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LED는 정말로 쌀까? 디스플레이 이야기



포샵으로 그림 하나 그렸고....

LG와 삼성의 OLED의 방식 차이는 저런 식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입니다. 일단 WOLED라고 해서 그냥 발광층이 백색을 내는 것은 아닙니다. 아직 단순히 백색을 내는 것이 어렵기도 하고 결국 RGB의 유기물질을 적층(stack) 하는 방법을 사용해서 백색 픽섹을 만들고 그 픽셀 위에 컬러 필터를 올려서 색을 투과시켜 빛을 내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일단 단순히 원 재료비(?)만 따져들어간다면 삼성의 방식이 원가면에서는 더 싸다고 알고 있습니다.
바로 백색 발광물질을 가진 것이 아니기 때문에 쌓는 식으로 올려야 하고 바로 RGB각 유기물질이 있으면 광 효율 문제도 있기 때문에 구조적 부분에서 단순한 것은 아니라고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앞에서 말했듯 컬러필터라던가 스텍 구조로 인한 광효율 저하와 같은 문제가 있고, 그런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서 W 픽셀 구조까지 두는 방법을 써야 합니다. 일단 원가 부분에서 문제가 있다고 해도 이런 WOLED방식의 장점은 대형화를 위한 공정에서의 편의성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RGB를 따로 바르는(?) 것 보다 하나 바르고(?) 또 위에 바르고 하는 적층식이 공정 난이도가 그리 높지 않다는 점이 있습니다. 전체 물감 재료비는 비싸지만 그림을 덜 실패하는 방식이 LG라면 물감 비용은 작지만 그림을 그리다보면 삑사리가 더 나는 것이 삼성의 방식이랄까요? (사실 레이져 패터닝 기술이라니 대형화 문제라니 뭐 저로서는 알수 없는 이야기가 많습니다만...)

좌우지간 한국어를 읽었는데 한국어로 안 읽히는 PDF는 읽은 것이 아닙니다...OTL.




덧글

  • 다물 2012/02/27 19:14 # 답글

    WOLED는 하얀 전구에 색색깔의 셀로판지를 붙이는 것과 같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군요. 돈별려고 막노동 했다가 파스값이 더 많이 나가는 사태가 생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로리 2012/02/27 19:21 #

    저 RGB 스텍 구조는 BY 구조로 단순화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또 그냥 바로 백색광이 나오는 물질도 개발하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
  • 이네스 2012/02/27 20:27 # 답글

    합체! 해서 다시 거르는거군요.

    그래도 공정이 편리하니 단가는 내려갈거라 믿고 싶습니다.
  • 로리 2012/02/27 20:36 #

    결국 대량생산 잘하는 놈이 이기는 거죠 ^^;;
  • KOF 2012/02/27 22:30 # 삭제 답글

    솔직히 진짜로 원가절감을 위했다면 스택형이 아닌 진짜 WOLED를 사용했겠지요. 그것도 화질저하는 그리 크지 않고 개멋까지 자동으로 낮춰주니 이득은 컸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근시안적인 미래의 수명문제입니다. 수명문제가 아직 해결되지 않은 이상 (LG의 6만시간 드립은 그들이 언제나 항상 하는 거짓말입니다.) 소니나 파나소닉도 본격적으로 진출하려고 하지 않는 상황이고요. LED 백라이트 LCD들의 경우 삼성71/81/91,소니 브라비아 W4500같은 RGB형은 각각의 형광물질들이 따로따로 수명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가장 수명이 짦은 청색부터 시작해서 와이트 밸런스가 틀어지는 문제로 즉 삼성 방식 RGB OLED에게는 더욱 큰 문제로 다가옵니다. 그에 비해 삼성A950서부터의 직하형/에지형들이 사용했던 WLED 백라이트 방식은 색의 균일도는 나름 이룰수 있으나 형광물질 혼자서 모든 발광을 도맡아야하기 때문에 수명문제가 지나치게 커지며 이는 기존의 WOLED 방식에게도 그대로 통용됩니다. 그래서 코닥/LG가 실제로 사용했던 방법은 RGB OLED와 WOLED의 타협안이 된 셈이지요. 수명문제가 해결됬다면 스택형은 굳이 사용할 필요가 없을테니까요.
  • 로리 2012/02/27 22:32 #

    진짜 WOLED라고 하는 것은 좀 어폐가 있다고 봅니다. 아직 안정적인 화이트만 내는 유기물질이 없기 때문에 스텍으로 쌓는 방식을 사용하는 것이니까요.
  • KOF 2012/02/27 22:33 # 삭제

    미래엔 현재 LED 백라이트 LCD들이 사용하는것과 같이 파란 형광물질을 흰색으로 바꿔서 진짜로 WOLED를 이루게 될것입니다. 가격비용으로 생각해보면 이쪽이 제일 싸니까요. 실제로 그래서 삼성측을 도와주고 있는 듀퐁측에선 파란색 형광물질의 수명을 10배로 늘리는 방법을 연구중입니다. 파란색만 나름 해결된다면 정말 훨씬 널널해지니까요.
  • KOF 2012/02/27 22:35 # 삭제

    아 물론입니다. 저 역시 잠시 올바르지 못한 용어사용을 했습니다. 애초에 흰색 유기물질/LED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엄격히 따진다면. 모두 청색에 노란색 형광물질을 바르며 하얀색이라고 드립치는것이죠.
  • 로리 2012/02/27 22:37 #

    일단은 역시 BY 스텍이 나오겠지요. 실제로 바로 흰색이 나오는 유기물질도 연구중인 듯 하더군요.

