ソニーの独自BA搭載イヤフォンを発表会場で聴いたシングルでもワイドレンジ。NCモデルもクリアな音 (와치 임프레스)
이어폰 시장에서 가장 큰 업체는 역시 소니입니다.
워크맨 시절부터 888과 같은 고급 이어폰을 내놓았던 소니입니다만, MP3P 시장에서 밀리고 스마트 폰 시장이 크면서 예전의 모습까지는 아니게 되었습니다만... 역시 그래도 소니라면 미니 기기들의 시장을 처음 만들었다는 자존심도 있고, 스마트 폰들이 필수품으로 퍼지면서 남들과 다른 이어폰이나 이어셋을 혹은 잃어버린 번들 이어폰, 이어셋을 대신할 제품을 찾는 시장도 늘었다는 것도 사실입니다.

더군다나 이런 늘어나는 이어폰/헤드폰 시장에서 5000엔 이상의 고가 제품의 늘고 있다는 점도 중요한 부분입니다. 그 때문에 소니는 최근 고가형 제품의 유행(?)인 BA(Balanced armature) 유닛을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BA 유닛은 진동자가 코일에 전기가 가해지면, 전자석으로 되어서 S, N 극이 바뀌면서 진동을 하고 그 진동을 얇은 핀을 통해서 금속 진동판을 울려서 소리를 재생하는 방식인데, 역시 좋은 음질과 가벼운 무게가 장점이지만 금형값이 비싸기도 하고 유지 관리가 일반적 이어폰보다 좀 힘들다는 약점이 있긴 합니다.

그 때문에 BA유닛을 사용한 제품들이 가격이 비싸기도 했지만, 소니 역시 이런 달콤해 보이는 시장이 커졌으니 중소 기업(?)들이 날뛰는 꼴을 볼 수는 없었던 것이지요. 유닛은 음악 감상을 위해서 설계되었다고 하고, 역시 개발 능력이 다른 업체이다보니 여러 제품을 한꺼번에 내놓았습니다.

기본적으로는 4가지 모델이 되어 있습니다.
4가지 모델인 이유는 내부의 BA유닛의 차이로, 하나의 유닛이 풀 레인지로 전체를 울릴 것인가 아니면 대역을 나누어 울릴 것인가의 차이인데, 당연히 유닛이 많아질 수록 비싸지긴 합니다. 7455엔으로 1유닛의 가격이 시작해서 18375엔, 24675엔, 32235엔으로 꽤 비싸다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UE나 슈어 같은 업체들의 고가 3웨이 BA제품들과 비교하면 확실히 경쟁력이 있는 가격대로 나왔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소니이기 때문에 가격은 더 떨어지겠지요.(물론 현 환율이나 소코는 문제지만 T_T)

이런 저렴한 가격(?) 때문에 소니와 같은 대형업체의 진출을 기대해왔던 것이 사실입니다.
물론 아직 2~3만원짜리 이어폰도 이해를 못하는 분이 많은 것도 사실이지만 말이죠.

오히려 재미있는 것 중에 하나는 XBA - S65과 같은 스포츠 맨을 위한 방수 이어폰 입니다.
BA유닛은 덕트가 필요없는 구조이기 때문에 방수에 유리할 것 같지만 사실, 금속으로 된 작은 진동자이기 때문에 내부에 습기가 들어가거나 하면 오히려 제품의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습니다. 때문에 조심 조심해서 사용해야하지요. 하지만 오히려 소니는 그 점을 이용해서 음은 투과하지만 물은 투과하지 않은 특수 막을 덮어서 방수를 가능하게 했다고 합니다.
격한 운동을 하거나 해도 안심이라고 합니다.
1m 정도에서 30분 정도 안심하고 물에 잠길 수 있으며, 씻어도 된다고 합니다. 이런 것은 역시 여러 소재들을 사용하고 개발 능력이 높은 소니이니 가능한 이야기겠지요.

소니 답게 역시 노이즈 캔슬 타입도 내놓았습니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역시 엑티브 방식의 NC제품으로 NC기능을 위한 LSI, 배터리, 마이크 모두를 무려 모두 이어폰 하우징 안에 다 넣었다는 점 입니다. BA유닛 자체가 매우 작기 때문에 남는 공간에 그것들을 다 집적시켰으며, 역시 타 업체들과는 다른 종합 가전 메이커이기 때문에 가능한 묘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의 충전은 무려 저런 USB 충전기를 주고 있습니다. 물론 그냥 스테레오 단자에 끼워도 충전이 된다고 합니다. 다만 그런 구조 때문인지 820옴이라는 임피던스와 소니의 기술적 결정이다보니... 43050엔이라는 가격이 안타까울 뿐입니다만, 노이즈 켄슬링 제품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한 번 구매를 해볼만하다고 봅니다.

