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트 블레이드 (2) 청음과 배치 A/V 이야기

1. 배치 - 당신의 서브 우퍼는 안녕하십니까?



일반적인 스피커의 배치는 좌우 간격의 확보와 저역의 확보를 위한 공간의 필요성으로 압축됩니다. 후면의 덕트가 있는 베이스 리플렉스 방식의 스피커의 경우 어느 정도 벽과 거리를 띄울 것인지 두 개의 스피커간의 가격은 어느 정도로 할 것인지 청취자 간의 거리는 어찌할 것인지는 정말 큰 문제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런 사운드 바는 그런 고민을 한 번에 날려 보내 주는 그런 제품이기도 합니다. 일단 스피커를 청취자의 귀 높이에 맞추고 항상 정면에 두면 끝이니 말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따로 있으니 바로 서브 우퍼 입니다.


기존 스피커가 정위치와 저역의 확보를 위한 싸움이라면, 서브 우퍼라는 존재를 사용하는 사운드 바는 이 서브우퍼의 저역의 량을 어떻게 사용하는가가 중요한 셋팅의 조건이 됩니다. 일반적인 우퍼와는 달리 각 채널에 대해서 같이 있는 것이 아니라는 점도 있고, 위상이 다르기 때문에 배치 조건에 따라서 얼마든지 소리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지요.

물론 이 민트 블레이드는 그 점에 있어서는 자유도가 매우 높습니다.
파워 케이블을 연결 해야 하는 단점이 있다고 해도 스피커 바와 서브 우퍼의 연결이 무선 동조이기 때문에 원하는 위치에 마음대로 놓을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위상의 문제는 사라지지 않습니다.
아, 물론 저역은 방향성이 작기 때문에 위상을 너무 생각할 필요는 없다고 하지만 퍼지는 저역과 몸에 부딫히는 저역은 분명히 다르니까요.

전 두 가지 안을 생각해서 고민했습니다.



첫 번째로 위의 그림과 같은 서브 우퍼의 정방향 배치입니다.

사운드 바의 소리의 방향과 위상을 일치 시킨다는 점도 있고, 가장 평범해 보이는 배치가 아닐까 합니다. 이 배치로 일단 청음을 해보니 은근히 불만이 많이 느껴졌는데요. 방안이 좁은 것도 있고, 역시 고역과 저역의 반응성의 차이 때문에 소리가 오히려 균형이 좀 안 맞는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들더군요.




그 때문에 위와 같은 90도의 배치를 했습니다.

일단 저역의 방향성이 적고, 서브 우퍼에서 저역의 직진성이 그리 크지 않다는 점 때문에 오히려 이렇게 좀 더 저에게 저역을 가까이 두는 쪽이 더 좋다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뒤에 다른 분들이 이 제품을 구입한다면 이런 서브 우퍼는 청자의 곁에 두는 셋팅을 하는 쪽을 권하고 싶긴 합니다.


다만 이런 배치는 청자의 방의 구조에 따라 얼마든지 바뀔 수 있는 부분이라는 것을 명심하길 바랍니다. 정답은 없으며, 역시 내가 맘에 드는 것이 정답인 것이지요.


2. 청음




(1) 음악

사실 이런 제품에서 음악을 많이 들을 것인가? 라고 물어보면 좀 애매한 감이 없지 않습니다. 일단 TV와 같이 배치를 하는 제품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최근 유니버셜 플레이어나 PS3와 같은 콘솔 게임기 역시 나름 상당한 미디어 재생 기능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음악 감상 역시나 중요한 요소가 아닐까 합니다.

사실 이런 사운드 바의 특성상 서브 우퍼의 부품 저역 구조나 위상 오차로 인해서 음악 감상에서는 부적절하지 않을까 했는데, 놀랍게도 음악 감상시의 만족감은 매우 좋았습니다. 서브 우퍼가 혼자서 노는 벙벙 거림도 없고, 오히려 저역과 중고역간의 밸런스가 매우 어울리더군요.

일단 가장 먼저 사용한 음반은 히사이시 죠의 Work2 입니다.

이 음반을 레퍼런스 음반으로 사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역시 라이브 녹음이란 점입니다. 기본적으로 라이브 음반이기 때문에 관객들의 소리나 악보 같은 것을 넘기는 소리들도 들리는데, 그런 밀도감까지 같이 알아 볼 수 있는 음반이기 때문입니다. 덤으로 대편성이기 때문에 스피커의 실력을 확연히 느낄 수 있는 점도 있기 때문입니다.