    물론 가장 좋은 것은 그냥 스텍 타입이 아닌 RGB 스트라이프로 유기물질이 수명이 늘어나는 것이겠이겠지만요 ^^
  • KOF 2012/02/27 22:38 # 삭제

    그렇지만 하도 기존 세가지 방식의 WOLED와 스택형 OLED 양쪽 모두 WOLED라고 불리게 되어서 많은분들이 혼동이 와서 어느정도 구분은 해줘야한다고 생각했기에 그리 강조를 넣은것입니다. 스택형은 전 WOLED라고 불러선 안된다고 봅니다. 흰색 서브픽셀이 없으니까요.
  • 로리 2012/02/27 22:42 #

    전 그렇게 보지 않습니다. WLED도 그런식이면 없는 식이니까요. 실제로 LED패키지를 3개 묶어서 순차발광식으로 하면서 WLED라고도 하는 듯 한데, RGB 색을 쌓아올려서 결국 흰색으로 하나로 동작하는 유기 소자를 WOLED라고 부르지 말아야 한다는 것은 좀....

    좌우지간 OLED도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 하긴 합니다 ^^
  • KOF 2012/02/27 22:52 # 삭제

    하프라이프를 맞춘다고 해도 칼같이 맞추지 않는 이상 RGB방식은 실용적으로 판매되기엔 무리가 큽니다. 하프라이프 이외에도 와이트 밸런스를 단시간에 망치는 요소들이 산재해 있으니까요. 게다가 청색 물질 역시 삼성은 기존의 FOLED를 사용하지만 LG/코닥은 빨강/초록쪽과 성격이 비슷한 PHOLED를 사용하여 수명개선을 꽤합니다.
  • KOF 2012/02/27 22:55 # 삭제

    유기소자가 아닌 그냥 루마이기 때문에 제가 그렇게 주장하는것입니다. 코닥측에선 진짜 유기소자를 넣기를 원했지만 LG측에서 아예 그냥 LCD쪽과 비슷한 편광판 구조로 사용했습니다. 이유요? 패시브형 3D의 더욱 원활한 구현을 위해서입니다.
  • 친칸 2012/02/28 18:25 # 삭제 답글

    그나저나 예전에 헬지에서는...
    고화소 대응이 자기 방식이 더 유리하다는 표현을 했는데요.

    이러나 저러나 화소 정밀도는 도찐개찐 아닌가 싶네요.

    저도 수명이 걸립니다....만...요즘 TV 10년 보는 사람이 없는 듯 합니다. ^^;;
  • 로리 2012/02/28 18:28 #

    고화소 대응에서는 LG방식이 확실히 더 유리하지 않을까 합니다. 다른 색을 칠하는 것 보다 같은 색을 칠하는 것이니까요. 화소 정밀도에 대해서라면 소니의 OLED EVF소자를 보면 알겠지만 WOLED가 확실히 유리하지 않을까 합니다 ^^
  • 뎅엽 2012/03/05 09:39 # 삭제 답글

    사람들이 생각지 못하는 WOLED의 단점이 하나더 있습니다.
    바로 픽셀피치입니다. 화소와 화소사이의 간격말입니다. 만약 빨강을 표시하고 있다면 빨강을 뺀나머지 픽셀은 불을 끌것입니다. 그렇담 불꺼진 부분이 검정색이니깐 검정색간격이 생기게 되는것이죠. 그간격이 좁을수록 좋을것입니다.
    하지만 4개의 서브픽셀은 불꺼진부분이 3개나 되니깐 간격기 더 넓게 되는것이죠
  • 뎅엽 2012/03/05 09:50 # 삭제

    그래서 예전에 어떤 과학자는 AMOLED를 스택방식으로 RGB 픽셀을 만들것을 고안했습니다.
    여기서 스택방식이란 WOLED를 말하는것이 아닙니다.

    기존 화소들처럼 화소을 구성하는 RGB구조가 옆으로 나란히 나열된것이 아니라
    OHP필름이 층층이 쌓이듯 RGB를 쌓아놓은 구조입니다.

