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의 차세대 디스플레이 크리스탈 LED 디스플레이 이야기

ソニーの55型フルHD「Crystal LED Display」の衝撃~勇気が生んだ“無機”材ELディスプレイの秘密~ (와치 임프레스)


ⓒ2012 Impress Watch Corporation, an Impress Group company. All rights reserved.


와치 임프레스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컬럼은 역시 니시카와 젠시씨의 대화면 매니아 입니다. 어김없이 CES에 맞게 특집을 내놓으셨더군요. 파코즈나 플웨이즈같은 곳을 가신 분들이라면 CPU/GPU에 대한 분석 기사를 쓰는 고토 히로시게씨가 더 유명하실 듯 하지만 저에게는 역시 이 쪽이 더 취미에 맞습니다. 물론 이런 글 올렸다고 제 블로그가 디스플레이 블로그는 아니지만요.

이 디스플레이를 일단 CLD(Crystal LED Display)라고 줄여서 말하기로 하지요 ^^
사실 무기 EL이라 불리는 디스플레이는 사실 수년 전에 하이디스 같은 곳에서 시연 제품을 내놓기도 했지만, 대형화와 고밀도 집적화는 LED 에게는 무리가 있었습니다. TFT위에 유기 발광 물질을 발라서 구동하는 OLED를 기존 LED보다 먼저 만들고자 한 것도 결국 LED의 소형화에는 무리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소니는 그것을 해냈다고 합니다.
위의 분석 기사에 따르면 이 것을 만드는 것은 OLED개발팀과 또 별도로 극비리에 팀을 구성해서 개발을 했다고 합니다.

ⓒ2012 Impress Watch Corporation, an Impress Group company. All rights reserved.


이 제품의 도트 피치는 0.630mm (630μm) 수준이라고 합니다.
반도체 공정이나 LCD 등의 도트 피치를 생각하면 에이~~ 라고 할 수 있지만 LED 칩을 이 정도로 작게 만드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 아시는 분은 알겠지요. 각 픽셀간의 간격은 0.210mm (210μm) 라고 합니다. 위의 사진에서 보듯 픽셀과 픽셀 사이의 블랙 매트릭스가 있는데 그 이유는 너무 가깝게 LED가 있으면 빛이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또 RGB의 서브픽셀의 분리감이 작은 것이 CLD의 특징이라고 합니다.

ⓒ2012 Impress Watch Corporation, an Impress Group company. All rights reserved.


이번 제품의 시연은 1/60초로 60hz의 스캔 구동을 했다고 합니다.

그 때문에 사진을 찍으면 마치 과거 CRT TV와 같은 모양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물론 LCD나 OLED처럼 면발광 구동을 할 수 있지만, CRT처럼 보이기 위해서 이렇게 했다고 하네요. 사실 독립 발광 소자인 LED의 특성을 생각하면 오히려 이런 구동이 더 좋지 않을까 합니다.

ⓒ2012 Impress Watch Corporation, an Impress Group company. All rights reserved.


두께는 3~4cm로 업무용을 상정한 두께이고, 실제 민수용이라고 하면 더 얇게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LED제조 특성상, 도트 피치가 "고정"되기 때문에 작은 디스플레이에서는 해상도가 줄어들고, 큰 디스플레이일 수록 더 높은 해상도가 가능해 질 수 있다고 하는 것도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일단 실제 제품이 나올 수 있다면 업무용 제품이 타겟이 될지 모르겠다는 생각을 기사에서는 밝히고 있습니다.

위의 기사에서도 나오는 말이지만 일본에게 있어서 차세대 디스플레이란"귀문(鬼門)" 이라고 표현하고 있을 정도 입니다. 귀신이 들어오는 방향으로 볼 정도인데, 왜냐하면 소니의 FED나 OLED, 캐논의 SED, 파이오니아의 OLED 처럼 실제 사업부가 재대로 양산에 성공하지 못하거나 실패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이런 새로운 제품을 개발했다는 것 자체가 대단한 일이라고 띄어주고 있습니다.

사실 저도 놀리긴 했지만, 이렇게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고 만들지 않으면 미래는 없다고 보는 것은 같기에 이런 소니의 도전을 좋게 보는 측면도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이런 것을 할 틈이 소니에게 있을까? 하는 생각도 있습니다.

위의 기사에서도 소니의 관계자에게 물어보았지만, 이게 소니의 기존 반도체 공정에서 쉽게 전용해서 만들 수 있는가?라는 근본적인 물음이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또, 현재와 같은 불황기에 이런 새로운 제품을 위한 대규모 투자를 소니가 할 수 있으며, 그래서 실제적인 가격적 매리트를 가지고 팔 수 있을까도 문제가 됩니다. OLED TV마저 요즘같은 시기 위험하지 않을까? 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으니까요.

어찌 되었건 정말 새롭고 멋진 디스플레이들이 많이 나오고 또 사람들에게 어필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핑백

  • 로리!군의 잡다한 이야기 : 소니의 차세대(?) 디스플레이 CLEDIS 발표. 2016-05-19 16:45:42 #

    ... ソニー、微細なLED素子を使う新ディスプレイ技術「CLEDIS」(와치 임프레스) 제 블로그에서 몇년 전에 소니의 차세대 디스플레이 크리스탈 LED (링크) 라는 재미있는 제품을 소대한 적이 있는데요. 이 제품에서 사용된 크리스탈 LED 기술을 응용해서 재미있는 제품을 내놓았습니다. 바로 CLE ... more

  • 로리!군의 잡다한 이야기 : 마이크로 LED가 온다! 장비 개발 준비? 2016-08-25 17:23:00 #

    ... 마이크로LED 상용화 첫 발… 루멘스, 핵심 장비 개발 주관 (전자신문) 소니의 차세대(?) 디스플레이 CLEDIS 발표 (링크)나 소니의 차세대 디스플레이 크리스탈 LED (링크) 에서 이야기 했던 것이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입니다. 기존 LED를 아주 작게 만들어서 SMD(surface-mount devices ... more

덧글

  • RuBisCO 2012/01/12 21:46 # 답글

    확실히 떄깔이 고운게 멋져 보이네요. 저렴하게 양산해서 공급할 수만 있다면 좋아보이는걸요.

