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음... 뭐 왜 저런 말이 나왔는지는 이해하지만.. 게임 이야기

송재경 “콘솔게임 미래없다” 폭탄발언 (지디넷 코리아)


1. 온라인 게임이나 스마트 미디어 게임이 지금 콘솔 대박작 이상으로 수익을 얻고 있는가?

2. 판매량은 어떤가?

3. 현재의 시장 규모는 어떤가?



정도는 물어 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또, 소니와 MS의 예를 들면서 부진하다고 하는데, 사실 두 업체 모두 콘솔 사업 부분에서 이익을 얻고 있다는 점도 생각할 수 있겠지요. 그리고 WoW와 같은 초 히트작을 빼고 실제적인 수입을 보면 온라인 게임과 콘솔쪽과 비교할 수 있는지도 궁금하기도 합니다. 사실 한국 환경에서야 당연히 게임 개발자라면 온라인을 해야겠습니다만... 음.. 이긴 하군요 ^^;;


덧글

  • Centigrade_D 2012/03/13 20:32 # 답글

    생각외로 성장이 둔화되어 있는 콘솔에 비해서 PC게임계가 성장률이 높고 엔비디아는 14년에는 PC게임시장이 콘솔시장을 추월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PC게임 매출액이 콘솔 매출액을 따라잡고 있는 것도 사실이고요

    근데 아키에이지가 PC게임의 미래상을 조금이라도 보여줄 수 있다면 글쎄요 ㅎㅎ

    또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이 콘솔과 직접 경쟁하는 부분에서도 아직은 무리라고밖엔 ;; 물론 휴대용게임기는 망트리 타고 있습니다.
  • 로리 2012/03/13 20:34 #

    PC 게임 매출액이라고 하는데.. 사실 온라인 게임이겠지요. 패키지 게임과 온라인 게임을 좀 분리해서 봐야하지 않을까 합니다. 실제 콘솔과 PC 패키지가 같이 나오는 게임의 판매량을 비교하면... 솔직히 글쎄요.. 온라인 게임 비중에 대해서는 정말 생각은 해봐야 한다고 봅니다만...

  • Centigrade_D 2012/03/13 20:48 #

    글쎄요 ;; 북미쪽같은데선 총질하는 게임이 와우같은 MMO보다 훨씬 잘나갑니다. BF나 MW같은 게임말이죠.

    사실 게임을 하기 위해 PC를 사기엔 너무나 먼 당신이었던 시절이 그리 오래전이 아닙니다 ㅎㅎ
  • 로리 2012/03/13 20:51 #

    모던이나 배필도 PC판매량보다 콘솔 판매량이 넘사벽 아닌가요?
  • 시오리 2012/03/13 20:53 #

    PC게임 매출액이요 글쎄요?

    PC게임은 이미 다운로드로 인해서 사장된거 아니였나요?

    서양의 대형회사들이 만드는 PC와 콘솔 멀티 시장만봐도 콘솔쪽의 판매량이 더 많았던걸로 기억하는데
  • Centigrade_D 2012/03/13 21:07 #

    엔비디아가 말하는 PC게임 매출액은 PC로 하는 게임의 매출액을 말하는겁니다.

    온라인게임 매출액도 PC게임의 매출액이죠.
  • KOF 2012/03/13 20:32 # 삭제 답글

    ㅋㅋㅋ 콘솔게임에 대해선 프로덕션 경쟁력이 없는 MMO업체 사장이니까 저런말을 하는거죠. 자신들이 무능을 저런식으로 물타기하는 전형적인 피씨우월론자 논리입니다.