디테일이라는 면에선 사실 약간 실망을 느끼는 부분이 있는데, 바로 초반의 기침이나 악보를 넘기는 소리의 디테일을 크게 느낄 수 없었다는 점 입니다. 잘 안 들리기도 하고 말이지요.

하지만 이건 실제 음악이 시작되면서 싹 사라졌습니다.

초반의 저역 표현이나 대편성의 음악 특유의 힘이랄까요? 첫 트랙의 アシタカせっ記 를 들을 때 귀를 가득 채우는 음악성이라고 해야 할까 힘이 느껴졌습니다. 물론 디테일이 살짝 뭉게진 느낌은 좀 아쉬웠지만 사실 분리식의 스피커로서는 한계이기도 하지요. 보통 서브 우퍼를 사용하다보면 이 곡에서 저역을 과다하게 내뿜는 경우가 많은데, 밸런스가 있게 구성된 것 자체에 만족을 했습니다.

사실 대편성에서 에너지감과 밸런스 양쪽이 다 어울리는 스피커는 정말로 한 가격을 합니다만...

음악에서 보컬 표현 역시 좋았습니다.
이상은의 음반 봉자에서 성녀를 들었을 때나 공무도화가와 같은 곡을 들었을 때, 가운데에 스테이지를 만들어서 보컬의 음상이 맺히는 것을 느꼈을 때, 사실 좀 놀라긴 했습니다. 사실 이런 사운드바의 경우 일단 양 스피커 상의 거리가 좁기 때문에 소리의 정위치가 잘 안 된달까, 소리가 퍼져 들리는 경향을 잘 극복하고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또 디지털 앰프를 사용해서 인지 음악에 대한 반응이 매우 빠르고 댄스곡이건 클래식이건 잘 소화해내는 점은 만족스럽습니다.

그렇지만 단점이 없는 것은 아닌데, 곤치치의 방과 후의 음악실이나 바람의 나라와 같은 곡에서의 표현에서는 애매한 느낌이 나옵니다. 곤치치는 어쿠스틱 기타를 사용하는 2인조의 음악가인데 두개의 기타가 양 채널에서 다른 소리를 낼 때 저역 반응이 애매합니다. 이건 위상의 문제인데, 좌우에서 들려야 하는 저역의 표현을 하나의 서브 우퍼가 하기 때문에 이런 음악을 들을 때 왠지 모르게 묘하게 들린다고 할까요?

전체적으로 음악 감상에서 좋은 성능을 발휘합니다.
밸런스가 깨지지도 않고, 빠른 반응에 서브 우퍼의 저역도 벙벙 거린다는 느낌이 없습니다.


(2) 드라마, 영화

영화 감상 시에는 소리의 호불호가 살짝 갈린다고 볼 수 있습니다.

위에서 말했듯 분리도 면에서 저역의 대부분을 서브 우퍼로 집중하기 때문에 쿨쿨 거리는 저역 부분이 좌우 뒤 아래로 움직인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 것이 흠이긴 합니다. 저가 5.1 위성 스피커들의 풀레인지 소리보다는 좋지만 저역을 너무 서브 우퍼에만 의지하는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드는 군요. 기본적으로 2ch에 서브 우퍼 저역이기 때문에 화면 가득히 돌아가는 소리라던가 하는 다 채널의 파괴력은 느낄 수 없는 것이 아쉽긴 합니다.

하지만 역시 서브 우퍼 만족감은 일반적인 TV 스피커 같은 것과 비교할 수 없습니다. 서브 우퍼의 저역 반응이 빠른 점은 폭발과 같은 영화에서 잘 쓰이는 저역을 강화 시켜서 들려주니까요.

영상물을 볼 때 이 점은 사실 큰 이점입니다.

사실 5.1 채널의 경우에도 그렇긴 하지만 입체적인 방향감 있는 소리 못지 않게 사람들이 크고 아름다운(...) 효과음을 원하기 때문에 서브 우퍼가 추가된 것이니까요.

분리도 자체는 아쉽긴 하지만, TV를 기준으로 해서 소리가 난다 라고 생각하면 사실 충분하긴 합니다. 문제는 이 것을 첫 번 째 리뷰에서 말했듯 TV 스피커의 강화형으로 보아야 하는가? 아니면 쉽게 설치 할 수 있는 다채널 스피커로 봐야 하는가의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전 전자라고 보기 때문에 이 정도의 분리도에서 충분히 만족을 느끼고 있습니다. 사실 결국 스테레오의 분리도는 스피커 간의 거리 문제이니까요.