    그나저나 패왕께서는 투명한 창문 디스플레이를 내놨더군요. 그쪽은 어떻게 보십니까.
  • 로리 2012/01/12 21:53 #

    투명LCD야 이전부터 발표되었던 것이니까요
  • 나인테일 2012/01/13 00:06 #

    이미 지난번에 LG가 한번 쳤던 드립이죠...;;
  • yakii 2012/01/14 14:17 #

    투명 LCD는 종각 영풍문고 지하에 가전매장에서 삼성이 자기네들 스마트폰을 광고하려고 만든게 있으니 서울거주하신다면 구경가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 해정 2012/01/12 21:46 # 답글

    불량화소가 없겠군요?
  • 로리 2012/01/12 21:53 #

    아니죠.. 불량 LED가 끼여들어가면 충분히 생길 수 있습니다 ^^
  • 해정 2012/01/12 22:41 #

    개개의 LED소자 이니까 이론적으로는 바꿀수 있는것 아닌가요?
  • 로리 2012/01/12 22:43 #

    하지만 제품 보면 유리판이 위에... 이론상이야 바꿀 수 있겠지만 탈착이 쉽진 않겠지요
  • 경음부제외전부중립 2012/01/12 21:47 # 답글

    자세한 스펙을...
  • 로리 2012/01/12 21:54 #

    그건 소니에게..
  • Kain君 2012/01/12 21:59 # 답글

    하하 훌륭하군요
  • 로리 2012/01/12 22:04 #

    그런데 현재 시대가... 문제입니다
  • muhyang 2012/01/12 22:14 # 답글

    어떤 공정으로 진행했는지 모르겠지만, 만약 그게 '조립'이라면 원가는 어림도 없겠지요.
  • 로리 2012/01/12 22:15 #

    조립이 아니길 바랍니다...T_T
    필름식으로 뽑아내는 방법 정도는 되어야 할텐데 말이죠
  • dhunter 2012/01/12 22:15 # 삭제 답글

    이거 유니포미티는 어떨까요...
  • 로리 2012/01/12 22:16 #

    제품은 좋았다라고 하더군요. 실제로 LCD처럼 멍같은 것은 없지 않을까 합니다.
  • PPOI 2012/01/12 22:23 # 답글

    아아... 정말 소니는 소니군요. 이런 기업이 미래에도 살아남아야 하는데... 최근 행보를 보면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 많이 변했다 해도 여전히 새로운 시도를 계속 한다는 점에서는 박수를 보내고 싶군요.
  • 로리 2012/01/12 22:31 #

    하지만 살아남을 때 새로운 행보가 중요하지요. 그리고 그 행보가 널리 퍼져야 하고.. 연구소 기술만 있어서는 안 됩니다
  • KOF 2012/01/13 01:27 # 삭제 답글

    역시 소니다운 행보입니다. 물론 비꼬는겁니다. 삼성,LG가 OLED로 CES를 장악하는것을 최대한 방어하기 위해 저런 연구소 제품을 내놓은것이죠. "아 역시 소니구나"라고 사람들이 낚이기 바라는게 그들이 원하는 최종목적일테고요. 하지만 저만큼은 이런 뻔한 수법에 낚이기엔 소니를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소니는 그 누구보다도 OLED의 미래에 대해 인식해왔고 또한 실제로 시제품을 통해 가장 먼저 시장조사도 했던 업체입니다. 삼성이 과대출혈에도 불구하고 OLED에 투자를 하는 이유가 미래엔 OLED의 제조비가 LCD보다 더 저렴해질거라는걸 알고 그러는것입니다. 하지만 소니는 그 삼성보다 그 사실을 제일 먼저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 업체가 갑자기 OLED에 대해 입 싹 닦고 크리스털 LED TV를 내놓는다? 앞뒤가 전혀 안맞는것이지요.

    일단 저 티비가 1920*1080*3 = 6백만 LED를 박았다라는점에선 신용할수가 없습니다. 아무리 트라이루미네이트 LED 공정이 발전했고 http://img109.imageshack.us/img109/8296/rgbledchip004.jpg 이 슬라이드에서 보시다시피 한번에 100개의 LED를 정밀하게 박는 기술이 개발되어서 생산력쪽에선 그렇게 큰 문제는 아니라고 해도 LED 자체의 가격은 어떻하고요? 저렇게 작은 LED들을 때려박으면 저가의 LED로도 휘도타격이 있습니다. 실제로 현존하는 직하형들 역시 하나의 디밍존에 20개의 LED를 박으면서 휘도상승을 꽤하는데 저 제품이 주장하는 400cd휘도를 찍으려면 6백만보다 더더욱 많은 숫자의 LED를 박든가 아니면 고휘도 LED를 사용해야합니다. 가격경쟁력이 전혀 없어지죠. 그렇다면 펜타일과 비슷한 RGB LED들을 교차픽셀들과 나눠쓰는 방법을 사용했을수도 있습니다.

    또한 저렇게 엄청나게 많은 LED를 때려박으면서 생기는 발열은 어떻하고요? 저 제품의 전력소모가 70와트니까 발열은 문제없다라는 발언은 굉장히 순진한겁니다. 직하형에 그 누구보다도 열심이었던 삼성조차 직하형은 미래가 없다라고 깨닫고 에지형으로 후퇴했는데 삼성,LG,샤프도 직하형의 한계를 잘 알고 있는 와중에 소니 혼자 완벽한 직하형을 만들었다? 소니가 외계인이라도 그것 역시 말이 되지 않는 얘기입니다. 퀀텀 닷 LED 디스플레이는 소니 혼자만 만드는게 아닙니다. LG도 적극적인 투자를 하고 있어요. 하지만 저건 퀀텀 디스플레이는 아니죠.

    최종적으로 양산에 성공한다해도 전혀 메릿이 없습니다. 유일한 장점이라곤 http://cdn2.sbnation.com/entry_photo_images/2692312/sony-55-crystal-led-display-VRG_6407-rm-verge-1020_gallery_post.jpg 미칠듯한 시야각이지만 그건 WOLED기반의 LG OLED에게나 우세를 잡을수 있을뿐입니다. 그리고 언제 시야각이 그렇게들 중요하게 보지도 않았고요. 이론적으론 OLED와 동일한 명암비를 잡을수 있지만 실제 CES에서의 반응은 그리 좋지 않습니다. 괜찮지만 삼성/LG OLED들만큼 놀랍진 않다라는게 CES 다녀온 사람들 지론이었죠. 픽셀 반응속도는 기존 LCD보다야 우세할테지만 여전히 CRT,PDP는 커녕 OLED에게 뒤질텐데 유기EL을 놔두고 무기EL로 갈 이유가 전혀 없지요. OLED쪽이 아직 5.5세대에서 8세대로 이전중이라 수율문제가 크다는 단점이 있긴 한데 삼성이 가장 큰 타격을 받고 있고 가장 낭비를 억제하는 LG조차 수율타격은 심각한 수준입니다. 그래서 크리스탈 LED가 그점에선 수율낭비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긴 하지만 그또한 LED의 가격으로 묶여버리니 결국 가격경쟁력은 아무리 좋게 봐줘도 OLED와 동일할수밖에 없습니다. 도트 피치 기반이라 OLED보다 더욱 먼저 4k/8k 양산에 유리하다는 점...크리스탈 LED의 장점은 아무리 생각해봐도 얼마 없는것 같습니다.

