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것 보면.. 영향력이라는 것은 참 애매모호한 것... 잡담

美, 팔레스타인 유엔가입 막으려 강수 뒀지만… (네이버, 조선일보)


위의 기사 그대로 입니다.

물론 저 기사를 액면 그대로 믿는 것은 안 되겠지만, 특정한 국가가 타 국가나 국제 기구에 대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이 반드시 일방적이지 않다라는 것을 보여주는 예가 아닐까 합니다. 우리는 보통 특정한 강대국이나 구제적인 대기업이 일방적으로 국제기구를 조작한다던가 움직이는 묘사나 이야기를 듣는데, 결국 그런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해서는 지분이 필요하고 결국 그 지분을 가지고 장난(?)을 치는데에는 범위가 한정된다는 말이지요.

사실 팔레스타인의 저런 국가 인증(?)은 석유 자본 즉 중동의 자본이 예전처럼 그저 자기 혼자 잘먹고 잘 사는 것에서 벗어나서 이제 중동의 석유 자본가들이 재대로 서방식 교육과 사업 노하우를 배워서 서방에 큰손으로 진출한 것들이 하나의 세력을 쌓아올려졌기 때문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또, 저런 식으로 생각해보면 중국의 북한에 대한 영향력이라는 것도, 결국 지분철수(?)를 수단으로 쓸 수는 있어도 엄청난 북한의 변화를 요구했다가는 그 지분 자체를 잃어서 영향력 자체를 잃어버릴 수 있는 상황이 존재하기 때문에 한계를 지닌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는 예가 아닐까 싶기도 하고요.

결국 한국이 북한에 어떤 영향력을 끼치기 위해서는 얼마를 어느 정도 투자해야하는가라는 고민을 하게 되는 일화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덧글

  • Ha-1 2011/11/02 13:12 # 답글

    로리님의 분석이 더 흥미롭군요
  • 로리 2011/11/02 14:00 #

    분석이랄께 있나요..
  • 漁夫 2011/11/02 13:15 # 답글

    아무리 어느 나라에 투자를 하고 영향력을 쌓았다고 생각해도, 그 나라에서 투자해 놓은 공장하고 사람까지 빼 올 수는 없지요. 돈은 많은 경우 빼 올 수 있지만...

    죽기살기로 손해 볼 거 무시하고 버티는 경우 아무리 상대방이 미국이라고 해도 영향력 투사에는 한도가 있을 수밖에 없지요.
  • 로리 2011/11/02 14:01 #

    그런면에서 인력과 고정식 대형 장비들의 공장은 유치되면 될 수록 좋지만 금융과 같은 자본만 유치하는 것은 위험한 듯 합니다 ^^
  • 가라나티 2011/11/02 13:20 # 답글

    뭐 영향력이라는 것이 말그대로 영향력이지 결정권이 아니니깐요. 대세를 바꿀 수는 없달까...
    뭐 북조의 경우는 상황이 세계 역사에서도 꽤나 유니크해서 어떻게 흘려갈지는 모르겠습니다만...
  • 로리 2011/11/02 14:01 #

    거긴 너무 유니크 하긴 하지요
  • 닥슈나이더 2011/11/02 13:48 # 답글

    그러나 가오빠지는 우리나라의 기권...ㅠㅠ;;
  • 로리 2011/11/02 14:01 #

    뭐 사실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 fatman 2011/11/02 15:43 # 삭제 답글

    미국은 유네스코의 이념과 재정을 문제삼아서 1983년 유네스코에 탈퇴했다가 1993년에 다시 가입한 전력이 있는 나라이지요.
  • 로리 2011/11/02 15:58 #

    ^^
  • rumic71 2011/11/02 16:24 # 답글

    유태자본으로도 못 하는 일이 있다는 반증이군요.
  • 로리 2011/11/02 16:26 #

    유태자본의 영향력을 어찌보면 확실히 보여준 예이기도 합니다. 미국을 움직이고 있으니까요
  • rumic71 2011/11/02 16:59 #

    미국을 쥐고 흔드는 거야 백년전부터 하던짓이긴 한데 그게 전세계에 안 먹히게 된 게 중요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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