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고의 가치란? A/V 이야기



여기에 램이 있습니다.

삼성이나 하이닉스 아니면 마이크론이나 혹은 대만의 램 제조 업체에게 이런 상품 중에서 품질이 좋은 것만을 선별을 해서 모듈을 받아옵니다. 그리고 그런 모듈을 합치고 이쁜 방열판을 달아 봅시다.



그래서 우리는 이런 제품을 일반 메모리 보다 비싼 가격에 판매 합니다.
반드시 이런 메모리를 샀다고 해서 오버 클럭과 같은 행위를 하는 것은 아니면 좀 더 선별된 고급 제품을 샀다는 만족감을 가지고 제품을 즐기는 분이 있긴 합니다...


그렇다면 이런 것은 어떨까요?




아직도 논란이 되고 있는 와이어 월드의 하이엔드 HDMI 케이블 입니다.

이 제품의 UL코드가 중국 케이블 업체 5달러짜리랑 같다죠...(...) 그런데 이렇게 생각해 봅시다. 중국 대형 케이블 업체 혹은 북미의대형 케이블 제조사(벨덴이니 몰렉스니...)에서 선별품을 가져와서 조립을 했다면 어떨까요? HDMI의 경우에도 동기 신호에 가깝고,RGB각각의 신호가 따로 들어가는 방식이기 때문에 특정 채널에만 미세한 노이즈로 인해서 색감이 미묘하게 변할 수 있는 가능성이있긴 합니다. TDMS의 원죄 같은 것인데...



때문에 특정 채널이 문제가 되어서 색감이 변할 수 있으며, 제가 소장품(....)으로 보관하는 DVI케이블의 경우 R채널인지 B채널인지가 막가서 화면 색깔이 이상하게 나오는 케이블을 소유하고 있긴 합니다. 이거 무슨 CRT시절 D-SUB 케이블도 아닌데 생각이 드는 케이블인데... 물론 저런 케이스는 불량일 때 이야기이고 HDMI 케이블로 인한 화질 편차에 대해서는 솔직히 부정적이긴 하지요...물론 그걸 떠나 성능이 사실상 같을지도 모르지만, 제조사가 선별한 제품에 대한 수고의 비용은 과연 얼마여야 한다고 보는가는 중요하다고 봅니다.


전 사실 성능의 문제보다 이 수고에 대한 가치 라고 보는 쪽입니다.
디지털이건 아날로그이건 기술이라는 것은 절대 만만하게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특별하고 자신 만의 것을 원한다는 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원플러스의 스튜디오 시리즈와 자사의 일반 보급형간의 차이는 선별입니다.. 실제 그 차이가 크게 날지 안 날지는 실제 계측을 해 봐야겠지만, 사실 패널이 같은 종류라면 사실 엄청난 편차를 가지지 않는 경우를 본 적이 더 많습니다... 이런 가격의 차이는 어찌 봐야 할까요?



동일한 유닛의 헤드폰에서 더 좋은 유닛만 골라서 소니의 헤드폰 제조 공장장님이 조립해서 수백만원으로 팔았던 이런 헤드폰은 어찌 봐야 할까요?


사실 PC 장비의 경우 선별품에 대한 가치가 매우 낮습니다. 특수 목적을 위한 선별품을 제외하고 인풋과 아웃풋이 확 보인다는 점이나 쉽게 계량화를 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아무리 선별 어쩌구 해봤자... 선별된 펜티엄4 오버 한다고 샌드브릿지 이길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기본적으로 PC쪽은 아웃 풋이 같으면 기왕이면 싼게 최고(...)라는 사상이 PC를 다루는 매니아층에게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사실 오디오의 문제점은 개량화가 힘든 귀라는 것을 판단재료로 삼기 때문에 플라시보에 빠지기 쉽고(...) 시장 자체가 결국 품질적 경쟁을 끝내고 명품 시장처럼 변했다는 점에 있습니다.