당연하지만 소니 답게 블루투스 헤드셋도 내놓았습니다.
가격은 24675엔으로 BA유닛이 작은 것을 이용해서 하우징에 모듈 전체를 넣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밑으니 작은 스위치 같은 것은 그저 볼륨 컨트롤 뿐이라고 하는 군요.

전용 케이스에 연결하면 충전할 수 있다고 하며, 위의 케이스는 마이크로 USB단자가 연결되기 때문에 제품 충전도 편리하며, 무려 케이스도 작은 배터리가 들어 있어서 제품 충전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여러 면에서 고민한 흔적이 들어난다고 할까요?
특히 일반 이어폰 제품 역시 아이폰용의 이어셋 제품군이 있다는 점은 소니가 예전에 마이크로 플러그를 사용한 제품으로 자사의 워크맨들끼리만 이어폰을 연결할 수 있었던 시대가 아님을 보여주고 있기도 합니다. 소니 역시 변하고 있다는 것이지요.
산 제품부터 아주 비싼 제품까지 다양하고 재미있는 이어폰과 헤드폰들이 나왔으면 합니다. 그게 세상이 재미있는 이유니까요. 세상에 모든 이어폰이 하얀 색이면 정말로 끔찍하지 않습니까?
PS. 하지만 고환율에 소니 코리아잖아... 우린 안 될꺼야 T_T
이어폰 시장에서 가장 큰 업체는 역시 소니입니다.
워크맨 시절부터 888과 같은 고급 이어폰을 내놓았던 소니입니다만, MP3P 시장에서 밀리고 스마트 폰 시장이 크면서 예전의 모습까지는 아니게 되었습니다만... 역시 그래도 소니라면 미니 기기들의 시장을 처음 만들었다는 자존심도 있고, 스마트 폰들이 필수품으로 퍼지면서 남들과 다른 이어폰이나 이어셋을 혹은 잃어버린 번들 이어폰, 이어셋을 대신할 제품을 찾는 시장도 늘었다는 것도 사실입니다.

ⓒ2011 Impress Watch Corporation, an Impress Group company. All rights
더군다나 이런 늘어나는 이어폰/헤드폰 시장에서 5000엔 이상의 고가 제품의 늘고 있다는 점도 중요한 부분입니다. 그 때문에 소니는 최근 고가형 제품의 유행(?)인 BA(Balanced armature) 유닛을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BA 유닛은 진동자가 코일에 전기가 가해지면, 전자석으로 되어서 S, N 극이 바뀌면서 진동을 하고 그 진동을 얇은 핀을 통해서 금속 진동판을 울려서 소리를 재생하는 방식인데, 역시 좋은 음질과 가벼운 무게가 장점이지만 금형값이 비싸기도 하고 유지 관리가 일반적 이어폰보다 좀 힘들다는 약점이 있긴 합니다.

ⓒ2011 Impress Watch Corporation, an Impress Group company. All rights
그 때문에 BA유닛을 사용한 제품들이 가격이 비싸기도 했지만, 소니 역시 이런 달콤해 보이는 시장이 커졌으니 중소 기업(?)들이 날뛰는 꼴을 볼 수는 없었던 것이지요. 유닛은 음악 감상을 위해서 설계되었다고 하고, 역시 개발 능력이 다른 업체이다보니 여러 제품을 한꺼번에 내놓았습니다.

ⓒ2011 Impress Watch Corporation, an Impress Group company. All rights
기본적으로는 4가지 모델이 되어 있습니다.
4가지 모델인 이유는 내부의 BA유닛의 차이로, 하나의 유닛이 풀 레인지로 전체를 울릴 것인가 아니면 대역을 나누어 울릴 것인가의 차이인데, 당연히 유닛이 많아질 수록 비싸지긴 합니다. 7455엔으로 1유닛의 가격이 시작해서 18375엔, 24675엔, 32235엔으로 꽤 비싸다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UE나 슈어 같은 업체들의 고가 3웨이 BA제품들과 비교하면 확실히 경쟁력이 있는 가격대로 나왔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소니이기 때문에 가격은 더 떨어지겠지요.(물론 현 환율이나 소코는 문제지만 T_T)

ⓒ2011 Impress Watch Corporation, an Impress Group company. All rights
이런 저렴한 가격(?) 때문에 소니와 같은 대형업체의 진출을 기대해왔던 것이 사실입니다.
물론 아직 2~3만원짜리 이어폰도 이해를 못하는 분이 많은 것도 사실이지만 말이죠.