3. 음장



이 제품은 5가지 음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디폴트 수치인 “드라마", “음악”, “영화", “서라운드", “뉴스" 라는 모드들입니다. 골라서 들으라는 것이지요. 음장 부분에 대해서는 사실 많이 아쉽습니다. 제 방의 구조가 좁기 때문에 음장의 효과를 재대로 못 즐기는 측면도 있지만, “뉴스” 모드를 제외하고는 눈에 띄는 차이를 못 느꼈습니다.

예를 들어 뿌리 깊은 나무를 보면서 음장을 이리저리 바꾸었지만, 눈에 띄는 효과음의 차이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드라마 모드와 영화모드 사이에는 저역의 단단함이랄까, 힘이랄까 미묘한 차이가 납니다만, 커다란 느낌은 아닙니다.

음악도 마찮가지로 음악 모드를 하면, 드라마 모드보다는 약간 고역이 날카로워 지는 느낌이 들지만 그 정도입니다.

서라운드 모드의 경우에는 어느 정도 느낄 수 있는데, 방에 소리가 차오르는 느낌이랄까요? 분리도가 크게 향상된다는 느낌은 아니지만, 적어도 넓은 스테이지 감을 느끼게 합니다.

개인적인 용도에서 순위를 매기자면 음악>영화>드라마>서라운드입니다만, 어떤 음장 모드를 하더라도 괜찮은 소리를 내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다고 보입니다.

다만 왜 만들었는지 궁금한 모드로 뉴스 모드가 있긴 합니다. 갑자기 풀레인지 라디오 소리로 변한다고 할까요? 사람의 목소리가 중심이 되는 중역대를 부풀리고 저역과 고역을 죽여버리는 모드로 보입니다. 더군다나 스테레오 분리도 역시 모노로 바뀌는 듯한 느낌입니다. 정말로 뉴스를 볼 때 이걸 써야 하나 싶더군요. 사실 저런 식으로 하지 않아도 어떤 모드이건 특별히 목소리가 안 들리는 쪽은 없으니까요.

개인적으로 음장 모드에서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디지털 앰프를 사용하고 PCM데이터를 이리저리 만질 수 있으니 이전 민트 앰프에서 쓰였던 USB 제어를 넣었으면 합니다. 생각해보면 왜 USB 입력을 넣지 않았는지 아쉽습니다. USB로 전송이 어려운 돌비 디지털이나 DTS같은 오디오 데이터가 아닌 그냥 PCM 오디오 데이터인데 말이지요.

그랬다면, USB 조정 기능으로 주파수의 컷 오프나 좌우 분리도의 조절을 할 수 있었을 텐데라는 아쉬움을 가집니다. 일단 편하게 가운데에 놓는다고 하지만 여러 이유로 반드시 디스플레이 가운데에 놓을 수 있는 것은 아니고 그럴 때 조정 기능이 있으면 음상을 맞추기 편하니 말입니다.


4. 게으름의 가치

사운드 바는 사실 태생적으로 한계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 부분을 사실 인정해야 하는데, 사운드 바를 살 돈을 들이면 더 좋은 분리형 시스템을 살 수 있다는 점 입니다. 더군다나 한등급 아래의 분리형 스피커들보다 이게 더 좋을까? 물어보면 그것도 장담할 수 없습니다.

이 것은 비싼 야마하의 YSP이건 아틀란티스 테크놀러지이건 다 같습니다.

하지만 그런 분리형은 귀찮고 많은 제약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니 게으른 자들을 용서하지 않습니다. 케이블의 연결, 아무리 디코더나 내부의 DAC가 편해지더라고 애프나 리시버와의 연결이나 설치 그리고 음상을 잡기 위한 셋팅과 배치....

최신 야마하나 데논, 인켈의 다채널 리시버들이 마이크를 이용해서 룸 튜닝을 자동 보정 해줄 수 있다고 하지만 그 걸 위해서도 사실 많은 공이 들어가고 지속적인 녹음과 청취를 반복해서 그게 자신에게 맞는지 확인해야 하는 작업을 해야 합니다.

더군다나 집에 아이들이 있거나 해서 스피커에 장난을 친다던가, 케이블을 뽑는다던가 스피커의 슈퍼 트위터를 봅는다던가(사실 비싼 B&W의 노틸러스 시리즈의 가장 큰 고장 원인이 위의 트위터를 애들이 뽑는거 -_-;;;) 각종 사건 사고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심지어 스피커 먼지 청소하는 것도 일입니다.

