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立、テレビ国内生産停止は「検討中だが決定していない」-薄型テレビ事業は継続 (와치 임프레스)
얼마 전에 국내 뉴스에 히타치 TV 생산 연내 중지 결정…55년만에 철수 (전자신문) 와 같은 기사들이 뜨기 시작했습니다. 거기에 대해서 히타치는 아직 결정된 바가 없으며, 국내 TV 생산 중단 검토일 뿐 TV시장에 대한 철수는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아무래도 Wooo 라는 브랜드는 그대로 존손하되, 해외제품을 OEM/ODM으로 들여놓지 않을까 합니다. 저렇게 말하면서 파이오니어도 JVC도 엡손도 다 TV생산을 중지한 예가 있기 때문이지요....(물론 저기에 엡손은 좀 억울하긴 합니다만...) 최악의 경우에는 TV 시장 자체의 철수도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물론 이 쪽은 가능성이 낮긴 합니다)
왜 그럴까요?
그 가장 큰 이유는 첫째는 히타치의 포지션의 문제 입니다.
소니, 샤프, 도시바, 파나소닉 이 일본 4개 회사는 TV 시장의 최고 선두주자들 입니다. 이들은 제품도 많이 내놓지만, 비싼 값을 하는 놈들을 주로 팔며, 당연히 그에 따른 각종 신기술들도 열심히 개발하는 회사들 입니다. 그런 회사들에 비해서 히타치는 신기술 보다는 안정된 기술로 싼 값에 보급형 제품을 내놓는 회사 입니다. 수익성이 다르다는 점도 있고, 고성능 제품을 내놓는 업체들이 보급형을 안 내놓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 언제나 문제였습니다.
이게 적어도 디지털 전환으로 인한 교체 수요가 있었다면 저가 제품으로도 파고들 여지가 있었을 것 입니다만, 이미 일본은 디지털 전환이 7/25일로 완료가 되었습니다. 즉, 기존 아날로그 TV를 저가형으로도 전환해야 하는 층에게도 이미 전환 수요는 끝났고, 이제 TV 교체는 돈 있는 사용자가 좋은 제품으로 교체하거나(...) 아니면 고장난 제품의 교체일 뿐인데.. 이런 부분에서 이미 기존 고성능 제품의 기능 간략형들이 나올 것이기 때문에 히타치의 개발력이나 자원 투입으로 상위 업체들과 싸움이 쉽지 않다는 점이 있습니다.
둘 째로 해외 수출이나 판매의 한계성 입니다.
고성능 제품으로 해외에서는 역시 자국의 메이커인 소니, 샤프 등과 혹은 삼성 LG와 같은 업체들과 치고 받고를 해야 하는데 이게 보통 일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저가형으로 가면 각국의 로컬 저가 메이커들과 싸우기도 쉽진 않습니다. 그렇다고 히타치라는 제품의 브랜드 파워가 있는 것도 아니니까요...
물론 그렇다고 해서 TV자체를 접는 것은 또 위험합니다.
당장이야 TV시장이 세계 경기 위축이나 기술적 이슈 선점의 한계로 떨어져 가고 있는 시장이지만, 향 후 4K2K급이나 8K급 UDTV 시장이 떠 오르거나 AMOLED나 FED 같은 새로운 디스플레이 기술등의 발전으로 다시금 활력을 얻을지 모르는 시장이라는 점 입니다. 아직 TV 이상 가는 가전 기기는 없다는 점을 생각하면... 그렇다고 함부로 사업을 접기도 애매한 것이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든 브랜드나 생산 시설을 남기고 가늘고 길게 살아봐야 하니 일본 현지 생산을 관둔다던가 하는 이야기가 나오지 않는가 하네요.
