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ATEC의 대형 스크린 기술의 현재 모습들 디스플레이 이야기

149回:CEATECにみた3Dの先の次世代大画面技術 (와치 임프레스)

일본 와치 임프레스는 전문가의 분석 기사들이 재미있는 것이 많이 있습니다. CPU와 GPU의 정밀한 분석 글을 올리는 고토 히로시게의 컬럼은 국내 파코즈와 같은 곳에서 언제나 번역되어서 올라가고 있습니다. 또 컴플리트 DTM 가이드 북 (알라딘 링크) 로 유명한 후지모토 켄씨 역시 와치 임프레스에 DTM 장비들이나 관련 기획 기사나 컬럼을 올리고 계시지요.

제가 그런 와치 임프레스에서 가장 관심있게 보는 것은 역시 니시카와 젠씨의 대화면 매니아 입니다.
이번에는 일본 도쿄 국제 정보통신 박람회에서 대형 고해상도 디스플레이을 보고왔고 그 제품들에 대해서 감상평(?)이나 여러 기수적 분석을 하고 있는 글이 올라왔더군요.

ⓒ2011 Impress Watch Corporation, an Impress Group company. All rights reserved.


먼저 정말로 놀란 것이 있는데.. 바로 NHK와 샤프의 8K 디스플레이의 상세 설명에서 8K4K 카메라로 촬영된 3,317 만 화소의 영상은 압축되지 않은베이스 밴드 비트맵 그림으로 호스트 컴퓨터에서 전송되고 있다고 합니다. 제품 패널이 30bit로 작동된다고 하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RGB 각각 10bit) 입력 영상은 YUV의 색차신호가 아니라 RGB입력으로 무압축 전송이라고 합니다. HEVC(High Efficiency Video Coding) 같은 기술 표준이 전혀 정해진 것이 없고(...) 아직 표준화 과정이기 때문에 일단 영상을 만들어야 하니 디스플레이와 카메라만 만든게 아닐까 싶을 정도입니다.

ⓒ2011 Impress Watch Corporation, an Impress Group company. All rights reserved.


샤프의 4K급 TV와 I³ (아이큐브)가 같이 만든 ICC 영상 처리 기술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던데, 이게 왜 기존 업 스케일 컨버팅과 다른지에 대한 설명도 재미있습니다. ICC는 Integrated Cognitive Creation 로 경험적 인지에 따른 창조 기술이라는 약자라고 합니다.

보통 일본은 초해상 기술이라는 업 스케일 컨버팅이라는 것은 촬영된 영상이 "더 고해상도의 것이었다 것"이라는 가정하에, "잃어버린 영상의 해상도 정보를 복원하는"것이다. 지금 존재하는 픽셀에 집중하고 그 주변 픽셀의 휘도 변화와 색깔 변화를 읽어서 잃어버린 픽셀 정보를 추측하여 복원을 시도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ICC는 경험적으로 영상 내에서 색이나 반사되는 광원을 읽어서 영상의 재질의 반사 특성을 인지하고 인식된 재질의 반사 특성에 따라서 영상을 재구성 한다고 합니다. 재미있는 것은 이 기술을 개발한 콘도 테스지로씨는 소니의 엔지니어로 소니의 DRC 영상처리 엔진을 만든 분이라고 합니다,

히타치의 3D 디스플레이의 원리나 분석도 읽으면 매우 재미있습니다. 전 관심 없지만(야!)

특히 도시바의 55X3 무안경 4K 3D TV에 대한 분석이 아주 자세히 되어 있는데, 기술 데모와 관계자와의 대화만으로도 이 정도 분석이나 이야기가 나올 수 있다는 것이 대단합니다.

일단 재미있는 점은 렌티큘러 렌즈를 사용하고 TV에 있는 얼굴 인식 카메라로 사람들을 인식해서 적정한 위치에 따라 3D 영상을 보정한다는 것은 모두 알고 있는 점인데. 이 영상 보정 기능이 좌우 트래킹에는 나름 강한데, 앞 뒤로 움직이는 것에는 아직 잘 반응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또 도시바가 권고하는 TV와 사람 간의 거리는 2.2m이며, TV 전면 하단에 장애물을 두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2.2m의 거리가 맨눈 3D를 위한 각잡지 좋은 위치라는 것이고 전면의 카메라의 올바른 인식을 위해서 장애물에 주의하라는 것으로 보입니다.

ⓒ2011 Impress Watch Corporation, an Impress Group company. All rights reserved.


또 엄청난 정보를 들었는데, 720P해상도 화면으로 맨눈 3D를 만들어주지만, 어느 정도 아티팩트가 있다고 합니다.
이건 3D 영상인 이상 좌안 영상과 우안 영상이 합쳐지는데, 맨눈 3D는 훨씬 많은 영상을 곂쳐서 보여주게 되므로 결국 오류가 상당히 일어난다고 합니다. 일반적인 사용자는 별 문제가 아니지만 화질을 따지는 사용자 입장에서는 이건 화가날 일이지요. 그런 사용자를 위해서 도시바의 55X3 무안경 3D TV는 기존 9 시차 모드가 아니라 2시차 모드가 있어서 여러 사람이(적어도 아홉 사람) 아니라 혼자나 두 사람 정도만이 사용한다는 것을 가정하고 고화질(고해상도라는 말이 아님)을 보여주는 모드가 있다고 합니다. 다만 이 모드는 설명서에는 있지만 카탈로그에서는 나오지 않고 있다고 하네요.