    결국 스트링어가 머리 짜낸다고 한게 아직 연구소용 제품을 가져다 부랴부랴 내놓은건데 이건 결국 쇼맨쉽 용도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닙니다. 이유요? 2012년 소니 라인업엔 직하형이 전멸했습니다. 작년에 내놓은 HX929조차 디밍존이 LG LHX보다 뒤져서 헤일로에서만큼은 열등했는데 그러한 소니가 갑자기 6백만 LED를 박은 제품을 내놓겠다? 완전 코메디죠. 소니가 크리스털 LED에 사용한 R&D연구 기술력은 트라이루미네이트 LED를 제외하곤 OLED쪽과 굉장히 흡사합니다. 픽셀 하나가 디스플레이라는 개념은 둘이 같죠. 즉 그 뜻은 소니가 OLED에 이미 굉장한 연구를 했다는 의미입니다. 그러한 그들의 기술력을 저런 뻘제품 시연하는데 사용했다는것은 오히려 소니의 몰락을 의미하는것입니다.
  • 로리 2012/01/13 01:56 #

    휘도 문제에 대해서는 걱정 안 해도 될 것이, LCD의 BLU와 비교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LCD의 경우 LC와 편광 필터, 컬러 필터, TFT까지 빛을 막는 것이 엄청나게 있고, 투과율 자체가 한계가 있기 때문에 엄청난 휘도 하강을 가져온다는 것을 생각하면 판 위에 LED를 바로 배치하는 저 방식에서 휘도 하강 문제는 거의 없다고 보는 것이 옳지 않는가 싶습니다.

    실제 LCD패널의 경우 실제 5%의 투과율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광배향 같은 기술을 사용해서 8% 투과율이 목표였고요. http://www.etnews.com/201107050026 의 기사를 보시면 나오는 이야기이고, 실제 그 이전에 LCD TV는 3~4%에 불과한 투과율로도 엄청나다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삼성의 투명 디스플레이의 투과율은 http://www.samsungblogs.com/1003 여기에서 보듯 겨우 컬러가 15%, 20% 밖에 되지 않습니다. 즉, 500cd 를 내려면 적어도 10000cd의 BLU광원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소니의 방식이라면 그렇게까지 초고휘도를 쓸 이유가 없으니까요.

    저 역시 저 제품의 양산 가능성에 대해서는 아주 낮게보고, 확실히 OLED와 같은 삼성, LG나 샤프의 8K급 LCD와 같은 제품 시연을 견제하기 위한 수라고 보는 쪽이긴 합니다. 비꼴 필요는 있는가 싶습니다. 사실 그저 걱정이 될 뿐이지요
  • KOF 2012/01/13 03:23 # 삭제

    LC와 컬러필터를 통과하지 않는 잇점이 있다해도 현존 직하형은 다소 적은 디밍존 대신 사용할수 있는 LED의 크기를 대형으로 사용할수 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높은 휘도에서 시작합니다. 그에 비해 크리스털 LED는 아무리 투과율이 우수하다곤 하나 고작 '픽셀 하나 크기'의 LED입니다. 닷 피치를 생각해본다면 어마어마하게 작은거죠. 기본 덩치에서 엄청나게 크게 뒤지는데 투과율 효율로 커버하는것도 한계가 있을수밖에 없습니다. 투과율 절약 대비 LED의 크기가 작아지는 비율을 상대적으로 생각해보셔야합니다. 현존 100개의 LED에서 수백만개로 늘어나는건데 그 정도로 작아진 LED가 500cd를 낼수 있다는것도 기적일겁니다. 집적도 때문에 역시 LED의 수명이 줄어드는 문제 또한 존재하고 소니의 방식이 결코 쉬운게 아닙니다. 쉬웠다면 다른 업체들도 도전했겠죠. 현재 소니의 기술로는 시연용 제품은 만들수 있을지언정 결코 소비자용도의 제품은 아직은 불가능합니다.

    제가 분노하는 부분은 바로 소니 경영진의 이러한 눈가리고 아웅하는 깜짝쇼입니다. 스트링어를 포함하여 짤려야할 경영진들이 정말 많습니다. 솔직히 2011년 LCD진영에 제일 허접으로 일관한 일본업체는 바로 소니입니다. 국내쪽에서 삼성이 직하형까지 포기했으면 에지형의 유니포미티 문제 해결에 일관해야하는데 디자인 중시하겠답시고 유니포미티 개판으로 만들고 LG도 슬림화 덕택에 유니포미티 문제와 밴딩에 시달렸으면 그걸 고쳐야지 나노필터나 달고 디밍존이나 줄이면서 디밍존 숫자 사기나 치고 정말 개막장으로 일관해왔지만 소니 역시 못지 않습니다. HX929 쉴드 치지 마십시오. 그 제품을 제외한 에지형들은 모두 졸작입니다. 프리미엄 가격 받으면서 색온도 가지고 장난이나 치고 (캘리브레이션으로도 6500k로 복구 불가능입니다) 유니포미티가 삼성보다 그나마 더 낫다라는걸 제외하곤 전혀 가치가 없는 제품들뿐입니다. 소니는 맨날 엔고 탓을 하며 징징대지만 정작 도시바는 묵묵히 제대로 가격경쟁 하고 있습니다. PDP쪽에서 그렇게 개막장으로 일관한 파나소닉조차 초짜 입장인 LCD시장에선 오히려 소니보다 더 개념제품을 만듭니다.

    소니가 올해도 직하형이나 내놓고 크리스털 LED드립쳤으면 제가 이렇게 화를 내지도 않습니다. 차라리 삼성처럼 아예 대놓고 '우린 기술 경쟁 안하고 디자인 경쟁만 합니다'라고 솔직하게 대처한게 차라리 더 귀엽습니다. 역량이 안되서 기술경쟁에서 빠지면서 저런 나꼼수 제품이나 만들어서 '소니 역시 참신하고 기술력 좋은 기술이다.'라고 동정표라도 얻는 수작이 곱게 봐줄수 있겠습니까?

