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TV시장 철수?! 이건 설레발이 아닐까? IT 이야기

TV 대신 스마트패드 내세운 소니, TV사업 철수설 재점화 (전자신문)


TV시장에 대한 집중이 떨어졌다고 TV사업 철수 이야기가 나오는 군요.

개인적으로는 기자의 설레발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IFA에 소니가 TV로 큰 신제품을 보이지 않는 것은 작년도 이니까요. 【IFA 2010】ソニーブースにSXRDプロジェクタやAVアンプ-360度撮影が高画質になった新Bloggieも (와치 임프레스) 작년 IFA 기사를 보면 알겠지만... AV앰프, 프로젝터, 구글TV 등이 메인입니다.

오히려 올해 쪽이 IFA에 더 신경을 썼고, T1과 같은 HMD나 소니 비타나 스마트 패드등 볼거리가 풍성했지요. 언제나 소니에게 있어서 TV전략의 핵심은 CES에서의 발표이고, 위의 기사식으로 비판을 하면 삼성도 스마트 TV는 올해 제품들만 소개되었지, 신제품에 대한 이야기가 없지요.

그렇다면 삼성이 TV시장 철수하는가요?

물론 소니의 TV시장의 상황이 좋은 것은 아닙니다.

삼성에게 밀렸고, LG에게 강하게 추적당하고 있다고 해도 소니의 기술력이나 인지도가 있는 만큼 아직 TV시장의 메이져이고 선도업체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만, 문제는 그렇게 잘 팔아도 이익율이 낮다는 것이지요. 그 때문에 TV사업이 만성 적자임에는 사실이고, 이 것이 쉽게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팔리는 제품이 있는 것은 그 부분만 개선을 하면 되므로 문제가 없다는 것이기도 합니다. 가장 무서운 것은 적자가 아니라 안 팔리는 것인데, 소니 TV는 절대 그렇지 않거든요.

오히려 소니의 경우 폭스콘과 같은 생산 위탁업체에 위탁을 하거나, 패널 수급을 특정 업체가 아닌 각 업체에 돌아가며 하거나 하는 여러 방도로 실적 개선을 얼마든지 할 수 있으므로 쉽게 철수 이야기를 하는 것은 한국 언론의 설레발이 아닐까 합니다. 파이오니어나 JVC, 최근 TV사업 철수 이야기가 돌고 있는 히타치는 물건이 안 팔려서 문제였지만 소니의 경우에는 적자의 이유가 다르니까요.

일단 내년 CES까지는 두고봐야 소니 TV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덧글

  • 한국출장소장 2011/09/06 03:46 # 답글

    우리나라 언론의 국내기업 띄우기 위한 설래발 혹은 원색적 표현은 하루이틀이 아니죠(갤탭 7.7 철수는 애플의 오버질도 있었지만)
  • 로리 2011/09/06 03:48 #

    그런데 소니 TV사업 적자가 문제이긴 합니다.
    근 7~8년동안 적자가 계속되고 있으니까요. 일단 할 수 있다면 위탁생산이나 구조조정을 하긴 해야 한다고 봅니다. 소니의 RnD가 살아 있을 때 해야지... 저러다가 자금이 마르면 결국 RnD도 죽으니까요.
  • 지조자 2011/09/06 04:03 # 답글

    저도 설레발이다에 한표네요...
  • 로리 2011/09/06 04:03 #

    최근 매년 나오는 설레발이긴 합니다...
  • 디트 2011/09/06 10:05 # 답글

    아무리 그래도 브라비아가 그렇게 쉽게 포기할 브랜드는 아니겠지요.
  • 로리 2011/09/06 10:19 #

    소니라는 브랜드 파워가 있는데 말이죠
  • chatmate 2011/09/06 10:15 # 답글

    3D 안경 표준 참가 이야기가 얼마 전에 나왔는데, 그만둘리가요.
    (그만두면 내 TV 사후지원은 어쩌라고; )
  • 로리 2011/09/06 10:20 #

    작년에도 나왔던 이야기가 그려러니..
  • 계란소년 2011/09/06 10:23 # 답글

    소니가 TV를 버릴 리가...자존심이...
  • 로리 2011/09/06 10:24 #

    존심을 떠나 잘 팔리는 상품인데 버릴리가 없지요. 수익률 개선의 문제야 있지만요
  • KOF 2011/09/06 11:25 # 삭제 답글

    하지만 소니가 TV시장을 철수할지도 모른다는 소리는 스트링어 초임 시절때부터 있어왔던 이야기니까요. 한국 언론처럼 마치 최근에 철수한다는양 말하는건 분명 설레발은 넘어선 뒷북 수준입니다. 스트링어 스스로 소니 TV부서쪽을 회의적으로 보는 경향이 많았고 실제로 8년 연속으로 적자를 냈기 때문에 지금 당장 없애도 이상할게 없는 상황입니다.