    제가 확실히 확인사살 해주죠. 제가 사는 북미에선 한국 MMO들은 대부분이 나오는 족족 망했습니다. 리니지2는 리테일까지 나왔다가 지금은 공짜로도 뿌려도 아무도 안 가져갑니다. 인지도조차 없거든요. 피씨게임쪽에서 그나마 대박이라고 할수 있는건 심스,와우, 그리고 그 나머지 블리자드 게임들이 중박입니다. (피씨 게임 기준으론 대박이라고 할수 있겠네요.) 메이플 스토리도 매니아층에서만 알려졌지 대중적으로 알려지지도 않았으며 국내언론들이 한국MMO들이 미국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는 언플질은 박진영이 원더걸스가 미국에서 흥행하고 있다는 언플질과 딱 더도말고 덜도말과 정확히 같습니다. 북미는 원래 MMORPG 붐이라는게 존재하지 않습니다. 파이널 판타지 온라인 같은것도 죄다 중박도 못치고 길드워나 컴패니 오브 히어로스나 피씨게임 기준으로 중박정도 치며 결국 메이저급으로 존재하는 게임은 와우, 와우뿐입니다. 와우로 인해 다른 MMO들도 반사이익을 얻는다 이딴건 북미에선 존재하지 않습니다.
  • 로리 2012/03/13 20:35 #

    와우는 참.... T_T
  • 디트 2012/03/13 20:35 # 답글

    정작 제일 수익이 큰 닌텐도는 콘솔 업체로도 취급 못 받았습니다(....)
  • 로리 2012/03/13 20:36 #

    아 그래도 엔고 때문에 닌텐도 적자 났어요...
  • KOF 2012/03/13 20:38 # 삭제 답글

    오늘날 제가 사는곳의 피씨 패키지 게임 시장은 한국에서 게임피아 같은 잡지업체들에서 번들들 내놓으면서 패키지 시장 붕괴할때와 딱 비슷한 상황입니다. 월마트 가서 피씨게임 찾아볼려면 조그만 섹션에 죄다 꾸겨놓아서 찾기도 힘들게 만든데 비해 콘솔게임들은 고급 철제 케이싱으로 디스플레이 되어 있습니다. 콘솔게임 : 피씨게임 숫자들 규모는 아마 95 : 5정도 됩니다. 베스트바이는 그정도까지 처참한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봐야 비치되는 대다수는 블리자드 구작 컬렉션, 와우, 심스 울궈먹기, 에이지 오브 미쏠로지 울궈먹기 이런식으로 신작들은 거의 있지도 않습니다. 결국 스팀으로 자위하지만 스팀 전체를 합쳐도 엑스박스 라이브 아케이드에 비교하면 규모조차가 상대가 안되는걸요. 경쟁력 없는 한국업체들은 그러니 결국 슬레이트쪽에 빌붙어보고 싶겠지만 $10~$15짜리 돈도 안되는 앱으로 잘도 돈 벌어보세요 ㅋㅋㅋㅋㅋ
  • 로리 2012/03/13 20:42 #

    뭐, 스팀이 콘솔 만든다는 루머도 나오는 것 보면 말이죠 ^^;;
    한국이야 온라인쪽으로 갔긴 했는데... 미국이나 유럽은 어떨까 싶긴 합니다. 다만 현재 중국이 MMO에 대해서 매우 우호적 + 친화적이라 5~10년 뒤는 정말로 모르겠습니다.
  • 안셀 2012/03/13 20:54 #

    로리님// 아..그런데 스팀박스는 밸브에서 공식적으로 부인했습니다;;
  • 시오리 2012/03/13 20:56 #

    그리고 그건 콘솔이라기보단 일종의 스팀에 최적화된 PC였죠...
  • KOF 2012/03/13 21:41 # 삭제

    중국은 MMO로 잘 나갈겁니다. 어느 게임시장에나 특화된 장르가 있는법인데 그렇다고 서로간의 교차영향을 주진 않습니다. 중국의 MMO가 아무리 발전한다해도 북미쪽에선 싫으면 싫은겁니다. 결국 중국도 갈라파고스 (갈라파고스지만 그래도 대륙형 갈라파고스)로 빠지게 되면 결국 피해보는 나라는 직접적으로 경쟁하고 있는 한국밖에 없겠지요. 아이패드가 MMO쪽엔 나름 특화가 되긴 했으니 슬레이트쪽에서 결국 한번 더 블리자드,한국,중국과의 각축전을 벌이겠지요. 그 와중에 짭짤한 콘솔시장은 여전히 미국이 지배를 하고 있을테고요. 솔직히 한심합니다. 요즘 한국 코딩 능력이 일본처럼 무능력하지도 않는데도 불구하고 결국 자멸을 선택한겁니다. 중국하고 싸워서 어떻게 이길려고요? 저임금 코더들이 한국인구만큼 있는 중국을 상대로말이죠.
  • 어휴; 2012/03/13 20:41 # 삭제 답글