    소니 엔지니어들은 여전히 유능한 인재들입니다. 모션 프로세싱은 LCD계에서 최고면서도 인풋래그는 파나소닉을 제외한 pdp들조차 꺾을 정도로 훌륭합니다. 그런 그들이 OLED기술을 만드느라 피땀 흘려 만든 기술력을 저런 LCD 생명연장 제품을 만들었다는게 정말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이게 무슨 기술력의 소니입니까? OLED가 미래가 될거라는건 그 누구보다도 소니가 가장 어필을 많이 했는데 이제 와서 LCD 땡처리 제품을 가지고 항가항가하라고요? LCD는 하루 빨리 대형 디스플레이계에서 퇴출되야할 디스플레이입니다. 그 잘난 휘도를 제외하곤 OLED를 이기는건 단 한가지도 없으며 OLED도 휘도는 결코 만만하지 않습니다. PDP야 여전히 응답속도와 시야각, 3D 크로스토크에서 OLED에게 우세하니 존재이유가 있다 하지만 LCD의 미래는 4만cd 휘도라는 정말 헛웃음만 나오는 퀀텀 LED 디스플레이가 끝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배신을 다른 업체도 아닌 소니가 했다는점에서 정말 크게 실망했고요.
  • 로리 2012/01/13 04:10 #

    네, 저도 그 때문에 양산성이나 제품화에 대해서는 부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사실상 투과율이 90~100%인 LED를 직접 보이는 방식과 BLU에 사용해서 투과하는 것은 엄청난 차이가 있으니까요. 또, 자체 발광식이기 때문에 동일 휘도라고 시인식성의 차이가 난다는 점도 있습니다.

    또 LCD의 생명연장이라고 말하시지만, 실제로는 TFT가 들어가지 않을 것이고, 구동을 생각하면 무기EL의 구동이 PDP에 더 가깝다는 이야기도 있으니까요. LCD와는 완전히 구동 방식이나 제품 구성이 다른데 왜 그렇게 분노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픽셀 하나가 디스플레이라고 하지만 오히려 OLED는 전류 구동이라는 점은 다르지만, TFT를 이용한 구성을 생각하면 오히려 LCD쪽과 더 기술적인 접점이 있지 않을까요? 실제로 OLED도 면발광을 하고 있으니까요.(반응속도도 빠르니 CRT처럼 스캔라인식으로 구동될 듯 한데...)

    LCD에 대해서는 저도 한계를 너무나 느끼고 있지만, 사실 고해상도와 휘도 그리거 전력 소모를 동시에 잡은 디스플레이 중에서 아직 LCD만한 것이 없다는 것도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사실 소니의 문제는 결국 OLED건 LCD이건 대형 패널을 만들 수 있는 생산, 장비 시설을 갖출 수 있는 여건이 되지 않는다가 가장 큰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오히려 자사 반도체 공정이나 이 쪽에서 저런 것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 것이 아닐까요? 저 역시 소니가 몰락해간다고 느끼고 있고, 삼성과 S-LCD 정리라던가, 세계 2000만대로 TV판매 목표 하향같은 것을 보면 안 되겠다 싶지만, 그래도 과한 비난이라고 생각합니다.
  • KOF 2012/01/13 10:00 # 삭제

    PDP와는 다릅니다. 바로 저게 '타일' 방식의 LED 어레이를 사용하기 때문이죠. 왕년에 (...) 삼성이 럭시아 내놓을때 LED 백라이트 TV가 전광판 LED와 같은 방식이라고 착각했던 일반인들이 있지만 이 경우엔 너무나 잘 맞아떨어집니다. 즉 타일 하나에 LED 여러개를 와이어로 부착시켜놓고 그 타일 모듈들을 몇센티 간격으로 떨어뜨려놓습니다. 와이어링은 반도체 공정을 사용하나 삼성이 현재 개고생하고 있는 RGB OLED쪽 미세공정보다는 훨씬 난이도가 쉽습니다. 실제로 저 양산품도 5~6세대 공장에서 만들어진거라고 합니다. 여기에 응용해서 펜타일 비슷한 방법을 사용해서 교차픽셀들을 한 타일로 붙여서 컨트롤러 다이오드들을 패널 뒤로 빼는 방법도 LED절약을 하고 싶다면 가능한겁니다. 와이어링과 컨트롤러 다이오드들이 뒤로 빠지기 때문에 밀접도가 개선되기 때문에 스크린도어면에서 아주 유리합니다. 자체발광 픽셀에 밀폐형 셀 인클로져 구성을 가진 덕분에 스크린도어쪽에서 약점을 가지고 있는 PDP는 절대로 흉내낼수 없는 밀접도이죠. LCoS와 연관성은 없지만 비슷한 아이디어라고 보시면 됩니다.

    TFT를 사용하지 않는다고는 하나 LCD의 경우 픽셀 하나하나마다 세개의 서브픽셀이 있으며 각각 하나씩 세개의 컨트롤 트랜지스터들을 글래스에 연결시키는 방식입니다. 크리스털 LED는 LCD쪽의 N극,P극,N극과는 달리 하나의 다이오드로만 처리하면 되니 단순화되는것입니다만 그래도 결국 컨트롤 전도체를 사용한다는거 자체가 TFT를 사용하는것과 구동원리면에선 크게 다를바가 없는것입니다. 결국 이렇게까지 해서 개선된게 응답속도가 고작 일반 LCD보다 열배밖에 빠르지 않습니다.
  • KOF 2012/01/13 10:37 # 삭제

    투과율의 장점이 있다 한들 가장 저렴한 LED를 저렇게 소형화하여 사용하면 휘도가 지나치게 밀리고 그러면 어느정도 값이 더 나가는 LED를 사용해야합니다. 하지만 여기엔 한가지 난제가 존재합니다. 바로 소니는 스스로 LED를 생산하는 업체가 아니라는점입니다. 가격절감을 아무리 할려고 해도 별 뾰족한 수가 나질 않는것입니다.
  • muhyang 2012/01/13 12:26 #

    소비전력이 70W라면 발열은 많아봐야 70W입니다. 1시간 틀었을 때 250kJ ~ 60kcal이죠. 기존 BLU의 발열을 고려하면 실제로 발열에 문제가 없다는 소니의 주장은 맞을 가능성이 크고, 솔직히 발열이 민감한 건 오히려 에지형 아닌지요?

    다만 저는 저거 70W라는 거 별로 안믿깁니다.
  • KOF 2012/01/13 20:09 # 삭제

    CES에서 저 제품을 만지작 만지작(?) 거렸던 사람들이 나름 선선하다고는 했습니다만 역시 문제는 총 전력소모가 아닌 스퀘어인치 당 발열입니다. 이 둘의 차이는 확실히 구분하고 넘어가야합니다.
  • 로리 2012/01/13 20:13 #

    IEC62087 하에서 70W라고 하니.. 실제론 더 높겠지요
  • KOF 2012/01/13 20:22 # 삭제

    그래서 컨트롤러를 PCB로 사용을 못하고 알루미늄 라이트바를 사용했군요.
  • muhyang 2012/01/14 00:59 #

    "역시 문제는 총 전력소모가 아닌 스퀘어인치 당 발열입니다"
    -> 맞습니다. 다만 그 '발열'은 단위면적당 소비전력을 넘어가지 않는다는 것만 잊지 않으시면 됩니다. 그리고 직하타입은 최소한 단위면적당 발열량에서는 에지타입보다 불리할 게 없는 점도요. (제가 기구쪽 일을 하는 게 아니어서 잘 아는 건 아니지만 어쨌든)
  • KOF 2012/01/14 09:15 # 삭제

    제가 말하고자 했던점은 소비전력과 LED 자체의 단위면적 당 발열의 상관관계가 다르다는것을 의미한거입니다. 물론 직하형이 에지형보다 LED의 단위면적 발열에서 불리할게 없다..아니 이것을 넘어서 더 유리합니다. 이런 패러독스적인 논리를 다시 설명드려보겠습니다.

