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해상도 시대가 그럼에도 필요한 이유 디스플레이 이야기

뇌내망상 - 4K는 정말로 쓸만할까?! (내 블로그)


일단 위의 제 글을 한 번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위의 제 글에서 전 HD급 해상도의 디스플레이로도 충분한 영상적 만족감을 얻을 수 있는데 어째서 4K나 8K와 같은 디스플레이와 영상을 만들어야 하는가? 그것이 어느 정도 낭비가 아닌가? 라고 했지만 여기서는 좀 더 반대되는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8K 급, 7680X4320 (!!!!!!)의 해상도를 지닌 이 규격을 가장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곳은 NHK 입니다.
위의 제품은 JVC와 NHK가 합작으로 만든 8K급 프로젝터로 세개의 4K급 D-ILA소자와 E-Shift 기술을 이용한 제품입니다. 위의 프로젝터도 그렇지만 물론 이런 부분을 일본 혼자 연구하는 것은 아닙니다. 세계의 많은 업체들이 모여서 연구 그룹을 만들어서 개발을 담당하고 있고, NHK가 적극적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홀로 움직이는 것은 아닙니다.

도대체 한국, 미국, 유럽의 가전회사, 컴퓨터 회사들이 왜 이런 기술을 개발하는 것일까요?

인간의 시야각은 대략 수평 120도, 수직 140도 정도라고 합니다. 우리가 일상적으로 시선이라는 것이 이 범위 안에서 움직인다고 보면 될 것 입니다. 그렇다면 이런 범위를 만족 시키는 방법은 두 가지 입니다.

하나는 화면을 키우는 것 그리고 둘은 화면 가까이게 가는 것입니다. 일단 화면을 키우는 것은 한계를 지닙니다. 가격의 문제도 있고, 역시 더 큰 문제는 모두가 이런 그런 공간을 갖지 못한다는 점 입니다. 그렇다면 방법은 하나 입니다. 바로 화면 가까이로 가는 것 이지요.

문제는 이런 가까이로 가는 것은 역시 큰 문제가 있습니다. 바로 스캔라인 입니다.

아 이게아니다


결국 좁은 스캔라인 즉 해상도는 사람의 눈에 픽셀이 보이게 하고 이 것은 영상을 가상으로 인식하지 실제로 인식하지 못하게 하는 부분입니다. 우리가 영상을 만들고 보는 것은 바로 실제 보는 것 같은 느낌을 화면에 옮겨서 그 몰입감을 즐길려는 이유니까요.

즉, 초고해상도 디스플레이는 이런 부분을 만족 시킬 수 있습니다.



이런 고해상도 디스플레이에 목표는 무엇일까요?

전 바로 거울과 종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두가지는 물건의 대단한 점은 바로 픽셀감이 없는 존재라는 점 입니다. 우리는 그러한 거울이나 종이처럼 극단적인 즉, 픽셀감이 없는 해상도로 사람의 인지마저 속이게 해야 합니다. 실제로 NHK의 8K 제품 시연을 보고 온 분들의 말에 따르면 극단적인 해상도로 인해서 3D가 아님에도 실제적인 입체감마져 느끼게 했다 라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 입니다.

디스플레이 메이트의 소네하라 교수 역시 궁극의 디스플레이는 컴퓨터 모니터의 화면을 볼 때, 종이에 인쇄물을 보는 듯한 해상도가 필요하다고 역설한 바가 있고 말이죠.

ⓒmonitor4U


하지만 아직 이런 고해상도 기술은 너무 난관이 많이 있습니다.
작년 IBC에 출품된 NHK와 히타치의 8K급 영상 처리 시스템인데 저런 거대한 캐비닛이 있어야만 영상을 처리할 수 있었습니다. 그저 먼 산이라고 밖에 볼 수가 없지요.

ⓒ엔가젯


디스플레이 역시 아직 많은 난관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300ppi 이상의 고해상도의 모바일 디스플레이들이 나와서 사람들이 일반 디스플레이의 해상도를 높이는 것도 간단(?)한 것으로 생각하는 분이 많지만, 저런 작은 디스플레이 가격도 상당한데 저런 ppi를 유지하면서 제품을 대형화하는 것의 가격이나 양산성을 생각하면 그건 절대 간단한 일이 아니라는 것이 문제입니다.



또한 영상을 찍는 카메라 역시 도전적 과제가 필요하게 됩니다.

단순히 영상 처리 능력이나 촬상 소자의 문제가 아닙니다. 정말로 거울로 사물을 보는 영상 수준이라면 메이크 업이나 촬영 장소의 먼지라던가 조명의 조정, 심지어 지금까지와는 다른 포커싱 정밀도나 포커싱 기술이 필요할지도 모릅니다. 아직 정말 아무도 해 본적이 없는 영역이니까요.


과연 초고해상도의 시대는 올까요?
아니면 MP3처럼 사람들이 일정 수준의 퀄리티에 만족하고 주저 앉게 될까요?

정말 미래의 모습이 궁금합니다.