    다른거 다 됐고 당장 작년 북미 유럽 콘솔시장 규모 vs pc패키지+모바일+mmo 다합친 규모만
    비교해도 송재경 양반이 개소리고 그가 만드는 아키에이지는 더 답안나올거라는 유추를 해볼수있음.
  • 로리 2012/03/14 00:49 #

    T_T
  • 가라나티 2012/03/13 20:45 # 답글

    뭐 한국 한정이라면 이해 못할 발언은 아니기는 합니다만...흠좀...
  • 로리 2012/03/14 00:49 #

    한국 한정은 아닌 듯 해서 말이죠
  • 한국출장소장 2012/03/13 20:50 # 답글

    매니아나 사업가나 자기가 하는게 짱이라고 생각하는건 매한가지죠. 여러 의미로.
  • 로리 2012/03/14 00:49 #

    사실 자기가 하는 사업이 그 쪽 분야이니 이해 못할 것은 아닌데... 저런 곳에서 발언은 주의해야하지 않을까 합니다.
  • 시오리 2012/03/13 20:52 # 답글

    1. 온라인게임 성공하면 물론 와우같이 엄청난 돈을 벌어드릴수있지만 과연 그수가 얼마나 많은지는 저도 의문이고... 또 서버운영이나 그런 기술에있어서 중소기업이 하기에는 엄청난 무리수가있음(게임을 엄청 잘 만들었다 할지라도 사람들이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서버를 증설해야할텐데 과연 그게 쉬운일인가 하는점..)

    2. Centigrade_D분이 휴대용게임기 망크리를 타고있다고 말씀하셧는데 비타는 나온지 4개월정도밖에 안되었고...(물론 현재로썬 미래가 안보이지만...) 3DS의 경우 스마트폰이 제대로 나오기전에 나온 DS의 '판매속도'를 앞질러있는데 망크리 타고있다는데는 별로 동의를 못하겠네요...
  • 로리 2012/03/14 00:50 #

    좌우지간 왜 저렇게 공개적으로 말을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 베로씨 2012/03/13 20:56 # 답글

    콘솔 무시하지 말라능.(물론 콘솔은 없습니다만...)
  • 로리 2012/03/14 00:50 #

    하하 저도 엑박 안 열심히 하는 중입니다 ^^
  • StarSeeker 2012/03/13 21:00 # 답글

    송재경대표가 능력이 있기는한데... 흐음...

    저건 좀 오버군요... -ㅅ-
  • 로리 2012/03/14 00:51 #

    더군다나 저런 공식석상에서 할 이야기는 아니라고 보는데 말이죠
  • fatman 2012/03/13 21:26 # 삭제 답글

    온라인 게임이 미래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온라인 게임 파면 되고, 콘솔 게임 미래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콘솔 게임을 파면 되겠지요. 둘 다 망하지는 않겠지요.
  • 로리 2012/03/14 00:51 #

    ^^
  • 루시펠 2012/03/13 21:30 # 답글

    콘솔이 서공할려면 이른바 빠심을 자극할수 있어야 하지않을까요?
    온라인 구입으로만 구할수있는 게임내 한정 의상이라던가 악세사리라던가...
    케릭터 메이킹 하츠네 미쿠 패키지를 추가한다거나...(응?)