이런 사운드 바를 산다는 것의 최대 장점은 바로 게으르게 살 수 있다는 것 입니다.

저는 세틀라이트 타입의 스피커부터 대형 오디오용 스피커까지 다양한 스피커를 사용해 봤습니다. 어떨 때는 스피커가 아니라 헤드폰이 될 때도 있었고 말이지요, 하지만 지금 사용하고 있는 것은 야마하의 큐브 타입의 스피커 입니다. USB로 연결로 음이 나오기 때문에 아주 좋아하고 있지요.

스피커를 잘 셋팅해서 아름다운 소리가 방을 메우고 그 메워진 음이 귀로 들어가서 몸을 아니 가슴을 흔드는 것... 무척 좋습니다. 오디오의 쾌감이라는 것을 경험해보지 못한 이는 절대 모를 그런 느낌이 분명히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쾌감 때문에 수천만원짜리 스피커를 사고 수백만원짜리 앰프를 사고, 또 수십 만원짜리 케이블을 사곤 합니다.

하지만 이런 놀이에는 아쉽게도 수고가 필요합니다.

민트 블레이드와 같은 제품은 그런 면에서 그런 수고를 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냥 벽에 스피커를 달거나 아니면 TV 앞에 세우면 모든 것이 끝납니다. 그리고 TV에서 광출력을 빼거나 소스 기기에서 HDMI를 연결하면 모든 것이 끝납니다.

그리고 잊으면 됩니다.

이런 게으름은 우릴 풍족하게 해줍니다. 마눌님보다 스피커에 신경 쓰다가 바가지 긁히지도 않고, 아이들이 스피커 받침대를 차서 넘어 뜨리는 대형 사고도 피할 수 있습니다. 그 뿐입니까? 아이가 진공관에 데여서 음급차를 부르는 일 같은 것도 벌어지지 않습니다.

민트 블레이드는 바로 그런 게으름을 위한 오디오 입니다. 그리고 이런 게으름에 적응하면 다시 부지런해지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이 제품의 가치는 그 점에 있지 않는가 합니다.

게을러질 것인지 부지런해질지는 고민해보셨으면 합니다만, 게을러지는 것이 절대 나쁜 것은 아니니까요.



덧글

  • 루시펠 2012/01/02 10:02 # 답글

    >>스피커를 청취자의 귀 높이에 맞추고 항상 정면에 두면 끝.

    귀높이에 맞추면 PC의 경우 모니터를 가로지르게 되는 군요.ㅡㅡa
    ===============================================================
    >>게으른 자들을 용서하지 않습니다.

    뭐든 간에 설치할때만 빡시게(...) 고생하면 그 뒤로는 그냥 냅둬도 되지 않나 싶습니다.
    그것마저 귀챃은 사람을 위한 일체형 시스템이겠지만요.

    결론. 막귀가 속편합니다. 볼륨올렸을때 찢어지는 듯한 소리만 없으면 되니...(먼산~)
  • 로리 2012/01/02 10:03 #

    막귀가 편하죠 라는데.. 좋은 스피커 소리 한 번 들으면 우왕~~~ 하게 되는 것도 있습니다. (...) 역시 들어봐야만 안달까요? ^^
  • rumic71 2012/01/02 10:24 # 답글

    바 타입 일체형 스피커를 볼 때 항상 신경 쓰이는 게 재질 문제(진동에 무척 취약한 구조가 될 듯 하니...)와 토인이 불가능하다는 점인데, 뭐 그런거 신경 쓰지 말라고 일체형으로 나온 거겠지요. 왕년의 파라곤 계승자라고 억지를 부리자면 못 할 것도 없고.
  • 로리 2012/01/02 10:30 #

    보통 공진 문제는 저역 때문인데, 이 쪽은 중역과 고역만 바가 담당하니까요. 큰 문제는 아니지요. 저역은 서브우퍼가 맡으니까요.
  • KOF 2012/01/02 10:51 # 삭제

    애틀란티스 테크널러지나 데피니티브 테크널러지 제품들처럼 서브우퍼가 없고 대신 드라이버가 커진 타입들도 존재합니다. 야마하 YSM은 원래 서브우퍼 염두를 안하고 나온 제품이지만 설정을 통해 서브우퍼를 함께 하게 하면 더욱 큰 만족감을 줍니다. 뭐든지 설정이 중요한거죠.
  • rumic71 2012/01/02 10:57 #