    모든 발광형 디스플레이들은 형광물질을 사용합니다. 모든 형광물질은 반감기(하프라이프)가 존재하는데 LED시장쪽에서 즐겨 사용하는 명칭은 L70입니다. 즉 휘도가 초기수치에서 70%로 떨어지는데까지 걸리는 시간을 의미하는것이죠. 왜 굳이 70%로 정했냐, 그것은 육안으로 휘도가 떨어진것을 느낄수 있기 시작하는 수치이기 때문입니다.

    백라이트를 CCFL에서 LED로 옮겨가면서 바로 이러한 발광형 디스플레이의 단점을 고스란히 채택했습니다. LED에 형광물질을 바른게 그 이유지요. 발광형 디스플레이중에 하나인 PDP가 초창기 번인에 시달리고 오늘날에도 자국현상이 존재하는 이유도 각각 픽셀들마다 형광물질들의 사용량에 따라서 수명이 각기 다르게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LED백라이트가 채택하면서 LCD진영 역시 PDP의 이러한 단점을 고스란히 가져가게 되었습니다. 비록 LCD가 발광형 디스플레이는 아닐지언정 이러한 애매한 상황에 처하게 된것이지요.

    초창기 RGB LED 백라이트 기반을 사용했을때는 적녹청 세가지 LED에 묻혀진 형광물질이 각기 다른 속도로 휘도저하가 이루어져습니다. 특히나 청색쪽의 하프라이프가 훨씬 짧기 때문에 색 밸런스를 유지하는 측면에선 대단히 불리했습니다. 소니 브라비아 X4500은 이것을 최대한 억제하기 위해 패널 내부에 포토 라이트 센서를 설치해두고 수명이 떨어지는걸 감지하여 패널 프로세서에서 보상 알고리즘을 사용해 자동으로 와이트 밸런스를 변경해주었습니다.

    이 청색쪽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등장한게 White LED입니다. 와이트 LED는 실제로는 흰색이 아닙니다. 실제로는 청색 LED를 사용해 거기다 노란색의 형광물질을 투과하여 만드는것입니다. http://i772.photobucket.com/albums/yy9/8mile13/4b7bb1e4.jpg 노란색이 보이시죠? 이게 WLED입니다. 이렇게 하면 청색쪽의 수명도 늘릴수 있으며 이것을 컬러필터와 함께 응용하면 RGB기반처럼 각기 따로 수명변화가 생기는 단점도 방지하는 장점도 있습니다. 단점은 형광물질에 더욱 의존하는 구도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LED자체의 품질과 형광물질의 하프라이프가 더욱 빠른 속도로 떨어진다는 점이 있습니다. 한 색의 LED로만 고휘도를 내야하기 때문에 열에 약해지는 단점도 있습니다.

    그리고 LED자체에서 형광물질의 하프라이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건 바로 접합부 온도입니다. LED는 CCFL보다 접합부 온도가 훨씬 낮습니다. 즉 전력소모는 CCFL보다 줄어들지만 열을 견딜수 있는 내구성은 오히려 그 수배로 떨어집니다. 그래서 LED가 내뿜는 열을 제거하기위해 방열판을 달거나 통풍구를 넓게 포복시켜 놓습니다. 직하형이 에지형보다 전력소모는 압도적으로 높지만 제가 말한 '면적당 발열'은 오히려 훨씬 낮습니다. 그 이유가 직하형은 어레이로 구성되있기 때문에 대형 방열판을 설치할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에지형은 이점에서 불리합니다. 게다가 또 직하형은 에지형보다 두께가 다소 두껍기 때문에 열전도를 통해 빠져나가는것에서 더욱 유리합니다. 요즘엔 LG 직하형들도 굉장히 슬림한 디자인을 사용하기 때문에 접합부 온도를 넘기면 역시 하프라이프는 급속적으로 하락하기 시작합니다. 한 캘리브레이터가 LG 최고의 직하형인 LG LHX를 시간을 통해 조사한 결과 10개월만에 녹색쪽의 그레이스케일이 큰 차이로 하락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역시 어레이 방식의 LED를 사용하고 (정확히 따지자면 타일형) RGB LED 방식을 사용하는 크리스털 LED가 접합부 온도쪽에서 다소 유리한 면이 있지 않느냐? 그건 아닙니다. 직하형 백라이트 LCD와 크리스털 LED의 중대한 차이점은 바로 집적도와 LED의 크기, 이 둘에서 있습니다.

    비록 마찬가지로 대형 방열판을 사용할수 있다고는 하나 크리스털 LED처럼 매우 밀도 높게 서로 가깝게 배치를 시켜놓으면 서로 '교차'발열에 영향을 받게 됩니다. 현재 직하형들은 LED가 많아봐야 기껏 300도 넘기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정도로까지 밀도가 높게 가까이 배치가 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물론 직하형도 디밍존이 천개를 넘기면 역시 마찬가지로 교차발열에 서로 악영향을 받게 되겠지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크리스털 LED의 심각성과 비교하면 큰 피해는 아닙니다. 이건 정말 6백만개가 서로 아웅다웅 모여있어서 열을 뿜어내고 있으니까요.

    두번째로 현존 직하형들의 LED 어레이는 크리스털 LED의 타일 어레이보다 크기에서 압도적으로 훨씬 큽니다. 로리님께서 말씀하신것처럼 투과율에서 LED 백라이트형들이 훨씬 불리하지만 그것을 크기로 커버시키고도 남습니다. 같은 숫자의 LED를 사용한다해도 크리스털 LED처럼 픽셀마다 따로따로 "개인적으로" 점멸시키는것과 직하형처럼 "집합으로" 하나의 디밍존에 집중하는것과는 총 확보할수 있는 휘도차이가 어마어마하니깐요.

    이렇게 휘도 확보가 곤란할 경우에는 선택할수 있는 점이 얼마 없습니다. 그 중 하나는 더욱 고품질의 LED를 사용하는것입니다. 필립스 룩세온 K2같은 제품은 7만 시간의 L70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건 350mA 전류 공급때의 수치므로 휘도를 올리기 위해 1.5A로 올려서 접합부 온도를 120도에서 150도로 올리면 고작 1만 시간의 L70밖에 가질수 없습니다. 룩세온 리벨 같은 제품은 150도의 접합부 온도와 350mA에선 9000시간의 L70을 가지고 있지만 방열판을 사용하면 6만까지 올라가긴 합니다.