    만약 디아블로3가 콘솔/PC 동시발매라면 전 주저없이 PC판을 지르겠습니다.(어라?)
  • 로리 2012/03/14 00:51 #

    DLC DLC!!!
  • 나르사스 2012/03/13 21:45 # 답글

    뭐 학생을 입장에서 한국에서 살아갈거라면 콘솔보다는 온라인을 택하는게 맞긴 맞습니다만...PC랑 아케이드도 살아있는데 점유율 반을 차지하는 콘솔의 힘은 아직 건재할 것 같습니다.
  • 로리 2012/03/14 00:54 #

    점유율이 50% 이상으로 알고 있으니까요
  • 아몰레드 2012/03/13 22:34 # 삭제 답글

    진정한 갈라파고스는 한국이거늘 ..모던 , 스카이림 ,GTA판매량이 얼마더라....
  • 로리 2012/03/14 00:55 #

    단순 판매량보다 중요한 것은 장르라고 봅니다 ^^
  • KOF 2012/03/13 22:34 # 삭제 답글

    그리고 도대체가 한국은 그렇게도 애플에게 겁을 냅니까? 슬레이트가 거치형 콘솔을 잡겠다고요? 해상도와 메모리 드립쳤는데 ios 오버헤드가 몇백메가인지 송사장님께선 편리하게 잊으셨군요. 그리고 개발툴은요? 천하의 존 카맥조차 아이폰으로 퀘이크 이식할때 애플에서 제공한 툴이 개떡이라 그냥 어셈으로 더 빨리 이식했습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하드웨어. 아이패드3가 비타보다 더 사양이 떨어지면서도 (콜텍스 ARM과 파워VR 둘 다입니다. 게다가 애플은 파워VR의 디퍼드 렌더링조차 활용하지도 못하는 개막장의 효율성을 보여주고 있죠? 14년전에 나온 드림캐스트조차 훨씬 떨어지는 스펙으로도 디퍼드 렌더링은 100% 활용했습니다.) os 오버헤드/툴 효율성/코더들이 해당 하드웨어에 임하는 진지함과 능력에서 모조리 뒤지고 딱 디스플레이 해상도 하나만 높습니다. 그렇지만 그 비타조차도 네이티브 해상도가 안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언차티드/유닛13은 720x408에 안티도 없습니다. 비타조차도 720*408로 거치형 언보딸에 명함조차 내지 못하고 있는 판국인데 아이패드3가 개겨요? 아이패드3로 게임이 나온다면 참~ 스케일링 한번 볼만하겠습니다. 아이폰4로 만든 게임이야 라인더블링으로 나름 스케일링 타격을 어느정도 줄일수 있다곤 하나 아이패드3를 직접 겨냥한다면요? 과연 아이폰4 라인더블링처럼 스케일링이 어느정도라도 곱게 나와줄까요? 지금 갤럭시S1으로도 라인더블링이 안되는 엇갈리는 해상도엔 스케일링이 개판 나오고 있는데?

    스마트폰이나 슬레이트는 분명 휴대용 콘솔쪽만큼은 잠식할것입니다. 분명히 서로 휴대용쪽에서 경쟁하고 있는 위치니까요. 물론 그래도 슬레이트용 게임을 만들어서 휴대용 콘솔쪽만큼 돈을 버느냐는 두번째 문제겠지만요. 그러나 거치형까지 넘보겠다고요? 전세계에 2억대 깔린 HDTV들은 국 끓여먹을겁니까? 아이패드3가 해상도가 높다고 HDTV로 영화 보는 사람들이 아이패드로 넘어갑니까? 랩탑 깔린 갯수로만 따지면 슬레이트보다 한참 높은데도 불구하고 역사상 컨텐츠 소비량은 거치형보다 압도적으로 불리했는데도요? 막말로 애플이 MS는 커녕 소니만큼이라도 따라잡는 툴 환경을 제공해줍니까? 아니 차라리 닌텐도를 갖다 대도 닌텐도가 더 나을겁니다. 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에 죄다 깔린 캐주얼 게임으로 비교해도 DS/Wii쪽의 캐주얼 게임들이 더 완성도가 높습니다. Wii가 그렇게 많이 깔렸는데도 액티비전과 에픽은 꿈쩍도 안했는데 슬레이트쪽 게임 소프트웨어 가격이 많아봐야 $15밖에 안되는데 거기다 로열티 다 빼고 나면 걔들한테 남는게 뭐가 있어서 걔들이 미쳤다고 슬레이트쪽에 올인합니까? $60짜리 콘솔 게임을 발매하면 바로 구입해주는 수천만명의 하드코어 게이머들을 봉으로 가지고 있는 기업들인데요. 이런 상황에서 아이패드가 거치형 콘솔을 넘보겠다고요? 그것도 터치로요? ㅋㅋㅋㅋㅋ
  • 로리 2012/03/14 00:55 #