    RGB가 층층이 쌓여서 디스플레이가 가능한것은 AMOLED가 투명이라 가능한것입니다.
    AMOLED는 화소가 꺼져있을땐 투명이니깐요

    만약 2층에 있는 G(그린)을 나타내고 싶다면 1,2층 R(레드),B(블루)는 불을꺼서 투명으로 만들고
    G(그린)만 발광시키면 되니깐 가능한것이죠

    그러니 RGB를 층층이 쌓아올려도 가능한 구조가 되죠
  • KOF 2012/03/05 09:58 # 삭제

    코닥/LG의 스택형이 바로 픽셀 밀접도에서 유리한 방법입니다. 이미 사용하고 있는것이지요. (WOLED란 혼란을 주는 명칭은 가급적 피하겠습니다.) 대신 수직배열 방식은 언제나 그렇지만 휘도를 내주고 밀접도를 얻는거니 그리 좋은 트레이드오프는 아닙니다. 현재 OLED에서 가장 시급한것은 수명입니다. 그에 비해 밀접도 같은건 굳이 스택형을 사용하지 않아도 기술개발만 하면 언제든지 개선이 가능합니다. OLED의 밀접도/스크린도어 필레이트의 사용범위도는 굉장히 넓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픽셀 밀접도가 더 좋다고 화질이 더욱 꼭 우수한게 아닌게 소니의 크리스털 LED에 의해서 증명이 되었습니다. 칼가독성이라고 불리는 LCD도 화질만큼은 언제나 꼴찌 아니었던가요?
  • 뎅엽 2012/03/05 10:30 # 삭제

    KOF님 말대로 수명이 가장 문제 되는것이 맞습니다
    특히 이미지스태킹 (번인)문제는요

    번인은 AMOLED의 자체발광 화소의 수명이 다해서
    그부분 화소만 밝기가 어두운건데요

    거기의 해결방안으로 화소의 밝기를 다 측정해서
    번인된 화소만큼 나머지 화소들의 밝기를 줄이는 방법이 있다고 하는데

    신빙성이 있나요?

    화소에 밝기 계측 트랜지트터를 붙이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LCD도 2년정도 쓰면 백라이트수명이 다되서 점점 침침해지는데
    OLED번인처럼 부분적으로 침침해지는 것이아니라 균일하게 침침해 지는게 다른점이라합니다.

    위의 방법으로 하면 AMOLED도 균일하게 침침해 지는거니깐 모 괜찮은 방법같긴한데
    이게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디스플레이의 번인은 주변화소보다 밝기가 3%만 벌어지면
    눈에 보이기 시작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말하는 밝기계측트랜지스터란 ? 그런게 있을까요 아무래도 화소크기만한 밝기계측기는
    디지털카메라의 CCD정도가 되려나요??
  • 로리 2012/03/05 10:37 #

    층층히 쌓아 올렸다고 해도 그걸 따로 발광시키지는 않습니다. 스텍타입은 오히려 백색 OLED를 만들기 위한 방법입니다.
  • KOF 2012/03/05 11:22 # 삭제

    CCFL과 WLED 백라이트들은 분명 균일성있는 수명하락을 보여주지만 RGB 직하형때는 현재의 OLED와 동일한 문제가 있어서 결국 퇴출되었습니다. 현재로서는 센서로 인한 와이트 밸런스 수정 기술만을 믿을수밖에 없죠.

    "거기의 해결방안으로 화소의 밝기를 다 측정해서
    번인된 화소만큼 나머지 화소들의 밝기를 줄이는 방법이 있다고 하는데

    신빙성이 있나요? "

    이 부분에 대해선 재래식으로나마 존재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현재 PDP에서 사용하는 슬라이드를 이용해 길들이기를 하는게 이런 방식이지요 아흑...
  • 뎅엽 2012/03/05 11:51 # 삭제

    센서로 인한 화이트발란스 수정 기술이란 정확히 모를 말씀하시는거죠??
  • KOF 2012/03/05 15:49 # 삭제

    소니 브라비아 W4500은 업계의 마지막 RGB형 직하형 백라이트 LCD였는데요 (참 길다...) 적녹청 형광물질으로 LED 백라이트를 내는데 셋 모두 하프라이프가 다르기 때문에 각각의 디밍존들이 와이트 밸런스가 독립적으로 틀어지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이는 W4500뿐만 아니라 그 이전 RGB형 직하형들은 피할수 없는 숙명이었는데요, 그 때문에 삼성은 백색 LED로 간것입니다. 그래서 브라비아 W4500 내부엔 센서가 부착되어 있어 형광물질의 수명을 감별해내면서 왜곡된 와이트밸런스를 다시 와이트밸런스 수정을 통해 원상태로 복구하려고 노력하는 알고리즘을 씁니다. 이는 현재 LG의 스택형 OLED가 사용하게 되었고요.
  • 뎅협 2012/03/05 17:21 # 삭제

    그럼 LG의 스택형 OLED는 센서를 이용하여 화소의 밝기를 다 측정해서
    번인된 화소만큼 나머지 화소들의 밝기를 줄이는 방법 이란건가요?
  • 로리 2012/03/05 17:22 #

    전부는 아니고 그냥 백색에서 색온도만 읽어서 영상보드가 조정하는 방식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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