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잡담


전태일 열사 모친 이소선 여사 별세 (뷰스앤뉴스)


그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우리나라가 우리나라로서 존재하는 이유는 무엇보다 당신과 같은 분과 그 희생이 있어서 였습니다.

덧글

  • 한국출장소장 2011/09/04 01:28 # 답글

    (묵념)
  • 애쉬 2011/09/04 10:25 # 답글

    아들을 그렇게 보내시고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실 지경으로 울화병으로 고생하셨다더니
    심장을 앓으시다 가시니 ... 아들의 유언을 지키기 위해 의무감으로 버텨온 연세가 아니였나싶습니다.

    저렇게 많은 일 하시고도.... '가거든 아들 볼 낯이 없네'라 그러셨다면서요

    사람이 세상에서 해야 될 일이 얼마나 많고 많은지 까마득해집니다.

    청계피복노조 부터 많은 노조들과 활동가들의 어머니이시기도하고.... 유가협의 수 많은 장례식 하나 빠짐없이 찾아가 치르고 도움주시고....가족과 친구를 잃은 사람들의 어머니이셨으니
    길 잃고, 서럽고, 눈물짓는 자들의 어머니. 매 맞고 끌려가고 갇힌 자들의 어머니이십니다.

    "어머니"란 세 글자를 풍요롭고 넉넉하게 만드신 어머니 중의 어머니십니다.

    이제 수고로운 손 발 고이 쉬세요. 그리도 보고파하시던 아드님 곁에서...

    험한 세상에 너무 고생만 고생만 시켜드리다 챙기지도 못하고 보내드리는 것 같아 서럽습니다.

    다시 한번 내게 스스로 물어보나니

    '나는 누구의 어머니가 될 것이며, 나는 어떤 세상을 낳고 키우고 죽어갈텐가'
  • 행인1 2011/09/04 10:28 # 답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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