    한국은 뭐랄까 위기를 만들어낸다고 할까요? ^^;;
  • KOF 2012/03/14 01:17 # 삭제

    솔직히 2ch 혐한 찌질이들이 말하는것중에 "한국은 불법복제 때문에 일찍부터 온라인으로 넘어갔잖아."라는 말은 반론을 못하겠더군요. 물론 로리님께서도 말씀하셨듯이 그 당시 게임피아를 포함한 게임잡지들의 무분별한 번들질도 한몫 했지만 애초에 피씨게임의 레시듀얼 밸류가 콘솔게임보다 훨씬 빨리 떨어진다는 점을 가장 악용했던 사례가 아닐까합니다. (스타팅 프라이스 조차 피씨게임이 콘솔게임보다 더 싸고 떨어지는 속도도 더 빠른데도 불구하고 복돌질이 더 심한 아이러니한 경우)

    결국 잘나가는 MMO들은 고가의 월이용료로 사용자들을 붙들어메고 있고 그렇게까지 인지도가 없는 게임들의 경우는 무료로 먼저 붙든 다음에 캐쉬템을 파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는데 둘의 공통점은 자신들의 게임에 유지하기 위해 사행성을 부추긴다는것입니다. 그러니 결국 MMO도 순수하게 울티마 온라인같이 게임성에만 유지한다기보단 빠찡코같은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방향으로 다들 간다는것입니다. 결국 이명박씨가 말한 게임은 도박이다라는 개소리는 MMO업체들 스스로가 어느정도 들어맞기도 합니다.

    솔직히 제가 아무리 콜오브듀티 씨리즈를 욕한다 해도 그래도 그 게임도 나름 정도는 지키며 만들어진 게임입니다. 오늘날 국산 온라인 게임 업체들에겐 상당수가 해당이 안된다는면에서 나름 안타깝다고나 할까요? 어스토니시아 스토리/포가튼 사가,동방불패,그날이 오면,악튜러스(스프라이트 표절은 눈감아 줍니다) 같은 국산 피씨 게임들을 해본 저 같은 입장에선 한국 패키지 피씨시장이 좀 더 오래 버텼다면 정말 역사적으로 서술하기 자랑스러울 정도의 독특한 한국게임문화로까지 발견될수 있었을텐데 너무 일찍 쓰레기 MMO로 간게 청말 통탄스러울 정도입니다.
  • 로리 2012/03/14 01:20 #

    사실 수익 리턴 문제가 컸지 않는가 합니다... 뭐랄까 한국은 뭐든 빨라야 해서... 더군다나 사실 PC 패키지 중에서는 큰 성공사례가 없었다보니요. 결국 투자자들이 빠르게 수익이 생기는 온라인에 투자를 해 준 점도 있지 않는가 합니다 ^^
  • KOF 2012/03/14 01:43 # 삭제

    그 점도 일리가 있습니다. 솔직히 한국 MMO의 태동은 당시 단기유행으로 불었던 MUD게임 붐 때문이었는데 그쪽에 투자하면 바로 몇천만원씩 뽑아내니 거기서의 반동력을 이용해 그래픽적인 요소가 가미된 MMO로 옮겨갈수가 있었죠. 즉, 단기유행이 트렌드로 그대로 옮겨가게 된점이 한국MMO시장의 가장 큰 행운이 아닐까 합니다. 그러나 결국은 MMO회사들이 거대해지자 역으로 투자자들에게 얾메여지게 됬으며 결국 시장의 균형성은 생각하지 않고 오로지 자극적인 사행성으로만 치부하게 된것이죠.