    그러나 이런 고급 제품의 가격은 결코 싸지 않습니다. 오늘날 LED 백라이트 디스플레이들은 모두 하프라이프가 훨씬 떨어지는 중국산을 사용하며 접합부 온도가 더욱 높아집니다. 그런데 크리스털 디스플레이를 진짜로 양산하고자 한다면 필립스껄 6백만개 때려박는다는건 불.가.능.입니다. 타산성이 전혀 안나죠. 게다가 타일 단위기 때문에 소형의 LED를 사용해야하며 안타깝게도 소형 LED는 하프라이프와 접합부온도에선 일반 크기의 LED를 사용하는 LED 백릿 LCD들보다 절대적으로 불리합니다.

    즉, 가격적으로도 그렇거니와 물리적인 크기조차 작아지는데다 집적도까지 높아지는 최악의 3컴보 크리를 쳐맞기 때문에 크리스털 LED가 낮은 전력소모에도 불구하고 면적당 발열면에선 오히려 가장 최악의 상황에 처하게 된다는것입니다. 게다가 그 낮은 전력소모도 로리님께서 말씀하셨듯이 IEC62087기준이라고 하셨으니 실제로는 더욱 높아지게 된다는것이죠. 그런데도 소니는 이건 산업용 디자인으로 만들어서 두꺼운거지 시제품으로 만들 일이 생긴다면 더 슬림하게 내놓을수있다라고 자신감 있게 말하는건 도대체 무슨 만용인지 모르겠습니다. 에지형들을 깽판치게 만든게 바로 그 슬림 디자인 때문인데도요.

    그리고 제가 누누히 이건 PDP와는 다르다라고 주장하는 이유가 자체발광 (self-emissive)란 점을 빼곤 PDP와의 연관성이 별로 없습니다. PDP는 스캔라인 방식도 아니잖아요? PDP의 경우 개스가 픽셀 셀로 디스차지 된 이후론 다시 프라이밍 과정을 거쳐서 대기상태로 두면서 사용하는 전력을 제외하고는 셀 자체에는 아무런 전류를 공급하지 않습니다. 애초에 PDP가 블랙이 굉장히 훌륭한 이유중 하나지요. (물론 교차 픽셀의 전류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CRT보단 훨씬 낫다곤 하나 그래도 최종적으론 블랙이 약간 뜹니다만 이건 논의 포인트가 아니니 넘어가죠) 그러나 LED의 경우는 빛을 완전히 차단하는 경우에도 '활성화'가 되있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PDP처럼 점멸하는게 아닙니다. 그래서 빛을 완전히 차단하면 PDP를 능가하는 블랙을 얻을수는 있으나 전력소모는 여전히 PDP에게 뒤집니다. 그래서 PDP의 경우는 풀 블랙 스크린과 100% 백색 스크린과의 전력소모 차이는 어마어마하게 크지만 LED들은 그 간격이 훨씬 작습니다. 이렇게해서 생기는 문제점이 뭐냐, 빛을 차단하며 풀 블랙을 나타내주는 상황에서까지도 LED는 발열을 한다라는겁니다. 이게 LED와 OLED와의 차이점이죠. 직하형이 그래서 디밍존이 올라가도 전력소모는 오히려 PDP를 따라잡을 정도로 엄청나게 오르는 이유입니다. 블랙 부분은 점멸을 해준다고 전력소모가 줄어드는게 아니라 그냥 백색 휘도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접합부 온도쪽에서만 유리할 따름입니다. 따라서 6백만 LED들이 풀 블랙을 표현한다해도 그 픽셀들 모두 '활성화'가 되어 있으며 여전히 LED 발열의 위험은 존재한다는것입니다.
  • 로리 2012/01/14 09:30 #

    CLD의 경우 FullBLACK일 때, 활성화가 되어 있다고 하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그 때는 오히려 완전히 꺼져 있는데.... 또 스캔 방식으로 발광을 하고 있기 때문에 적어도 1/60초만 발광하고 있으니 전력 소모는 더 적을 것 같은데요?
  • KOF 2012/01/14 10:05 # 삭제

    LED 자체는 완전히 전원공급이 차단된다해도 컨트롤 트랜지스터(LED 백라이트 LCD)/다이오드(크리스털 LED)쪽에 LED쪽에 전원을 차단하라고 신호를 줘야하기 때문에 형광물질쪽만큼은 여전히 영향을 받기 때문입니다. 제가 그래서 LED 백라이트의 등장으로 인해 LCD진영도 PDP의 단점을 가지게 되었다고 말한거고요. CCFL이 짧은 수명을 가지고 있다고는 하나 적어도 형광물질은 수명이 끝날때까지도 90~95%의 강도를 지니고 있거든요. 그래서 현재 LED LCD들의 수명문제가 엄청나게 심각합니다. LED가 CCFL보다 수명이 훨씬 길다고 생각해서 LED LCD TV 사면 십년은 쓸수 있겠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오히려 패러독스에 걸린겁니다.

    생각해보니 CLED쪽은 확실히 응답속도도 더 개선되니 노출시간이 더 짧아지는건 있겠군요.
  • KOF 2012/01/14 10:19 # 삭제

    아, 그리고 제가 언급하긴 했지만 전력소모와 LED의 발열 내구성은 또 다른 개념입니다. 같은 전력소모라고 해도 일반 사이즈인 LED백라이트의 LED 내구성과 CLED에 들어가는 극소형 LED의 내구성은 큰 차이가 있습니다. 소형 LED는 성능도 성능이지만 품질 역시 좋지 않습니다. 따라서 소니가 저 연구용 제품으로 내놓은건 품질이 좋을수 없는 소형 LED를 하프라이프를 극도록 깎아먹으면서까지 휘도를 올린것입니다. 안타깝게도 현재 LED백라이트 시장도 품질 좋은 LED를 사용하는 대신 저가의 중국산 싸구려 LED를 사용하여 휘도 더럽게 좋아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수명을 크게 깎아먹으며 제조하고 있습니다.
  • 경음부제외전부중립 2012/01/13 02:41 # 답글

    근데 요번엔 엘지 pdp는 잘 말이 없네요... 삼성꺼는 묻혀서 언급은 되는데. 요번에 시네마 어쩌구 해가지고 양쪽에서 다른화면으로 게임을 할수있다~는 걸 준비했길래 아 이제 엘지도 인풋랙 신경쓰는건가 하고 감동했는데.. 실제품은 언제나 나올까요~
  • 로리 2012/01/13 02:44 #

    그건 소니 ps tv도 있는 기능입니다. 3d tv의 기능을 이용해서 다른 두 화면을 보여주는 거죠. 인퓻 랙과는 관련 없습니다
  • KOF 2012/01/13 03:32 # 삭제

    인풋래그는 업체측에서 공개를 하지 않는 스펙입니다. 실구입자들이 측정해서 공개해야죠. 제가 테스트한 LG PT550은 네이티브 해상도에서 55ms가 넘는다는걸 확인했습니다. 파나소닉이 16ms 찍는걸 생각해본다면 아직 한참 멀었죠. 게다가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사용한다니 인풋래그는 오히려 더 늘어날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습니다.
  • 경음부제외전부중립 2012/01/13 04:19 #

    그렇긴 한데... 그레도 게임 관련 기능이니까 이번엔 신경좀 쓰지 않았나~ 하는거죠ㅎㅎ
  • literaly 2012/01/13 03:04 # 삭제 답글

    담배공장에서 담배이동시키듯이 LED소자를 자동으로 정렬..해서 찰싹 고정시키는 방법이 있으면 좋을것 같은데.. 그런 단순한 방법으로는 엄청 조밀하면서 '균일한' 배치는 잘 안될것 같긴 하네요.