덧글

  • 어른이 2011/11/17 15:04 #

    겨우 금이라뇨 백금과 다이아몬드로 제조해야합니다.(야 싱난다!!)
  • 로리 2011/11/17 15:16 #

    우리 광 케이블은 수정으로 만듭니다...가 될지도요?
  • 한국출장소장 2011/11/17 17:50 #

    어느 광산의 금은 화질이 생생하게 살아난다거나(거기까지)
  • teese 2011/11/17 15:02 # 삭제 답글

    기업이 기술적으로 더 위를 목표로 해주는건 좋은일이죠.
    MP3를 못벗어 난건 음질이 충분해서보다는 디바이스의 용량문제가 더 큰듯
    저 좋은걸 더 편하고 가격경쟁력있게 이용할수만 있다면 당연히 소비자는 더 위를 선택할겁니다.
  • 로리 2011/11/17 15:18 #

    그렇진 않다고 봅니다. OGG나 AAC와 같은 포멧이 그닥 못 떴기도 했고요. 실제 소비자들이 MP3P 이상의 음질을 필요로 하는가는 회의적입니다. CD자체보다 더 좋은 음질을 그닥 필요로 하지 않아요
  • KOF 2011/11/17 15:38 # 삭제

    그런데 영상과 음성에 대해선 직접적인 비교는 힘듭니다. 피씨쪽만 봐도 그래픽은 굉장히 발전되었지만 사운드쪽은 오히려 14년전보다 더 퇴보했으니까요.
  • 로리 2011/11/17 15:42 #

    사실 CD가 필립스 안대로 만들어졌다면 어땠을까 싶기도 합니다. 좀 음질이 모자랐다면 새로운 포멧들이 더 만들어졌을지도... 라는 생각을 합니다. 오히려 CD가 너무 좋아서..T_T
  • KOF 2011/11/17 15:47 # 삭제

    MD가 오히려 그 경우였을겁니다. 코덱 품질은 분명 MP3보다 열등한데도 불구하고 소니가 DAC를 너무 잘 만들어놔서 그당시 DAC 후린 MP3P에 비교해서 "MD가 정말 음질 좋았는데..."라고 추억에 휩쌓이는 사용자들이 참 많았으니까요 ^^
  • 로리 2011/11/17 15:51 #

    ATRAC의 경우에는 당시 CD가 비교대상이었고 레코딩 현장에서 쓰였다보니 초창기 ATRAC 버젼의 음질 때문에 소니가 여러 부분에서 힘쓴 것도 컸지요. MP3는 그에 비해서 좀 더 널널한 PC사용자(... PC사용자는 참 관대합니다. -_-)가 먼저 제품을 구입했고 발전하면서 자기 약점을 줄인 케이스니까요. ^^
  • Brandon 2011/11/17 15:05 # 삭제 답글

    현재 FullHD에서 최소한 한두단계는 높아지리라고 생각합니다. 꼭 고해상도 영상 자체에 대한 수요가 강하지 않더라도, 더 높은 성능의 프로세서/스토리지/네트워크를 판매하기 위해 시장이 스스로를 드라이브할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소비자가 난 정말 필요없다고 버틴다면 3D처럼 고생을 할지 몰라도, 1080p에서 4K정도까지의 진화는 가격만 맞춰지면 충분히 소비자에게 어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로리 2011/11/17 15:18 #

    네, 4K 까지 드라이븐 저도 쉽다고 봅니다. 소스도 만들 수 있는 것도 있고.. 문제는 그 이상이 아닐까 하네요
  • KOF 2011/11/17 15:26 # 삭제

    전적으로 수확체감의 법칙 (law of diminishing returns)을 따르겠지요. 오디오쪽에서도 피씨스피커에서 입문형 분리형으로 가면 100% 만족하던게 중급형으로 올라가면 40% 만족도, 하이엔드형으로 올라가면 2%의 만족도, 울트라 하이엔드형으로 올라가면 0.1%의 체감 만족도로 올라간다고 합니다. 디스플레이도 마찬가지로 SD에서 720P의 HD급으로 올라가면 엄청난 체감도를 느낄수 있지만 1080P HD로 올라가면 오히려 차이를 느끼기 힘들어지게 됩니다. 480P에서 720P로 올라가는 픽셀 상승력이 더 떨어지는것은 물론 체감도까지 떨어지니 제가 그토록 누누히 720P 패널도 문제 없다고 얘기한것입니다. 그럼 체감도를 여전히 유지하면서 발전을 하려면 이전 기술보다 곱수는 더욱 무장을 해야합니다. 즉 480P에서 720P로 올라갔을때의 체감만족도를 그대로 유지하려면 4K는 커녕 아예 8K부터 시작을 해야합니다. 그럼 그 다음에도 동일한 감각 체감만족도를 느끼려면 16K,32K도 아닌 64K로 무장해야하는것이죠. 즉, 어쩌면 오히려 이런식으로 초가삼간 태우듯 무지막지하게 올라갈수도 있습니다.
  • 루시펠 2011/11/17 15:09 # 답글

    적어도 2D라면 프레임 하나하나를 벡터이미지로 만들고 그것을 초고해상도로 확대하면...;;;

    아!! i7으로도 동영상 못돌리겠...(응?)
  • 로리 2011/11/17 15:20 #

    엉엉엉
  • Ha-1 2011/11/17 16:19 # 답글

    흥한 댓글
  • 로리 2011/11/17 16:20 #

    이렇게 댓글이 많으면 좋지요 T_T
  • 루루카 2011/11/17 16:26 # 답글

    의외로 일반인들 시력이 급격히 떨어져서...
    해상도보다는 크기로 승부할 수 있을지도... (?)
  • 로리 2011/11/17 16:27 #

    그건 문제가 집의 크기이죠 T_T
  • _tmp 2011/11/17 17:09 # 답글

    예전에도 이야기한 적 있지만 역시 크기가 왕입니다.
  • 로리 2011/11/17 17:19 #

    당연히 크기가 왕이지요 문제는 집안 크기 T_T

    부동산은 TV보다 비쌉니다.
  • Literaly 2011/11/17 17:14 # 삭제 답글

    음- 전 픽셀과 픽셀사이의 빈공간이 적으면 좋겠는데.. 표현하기가 좀 어렵네요. 그 벽? 같은걸 뭐라고 하는지..
  • 로리 2011/11/17 17:19 #