    비얀드3D에서도 거치형 콘솔 시장이 스마트폰/슬레이트쪽에 점령될수도 있다는 우려를 하기도 했지만 그 이유는 외부쪽의 이유보다도 콘솔게임 개발비가 자꾸 눈덩이처럼 커지기 때문에 내부적으로 무너질수 있는 상황이라서 그렇습니다. 그래도 콘솔쪽은 거액의 투자비 때문에 무너질 우려가 있다는것 자체가 참으로 행복하고 복 받은 상황입니다. 수익의 재창출을 위해 업계들이 스스로 위험을 감수하고 있는 상황이라는 뜻이죠. 국내 온라인 게임 업체들이 과연 그렇게 공격적으로 나올수가 있을까요? 피씨게이머들은 고성능의 하드웨어만 생각하고 그 하드웨어를 활용하는데 드는 프로그래머/아티스트 비용에 대해선 나몰라라입니다. 아무리 슬레이트쪽도 하드웨어가 발전된다고 해도 과연 $15정도밖에 요구할수밖에 없는 굴절적인 상황에서, 또 애플이나 구글쪽에서 게임개발 툴을 콘솔벤더들처럼 아낌없는 지원을 할수 있느냐라는 문제점이 적시되 있는 상황에서 시장이 과연 콘솔쪽처럼 잘 돌아갈까요? 전 아니라고 봅니다. 앵그리버드가 콜오브듀티나 슈퍼 마리오같은 생명력을 가지고 있다곤 볼수 없잖습니까? 결국 스마트폰/슬레이트쪽도 닌텐도 DS나 위처럼 캐주얼쪽으로만 붐을 일으킬거고 결국 닌텐도가 몰락한것처럼 그쪽도 현재 피씨가 처한 상황처럼 플래쉬 게임이나 돌리는 상황으로만 남을겁니다.
  • 촬쓰 2012/03/14 17:25 # 삭제

    뜬금없긴 하지만, 오랜만에 들어보는 국산 패키지 게임 이름을 보고 눈물 흘리고 갑니다....ㅠ.ㅠ
  • dhunter 2012/03/14 10:27 # 삭제 답글

    아-
    그래서 미래가 없는 콘솔의 그란 5 와 포르자 4 는 오늘도 개가를 울리고
    구시대유물에 대한 미련을 버리고 온라인게임 시장에 집중한 송재경사장님의 XL게임즈의 XL레이싱은 서비스 중단이구나아-

    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00000010067469
  • 로리 2012/03/14 10:34 #

    그런 게임이 있었나요?

    전 몰랐습니다....OTL..
  • dhunter 2012/03/14 20:03 # 삭제

    http://www.xlgames.com/CP/

    그런 게임도 있습니다. -ㅂ-;
  • 라이트노벨과함께하자 2012/03/14 18:14 # 답글

    뉴 아이패드 살려고 했는데 KOF님 글 보고 안사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뉴 아이패드는 게임의 한글화 없음에
    신용카드로 결재하기, mp3 usb 포트로 다운로드를 못함 등의
    단점이 있었는데요.
  • 로리 2012/03/14 18:33 #

    그런데 일본 게임 업체들이 여러 이유로 아이패드에 지원을 강화할 듯 보입니다.
  • KOF 2012/03/14 18:47 # 삭제

    해상도의 강화는 분명히 올바른 진보입니다. 밀접도가 200dpi (실제 서적은 250dpi)이며 시청거리가 굉장히 짧다는 슬레이트나 스마트폰이라는걸 생각해본다면 그 정도 해상도는 나와줘야 거치형 HDTV와 동일한 픽셀 밀접도를 느낄수 있습니다. 그 점만큼은 저도 애플을 칭찬합니다.