ⓒ2011 Impress Watch Corporation, an Impress Group company. All rights reserved.


또 3D모드와 2D 모드를 어떻게 나오게 하는가에 대한 이야기도 재미있습니다.
렌티튤러 렌즈의 특성 때문에 이걸 어떻게 On/Off 하는가에 대한 이야기인데, 도시바 측에서는 그걸 편광 시트로 해결한다고 합니다. 수직으로 빛을 입사하면 위의 그림처럼 어묵(....) 모양의 렌티큘러 렌즈에서 빛이 왜곡되지 않고 바로 나가게 되고, 이 편광 시트를 이용해서 수평으로 입사하면 그 때는 렌즈의 계면에 반응한다고 하네요.

다만 니시자와씨도 이 액티브 편광 소자가 무엇인지는 도시바가 이야길 안 해주니 알 길이 없다고 합니다. 다만 액정 제어는 아니라고 하고 MEMS 제어도 아니라고 하네요. 니시자와씨는 액체렌즈를 사용하는 것이 아닐까 하고 있던데.. 일단 도시바는 그 쪽 기술에 대해서는 침묵을 지키고 있으니 알 길이 없습니다 ^^

그 외에 니시자와씨가 와치 임프레스에서 게임 관련 에디터를 하고 계셔서 인지 응답지연에도 관심이 있는데, 역시 3D 9시차 모드에서는 응답지연 때문에 게임은 무리이고 2D 모드에서 60Hz에서 1.7 프레임까지 억제가 된다고 하네요. 2D 화면에서 일반적인 게임 수준은 할 수 있는 듯 합니다. 다만 2시차 3D 모드에서 도시바는 발매 전까지 2프레임 미만까지 줄여보겠다는 것이 목표라고 합니다.

이런 전문가의 컬럼을 볼 때마가 사실 일본이 많이 부럽습니다.
대형 전시회나 신제품을 봐도 보도 자료 이상의 무언가를 보기 어려운 한국의 현실을 보면 에디터가 발로 뛰는 것만이 아니라 재대로 고민하고 분석하는 테크 기사가 한국에서는 너무 없다는 느낌이니까요.

좌우지간 기사 자체가 매우 재미있으니 한 번 구글 번역기나 네이버 번역기를 통해서라도 해당 원 기사를 읽어봤으면 합니다.



핑백

덧글

  • KOF 2011/10/12 05:14 # 삭제 답글

    인풋래그에 대해 국내포털쪽에 우려를 제시했던 사람은 거의 제가 최초였던게 아닐까 할만큼 한국은 진짜 어떤 부분엔 정말 뒷북이 심하죠. 애초에 "LCD가 가장 우수함"으로 단정지어놓고 거기에 대한 단점들은 앞으로 금방 해결되니 셧더뻑업해라..이런 패턴이었으니.. 그래도 제일 지못미 모먼트는 DP에서 어느분이 요즘 LED LCD들은 240hz기술로 응답속도까지 많이 좋아졌으니 PDP 사지 말고 LCD 사라고 자꾸 설득을 하시는것이었습니다. (아흑)

    저는 4k 자체에 대해선 큰 감흥은 없습니다. 그러나 긍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긴합니다. 왜냐, 바로 최종목표인 8k를 이루기 위한 중간다리로 반드시 필요한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4k정도면 현재 HD보다 그렇게 큰 체감적인 느낌은 없습니다. 8k 정도 되야 720P에서 1080p로의 개선을 그나마 간신히 체감적으로 맞추는게 가능해서요. 그래서 4k쪽에선 저런 꼼수 업스케일링을 사용하든 추노같이 4k로 제작된 소수 컨텐츠를 재생하든 그건 알아서 하지만 8k쪽서부터는 방송업계와 영화업계가 강력하게 밀어주길 바랄뿐입니다. 다만 문제는 북미는 인터넷 종량제가 있어서 안될거야. ㅠ_ㅠ
  • 로리 2011/10/12 13:24 #

    아.. 잘 읽다가 역시 북미는 T_T
  • 2011/10/12 11:39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로리 2011/10/12 13:24 #

    간단한 답변 올렸습니다 ^^
  • 히뮷 2011/10/12 18:34 # 삭제 답글

    아이큐브가 아니고 아이큐브드네요 저도 아이큐브(모 국내중소기업) 인줄알았는데 아니더라구요
  • 로리 2011/10/12 18:36 #

    라이트 노벨 중에서 C³가 씨큐브로 읽기 때문에 I³ 를 아이큐브드 라 해야할지 아이큐브라 해야할지 모르겠더군요 ^^
  • 마근엄 2011/10/14 22:52 # 삭제 답글

    성능=시장에서의 승리는 아니라는 게 문제 아니겠습니까. 만일 성능=시장에서의 승리라면 저질스런 MP3는 퇴출되고 SACD가 살아남았어야 하지만 결과는 반대...... 디스플레이라고 다를게 뭐 있겠습니까. 그냥 봐줄만한 화질을 제공하면서 값싸고 편리하게 쓸 수 있는 물건 만드는 놈이 이길 겁니다.
  • 로리 2011/10/15 07:40 #

    뭐 그렇지요 ^^
댓글 입력 영역
* 비로그인 덧글의 IP 전체보기를 설정한 이글루입니다.



2017 대표이글루_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