    픽셀피치를 말하는 듯 하네요. 아주 중요한 요소 입니다
  • KOF 2011/11/17 18:18 # 삭제

    보편적으로 디스플레이의 해상도가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개선되는 부분이지요. 하지만 업스케일링시엔 도리어 역효과를 냅니다. 아이폰4에서 에뮬레이터 돌리는게 닌텐도DS보다 딸리는게 바로 그 이유 때문이죠.
  • 로리 2011/11/17 18:20 #

    KOF님 해상도의 증가는 바로 픽셀피치의 개선으로 이어지지 않습니다. 정확하게는 디스플레이 자체의 발전으로 픽셀피치도 같이 개선되어 왔다가 되겠지요 ^^
  • KOF 2011/11/17 18:25 # 삭제

    아 물론입니다. '동일 사이즈 대비'란 조건을 넣었어야 했는데 제가 깜박했군요. 그런데 저도 자꾸 깜박하는게 CRT에서 고해상도화는 닷 피치가 작아진다는걸 바로 의미하는데 LCD쪽에선 꼭 그런것만은 아니라서요 -_-
  • Literaly 2011/11/17 21:47 # 삭제

    음.. 픽셀 피치는 픽셀의 '밀도'를 말하는 느낌이 강하지 않나요?
    제가 말하고 싶은건..
    ㅁㅁ
    ㅁㅁ
    이런 픽셀보단
    □□
    □□
    이런 픽셀이 더 좋고.. 궁극적으로는 픽셀과 픽셀 사이의 '빛이 나지 않는' 부분이 없어지면 좋겠다..는 희망이었습니다. 그런데 이걸 뭐라해야할지 용어를 몰라서요.
  • 로리 2011/11/17 21:50 #

    픽셀간 간격을 말하신 것이니 픽셀 피치가 맞습니다. ^^ 픽셀과 픽셀 사이의 그 간격을 줄일 수 없으면 픽셀 피치를 줄여도 아무 쓸모가 없거든요. 개구율을 말하기도 하고요 ^^
  • Literaly 2011/11/17 22:02 # 삭제

    뒤져보니 개구율이라고 하는것 같네요. 블랙메트릭스 이야기도 나오고.. 음; 역시 어려운 희망사항이라는건 알았습니다.
  • 로리 2011/11/17 22:03 #

    그 부분을 극단적으로 줄일 가장 좋은 방법은 한픽셀에서 RGB 각 색의 발광이 따로 이루어지는 식으로 되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만... 어렵겠지요 ^^
  • 弘君 2011/11/17 17:31 # 답글

    남자라면 84" UD 정도는 집에 둬야 "아..내가 인생 헛살지 않았구나" 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까요? (응?)
  • 로리 2011/11/17 18:03 #

    남자라면 그 정도는 두어야겠지요!!!
  • 산오리 2011/11/17 17:41 # 답글

    1992년. 인터넷이 상용화(?)되고 virtual이라는 단어가 막 잘났다는 사람들이 떠들기 시작할 무렵
    '도대체 VR(Virtual Reality)라는게 뭐고 그게 될려면 최소한의 요구조건이 뭐냐?'라는 연구에 대한 HCI(human-computer interface) 관점에서의 연구결과를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사람이 가상을 현실처럼 느끼려면, 그러니까 뉴욕과 LA에서 하는 화상회의가 진짜 회의로 느껴지려면,
    한쪽 벽면 전체가 display이고, 그 해상도가... 얼마더라 16,000 dpi였던가, 1,600dpi였던가?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 이야기를 들을 당시 display는 브라운관 밖에 몰랐기 때문에 '변 전체가 display? 그게 어떻게 가능하지? 영화관처럼 project를 쏴야 하나? 그럼 해상도는? 말이 되나?'라고 생각했었는데, 20년이 다 되어가는 지금... 한 10년만 지나면 현실로 다가올 것 같군요. (LCD와 박막(including LED)display가 벽 한쪽을 다 덮는 것을 가능할 것 처럼 보이게 하다니...)

    무엇보다 무서운 것은, 약 20년 전에 그런(VR의 minimal requirement) 연구를 했다는 점과, 그게 실제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이겠죠. (사실 그 연구가 기술 발전의 milestone이 되었을 수도 있고...)
  • 로리 2011/11/17 18:16 #

    시인식에 대한 연구는 예전부터 이루어지고 잇었으니까요 ^^
    문제는 그걸 찍을 수 있는 싼 카메라와 디스플레이가 언제냐일 뿐이 아닐까 합니다. 아직은 요원하지만요
  • KOF 2011/11/17 18:20 # 삭제

    참고로 80년대에도 인간이 느낄수 있는 프레임은 몇까지일까라고 어느 일본 과학자가 공군들을 대상으로 실험해봤는데 480프레임서부터 시작해서 드문 경우는 1100도 넘긴 경우도 있었다고 합니다. 30/60 프레임 이상이면 인간은 느끼지 못한다라는 몇몇 사람들의 주장을 들으면 웃음만 나옵니다. 저만해도 제 모니터의 120프레임과 160프레임 사이도 바로 느끼는걸요. (V싱크 키고입니다^^)
  • Niveus 2011/11/17 18:02 # 답글

    4K까진 의외로 쉽게 가겠고 8K부터는 비용과 장비의 간소화등등 해결해야할게 많죠;;;
    MP3야 어지간한 사람이 그 음질로 만족할수 있었다는게 가장 큰 요인중 하나였겠죠 -_-;;;
    제대로 된 기기에 제대로 청음하면 당연히 CD랑 MP3랑 차이가 있는데 보통사람들의 환경이었던 포터블 + 저가 이어폰에선 차이를 느끼기가 쉽지 않았으니까요.
    (덤으로 용량의 제한이란 측면에서도 그 미묘한 차이를 위해서 사람들은 돈을 훨씬 더 투입하는걸 포기한셈이니;;)
    오히려 청각보다 시각적측면에서 사람이 만족하는 레벨은 훨씬 더 위라 보기에 이쪽은 더 발전할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근데 점점 사람들 평균 시력이 나빠지잖아!? 안될지도!?)
  • KOF 2011/11/17 18:13 # 삭제

    정답입니다. 인간은 청각보다 시각적측면의 만족도가 더 크지요. 그래서 피씨게임계쪽에서도 비디오카드는 낭비수준으로 구입하는데 비해 사운드카드는 14년전보다 더 떨어진 사운드블라스터 조차도 호사스럽다며 내장 사운드로 만족하고 있는 형편입니다.

