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이를 노리는 매의 눈으로 두카티를 노려보는 아우디! 바이크&자동차 이야기

Audi poised to buy Ducati (MCN)




예전부터 피에히 회장에게는 꿈이 있었습니다.

바로 모든 바퀴 달린 자동차 회사들을 다 가지고 싶어 하는 그런 꿈 말입니다(...) 농담이 아닌 것이 그 때문에 WV의 피에히 회장은 슈퍼카 업체부터 일반 자동차 회사에 트럭 회사까지 모든 카테고리의 자동차 업체들을 쇼핑(...)했고, 이륜차 사업에 대한 관심을 예전부터 가지고 있었고 실제로 WV 브랜드로 바이크 만들어볼까라고 고민 한 적도 있습니다... -_-;(관련 이야기는 자서전인 카에도 나오지요)

이 전에 두카티가 파산 직전에 매물로 시장에 나왔을 때, 여러 현실적 이유로 구입하지 못했는데, 다시금 기회가 왔습니다. 두카티가 비싸졌긴 하지만 매물로 나왔기 때문이지요. 영국 자동차 미디어인 CAR지에서 나온 이야기로는 폭스바겐은 프로젝트 이글이라는 사업 계획을 하고 있는데, 바로 독일의 전통의 바이크 메이커였던 호럭스를 재대로 부활시키자는 이야기가 있고, 워낙 현재로서는 호럭스는 인지도가 낮기 때문에 시장에 나온 두카티를 인수 호럭스 메이커와 기술 교류(?)를 해서 인지도를 키우자라는 이야기가 있다고 합니다.

좌우지간 두카티를 가지게 되면 폭스바겐은 일반 승용차에서 상업차량 그리고 각종 럭셔리카에서 슈퍼카 그리고 이륜차까지 모든 것을 다 가지는 바퀴달린 것들의 모든 것을 가진다는 피에히 회장님의 꿈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이지요.

뭐 호럭스 브랜드의 부활을 할지 않할지를 떠나서 두카티는 매우 먹음직스런 놈인 것은 사실입니다. 이미 전략제휴를 하고 있는 AMG, 인도의 마힌드라, 다른 독일 메이커인 BMW들이 매를 노리는 눈빛으로 보고 있단 이야기가 많이 있지요. 과연 진짜 폭스바겐 그룹이 두카티 인수전에 뛰어들지 재미있게 되지 않는가 합니다.




덧글

  • KOF 2012/03/16 21:51 # 삭제 답글

    저 영감님은 또 하나의 꿈이 있죠. 바로 2018년까지 도요타를 제치고 세계최고 규모의 오토메이커가 되겠다는 꿈... 그래서 골프도 4년만에 예정보다 너무 이른 모델 체인지를 하고 제타 $1000 저렴하게 팔고 파사트 $10,000 저렴하게 팔며 또 내년부턴 포르셰 박스터/아우디/폭스바겐 포괄적인 공용 플랫폼으로 가격절감을 더욱 꽤하겠다는 도전정신을 피력하였지만.........

    ...그건 불가능하다는건 폭스바겐 팬들이 더 잘 압니다. -_- 북미에선 폭스바겐 차 구입하려면 딜러상에 진열되 있는걸 가져오는게 더 정신건강에 이로운데 그 이유는 개성을 너무 부리겠다며 주문을 시키면 최고는 6개월까지 기다려야합니다. 왜냐, 파사트 같은 경우는 많이 안 만듭니다. 한번에 멕시코나 독일에서 배달 시키는데 7000대까지 주문이 들어올때까지 기다렸다가 한꺼번에 갖다주거든요. 그거보고 폭스바겐 팬들이 이랬죠.