마치 시간이 맞는다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특정한 로망을 만족 시켜주기 위한 시장으로 변한지 오래인 기계식 시계의 경우처럼 말이죠. 솔직히 프리앰프의 회로는 마란츠 7에서 끝났다고 하고, 전기세의 문제이긴 하지만 고성능 앰프의 경우도 그 설계적인 부분은 이미 발전이 끝나버린(물론 디지털 앰프를 제외하고) 것이 현실과 오디오의 경우 CD 포멧이란 음질적인 벽에서 일반인들이 관심이 더 높아지지 않고, 디바이스가 휴대용으로 넘어가 버려서 제품의 양극화가 심해지고 위의 수고의 가치 역시나 천정부지로 뛰어 올랐다는 점을 보면요. (물론 여기서 스피커만은 아직도 예외입니다. 스피커는 정말 아직도 어려운 분야 입니다...)

물론 그런 수고의 가치를 높게 잡아주는 사람들을 노린 약장수들이 많습니다. 그런 것 때문에 많은 이야기들이 아직도 떠도는 것이 이 바닥이기도 하고.... 그런 역사가 어제 오늘이 아니라 거의 100년 역사이죠. 수십년 전의 오디오 잡지의 번역을 보면 지금과 별반 다르지 않다는 점을 보면.. 그저 놀랍지요.

아니 당장 지인의 20년전의 스테레오 사운드의 레파토리가 지금과 똑같.....


좌우지간 과연 우리는 그 수고의 가치를 어찌 바라보고 어찌 평가해야 할까요?

한 번 생각해 봐야 할 문제가 아닐까요?





PS. 다시 말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S-ATA 케이블 같은 것은 안 믿습니다 -_-;


PS2. 그리고 또 말하지만 호구가 되지 맙시다.


덧글

  • 루시펠 2011/07/19 22:48 # 답글

    허용된 오차범위안에 들어온 제품(=양품)에서 가장 퀄리티가 좋은 제품을
    선별할려면 그만큼의 비용이 따라온다는 것이군요.^^

    테스트해서 조금이라도 노이즈 적고, 전기/자기장 영향 덜 받는 거 골라내고
    거기에 또 구조적 결함이 적은 넘 선별할려면 머리아프겠...;;;

    PS. 별상관 없지만 http://www.bodnara.co.kr/bbs/article.html?imode=view&D=7&cate=12&d_category=14&num=84632
    저같은 일반인에겐 이렇게 간단한게 더 이해가 빠르더군요.

  • 로리 2011/07/19 23:22 #

    PS는 정말 감사합니다 ^^
  • vibis 2011/07/19 22:51 # 답글

    지인 PC 고쳐준 다음에 수고값 좀...
  • 로리 2011/07/19 23:22 #

    아...T_T
  • 계란소년 2011/07/19 22:55 # 답글

    중간에 어투가 바뀌는군요.
  • 로리 2011/07/19 23:22 #

    이게 밖에서 적은 거라... 퇴고를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서요 ^^;;
  • 천하귀남 2011/07/19 23:09 # 답글

    수고의 가치가 제품의 가치를 올려야 의미가 있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그걸 명확히 입증을 하고 체감이 가능해야 대박이 날겁니다.

    그걸못한다면? 제품차별에 별의별 소리가 다나오겠지요. 그리고 그런것에 진저리난 고객도 떠날겁니다. 그리고 뭐 세상에 가지고 놀만한게 좀 많던가요 ^^;

    가격대비 성능이 아니라 가격대비 만족도니 하는 말이 나오는 시장은 산업적 가치는 상실한거라 봅니다.
    필름카메라가 카메라관련 산업통계에서 제거됬듯이요.
  • 로리 2011/07/19 23:23 #

    1. 명품 시장은 대박을 노리는 것은아 닙니다.

    2. 오디오100 년 역사를 무시하지 마세요... (먼산)

    3. 오디오 시장의 산업적 가치는 이미 끝났지요.
  • 찌단 2011/07/19 23:18 # 삭제 답글

    궂이 성능에서의 차별화가 아니더라도 더 예쁘고 다른 걸 쓰고 싶어하는 욕망이 있고 수요가 있는 한 그런 시장을 노린 물건이 존재하는게 잘못된 건 아니죠. 당장 저만 해도 그런 물건이 갖고 싶으니까요. 와이어월드의 케이블...같은 경우엔 5달러짜리 케이블을 샀는데 불량품이었다면 5달러짜리를 하나 더 사는게 낫다는 입장입니다만...