    MP3도 LAME으로 제대로 인코딩만 하면 3억짜리 스피커를 데리고 와도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구분할수 있는 사람은 스티비 원더스 정도 이외의 소수 밖에 안됩니다.

  • 로리 2011/11/17 18:17 #

    CD나 MP3와 같은 코덱이 다이나믹 레인지의 문제가 살짝 있지만 그래도 그걸 느끼는 인간이 적긴 합니다. 사실 실제 연주를 들어보고 실제음과 녹음음의 차이를 알고 약간의 훈력이면 감지할 수 있지만 사실 그 약간의 훈련도 실제로 못하는 경우가 들믈죠.. 그 이전에 실황 연주를 듣는 것 자체가 어려워지는 세상이니까요 T_T
  • Niveus 2011/11/17 18:28 #

    실제 연주랑이랑은 차이가 꽤 나기때문에 대부분의 사람은 차이를 느낄수 있을겁니다.
    요샌 CD도 녹음에 따라서 상당히 음질차이가 나는상황이라말이죠 -_-;;;
    제대로 된 장비로 제대로 녹음한 CD를 가지고 제대로 인코딩한 물건이라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모두 그걸로 만족할겁니다.
    더 올라가봐야 뭐가 바꼇는지 느끼기 힘들다는게 참 -_-;;;
    (그리고 가장 큰 문제는 그 다음부터 올라갈때마다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가는 장비비용이죠;;;)
  • 로리 2011/11/17 18:34 #

    사실 DAC는 엄청나게 좋아졌지요.

    문제는 언제나 ADC T_T
  • KOF 2011/11/17 18:41 # 삭제

    녹음품질보다 더욱 큰 요소는 믹싱 능력이 아닐까 합니다. 덕분에 음악에 스튜디오 느낌이 많이 나게 되었으니까요. 이게 좋기도 하고 나쁘기도 한데, 정위감에 좋은 스피커엔 믹싱 잘 된 음반이 더 유리하고 음장감에 좋은 스피커엔 생음악 기반의 라이브 음반이 더 유리합니다. 믹싱된 음반은 스튜디오 느낌이 나도 깔끔한 느낌을 주지만 라이브 음반은 노이즈 튀는게 바로 들리죠. 녹음이 컨트롤되지 못했으니. (심지어 윌슨조차 이건 극복 못했습니다)
  • 로리 2011/11/17 18:52 #

    실황 녹음에는 잡 노이즈같은 것이 많을 수 밖에 없으니까요 ^^

  • 死海文書 2011/11/17 18:07 # 답글

    저쯤되면 애니메이션도 만들기 빡세지겠군요.
  • 로리 2011/11/17 18:18 #

    실제 종이에 스캔을 얼마나 잘하는가가...
  • 달려옹 2011/11/17 18:07 # 답글

    귀와는 다르게 눈은 만족을 모르니까요...
    4k 야동이라도 대박으로 나온다면 보급률 급증가..ㅡㅡ;
  • KOF 2011/11/17 18:14 # 삭제

    그런데 또 아이러니하게도 디스플레이의 색정확도나 캘리브레이션의 중요성엔 또 둔감한게 인간의 눈입니다.
  • 로리 2011/11/17 18:18 #

    눈이 귀보다 만족을 모르는 이유는 사실 동시비교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그 외에는 별 차이 없어요
  • ReiCirculation 2011/11/17 18:48 # 답글

    역시 디스플레이 블로거!!
    닉 앞에 타이틀 하나 다세요.
    'The Display Blogger 로리'와 같이 말이죠ㅋㅋㅋㅋㅋ
  • KOF 2011/11/17 18:50 # 삭제

    그러면 화내십니다.

    'The Display Blogger 로리!'

    이렇게 바꿔주세요.
  • 로리 2011/11/17 18:51 #

    오해십니다....오랫만에 오해를 하시는 분이 오셨네요 ^^;
  • ReiCirculation 2011/11/17 18:54 #

    디스플레이 카테고리까지 갖고계신 분이 뭘 이리 빼시나ㅋㅋㅋㅋ
    프로필에 I love DISPLAY!!!라고 만 써주시면 정말 완벽할 듯 싶습니다!ㅋ
  • 로리 2011/11/17 19:42 #

    이런 악플을 계속 달면 차단합니다... 여긴 디스플레이 블로그가 아닙니다. 중상모략은 그만 T_T
  • 피쉬 2011/11/17 19:43 # 답글

    요즘세상에 디스플레이의 크기보다는 픽셀의 집적도가 더 중요한게 아닌가 시프요....
  • 로리 2011/11/17 19:45 #

    시선을 꽉 채울 수 없다면 그 밀도가 의미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람이 디스플레이에 가깝게 가면 된다고 하지만 눈의 촛점 거리라는 것이 분명히 존재하니까요. 모바일 기기라면 모를까 실제 집에서 사용한다면 일정 이상의 크기는 분명히 중요합니다.

