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의 눈물은 필요없어 12 - 로리콘은 병이 아닙니다. 신의 사랑입니다! 라노베 이야기

천국에 눈물은 필요 없어 12천국에 눈물은 필요 없어 12 - 10점
사토 케이 지음, 서범주 옮김, 사가노 아오이 그림/대원씨아이(단행본)


These 와 Antithese 는 중요한 철학적 개념입니다.

변증법에서 정을 ˝테제˝ 라고 하면 ˝안티테제˝란 대상의 모순을 드러내기 위한 해당 명제의 역을 말하는 것 이기도 합니다. 이 소설은 라이트 노벨인 동시에 모든 미소녀 소설에 대한 안티테제 이기도 합니다. 또 그러면서도 테제의 역활을 하기도 합니다.

우리는 한 번 고민을 할 때가 있습니다. 왜 미소녀들이 나오는 작품들을 좋아하는가? 라고 말입니다. 그 미소녀들이 나오는 작품에는 로리콘 물이 있을 수도 있고, 여우 미소녀가 있을 수도 있고, 고양이 귀.. 즉 네코미미 미소녀가 있을 수도 있고, 마법 소녀가 있을 수도 있으며, 무녀님이 있을 수도 있지요. 메이드도 있고 말입니다.

언제부터인가 미소녀들이 나오는 소설은 모에 소설이라고 불리게 되었고, 그저 미소녀였기 때문에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에서 벗어나서 나누고 분류하게 되면서 속성(屬性)이라는 것이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하나의 클리셰를 이루어서 장르적 특성을 만들었습니다.

이 천국의 눈물은 필요없어는 그 장르적 클리셰를 한 없이 긍정하는 캐릭터 ˝아브델˝을 보여주고 그 장르적 클리셰의 ˝테제˝를 제시합니다. 하지만 그 내용의 전개는 잘 보면 그 장르에 대한 ˝안티테제˝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게 됩니다. 왜냐하면 그런 미소녀 클리셰에 대한 한없는 긍정을 현실적으로 보고 그것에 대한 지적을 하는 주인공 카모 코레오가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내용 역시 지금까지 범상치 않았습니다.

미소녀 악마는 요기를 흩뿌려서 사람들을 죽였고, 무녀는 눈에 피가 철철 나면서 역변했습니다. 마법 소녀라고 나온 아가씨는 촉수 괴물(?)이 되었고, 예쁜 미소녀에게 훈도시를 입히게 한다던가, 돌아가신 부모님의 식당을 물려 받은 소녀가 자신의 몸으로 육수(?)를 우려낸다던가 말입니다.

그러나 이 작품은 결국 미소녀물의 안티테제만은 아닌 것은 또 그 기반에 있는 장르적 특성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와 깊이에 대해서 이야기 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그 말이 아브델이라는 캐릭터에서 나오기 때문에 궤변 이상으로는 들리지 않을지도 모르지만요.


그리고 드디어 이 작품의 대망의 완결 입니다.


2006년에 나오고서는 나오지 않았던 소설이라... 그저 나온 것만으로 기쁘지요. 이 번 내용은 타마에게서 나쁜 것들이 모여 태어난 악마 릴리트베트가 모든 인간계의 사람들을 마초 남자로 바꾸게 하려고 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 고군 분투하는 내용입니다. 그리고 이 번에야 말로 모든 것에 대한 치트키와 같은 천사 아브델이 가장 고생하고, 언제나 안티테제-츳코미??-의 역활을 맡았던 카모가 신앙에 대한 고백을 하는 이야기가 나오게 됩니다.


그리고 감동의 피날레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결국 안티테제를 제시했지만 테제를 벗어나지 못했지요. 이 것을 좀 더 보자면 결국 신(미소녀??)에 대한 불신으로 시작했지만, 결국 신의 뜻에 대해서 이해하고 다시 돌아간 신자를 이야기하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6년의 기다림이 헛수고는 아니었다는 느낌입니다.


1~11권이 절판 중이라 이 소설을 많은 분들이 볼 수 없는 것이 아쉽네요. 반드시 시간과 여유가 있으면 구해서 보았으면 합니다.


http://roricon.egloos.com2012-07-19T01:22:430.31010


덧글

  • 이네스 2012/07/19 11:05 # 답글

    이걸 중고책방서 찾으려해도 존재하지 않더라고요. 구하려면 진짜 지방서점 순례밖엔 답이없다는게 가장 슬플뿐입니다.
  • 로리 2012/07/19 11:06 #

    11권 나온게 2006년이니 -_-;;; 참 안타깝죠
  • 구멍난위장 2012/07/19 12:12 # 답글

    12권을 내준 대원을 찬양해야 합니다.

    J나 EX같은데라면 12권을 볼 수 없었을텐데 앞권이 전부 절판인 책을 출판해 주다니 진짜 대원에게 영구까방권을 주고 싶네요.
  • 로리 2012/07/19 12:14 #

    네.. 사실 그것만으로도 찬양 받아야죠
  • aLmin 2012/07/19 14:29 # 답글

    "잡았다, 요놈!" -포돌이

    (도주)
  • 로리 2012/07/19 14:33 #

    머리로만 망상을 하는 것이 뭐가 문제란 말입니까?
  • aLmin 2012/07/19 14:35 #

    똑똑똑.. 피자 왔습니다.
  • 레아라 2012/07/19 18:15 # 답글

    내용이 전혀 기억이 나지 않아서 앞권을 다시 봐야 하는 아픔이 있었죠...... ㅜㅜ
  • 로리 2012/07/19 23:22 #

    그러나 앞권은 절판 크리..
  • Ciel 2012/07/19 23:03 # 삭제 답글

    팔기만 한다면 1권부터 12권까지 다 질러보고 싶은데, 안타깝네요.
  • 로리 2012/07/19 23:22 #

    어떻게든 구해보셨으면 합니다.
  • 음악회사란티스빠돌이 2012/07/20 20:53 # 답글

    그래서 제가 대원을 좋아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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