    하지만 중요한건 그런 차별화를 '엔지니어'가 하느냐 '약장수'가 하느냐 하는 문제죠.
  • 로리 2011/07/19 23:24 #

    물론 그렇긴 합니다만, 역시 비싼 오디오에는 격이 맞는 케이블이...

    물론 저라면 그래봤자 몬스터에서 끝내겠지요.
  • ChristopherK 2011/07/19 23:36 # 답글

    이런걸 왠지 크게 느낄 수 있는게 과학기기들(.)
  • 로리 2011/07/19 23:38 #

    계측기 같은 것은 정밀도에 따라 가격이 그저 수직 상승이긴 하지요
  • ChristopherK 2011/07/19 23:41 #

    전에 오실로스코프 하나 견적 뽑았더니 1천만원 나와서 뒤집어졌(..)

    지금은 두드려서 고친다음 대충 굴려먹고 있죠.
    .
    .
    .
    이쪽의 가격이란게 부품의 선별, 조정, 몇년간의 워런티까지도 포함한거라지만 OTL
  • 로리 2011/07/19 23:43 #

    미놀타 계측기가 중고가 500만원이라는데 T_T

    로또 걸렸으면 싶더군요.CS 이런 거 안 바라고 그냥 CA-210정도만(?) 바라는데 말이죠.

    오실로스코프는 잘 모르지만 텍트로닉스가 이쁘게 보이더군요 ^^

  • ChristopherK 2011/07/19 23:47 #

    텍트로닉스는 그래도 조금 싼편..

    Lecroy같은 경우는 국내 서비스도 괜찮고, 교육서비스도 제공하고 워런티도 좋고한데 가격이 니(..)

    에질런트도 마찬가지..


    그냥 대강 굴려먹을 계측기라면 100이하로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 루루카 2011/07/19 23:57 # 답글

    잘 보고 가요.
    그러고 보니 PC 부품에서도...
    그래픽 카드의 경우 칩셋 선별 해서 상위 모델 내놓는 다는 소문은 무성했던 듯...
    (가령... GF 110 을 선별해서 GTX 590 만들려 한다 등의 소문???)

    값어치를 인정해줘야 하는 분야도 있긴 하겠지만,
    S-ATA 사건은... 정말 아무리 생각해도 좀 납득이 안 가긴 하네요.
    심지어는 데이터가 바뀌지 않는 다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들어보니 소리가 다르긴 하더라는 견해를 보이시는 분들도 계신걸 보면...
    뭔가 미궁에 빠지는 기분이랄까요?

    제가 보기에는 그냥 접지만 잘 해주는게 훨씬 효과(?)가 나을 듯 하지만...
  • 로리 2011/07/20 00:03 #

    플라시보가 아닐까 합니다... 아마도 말이죠
  • akanechang 2011/07/20 00:16 # 삭제 답글

    미국이나 유럽 같은 소비자 주권이 알에 박힌 나라에서는 생산자에 대한 징벌적 피해배상은 희귀한 것도 아닌 주변 법률 상식 수준입니다. 말인즉 니네가 만든 거 사람에게 어떠한 위해를 끼칠지는 몰라도 해가 나면 만든 너네가 다 책임져라 이런 얘기입니다.

    저도 꼬꼬마 고딩 시절부터 AS도 안되는 소니부터 시작해서 지금의 애플에게까지 수십만원 짜리 물품을 AS는 일절 없는 1회 용품 수준으로 인식하며 사용해 왔습니다.

    까놓고 얘기해서 좀 심하게 웃긴 얘기죠.

    행여나 문제가 나면 제조사는 어떠한 책임을 지지 않겠다고 정부로부터 확약을 받다시피한 한국서 품질을 따지든 말든 문제 터지면 그거 고스란히 소비자가 옴팡 뒤집어 쓰는데 그런건 소비라 할 수 없고 기부라 하는 거죠.

    물론 이런쪽에 발 담기고 계신 분들, 저 또한 마찬가지지만 10만원 짜리 헤드폰의 가격체감이 일반인의 1/100 수준이라 몇 백만원쯤 날려도 쏘쿨하신 분들 태반 아니 거진 다라는 건 알지만.