    1280X720P 80인치 프로젝터와 30인치 2560x1600 모니터 중에서 과연 실제 영상의 만족감은 어디가 높을까요?
  • KOF 2011/11/17 19:53 # 삭제

    전 크기를 더 선호합니다. 영화를 제대로 즐길려면 최소 150인치는 되야하죠. 아무리 시청거리 가까이해도 시야를 차지하는데엔 한계가 있습니다.
  • 로리 2011/11/17 19:57 #

    저 역시 해상도와 크기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라면 크기겠지요. 문제는 그 크기가 한국에서는 어쩔 수 없다는 점이 아닐까 합니다. 일본이라면 더 심할테고 T_T
  • 피쉬 2011/11/17 19:47 # 답글

    너무 신경쓸게 많습니다 종횡비며 응답속도며 수명이 몇만시간인지 어떤 색역을 기준으로 설계된건지 색공간을 정확하게 표현하는건지 설정은 얼마나 자유로운지 시야각이 몇도인지 암부나 명부표현은 얼마나 정확한지 색 균일성은 어느정도인지...T.T

    이런거보면 그냥 아날로그가 제일 나은 거 같습니다..
  • 로리 2011/11/17 19:53 #

    색공간은 아날로그 시절에도 있었습니다.

    암부나 명암비도 아날로그 시절부터 있었습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구 NTSC색상 표준은 이미 1940년대에 만들어진 표준입니다.
  • KOF 2011/11/17 20:00 # 삭제

    CRT땐 우리가 무지해서 그렇지 오히려 CRT가 더 따질거 많습니다. 지오메트리/핀쿠션, 컨버전스,동적 스캔 해상도 라인, 섀도우 매스크의 댐퍼선, 어퍼쳐 그릴의 3색 스트라이프 픽셀, 스캔율, 240p/480i의 인터레이스 모드, 그리고 이들이 영화와 고전 게임 콘솔과 아케이드 하드웨어가 가져다주는 영향들 등등.. 심지어 어느 CRT TV는 S비디오 인코딩이 지나치게 좋아서 오히려 RGB모드보다 더 우수한 화면을 가지고 있다거나 아케이드 슈퍼건 용도로 사용하기엔 트리니트론이 색왜곡을 가져다준다거나 BVM의 우수한 동적 스캔 해상도 라인이 고전콘솔에선 더욱 마이너스가 된다거나 여러가지 요소가 많습니다.
  • 피쉬 2011/11/17 20:00 #

    그렇긴 한데 디지털만큼은 아닌 거 같아요 적어도 시야각이나 응답시간이나 잔상 걱정은 하질 않으니
  • KOF 2011/11/17 20:03 # 삭제

    PDP와 OLED도 시야각,잔상,응답속도 걱정하지 않아도 될 수준입니다. 디지털 디스플레이엔 LCD만 있는게 아닙니다.
  • KOF 2011/11/17 20:05 # 삭제

    그리고 LCD도 아날로그 LCD란 제품이 존재합니다. 제 휴대용 메가드라이브와 게임기어가 바로 그러하죠. 그녀석들이야 말로 오늘날 LCD들보다 블랙,암부,응답속도,시야각,유니포미티 모든 부분에서 딸렸는데요. 단 한가지 우월한점은 아날로그 기반이라 저해상도 컨텐츠에서 스케일링 냄세가 안난다는점
  • 로리 2011/11/17 20:06 #

    잔상 응답속도는 디지털이기 때문에 생긴 것이 아니라 LCD이기 때문에 생긴 것 입니다. 디스플레이 소자의 문제와 디지털 아날로그 신호의 문제를 따지는 것은 이치에 맞질 않다고 봅니다. 물론 디지털이기 때문에 생긴 문제가 하나 있습니다.

    인풋 랙 문제죠. 이건 버퍼를 거치는 디지털 신호 특성상 어쩔 수 없는 문제이지요 T_T
  • KOF 2011/11/17 20:10 # 삭제

    소니 베가 1080i형 CRT HDTV같은 제품들도 인풋래그 있습니다. 바로 입력단자에 따른 스케일링 때문이지요. -_-
  • 피쉬 2011/11/17 20:04 # 답글

    그런데 어차피 대다수 사람들은 자기가 쓰는 모니터가 색온도 설정은 제대로 잡힌건지 암부 명부 표현이 제대로 되는지 명암이 너무 진한건 아닌지 신경쓰지 않더군요...ㅠㅠ
  • 로리 2011/11/17 20:06 #

    그건 어쩔 수 없는 부분이고요
  • KOF 2011/11/17 20:07 # 삭제

    그래서 TN으로도 충분한 사람들이 많으니까요. CRT모니터때도 똑같았잖아요. 게임에선 안티/비등방,텍스쳐 필터링,프레임레이트 같은건 귀신 같이 알아내는 사람도 자기 모니터 색정확도가 어떤지는 전혀 모르는 경우가 태반이었으니까요.
  • 피쉬 2011/11/17 20:08 # 답글

    요즘 광고매체만 봐도 스마트폰이 무슨 LCD 를 쓰느니 AMOLED 니 하는건 많은데 캘리브레이션 하는 방법도 알 수 없겠더라구요 처음부터 완벽하게 셋팅해놓는건지.. 아무튼 오늘도 많이 배웁니다[...]
  • 로리 2011/11/17 20:11 #

    모바일 기기에 아직 정확한 색표준은 없습니다. 또한 LCD이건 AMOLED이건 표시 특성상 벌어지는 재미난 특성들로 각 장단점이 있을 뿐이지요 ^^ 캘리브레이션이라는 것은 어디까지나 표준이 있는 PC모니터나 TV 혹은 극장과 같은 것을 이야기 해야하지 않을까 합니다.
  • KOF 2011/11/17 20:14 # 삭제