    허나 문제는 결국 아이폰4S에서 해상도만 늘렸다는것입니다. 물론 애플에게 프로세싱 파워까지 늘리라고 요구하는것은 부당하다곤 생각은 합니다. 해상도 하나만 올린것도 기적이니깐요. 다만 해상도는 높아졌지만 프로세싱 파워는 기존과 동일하니 2D게임이나 앱을 제외한 그래픽적으로 요구사항이 많은 3D게임들은 아직 아이패드3 세대에선 레티나 해상도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다는것입니다. 아직까지는 그저 아이폰4S에서 해상도 뻥튀기 업스케일링만으로 만족해야한다는 소리지요. 진짜로 레티나 해상도로 3D게임들을 즐길려면 아이패드4가 나오면서 프로세싱 파워 역시 추가로 개선이 되야 그 높은 해상도 역시 사용하기 시작하는것입니다. 따라서 현재로써 아이패드3는 고성능 3D게임들을 사용하기엔 시기상조란것이며 아이패드4부터서야 본격적으로 레티나 해상도의 3D게임들을 즐기기 시작하게 될것입니다. 물론 모든것에는 시작이 있어야 하니 아이패드3 자체로는 큰 결함이 있다라고 말하는건 안될것 같습니다. 물론 저 개인적으론 애플이 툴 좀 제대로 지원해주길 바라긴 하지만요.
  • 라이트노벨과함께하자 2012/03/14 18:19 # 답글

    암만 생각해도 태블릿 피시는 도시바 AT200 아니면 HTC걸
    사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안드로이드라면 일어로 된 게임은
    있을테고 안드로이드 마켓 얼마든지 이용할수 있고. 결국엔
    일본어랑 영어로된 일본게임 열심히 하기겠군요.그리고
    어차피 올레샵에서 살거니 올레스토어에 올라온 국산
    스마트용게임도 하고..그리고 니드 포 스피드나 아스팔트같은
    레이싱 게임도 하고.. 참고로 HTC는 올레샵에서 21000원 이더군요.
  • 다물 2012/03/14 19:12 # 답글

    스마트, 클라우드라는 큰물결을 콘솔게임기가 어떻게 받아들일지 궁금하네요. 2000년대 온라인이라는 흐름은 아직도 적응하지 못한게 콘솔의 문제점이니까요.
  • 로리 2012/03/14 19:24 #

    그 부분은 글쎄요.. 이미 XBOX LIVE나 PSN의 접속수나 매칭 게임은 잘 되고 있습니다. XBLA같은 다운로더블 게임도 잘 팔고 있고, MMO가 과금제 문제로 재대로 안 되어 있는 것 뿐, 온라인에 적응 못했다는 것은 좀.... ^^;
  • KOF 2012/03/14 20:39 # 삭제

    농담이시겠죠? DLC로 게임업체들이 하드코어 콘솔 게이머들 쪽쪽 뻿겨먹고 있는 상황에 온라인 인프라스트럭쳐요? DLC 하나가 스마트폰 앱 하나보다 더 가격이 비쌉니다. 콜오브듀티가 그짓으로 떼돈 벌고 있는 상황에 돈 안되는 스마트폰과 클라우드는 과연 어떤 수익모델을 창조하였는데요?
  • 라이트노벨과함께하자 2012/03/14 21:35 #

    한국 스마트폰 게임같은경우 하나에 비싸야 5천원,일본 스마트폰 게임같은경우
    비싸야 만천원정도죠.싼건 2000원 하는것도있고...스마트폰 게임은 그다지
    성장할수 있는게 아닌것 같습니다..그리고 제가 오늘 구글 스토어 가봤는데
    해볼만한 게임이 별로 없네요. 기껏해야 MADDEN12정도...아스팔트 6이랑
    니드 포 스피드 시프트등은 피시에 비해서 너무나도 뒤떨어져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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