    단지 서너발자국 떨어져 보자면 현대 사회의 제품으로써는 매우 많은 결격 사항을 지닌것에 열광하는게 아닐까 싶지요.
  • 로리 2011/07/20 00:21 #

    무슨 말씀이신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저런 제품들 대부분이 유럽이나 북미 것들이지요...
  • 페퍼 2011/07/20 00:49 # 답글

    하지만 PC업계도 없는건아니죠
    선별된헤카는 데네브로 변신되고
    선별된560은 560TI가 되지요..

    은 아니고 보통오버용제품으로내지요-_-;;
  • 로리 2011/07/20 00:50 #

    블랙에디션 ㅎㅎㅎㅎ

    다만 그 폯이 크게 비싸진 않지요. 역시 기본 가격이 싸게(?) 책정되어 있다보니 말입니다.
  • 마근엄 2011/07/20 00:59 # 삭제 답글

    예거 르쿨트르의 뒤오메트르 크로노그라프 칼리브르 380 무브먼트가 매우 아름답군요....
  • 로리 2011/07/20 00:59 #

    저 쪽은 까막눈이라 ^^

    그냥 이뻐보이는 사진으로...
  • 마근엄 2011/07/20 01:03 # 삭제

    사실 저도 까막눈입니다.
    사진 보고 인터넷 뒤져봤습니다.
  • Colus 2011/07/20 04:02 # 답글

    선별이라면 99%의 목적확률을 99.99%까지 올려주는 것이고 사실 이게 필요한 곳에서는 고가를 받는게 맞긴 합니다. 계측기기라던가...
    다만 99%라뇨! 그렇게 위험하게 어떻게 사세요? 99.99%는 되어야죠, 라면서 바람을 잡거나 같은 99%에 심리효과...를 강조하면서 99.99%처럼 약을 팔면 곤란하겠지요. 아무리 오디오가 심리놀이로 변한지 오래라지만요. ^^;
    - 역시 스피커는 어렵지 그지없는 것 같습니다. OTL
  • 로리 2011/07/20 10:10 #

    뭐 어찌 보는가는 자유이긴 하지요.
  • 比良坂初音 2011/07/20 05:37 # 답글

    수고한 입장에선 열불터질만한 소리겠지만 수고한 가치라는건 개인적으로 별 의미없다고 봅니다
    수고한만큼 제품의 실질 가치가 올라가야 의미가 있는거겠죠
    예시로 들으신 램의 경우만 해도 저런식으로 선별된 메모리들은 램타이밍을 좀더 줄일 수 있다거나
    더 고클럭으로 오버클럭이 가능하다거나 더 저전력 저발열이거나 하거든요
    뭐 그냥 단순히 이뻐서 사는 사람들은 그 바닥에선 드물죠;;;
    (그리고 그런 사람들을 위해 방열판을 따로 파는 곳들도....)

    각설하고-;; 허영은 허영의 만족만으로 끝내는게 좋지요
    허영의 만족을 위해 터무니없는 주장을 하기 시작하면 딱 사이비 종교인지라-;;
  • 로리 2011/07/20 10:11 #

    하지만 그런 허영의 거치를 만족시켜주는 능력이 명품을 만드는 능력이기도 하니까요
  • 比良坂初音 2011/07/20 11:08 #

    글쎄요-;; 소위 말하는 명품들이라는게 수치적 객관화로서의 우위를 증명하지 못하는 경우라면
    디자인이라던가 하는 것들이 있겠습니다만 오디오는 또 얘기가 다르니까요-;;

    이번에 이슈가 된 것은 프라다나 에르메스, 구찌, 페라가모 이런 메이커들의
    물건 디자인이 맘에 들더라~ 하는 정도가 아니라
    그 메이커들은 우리들만 알 수 있는 특수 소재를 쓴다!! 라는 구라를 치는 레벨이었다는게 문제죠
  • 로리 2011/07/20 11:13 #

    아 그 논란의 주역을 떠나서 오디오 시장이라는 것이 사실상 명품시장으로 변한지 벌써 수십년은 되었습니다. 프라다나 에르메스, 구찌, 페라가모의 디자인만 따지는 것이 아니라 숙련된 장인이 수제품이라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이듯, 이 쪽 역시나 숙련된 엔지니어(?)들의 설계와 조립이 포인트란 것이지요.