    스마트폰을 포함한 모든 디스플레이 기기들은 제조상 편차가 존재합니다. 그 편차를 지나치게 벗어나면 색상이 너무 이상하게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그걸 막기위해 일부러 업체들마다 특정 색을 일부러 강조하면서 편차차이에도 서로 비슷하게 나오게끔 제조를 합니다. 그래서 삼성같은 경우 붉은색을 왜곡한다던지 소니같은 경우 블루쪽 색온도를 올린다던지 LG같은 경우 초록쪽 왜곡을 한다던지 그렇게 합니다. 아직까지 모바일 기기들은 대낮에서의 가독성을 위시하기 때문에 색정확도를 일부러 왜곡을 합니다. 이는 아이폰이나 갤럭시도 마찬가지인데 다들 갤스만 까더군요.
  • 로리 2011/11/17 20:20 #

    재미있는 것이 AMOLED의 광색역을 까는 분이 있는데, 사실 Helmohltz-Kohlrausck Effect 라고 해서 광색역으로 인해서 주광시에 시인식성이 개선되는 효과도 분명히 있습니다. 즉 적은 전력 소비량과 밝기로도 대낮에 더 잘보일 수 있다인데, 이런 모바일에 좋은 효과를 색상을 맞추기 위해서 포기해야할까요?

    전 아니라고 봅니다.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도 그렇지만 LCD의 투과율을 높여서 우리가 쓰는 PC 모니터 보다 낮은 색재현력을 지닙니다. 하지만 이 때문에 밝기와 전력 소모 감소라는 장점을 얻었습니다. 이런 부분을 포기하면서 까지 이 쪽은 색역을 높여야 할까요?

    전 그것도 아니라고 봅니다.


    기기마다 특성에 맞는 색역이나 튜닝법이 있을 뿐이라고 보거든요 ^^
  • 일곱자 2011/11/17 20:23 # 삭제 답글

    가변 해상도의 개념이 도입되지 않을까요

    디스플레이를 구현하는것보다 뿌려주는 데이터를 처리하는것이 더 큰 문제가 될 가능성이 높으니
    시청자를 추적하고 시청자의 시야각을 추적하여 한 화면에서 필요한 부분들의 해상도(또는 비트레이트?)를
    가변적으로........ 라는 헛소리를 지껄입니다....

    개인적으로 걍 HMD의 시야각이 넓어지고 해상도가 높아져서 가상스크린 형태로 구현하는것이 가장 좋을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 로리 2011/11/17 20:24 #

    오 그런 방법이... 그런데 문제는 여러사람이 같이 보는 경우에어찌 처리할까 문제도 있으니까요 ^^
  • 일곱자 2011/11/17 20:29 # 삭제 답글

    예.. 그래서 헛소리 ㅎㅎㅎ

    그런기술 만들어놓으면 금방 처리속도가 따라잡아 쓸모없는 기술이 되겠죠
  • 로리 2011/11/17 20:36 #

    프로세서의 처리속도는 빨라질지 모르지만 저장장치나 처리를 위한 인터페이스 향상은 언제나 그다지라 문제가 크죠 ^^
  • 해정 2011/11/17 20:35 # 답글

    언젠가 보았던 커다란 수레에 끌고나온 10MB짜리 하드나 애니악같은 컴퓨터가 떠오르네요.
    10년뒤 똑닥이 디카로 8K영상을 찍으며 당연하다고 여기는 세상이 오면....
  • 로리 2011/11/17 20:38 #

    그렇긴 하지요 ^^
  • maxwell 2011/11/17 20:48 # 답글

    좋은글 감사합니다.
  • 로리 2011/11/17 20:49 #

    감사합니다.. 사실 이런 뇌내망상의 뻘글에 관심 가져 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흑흑 T_T
  • FAZZ 2011/11/17 20:56 # 답글

    아니 잡담과 기타 빼고 디스플레이 관련글이 782로 제일 많은데 디스플레이 블로그가 아니라니요

    'The Display Blogger 로리!!!!!'를 지지합니다.
  • 로리 2011/11/17 20:59 #

    그러니깐 잡다한 이야기 블로그지요 T_T
  • 피쉬 2011/11/17 21:01 # 답글

    음... 3d하니 생각나는 얘긴데 삼성매장에서 3d티비를 감상하고 난 소감은 한두번 보는 정도로는 재미난데 매일 보다간 눈 버리겠군 이었습니다-_-;;;
  • 로리 2011/11/17 21:04 #

    기본적으로 3D라는 것 자체가 그런 경향이 강합니다. ^^
  • KOF 2011/11/17 21:11 # 삭제

    DLP 유저들은 절대 그런말 안합니다 ^^ 크로스토크가 거의 0%거든요. 솔까말 3D용도로 사용하기에도 LCD가 최악이긴 한데 액티브 셔터, 패시브 편광의 장단점 드립질을 하는거 보면 죄다 LCD를 기준으로 말하는거 보며 기가 차더군요. DLP RPTV의 액티브와 DLP 프론트 프로젝터의 편광형 한번 비교해보면 어디 덧나나요
  • 로리 2011/11/17 21:24 #

    DLP는 역시 사각형 유리조각이 움직이는 방식이니 확실히 체커보드 식으로 구현하면 최고겠지요 ^^
  • KOF 2011/11/17 21:27 # 삭제

    그렇죠. 심지어 pdp도 장시간 3D 시청하고 싶다는 생각은 안드는데 (그래도 한번 시청하고 두번 다시 보고 싶지 않는 LCD보단 훨 낫고요) 체커보드 방식은 안구의 스테레오 효과에 크게 무리도 안주고요. ^^
  • 사바욘의_단_울휀스 2011/11/17 23:10 # 답글

    오 덧글이 100개를 넘어가는군요...
  • 로리 2011/11/18 00:10 #

    저도 놀랐습니다 ^^
  • 희야♡ 2011/11/18 00:18 # 답글

    8K로 가기엔 아직 인프라쪽에서 갈 길이 너무 멉니다만...
    4K는 HEVC의 성능이 보면 지금 대여폭에서 2배정도만...... 확보해준다면야...
    (2K보다 4K에서 조금 더 효율이 좋아지기도 하고요... 중복정보가 많다보니..)