    비록 소니가 아직은 존심 때문에 TV쪽에 남아 있는다고는 하나 그렇다고 소니의 TV쪽의 상황을 긍정적으로 보는것도 역시 옳지 않습니다. 하이파이넷과 DVD프라임에서 소니 제품에 대해 천편일률적으로 안일하게 말하는점 하나가 "삼성과 LG와의 군웅할거 싸움에서 여전히 탑으로 군림하려면 제품의 성능을 더욱 끌어올려야한다."인데요, 소니가 가장 힘들었던때가 바로 플래그쉽 모델들 내놓을때였습니다. 브라비아 X4500 내놓았을때 정말 엄청나게 얻어터졌고 올해 역시 플래그쉽을 내놓아서 오히려 무리가 컸습니다. 오히려 플래그쉽이 없던 W4100 시절과 EX610 시절때가 보급형들이 더욱 강화되었기 때문에 더욱 사정이 나았습니다. 삼성 역시 개념적으로 LED LCD TV 만들땐 판매량이 신통치 않다가 럭시아로 LED TV 개드립을 하니까 오히려 대성공을 거두었으며 LG 역시 삼성의 전철을 밟으며 개념적인 직하형만 만들어서 삼성보다 제일 먼저 LCD계의 난공불락이라고 생각되어왔던 브라비아 X4500 킬러를 만드는데 성공했지만 에지형에 올인한 삼성에 여전히 쥐어터졌습니다. 오히려 LG 역시 직하형의 의존률을 줄이고 에지형으로 만든 LW5600이 대박터진 경우지요. 파이어니어에게도 디스플레이는 역시 존심이 있었습니다. IBM에게 피씨란 소니에게 TV보다 더욱 상징적인 경우였는데도 철수했죠. 그리고 세가 역시 존심 따진다고 드캐 만들었다가 회사가 부도가 날 뻔했고요. 시장의 경우는 아무도 모르는겁니다. 요즘같은때엔 전혀 예상을 못해요 ㅠㅠ
  • 로리 2011/09/06 12:10 #

    스트링거가 미디어 & 소프트웨어 쪽 사람이라서 하드웨어 전반(심지어 PS산업까지)을 부정적으로 본 것은 유명하지요. 하지만 잊지 말아야 할 것이 그가 원하는 미디어 산업은 역시 흔들리는 유동성이 심하고, 그런 산업적 기반을 다져주는 것이 소니의 하드웨어 산업이기도 하기 때문이지요.

    일단 IBM이나 파이오니어와 다른 이유가 IBM이나 파이오니아는 개발력은 있었지만 판매고가 안 나왔다는 것이고, 그와 달리 소니는 충분히 판매가 되고 있다는 점이 아닐까 합니다. 생산을 외주로 돌린다던가 패널 수급선의 다양화라던가 구조조정의 여지가 얼마든지 있으니까요.

    물론 시장이 어둡기 그지없는 것이 문제이긴 하지요
  • 이네스 2011/09/06 11:48 # 답글

    TV에서 소니라는 브랜드파워가 가지는 가치가 얼마나 엄청난데요.. 설마 그러겠습니까.
  • 로리 2011/09/06 12:12 #

    일단은 저도 그럴 것으로 보입니다
  • shyni 2011/09/06 16:00 # 답글

    역시 무서운건 비판보다 무관심이군요 안팔리면 뭐 라인자체가 안도니... (......) 소니 TV는 이제 백화점 매장이나 가나 볼수있다는게... 국내에선 너무 멀어저 버린듯 (뭐 살려고 하면 사는거야 별 문제 없지만 ㅡㅡ...)
  • 로리 2011/09/06 16:08 #

    그래도 인터넷 판매 등으로 팔고 있으니까요
댓글 입력 영역
* 비로그인 덧글의 IP 전체보기를 설정한 이글루입니다.



2019 대표이글루_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