    디자인 포인트는 절삭 노브나 섀시....
  • 比良坂初音 2011/07/20 11:16 #

    개인적으로는 그런 부분을 "사기"의 영역으로 보는지라;;;
    차라리 자기가 원하는 성능이나 디자인등을 장인에게 커스텀 메이드로
    주문하기 때문에 비싸지는거라면 모르겠습니다만서도...
  • 로리 2011/07/20 11:18 #

    뭐 상술인지 보이지 않는 가치인지는.....


    다만 국내 업체들이 이런 명품적 접근에 약하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흔히 말하는 "감성"의 문제이지요
  • 比良坂初音 2011/07/20 11:22 #

    네. 뭐 디자인이든 실질성능이든 뭐든간에 국내 업체들이
    그런 감성 자극 상술에 지극히 약한건 사실이죠
    (......뭐 같잖은 애국심 자극 상술 울궈먹기에야 강합니다만-;;)
  • 淸年_D 2011/07/20 08:53 # 답글

    선별된 걸프타운은 990x가 되었죠

    선별된 gf110은 매트릭스 플래티넘이 되더군요
  • 로리 2011/07/20 10:11 #

    ^^
  • 라임에이드 2011/07/20 13:26 # 삭제 답글

    케이블을 앞에 놓고 음질이 좋아지라고 고사를 지내면...

    물론 그 수고도 돈으로 보상해야겠지요?
  • 로리 2011/07/20 14:11 #

    겨우 고사에 무슨... 달마도 정도는 그려서 붙여야지요
  • literaly 2011/07/20 15:55 # 삭제 답글

    음 이전 포스트에서 할말은 이미 다 한거 같고..

    명품? 감성 마케팅을 우리나라가 잘 못하고, 감성적인 소비를 하는것을 낭비나 위화감 조성이라고 보는 사회적 풍토가 있는것도 문제인것 같습니다.

    근데 뭐 저도 오디오 약팔이들이 '~~~해서 멋지지요!'라고 팔면 불만 없습니다. '~~~해서 더 좋습니다!'라고 파는게 싫습니다.
  • 로리 2011/07/20 19:15 #

    문젠 위화감을 없애지도 못하고.. 그저 소비할 뿐이라는 것이 아쉽습니다.
  • literaly 2011/07/20 16:09 # 삭제 답글

    아참. 본문 초반의 '고르기'에 관해서 생각나는 글은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pope001&logNo=130026501804&redirect=Dlog&widgetTypeCall=true

    이 글이 기억에 남더군요. 자동차는 좀 다른 영역이겠지만요. 골라내는게 정말 뭔가 의미를 갖는다면 충분히 비용을 낼 사람은 많을겁니다.(한창 유행했던 불량화소없는 디스플레이를 골라서 몇만원 더 받고 파는경우라던가)
  • 로리 2011/07/20 19:16 #

    아, 저 글이군요 ^^

    저도 예전에 재미있게 봤습니다.
  • 이네스 2011/07/20 20:04 # 답글

    그래서 그냥 운을 노리며 양산품을 씁니다.
  • 로리 2011/07/20 20:07 #

    요즘은 품질관리가 잘 되어서...
  • 냥이 2011/07/20 20:06 # 답글

    뭐, 그 이미지를 소비할꺼라면야 저런걸 얼마를 받던간에 상관할 바 아니지요.

    문제는, 일반 소비자들에게까지 성능적 차이가 있다고 주장하면서 근거없는 현혹이 판치는 것이니까 문제.


    지금 저도 전기 계통 제조업 품질팀에 종사하고 있으니 분명하긴 한게,
    주어진 스펙 안에서, 더 좋은 녀석들을 선별한다는건 진짜 엄청난 원가 상승을 불러오는거거든요.

    불량율을 줄인다거나, 스펙의 허용 오차를 줄인다거나 하면 그게 다 원가 상승과 직결됩니다.(그것도 눈에 띄게)


    근데 동작 특성에 문제만 없다면, 스펙 허용 오차 50%까지도 아무런 문제없이 사용하기도 하니까요.
    그런 부품을 괜히 허용 오차 10%로 줄이고 돈 많이 받으면 사기죠.
  • 로리 2011/07/20 20:08 #

    네, 뭐 그래도 만족도라는 부분은 있으니까요 ^^
댓글 입력 영역
* 비로그인 덧글의 IP 전체보기를 설정한 이글루입니다.



2018 대표이글루_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