    "2018년까지 도요타를 넘봐? 꿈깨세요!"
  • 로리 2012/03/16 21:56 #

    그런데 규모면에서는 이미 도요타는 넘었습니다 ^^;;
  • KOF 2012/03/16 22:08 # 삭제

    오 그룹 총체적인면에선 그런가요? 도요타도 덴소도 있고 계열사까지 합치면 만만찮은 규모일텐데 그건 대단하네요. 그럼 폭스바겐 만으로 도요타에 도전하겠다는 소리였군요. 그것만큼은 역시나 꿈이 아닐까 합니다. ^^; 역시 북미에서 판매규모로 보자면 북미는 타국들보다 지나치게 도요타를 사랑하긴 하거든요. 수리부품 준비해놓는것도 진짜 도요타의 Just In Time(JIT) 방식을 봤던 고객들이 현기차 부품 공수하려면 한국에서 구하기가 쉽지 않아 현기차 타박 놨지만 독일업체들은 한술 더 뜨더군요. 교체부품을 저렴하게 준비해놓는 인프라스트럭쳐 자체가 전무하다고 합니다. 진짜 오늘날 폭스바겐을 보면 과거 브라운,보쉬같은 튼튼한 제조업의 국가 독일이라는 느낌보다 파나텍 보는 느낌과 더욱 흡사합니다. (.....................)
  • 로리 2012/03/16 22:14 #

    아우디, 폭스바겐, 스카니아, MAN, 포르쉐가 다 폭스바겐 안의 회사들이니까요 ^^
  • KOF 2012/03/16 22:20 # 삭제

    그 다섯을 모두 합쳐도 여기서의 도요타의 포스는 범접할수 없는데 거기도 참 폭스바겐의 기세는 한국에서의 현기차 보는 마냥 하는군요. -_- 근데 아이러니한건 포르셰 내구성이 폭스바겐/아우디보다 몇백광년은 더 좋다는거 보고 충격을.. 하긴 여기서도 포르셰는 스포츠카보단 SUV로 많이 등장하긴 합니다.
  • 로리 2012/03/16 22:24 #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2011009330583170

    폭스바겐 그룹이 북미에서 약한 것이 참 어렵죠. 북미 대응 모델이 없는 것도 이유이기도 하고 하지만 전체 규모를 보면 무섭습니다. ^^
  • muhyang 2012/03/16 23:18 #

    1. 규모 비교 기준이 차량 대수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계열 완성차 메이커가 3개뿐인 (통상 히노와 다이하쯔 포함) 도요타는 VW에 크게 앞서기 어렵습니다. 반대로 단독매출 비교하면 도요타가 훨씬 크고요.
    2. 일단 중국에서 거의 100만대 정도는 먹고 들어갑니다. (VW가 200만대, 도요타가 100만대 수준) 물론 북미에서는 약하죠.
    3. 도요타는 일단 근래 품질시비 문제로 향후 수년간은 확장이 완전히 봉쇄된 상태입니다.
  • KOF 2012/03/17 02:18 # 삭제

    매니아들끼리만 쉬쉬할뿐 폭스바겐도 급발진 사고가 어느정도 잦은편입니다. (뭐, 폭스바겐만의 문제가 아닌 디젤 특유의 문제기도 하지만 아무래도 폭스바겐이 그 문제가 가장 노출될수 밖에 없는 환경에 놓여져 있어서 말이죠) 문제는 폭스바겐 딜러들의 깡패짓인데 차 사러 온 고객들에게 좀 깎아줄수 없냐고 하면 "폭스바겐은 독일의 명품이라 고갱님이 아니어도 살 사람은 널렸습니다."라고 드립치면서 (제가 직접 들어본 말 아흑) 정작 워랜티 작업을 해야할 경우엔 이 핑계 저 핑계 대면서 수리를 안해주죠. 왜 그런가 했더니 폭스바겐 본사에서 일부러 내린 지령이더라고요. 고로 폭스바겐 워랜티는 솔직히 그냥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_- 고압 연료탱크 터져서 엔진이 작살나는 문제까지 미국에서 소송 낼때까지 우리 잘못 아니다라고 눈 가리고 아웅 하는거 보며 도요타는 진짜 신사였구나 라고 느꼈습니다.

