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코즈에 아마노 지음/학산문화사(만화) |
왜냐고 하면 인류를 닭으로 만들고야 마니깐!!!!! 사실 아마노 코즈에의 작품은 많은 분들이 아리아나아쿠아 낭만클럽과 같은 일상물을 좋아하는 분들이 많지만 사실 전 그 쪽 일상물로서의 아마노 코즈에보다는 끈적끈적하고 뭐랄까 어두컴컴하고 광기가 느껴졌던 크레센트 노이즈를 좋아하는 입장에서 보자면 사실 아마노씨가 저런 작품만 만드는 것에 대해서 불만이 많긴 합니다. 그런 이야기는 잠시 접고, 아만츄도 이제 벌써 3권 입니다. 라지만 참 시간 안 가는 만화지요... 여러가지 면에서 캐릭터가 완성되어 있고, 발전이 어려운(?) 피카리에 비해 테코의 이야기가 중심이라는 점으로 피카리가 움직이면 일상의 재발견에 대한 이야기가 되는데 비해서 역시 테코가 중심이면 다이빙에 대한 이야기가 되어서 즐겁습니다. 또 테코의 경우 부끄러운 대사의 달인으로(...) 안 그래도 이 더운 여름 날 그녀의 대사나 모습을 보면 닭살을 엄청나게 돋게 합니다. 특히 테코의 오픈 자격 취득을 위한 연습과 첫 다이빙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지는 것이 이 번 3권의 내용인데... 말 그대로 이 만화의 처절한 장점... 아니 아마노 작가의 장점인 상황 연출과 상황을 받아 들이는 캐릭터의 반응과 대사는.... 그야 말로 심금을 울립... 아니 닭살을 엄청나게 돋게 합니다. 아리아 때보다 적어도 34.898 %는 더 올라간 듯한 느낌일까요? 테코의 성장(?)이랄까... 그런 것을 느낄 수 있는 권입니다. 저만 이런 닭살을 느낄 수는 없지요? 당신도 한 번 닭살을 만들어 보시지 않겠습니까? |
- 2011/07/15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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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덧글수 : 28
덧글
전 레알 매우매우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호상간에 권면해야 할 만화책의 자격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치유계가 사람을 닭으로 만드는 작품이니 뭐...[..]
저도 아마노 작품은 크레센트 노이즈를 가장 재미있게 봤었네요. 지금 다시 보면 어떤 감상이 나올지 모르겠지만(...)
그나저나 크레센트 노이즈는 작가분이 아예 손을 놓으신건지...
아님 언젠가는! 하면서 대기중이신 건지...
(왠지 지금의 그림체로 가면 갭이 너무 심해서 앞부분의 리파인이 필요할 것만 같은....)
악마도 광명의 천사의 모습을 하고 있다고 하죠.(신약성경 베드로서)
그런즉, 천사같은 캐릭터들로 우리들의 피부에 악마의 짓거리를 하는 아마노씨는
악마에서 승급하여 마왕이 되었다고 봅니다.
'오글마왕' 말이죠.
그나저나 테코가 웰케 예쁜지 그냥 녹네요 녹아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