    이런 경우엔 도대체 어느 정도 레벨의 네트워크가 필요한 것일까...라고 생각했는데, 디지털 처리해버리면 그만이겠군요.
  • 로리 2012/01/02 10:58 #

    디지털 앰프 두개에 특정 주파수만 디지털로 분리해서 보내면 되니.. 뭐 이 쪽이야..
  • KOF 2012/01/02 10:49 # 삭제 답글

    리뷰 잘 보았습니다. 역시 저기서 더 게을러지고 싶은 사람들은 서브우퍼까지 싹 없어지는걸 원할테죠. 아무리 무선이라 설치가 편리해졌다해도 자리 차지하는건 어쩔수 없을테니까요. (서브우퍼 위상,노드 맞추는거 역시 생각만큼 만만하지 않으니까요. 저도 스피커 배치보다 서브우퍼 배치가 훨씬 어려웠습니다.)

    다만 설치 자체에만 게으른 사람이라면 그나마 귀엽습니다. 그러나 정보수집에까지도 게으른 사람들이 다수라 과연 이 제품이 어필을 할수 있을까는 역시 미지수네요. 네, 샤쿤 엑스태틱 5.1 헤드폰, LG 일체형 홈씨어터 시스템,보스 스피커, 애플 IEM,로지텍 스피커,소니 15만원짜리 사운드바 같은거 사는 사람들 말입니다. 사운드바도 철저한 설정과 배치를 가하면 여전히 분리형보단 크게 뒤진다해도 그나마 많이 나아지는게 가능합니다만 그런 사람들이 있을리 없죠.
  • 로리 2012/01/02 10:52 #

    서브 우퍼를 없애면 오히려 한국 환경에서는 설치가 더 어려워진다는 약점이 있으니까요. 이 두께와 서브 우퍼는 그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두꺼워지면 그냥 TV 앞에 놔둘 수가 없으니까요.

    역시 문제는 정보수집에도 게으른 사람이 많다가 아닐까 합니다... T_T 역시 방법은 실제 가전 매장에서의 전시를 통한 낚기를 해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이네스 2012/01/02 10:59 # 답글

    노틸러스의 최대 고장원인에서 눈물이났습니다.

    역시 AV의 완결은 집짓기인듯합니다. 먼산.


    리뷰 잘보았습니다!
  • 로리 2012/01/02 11:00 #

    그 곳에 애들이 젓가락을 쑤신다던가(...) 뗀다던가 하는 일이 아주 많은가 보더군요 -_-;
  • rumic71 2012/01/02 11:01 #

    후 노부유키가 셋방 따로 얻어서 감상실로 꾸민 이유를 알겠군요. 아니 그쪽은 자식들이 다 장성하긴 했지만...
  • 붕어 2012/01/02 12:56 # 삭제 답글

    한마디로 '문명인의 도구'라 보면 되겠군요.
    그리고 애들의 호기심은 없음 곤란하니 어른이
    챙기는 것이 정도니....
  • 로리 2012/01/02 12:58 #

    뭐, 그런 셈이지요.

    그런데 아이들이 1000만원 + 알파의 스피커를 고장 냈다면... 과연 무슨 말을 해야할지.. T_T
  • 붕어 2012/01/02 14:23 # 삭제

    어린이 근처에 그런 명품을 무관심하게 둔 누군가의 잘못인 거지요.사고의 위험을 감수하겠다고
    거기 둔거 아니잖아요. 설치전에 애들을 확실히 교육시켜고 설치할때 고려해야 할말이 있지요ㅠ.ㅠ
  • 붕어 2012/01/02 14:47 # 삭제

    아 참 만일 모든 안전조치를 취했는데도 어린이가 돌파했다면 그땐 비오는 날 먼지나게 몰 해도
    된다고 봅니다. 모든거엔 한계가 있으니까요.
  • 로리 2012/01/02 15:16 #

    아이들의 능력은 일반적으로 어른의 상상력을 능가합니다.. 그 두꺼운 PDP 유리 깬 것 보셨어야 -_-;;;
  • freki 2012/01/02 23:05 # 삭제

    억 애들힘으로 그거 깰수 있는 건가요?
  • 로리 2012/01/03 00:16 #

    이해 안 가죠?

    실화 입니다 -_-;
  • 붕어 2012/01/04 01:24 # 삭제

    완벽하게 못하니 애들에게 교육을 하는 거지요. 저도 어린시절 난로에 손을 얻은뒤 난로를 보면 적절히 행동합니다. 물론 대가를 치루지 않음 좋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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