    폭스바겐 : Das Auto/Drivers Wanted 라는 문구보단 "고갱님들을 메카닉으로 만들어 드립니다"가 더 어울릴듯 -_-;
  • muhyang 2012/03/17 02:29 #

    그건 그렇긴 한데 어디까지나 VW 사정이고, 도요타의 급발진 이슈가 경영진 자체를 갈아엎었거든요.
    여기에 엔고 문제도 있고 말이죠. 동일본 대지진은 '11년의 일회성 이슈여서 큰 영향은 없습니다.
  • 타사다 2012/03/16 22:19 # 삭제 답글

    포르쉐가 폭스바겐을 인수 시도-폭스바겐이 포르쉐 인수-대신 포르쉐 대주주집안이 폭스바겐 인수 결국 다 먹음 이렇게 됐죠 아마
  • 로리 2012/03/16 22:24 #

    하여간 국민차부터 초슈퍼럭셔리 맨붕 프리미엄카에 트럭들까지 없는게 없는 회사니까요
  • 타사다 2012/03/16 22:36 # 삭제 답글

    러시아-독립연합의 스코다, 스페인 남유럽 남미의 세아트, 영국 럭셔리카 벤틀리, 최고급 스포츠카 람보르기니,
    초호화 슈퍼카 부가티 다 폭스바겐꺼.
    자동차 제왕은 이제 폭스바겐이라 할 만 하죠.
  • 로리 2012/03/16 22:37 #

    진짜 북미 진출만 되면 되는데 말이죠.. 그게 참 어렵습니다.
  • 이네스 2012/03/16 23:04 # 답글

    북미 빼고 다 잘나가는데 문제는 북미시장 사이즈가.. ㅡㅡ;;;
  • 로리 2012/03/16 23:04 #

    진짜 그것 때문에 고민이 크죠.
  • KOF 2012/03/17 02:23 # 삭제

    폭스바겐이 원래 북미 포지셔닝은 일제와 메르세데스 벤츠/BMW의 중간 사이의 포지션이었습니다. 그래서 많이는 아니어도 나름 매니아들은 있었는데 브랜드를 일제처럼 대중화 시키겠답시고 가격은 얼마 낮추지도 못하고 인테리어,럭셔리 기능들 모조리 삭제해버려서 가격은 여전히 일제보다 훨씬 비싸면서 제품은 이제 폭스바겐이 아닌 싸구려 차만이 남았다며 매니아들 원성만 사고 있습니다. 뭐랄까 독일업체들이 워낙에 나름 비싸게 팔아와서 싸게 파는 방법은 잘 모른다는걸 느끼겠더군요. 마치 중국업체들이 비싸게 만드는걸 힘들어하는것과 같이 자신들의 특수한 포지션에서 변화를 주기가 힘이 든다랄까요?
  • 이네스 2012/03/17 20:28 #

    근데. 독일차 전체 브랜드 자체가 비싼차라. 싸게 내리면 또 이미지에 타격이. 먼산.
    차라리 브랜드를 하나 더 런칭하거나 회사 사는게 더 빠를듯합니다.
  • muhyang 2012/03/16 23:20 # 답글

    바퀴 달린 모든 걸 정복하고 싶으면 경운기를 내놓아야겠군요 (야)
  • 로리 2012/03/16 23:39 #

    아?!
  • 세피아 2012/03/17 00:25 # 답글

    그냥 존 디어 인수가 더 빠를 겁니다. 캬캬캬(어이!!)
  • 로리 2012/03/17 00:27 #

    ^^;
  • 다물 2012/03/17 00:54 # 답글

    아우디 마크의 동그라미를 오륜기처럼 W모양으로 나열해도 되겠는데요.
  • 로리 2012/03/17 00:56 #

    하지만 두카티 브랜드 빠와가 워낙 좋으니 없앨 필요는 없지요
  • 루시펠 2012/03/17 05:00 # 답글

    폭스바겐의 고급차 브랜드가 아우디였나요? 몰랐습니다. 0_0

    이제 뱅기제조사만 지르면 그랜드슬램이로군요.(헐퀴~)
  • KOF 2012/03/17 09:04 # 삭제

    폭스바겐 제타에다 골프,파사트,아우디 부품들 이것저것 덕지덕지 붙여서 프랑켄슈타인 카를 만들었는데 275마력에 60MPG 연비까지 나오게 만든거 보고 흐억 했죠. 폭스바겐과 아우디는 플랫폼 공용입니다. 골프가 A3고 파사트가 A4죠.
  • 로리 2012/03/17 10:33 #

    고급차 브랜드라기 보다는 현대-기아 같은 관계입니다. ^^; 사실 아우디가 80년대에 이미지 체인지에 성공해서 고급차 브랜드가 된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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