    ..기본 발상은 저도 참 마음에 드는데.. 처음이라고 봐주기에는 현재 굴러가고 있는 LEDTV등에 비해 좀 많이 떨어지는 것으로 보이네요.

    ...아아.. 소니.. 아아아...
  • 로리 2012/01/13 04:11 #

    뭔가 엄청난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 Colus 2012/01/13 07:43 # 답글

    저번에 올려주신 기사랑 종합해보면 기술적으로는 gas cell을 LED로 대체한 PDP에 가까운 물건이네요. 면발광이 가능할 거라는 건 기자 개인의견인 것 같고, 소비전력과 수명을 고려하면 순차발광만 가능할 것 같습니다.
    대형기판의 RGB 각 픽셀들에 각기 다른 재료들을 증착시켜서 LED를 형성하는 제조기술이 문제인데, 어려우면 백색LED들로만 깔고 컬러필터 씌우는 방법도 있으니까요. 제 의견으로는 소니가 대형반도체 제조(센서죠;;;)에는 일가견이 있으니 기술적 문제보다는 재정적 문제(투자와 가격)만이 CLD양산의 걸림돌이라고 보입니다.
  • 로리 2012/01/13 18:25 #

    LED 제조도 문제지만 TV완성품의 조립도 쉽진 않을 것 같다는 것이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 Colus 2012/01/13 21:47 #

    발열왕인 PDP도 어떻게든 만들었는데, LED로는 좀더 쉽지 않을까요? ^^;; 물론 한국애들처럼 1cm레벨의 두께싸움은 좀 어렵지 않을까 합니다만.
  • 로리 2012/01/13 22:02 #

    오히려 면발광인 PDP가 점발광인 LED보다 같은 온도라면 오히려 관리는 PDP가 쉽지 않을까요?
  • Colus 2012/01/13 22:05 #

    그리고 옛날 PDP관련해서 일했던 경험으로 하나만 덧붙이자면, 순차발광하는 경우 각 픽셀 실발광시간은 60Hz 라인스캔으로 보면 1/(60*1080)초겠네요. 그리고 이 시간 내에서도 전압컨트롤이 아닌 발광회수로 (풀발광으로 몇번 켰다 끄는가로) 휘도를 조절하니까 어두운 픽셀들은 그 시간조차 모두 발광하지 않습니다. PDP는 어두운 화면에서 전력소모가 확 주는 특성이 있었습니다. CLD도 동일한 방식으로 발광하죠.
    즉 CLD의 LED들은 LED백릿과는 달리 계속해서 발광하는게 아닙니다. 그런 면에서 발열문제는 생각보다 그리 중요한 문제가 아닐 거라고 생각됩니다. 600만개 LED를 연속적으로 켜 놓으면 재앙이겠지만, 실제로는 가동시간의 1/60만, 그것도 화이트 풀휘도일 때만 그러니까요. :-)
  • Colus 2012/01/13 22:10 #

    제가 알기로는 PDP도 라인스캔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면발광 PDP가 나왔는지는 모르겠네요. ^^;
  • 로리 2012/01/13 22:16 #

    그런데 그건 또 서브필드 프레임이니.. 사실 좀 ^^
  • 123 2012/01/13 09:40 # 삭제 답글

    얘네들 돈 벌 생각이 없나보죠?
    그리고 소니는 돈보다 명성을 원하는거 같네요.ㅎㅎㅎ
  • 로리 2012/01/13 18:25 #

    그보다는 CES에서 한국세에 견제구가 없으니까요
  • 친칸 2012/01/13 17:15 # 삭제 답글

    항상 좋은 글 잘 읽고 있습니다.

    열혈 애독자 중의 하나지요. 그저 TV에 관심이 있는데...엔지니어(타부문)라서 관심이 절로 가는군요.

    그러나...이번 글의 덧글은 다소 마음이 아픕니다.

    과유불급한 부분이 있어 보여서요.

    그래도 항상 좋은 글 감사히 잘 보고 있습니다. ^^;; (이거 로긴 안했는데 올려지려나요???)
  • 로리 2012/01/13 18:25 #

    올려집니다

    부족한 글 감사합니다.
  • NCND 2012/01/13 17:45 # 삭제 답글

    제 생각에 제일 큰 문제는 소니가 LED사업을 하고 있지 않다는 것이고,
    만약 이 기술이 잘 되더라도 삼성이나 LG같은 회사들은 LED사업을 보유하고 있어서 빠르게 따라갈 수 있다는 점이 아닐까 합니다.

    기술적 난점과 생산의 난점을 둘다 해결해야 하는 OLED와 복잡도는 비교할 수 없이 낮아 보이고
    가격은 LED의 발전상을 생각해보면 소니가 매달리지 않아도 시장이 해결해 줄 수 있는 문제이고
    LED 배열 기술(이게 어차피 핵심이겠지만)만 잘 확보하면 장래성은 있는 기술이라 생각되지만,

    LED백릿도 실컷 먼저 만들어놓고 정작 시장은 다 뺏긴 소니라서...
    소니는 꾸준하게 밀어붙이는게 너무 약한 것 같아요. 마케팅도 영 예전같지 않고 말이죠.
  • 로리 2012/01/13 18:26 #

    LED 백릿은 실제로 재대로 한 것은 삼성이었죠. ^^
  • NCND 2012/01/13 18:44 # 삭제

    기술 발표하고 처음에는 퀄리아니 트라이루미너스니 뭐 거창하게 할 듯 하더니
    결국은 제대로 밀어주지도 않아서 말아먹은 전형적인 사례죠.
    꾸준하게 밀지 못한다는게 그런 의미...
    소니는 그런 사례가 너무 많아서 다 들기도 힘들 정도입니다.
  • KOF 2012/01/13 20:05 # 삭제