    그리고 Internet Video Coding이 녀석의 목표치도 어느정도가 될지가 궁금해지기도 하고요..
    (로얄티없고 MPEG-1의 만료특허를 기반으로 하는데 2013년 여름쯤 완성예정이죠..)
  • 로리 2011/11/18 00:21 #

    NHK의 8K머신들이 사실상 비트맵 RGB로 영상을 전달한다는 말에 그저 OTL이라는 생각밖에 안 들더군요, 빨리 HEVC 쪽에서 8K대응을 해야한다고 봅니다. 진짜 8K 오버 해상도는 여러가지 면에서 많은 도전적인 능력이 필요할 듯 하더군요.
  • 희야♡ 2011/11/18 00:24 #

    라고 달고보니 이미 다 나온내용이군요. ㅋㅋ
    HEVC가 전공은 아니지만 아는만큼이라도 한번 정리해도 재밌으려나요.. 공부삼아..ㅇㅂㅇ
  • 희야♡ 2011/11/18 00:25 #

    사실 정말 궁금한건 저 로얄티 프리 코덱입니다.. 어느 성능이 나올지...
    HEVC가 AVC만큼 보급되지 못하고 저녀석에 팀킬당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교수님은 하고 계시더라구요.. 블루레이처럼....
  • 로리 2011/11/18 00:26 #

    그러고보면 영상쪽도 정말 로열티 프리 오픈 코델이 어느 성능이 나올지 궁금하긴 합니다. ^^
  • paul 2011/11/18 00:58 # 삭제 답글

    결국 초고해상도를 유지하며 초대형화를 이루려면 LCD의 모듈화가 정답이 아닐까 개인적으로 생각해 봅니다..
    아이폰용 레티나디스플레이만 해도 수십개 연결하면 초고해상도 초대형화 충분히 가능하니까요...
    이제 문제는 그 모듈과 모듈 사이를 픽셀피치만큼 붙여야하는 문제만 남을뿐... 그야말로 노베젤...
    어느쪽이 더 어려우려나요?

    개인적으론 1080p까지만 해도 눈이 호강하는 느낌이라 4k까지도 안바라지만..
    4k까진 확실히 갈것 같고, 8k는 잘 모르겠네요...

    하지만 해상도가 문제가 아니라 비트레이트가 더 중요하지 않을까요?
    지금 한국 HDTV만 해도 1080i씩이나 되면서 빠른화면에서 깍두기 작렬하면 그 고해상도의 의미는 없는거나 다름 없으니까요..
    월드컵 중계나 공개음악방송 생방송을 보다보면 참 한숨나올때 많습니다..
  • 로리 2011/11/18 01:05 #


    사실 한국 방송의 비트레이트는 절대 작지 않습니다. 다만 문제가 1080i에 집중하다보니 그런 부분을 희생하고 있는 것이지요. 저라면 정지 해상도는 어느 정도 포기하고 동적 해상도에 집중하고 싶다고 보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예전에 반대한 분이 많았죠? 아마 -_-
  • KOF 2011/11/18 05:45 # 삭제

    다른 디스플레이와는 달리 LCD는 굳이 모듈화까지는 필요없습니다. 한번 R&D하는게 어려울뿐이지 일단 개발만 해 놓으면 양산은 굉장히 쉽고 저렴합니다. 모듈화 방법은 CES에서나 삼성,샤프,파나소닉이 서로 세계에서 가장 큰 HDTV 자랑질 할때나 사용하고 한거지 소비자용으로 팔면 너무 단가가 비싸게 나옵니다. 다만 4k/8k급의 대형화라면 LCD도 이제 전력소모의 한계에 봉착하고 있는중입니다. 현재 80인치 샤프가 에지형을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400와트입니다만 그래도 55인치 LG 직하형이 360와트기 때문에 앞으로 직하형의 입지가 더 줄어들겠지요.