ⓒ2011 Impress Watch Corporation, an Impress Group company. All rights
오히려 재미있는 것 중에 하나는 XBA - S65과 같은 스포츠 맨을 위한 방수 이어폰 입니다.
BA유닛은 덕트가 필요없는 구조이기 때문에 방수에 유리할 것 같지만 사실, 금속으로 된 작은 진동자이기 때문에 내부에 습기가 들어가거나 하면 오히려 제품의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습니다. 때문에 조심 조심해서 사용해야하지요. 하지만 오히려 소니는 그 점을 이용해서 음은 투과하지만 물은 투과하지 않은 특수 막을 덮어서 방수를 가능하게 했다고 합니다.
격한 운동을 하거나 해도 안심이라고 합니다.
1m 정도에서 30분 정도 안심하고 물에 잠길 수 있으며, 씻어도 된다고 합니다. 이런 것은 역시 여러 소재들을 사용하고 개발 능력이 높은 소니이니 가능한 이야기겠지요.

ⓒ2011 Impress Watch Corporation, an Impress Group company. All rights
소니 답게 역시 노이즈 캔슬 타입도 내놓았습니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역시 엑티브 방식의 NC제품으로 NC기능을 위한 LSI, 배터리, 마이크 모두를 무려 모두 이어폰 하우징 안에 다 넣었다는 점 입니다. BA유닛 자체가 매우 작기 때문에 남는 공간에 그것들을 다 집적시켰으며, 역시 타 업체들과는 다른 종합 가전 메이커이기 때문에 가능한 묘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11 Impress Watch Corporation, an Impress Group company. All rights
배터리의 충전은 무려 저런 USB 충전기를 주고 있습니다. 물론 그냥 스테레오 단자에 끼워도 충전이 된다고 합니다. 다만 그런 구조 때문인지 820옴이라는 임피던스와 소니의 기술적 결정이다보니... 43050엔이라는 가격이 안타까울 뿐입니다만, 노이즈 켄슬링 제품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한 번 구매를 해볼만하다고 봅니다.

ⓒ2011 Impress Watch Corporation, an Impress Group company. All rights
당연하지만 소니 답게 블루투스 헤드셋도 내놓았습니다.
가격은 24675엔으로 BA유닛이 작은 것을 이용해서 하우징에 모듈 전체를 넣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밑으니 작은 스위치 같은 것은 그저 볼륨 컨트롤 뿐이라고 하는 군요.

ⓒ2011 Impress Watch Corporation, an Impress Group company. All rights
전용 케이스에 연결하면 충전할 수 있다고 하며, 위의 케이스는 마이크로 USB단자가 연결되기 때문에 제품 충전도 편리하며, 무려 케이스도 작은 배터리가 들어 있어서 제품 충전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여러 면에서 고민한 흔적이 들어난다고 할까요?
특히 일반 이어폰 제품 역시 아이폰용의 이어셋 제품군이 있다는 점은 소니가 예전에 마이크로 플러그를 사용한 제품으로 자사의 워크맨들끼리만 이어폰을 연결할 수 있었던 시대가 아님을 보여주고 있기도 합니다. 소니 역시 변하고 있다는 것이지요.
산 제품부터 아주 비싼 제품까지 다양하고 재미있는 이어폰과 헤드폰들이 나왔으면 합니다. 그게 세상이 재미있는 이유니까요. 세상에 모든 이어폰이 하얀 색이면 정말로 끔찍하지 않습니까?
PS. 하지만 고환율에 소니 코리아잖아... 우린 안 될꺼야 T_T
덧글
아이폰의 번들이어폰의 기능과 1:1 호환이 되는 이어폰이 나온다면.....
바로 지릅니다 =ㅁ=;;;;
근데 문제는 이게 필리핀에 들어오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ㅠㅠ
(저는 현재 필리핀에 있어윤 =ㅁ=;;)
기사 링크의 제품뒤에 IP로 끝나는 제품들이 아이폰용 이어셋 기능이 있는 제품입니다.
필리핀에도 제품이 있으려나 모르겠네요. ㅠㅠ
소니관련 매장이 있으려나 모르겠;;;
애플 리셀러 매장은 봤는데...소니매장이...ㅠㅠ 카메라 관련 매장은 봤는데
가전관련 소니매장은 안보여서;;; 크흥..알아봐야겠네요;;; ;ㅁ;;
그런데, PS를 보고...아!!!ㅠㅠ
그리고 저 방수 BA 유닛 모델에서 BA 탑재 안하고 가격이 좀 싼 물건이 나온다면 그쪽은 진짜 지를지도 모르겠습니다...'ㅁ';;
아마 우린 안될거야 ㅠㅠ
성능은 기대되지만 환률이 사람 잡을듯..
그래도 올만에 소니가 삽질이 아닌 대박을 쳐준거같아 기쁩니다!
싸고 좋은 밀폐형 이어폰을 만난 적이 없다는 점도 그렇고,
귀에 꽂은 채로 걸어다니면 한 발자국 디딜 때마다 발에
전해지는 충격이 귀로 전달되는 느낌이 너무 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