    그러니까 애초에 삼성/LG처럼 한번 LCD에 갔으면 LCD에만 집중해야 했습니다. 소니가 가는곳엔 흙탕물만 치잖아요. PDP도 그렇고 LCoS도 그렇고 LCoS는 그나마 마음에 들긴 합니다만 도대체 왜 도시바가 잘 진행하고 있었던 HD-DVD시장에 들어와서 블루레이로 깽판을 쳤냐고요. 얼마나 소니가 프로파간다를 펼쳤으면 여기서도 HD-DVD는 720p/1080i밖에 지원 못한다고 착각하는 사람까지 있을 정도니깐요.
  • NCND 2012/01/13 20:50 # 삭제

    동상이몽이라고 해야 할까요.^^;
    저는 그렇기 때문에 이번엔 소니가 제대로 투자해서 한번 잘 해봤으면 하는 생각이라서...
    블루레이 얘기는 이 글과는 너무 거리가 멀어서 언급하진 않겠습니다.
  • 로리 2012/01/13 20:53 #

    문제는 투자자금이 소니에게 있을까인데.. 사실 어렵지 않는가 합니다. 제일 문제는 지금 소니가 돈이 없다니까요.
  • KOF 2012/01/13 21:07 # 삭제

    아닙니다. 오히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더이상 메인 이벤트를 제외한 뻘짓을 하지 말아야합니다. 소니 디스플레이 8년 연속 적자의 원인이요?

    베가 트리니트론 (컨버전스,핀쿠션 문제로 수리직원을 무수히 파견해야했지만 한대 고치는데 총 4명을 보내야했음. 무게가 120킬로가 넘어서)

    소니 PDP

    XEL-1 OLED

    소니 그랜드 베가 LCoS RPTV

    소니 SXRD 프론트 프로젝터

    소니 HMD (이번 OLED형을 포함해서)

    ...제발 이제부터라도 연구소 R&D물건을 그냥 아무 생각없이 생산품으로 찔러보는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 소니는 항상 그랬습니다. 뒷감당 생각못하고 그냥 R&D에서 무수히 만들어내면 그냥 시제품화시켜요. SXRD RPTV에서 고객들에게 소송이나 당하면서 그렇게 호되게 당하면서도 아직도 교훈을 얻지 못했죠 아흑; 소니 그랜드 베가는 저도 참 명품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더더욱 소니가 정말 잘못했다고 생각합니다.
  • 경음부제외전부중립 2012/01/13 17:46 # 답글

    그런데 밝기는.. 유튭에 올라와있는 비교영상에서도 엄청 쨍해 보이던데요?
    가격만 싸면 쨍한 밝기에 응답속도도 괜찮고 수명도 led라 길 것 같고(...) 거기다 소니인풋랙 하면 최고일것 같은데.. 가격이 문제네요 ㅋㅋ
  • 로리 2012/01/13 18:26 #

    카메라 제조사: NIKON CORPORATION
    카메라 모델: NIKON D5100
    촬영 일시: 2012-01-10 11:49:35 +0900
    초점 거리: 22.0㎜ (35㎜ 대응: 33㎜)
    조리개: f/7.1
    노출 시간: 0.025 초 (1/40)
    ISO 대응: 400
    노출 성향: +0.33 EV
    측량 모드: 매트릭스
    노출: 셔터 우선 (반자동)
    화이트 밸런스: 자동
    광원: 알 수 없음
    플래시 여부: 아니오
    사진방향: 일반
    색 공간: sRGB
    GPS 좌표: undefined, undefined
    소프트웨어 : Adobe Photoshop Elements 8.0 Windows

    라는 환경에서 첫번째 사진이 찍혔군요 ^^
  • KOF 2012/01/13 19:51 # 삭제

    당연히 가격이 쌀수가 없습니다. 논리적으로 생각해보십시오. 여태까지 내놓을때마다 천만원씩 하던 플래그쉽 직하형들의 디밍숫자가 몇십개에서 백개, 백개에서 2백개로 벼룩의 간을 베어먹을듯이 야금야금 천천히 올라가다가 그게 갑자기 6백만개로 늘어나는데 가격이 싸고 비싸고를 떠나서 이건 아주 그냥 양산 불가능한것입니다. 소니도 LED 박는것까진 어찌 해보겠는데 그 LED들의 타일 배선은 어쩔수 없다고 고백했지요.

    휘도는 채광환경에서만 400cd라고 합니다. 실제 암실에선 더 개선된다고 하니 삼성/엘지가 시연한 OLED보다 더 휘도가 높긴 합니다. 수명의 경우 애매한데 분명 LED 무기물질은 유기물질과 비교해 15~20년의 수명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다만 청색 LED의 경우는 굉장히 수명이 짧고 현재 LED 백라이트 티비들도 이 문제에 고심인 상태인데 거기에 집적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거기서 또 수명이 더 짧아집니다. LED 자체의 수명을 해결한다해도 그 고밀도 상태에서 고휘도를 내는 열을 감당할수 없기 때문에 LED보다 먼저 라이트바가 녹아내리므로 결국 최종 수명은 높지 않습니다. 고작 OLED만 이길뿐입니다.

  • nayuta 2012/01/14 00:52 #

    음? 청색 LED는 수명이 충분히 길텐데요...
  • KOF 2012/01/14 09:34 # 삭제

    LED자체가 아닌 LED에 발라진 형광물질의 수명이 그렇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적색과 청색에 비교해 상대적으로 수명이 훨씬 짧고요. RGB LED 방식이 급속도로 퇴출된 이유이기도 합니다.
  • nayuta 2012/01/15 20:36 #

    청색 LED에 뭘 발라서 백색 LED로 쓰는건 봤지만 본문에 나온 CLED의 청색 LED는 그냥 청색광이 나올테니 형광물질은 바를 필요가 없지 않나요?
  • 이네스 2012/01/14 01:19 # 답글

    뭐 상식적으로 600만개나 LED를 때려박는데 가격은 걍 안드로메다겠군요.

    거기에 소니가 LED는 생산 안한다하니.....

    진짜 소니의 삽질인거군요. OTL 뭔가 소니가 오오오! 한거 내놓는가 했었는데! ㅠㅠ
  • 로리 2012/01/14 09:30 #

    모르지요 ^^;
  • whitefox 2012/08/03 13:32 # 삭제 답글

    OLED도 좋지만 이게 PDP랑 비슷한 방식이라 번인 작살일거같은데....차라리 저는 크리스탈 LED가 더 끌리네요...
    소니도 예전에 11인치인가 작은 사이즈 OLED 발매했었는데 단종시켰죠..여러가지 이유가 있었을테지만..
  • 로리 2012/08/03 14:28 #

    다만 이건 언제 나올지는 아무도 몰라서 -_-;
댓글 입력 영역
* 비로그인 덧글의 IP 전체보기를 설정한 이글루입니다.



2018 대표이글루_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