얼마 전에 국내 뉴스에 히타치 TV 생산 연내 중지 결정…55년만에 철수 (전자신문) 와 같은 기사들이 뜨기 시작했습니다. 거기에 대해서 히타치는 아직 결정된 바가 없으며, 국내 TV 생산 중단 검토일 뿐 TV시장에 대한 철수는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아무래도 Wooo 라는 브랜드는 그대로 존손하되, 해외제품을 OEM/ODM으로 들여놓지 않을까 합니다. 저렇게 말하면서 파이오니어도 JVC도 엡손도 다 TV생산을 중지한 예가 있기 때문이지요....(물론 저기에 엡손은 좀 억울하긴 합니다만...) 최악의 경우에는 TV 시장 자체의 철수도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물론 이 쪽은 가능성이 낮긴 합니다)
왜 그럴까요?
그 가장 큰 이유는 첫째는 히타치의 포지션의 문제 입니다.
소니, 샤프, 도시바, 파나소닉 이 일본 4개 회사는 TV 시장의 최고 선두주자들 입니다. 이들은 제품도 많이 내놓지만, 비싼 값을 하는 놈들을 주로 팔며, 당연히 그에 따른 각종 신기술들도 열심히 개발하는 회사들 입니다. 그런 회사들에 비해서 히타치는 신기술 보다는 안정된 기술로 싼 값에 보급형 제품을 내놓는 회사 입니다. 수익성이 다르다는 점도 있고, 고성능 제품을 내놓는 업체들이 보급형을 안 내놓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 언제나 문제였습니다.
이게 적어도 디지털 전환으로 인한 교체 수요가 있었다면 저가 제품으로도 파고들 여지가 있었을 것 입니다만, 이미 일본은 디지털 전환이 7/25일로 완료가 되었습니다. 즉, 기존 아날로그 TV를 저가형으로도 전환해야 하는 층에게도 이미 전환 수요는 끝났고, 이제 TV 교체는 돈 있는 사용자가 좋은 제품으로 교체하거나(...) 아니면 고장난 제품의 교체일 뿐인데.. 이런 부분에서 이미 기존 고성능 제품의 기능 간략형들이 나올 것이기 때문에 히타치의 개발력이나 자원 투입으로 상위 업체들과 싸움이 쉽지 않다는 점이 있습니다.
둘 째로 해외 수출이나 판매의 한계성 입니다.
고성능 제품으로 해외에서는 역시 자국의 메이커인 소니, 샤프 등과 혹은 삼성 LG와 같은 업체들과 치고 받고를 해야 하는데 이게 보통 일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저가형으로 가면 각국의 로컬 저가 메이커들과 싸우기도 쉽진 않습니다. 그렇다고 히타치라는 제품의 브랜드 파워가 있는 것도 아니니까요...
물론 그렇다고 해서 TV자체를 접는 것은 또 위험합니다.
당장이야 TV시장이 세계 경기 위축이나 기술적 이슈 선점의 한계로 떨어져 가고 있는 시장이지만, 향 후 4K2K급이나 8K급 UDTV 시장이 떠 오르거나 AMOLED나 FED 같은 새로운 디스플레이 기술등의 발전으로 다시금 활력을 얻을지 모르는 시장이라는 점 입니다. 아직 TV 이상 가는 가전 기기는 없다는 점을 생각하면... 그렇다고 함부로 사업을 접기도 애매한 것이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든 브랜드나 생산 시설을 남기고 가늘고 길게 살아봐야 하니 일본 현지 생산을 관둔다던가 하는 이야기가 나오지 않는가 하네요.
덧글
철수한다해도 솔직히 그다지 놀랄 일은 아니네요.
히타치의 아이티 사업은 실패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거든요.
자신들이 잘하는 기간산업이나 중공업 기계설비쪽에 집중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렇게 하고 있기도 하고요.
지지난해 일본 제조업 사상 최대라는 10조원 적자를 기록한 악몽을 되풀이하고 싶진 않을겁니다.
그 원흉이 대부분 전자아이티 쪽이었으니.
적자의 상당액수가 구조조정 과정에서 생긴 것이라고는 하지만 저런 재앙을 한번더 겪는다면 히타치가 아니라 히타치 할배라고 망할 수 밖에 없을 거임.
PDP나 LCD 쪽에서도 원천기술을 가지고 있고... 참 기술이 있어도 결국 판매로 연결 못 시킨 케이스다보니..저런 것 보면 참 -_-;
할 말이 없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