    1080i에 대해서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나 하자면..당시 SDTV 시절때 차세대 HDTV의 규격은 어떻게 만들어야되냐에 대해서 소니와 파나소닉이 파워게임을 한적이 있습니다. 당시 소니의 플래그쉽은 여전히 베가 CRT였고 파나소닉은 PDP로 성공적으로 옮겨갔었습니다. 당시에 CRT인데도 불구하고 3백만원 넘는 가격으로 팔아먹고 있었던 소니 입장에서는 그때 당시만 해도 베가 트리니트론을 계속 쭉 밀 참이었습니다. 마침 파나소닉이 720P PDP의 개발을 성공함으로써 720P를 밀 낌세가 보이자 (파나소닉 역시 타우르스라는 CRT기반 HDTV로 소니 베가와 직접 경쟁하고 있었던중이었지만 pdp시장에 진입한 파나소닉으로서는 플래그쉽은 역시 pdp로 밀 심산이었기 때문입니다.) 소니는 걱정이 되었습니다. CRT기반으로는 고해상도 프로그레시브화가 쉽지 않았기 때문에 이대로 가면 밀리겠다 생각이 들어서 야메로 CRT쪽에 특화된 1080i (1980*540) 방송 포맷을 정립했으며 1080i를 지원하는 베가 CRT들도 속속들이 내놓았습니다. 소니의 초창기 1080i 지원 CRT는 4:3였을만큼 소니는 당시 급했습니다. 파나소닉측에서 로비질로 720P로 방송하기로 약속한 방송국들을 하나둘씩 모으고 있을때 소니는 아예 1080i용 카메라서부터 녹화장비까지 쫙 뿌렸습니다. 파나소닉 입장에선 더이상 고해상도화가 힘든 PDP니만큼 프로그레시브 스캔을 어필하기로 했고 소니 역시 고해상도화가 힘든 CRT니만큼 인터레이스로 해상도만이라도 극대화해서 720P보다 더욱 높은 해상도를 어필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정작 뚜껑을 열어보니 720p와 1080i 둘 사이에서 일반인들은 우열을 가리기가 힘들었으며 소니와 파나소닉이 맹렬히 서로 자기가 잘났다라고 어필을 했지만서도 결국 비트레이트 절약이 더욱 큰 720P쪽을 미국 방송국들이 조금 더 관심을 보이자 소니는 역시 급해졌습니다. 베가 crt들도 고장률이 심해지고 (텔레비전 한대 고장나면 소니에서 AS직원을 4명 보냈습니다. CRT가 수리가 힘들어서 그런게 아니라 그거 하나 들려면 4명이 필요해서였습니다 아흑) CRT쪽 마진이 줄어들면서 결국 소니도 PDP,SXRD 여기저기 쑤시고 다니다가 뒤늦게 LCD쪽에 가담하게 됩니다. CRT쪽과는 전혀 다른 환경이었고 오히려 프로그레시브 전용 지원 용도로는 PDP와 비슷했기 때문에 예전과 같이 1080i로 어필을 더이상 할수 없었던 상황이었습니다. 해결 방법은 간단했습니다. 그냥 1080P로 어필을 한것입니다. 삼성과 함께 1080P패널들의 선두주자로 나섰으며 "풀HD"라는 멋드러진 마케팅 용어까지 가미하여 결국 방송국쪽에서 1080i를 채택하는데 있어서 중요요인이 되었습니다만...이 '풀HD' 마케팅이 실상은 CRT 시절때의 1080i를 합리화 시키기 위했던 도구였다는것을 아는 사람들은 많지 않았던겁니다. ^^; 불과 몇년전만해도 1080i의 메릿을 부르짖던 소니가 1년사이에 은근슬쩍 1080P의 수호자로 등극했던것이지요.
  • KOF 2011/11/18 06:04 # 삭제

    오늘날 LCD쪽에 길들여진 많은 사람들이 '1080i는 1080p보다 열등한 기술이다', '디스플레이는 풀HD인데 왜 방송만 반쪽짜리 컨텐츠냐?'라며 많은 타박을 하고 있는데 분명 디지털 TV기준으로 본다면 아쉬운 소리는 맞지만 그때 당시 플래그쉽으로 밀던 CRT입장에서 보면 그당시 왜 소니가 720P대신 1080i를 밀었는지 알수 있습니다. CRT는 높은 응답속도와 스캔기반 디스플레이였던 덕택에 인터레이스가 능했고 CRT 스스로가 인터레이스 표현이 가능했음에도 불구하고 소니는 거기서 디인터레이싱 엔진에 많은 연구를 하여 이미 2001년부터 소니 베가에서 인터레이스 화면의 표현력을 더욱 극대화시켰고 (마치 당시 ATRAC 코덱 품질이 안좋았던 MD를 수많은 하드웨어적 R&D 연구를 통해 음질 좋게 만든것처럼요) CRT TV쪽에선 분명 720P보단 1080i가 더 화면이 우수했습니다. 그에 비해 당시 파나소닉의 720P PDP는 야메가 불필요없이 순수한 720P의 해상도가 더 가능했으니 1080i보단 720P가 더 우수했고요. (혹자는 픽셀수가 1080i가 720P보다 더 많으니 당시 PDP가 CRT보다 픽셀 숫자에서 뒤진게 아니냐 했지만 그건 아닙니다. 베가가 분명 세로 해상도는 540p가 가능했지만 가로쪽의 1920픽셀들은 마지막 모델인 HR36에서도 전부 사용하진 않습니다. 해상도는 분명 720p보다 뒤진건 맞습니다.) 뒤늦게 해상도 전쟁에 뛰어들은 1080p LCD 입장에선 720p나 1080i나 둘 다 애매한 해상도인건 맞지만 그래도 스케일러/디인터레이서 품질이 좋다고 가정을 한다면 1080i가 더욱 탁월한 선택은 맞습니다. (...만 720p도 그리 못나게 나오진 않으니 역시 거기서 거기라고 봐야겠죠)
  • 이네스 2011/11/19 07:56 # 답글

    역시 귀는 조금만 들어도 적응하지만 눈은 그나마 적응을 덜한다는게 다행이군요. 최소한 4k까지는 올라가겠지요....?
    근데 장비들 보면 어흑어흑하겠군요. ㅠㅠ
  • 로리 2011/11/19 14:51 #

    4K야 어느 정도 수용가능한 인프라가 되어 있으니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HDMI 1.4만 해도 4K지원이 되니까요.
  • KrenT 2011/11/19 18:50 # 답글

    뭐죠 이 엄청난 토론들은. 최근에야 디지털TV로 HD화면을 보면서 신세계를 외친 저로서는 4K고 뭐고 보질 못했으니...;ㅅ;
  • 로리 2011/11/19 19:00 #

    4K는 아직 극장 정도밖에 일반인이 볼 수가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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