC의 영상쪽 능력은 좀 문제가 있기는 하지만 이건 하드웨어 발달로 때워야지요.
  • 로리 2010/07/18 11:55 #

    그러나 채널 변경등의 시간 지연 문제나 부팅 문제를 생각하면... PC의 TV화 보다는 TV의 PC화가 더 좋지 않을까 합니다. 결국 TV는 쌍방향 중에서도 좀 더 단방향에 가까운 데이터를 볼 수 있다 정도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거실에서 TV로 워드를 쓸 일은 없으니까요
  • 다물 2010/07/18 12:44 # 답글

    하지만 리모콘은 볼륨, 채널의 +- 버튼외에는 사용빈도가 적다는...;;;
  • 로리 2010/07/18 12:46 #

    네, 역시 리모콘도 좀 더 발전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그런면에서 키넥트를 기대 중이지요
  • 근성공돌 2010/07/18 15:41 # 답글

    음. 문제는 메인 SoC 가격이라...--;

    demod + 이런저런 ADC + hdmi rx + MPEG2/H.264 디코더 + 화질 알고리듬 + 3D 처리 + GPU / GFX +
    TCON + 480hz 처리단까지 10$ 찍어줘야 TV 제조사도 돈 벌어 먹고 삽니다...

    오히려 TV보다는 셋탑박스가 더 파워풀 해 질 가능성이 높을 것 같습니다. 미국 디렉TV도 그렇고.
  • 로리 2010/07/18 19:24 #

    네, 셋탑박스도 흥할 듯 합니다 ^^

    소니나 삼성 등이 블루레이 플레이어 등에 셋탑박스 기능을 넣을 듯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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