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 이제 우리에게 남은 것은 4K뿐이야" 디스플레이 이야기

東芝4Kテレビ本気宣言。「50型以上は4Kが主流に」-レグザエンジンCEVO 4K開発。さらなる高品位化へ (와치 임프레스)

와치 임프레스에서 사실 혼다 마사카즈씨의 칼럼은 솔직히 그닥 좋아하거나 신뢰하는 것은 아닙니다만, 재대로 된 업계인들과의 인터뷰나 이야기들이 있어서 꼭 보곤 하는데 이 번에는 도시바쪽과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참 저런거 부럽네요. 현재 도시바는 4K2K 즉 3840X2160의 해상도 제품을 밀고 있는 메이커입니다.

역설적이지만, 이런 4K 제품 판매와 지속적인 투자는 재미있게도 도시바가 대형 디스플레이 패널을 만들지 않는 업체이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도시바의 장기는 예전부터 DSP 칩셋과 조정에 있었고, 오히려 부담이 되는 패널은 타 회사에서 사오면서 제품 제작을 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 2012 Impress Watch Corporation, an Impress Group company. All rights reserved.
일해라 스퀘어!

때문에 55인치의 4K2K급 TV를 제작해서 시장에 내놓을 수 있었고, 오히려 샤프 같은 패널 메이커보다 적극적으로 시장에 전개를 하고 있습니다. 자신들은 어디까지나 특기인 DSP와 SoC에 집중해서 4K2K 업스케일 화상 엔진과 영상 처리에 집중 할 수 있으니까요. 실제로 인터뷰 내에서 "中国製パネルの品質が世界で通用するものになるならば、東芝自身がそれを調達し、生産も中国で行なえばいい" 라는 발언을 할 정도 입니다.

무슨 말이냐면.. 중국 패널이 세계 수준의 품질이 되면, 우리도 그거 쓰면되고 그리고 생산도 까짓 중국에서 하지 뭐! 라고 툴 하게 말입니다.

DSP SoC쪽을 빠르고 싸게 만들 수만 있다면, 얼마든지 가격 경쟁력으로 한국 회사들과 맞장을 붙어 볼 수 있다는 것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50인치 이상의 라인은 4K로 구성한다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어찌보면 헛소리라고 할 수 없는 것이, 어찌되었거나 TV의 평균 크기는 커지고 있습니다. 32인치에서 40인치대를 넘어 42에서 46인치가 현재의 대부분 구입하는 크기라고 생각하면 결국 55인치까지는 갈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65인치 이상은 집크기나 운반의 문제로 한계라고 보고 있지만..)

베젤의 축소, LED BLU나 OLED와 같은 새로운 방식으로 인한 경량화 등등은 분명히 50인치에서 55인치 수준의 제품도 작은 집에 넣을 수 있게 할 것입니다. 문제는 시청거리가 짧아짐으로 인한 한계점이 나올 것이고, 고밀도, 고해상도로의 전환은 필요하지 않을까요?

그런 의미에서 패널 메이커들에게 패널을 맡기고 자신이 할 수 있는 혹은 잘 하는 분야인 LSI나 DSP에 투자해서 싸고 성능 좋은 영상 처리 엔진을 사용해서 4K패널이 나오면 그에 맞는 가성비가 좋은(?) TV를 만들어서 제품을 팔겠다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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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800부러워요D800

그 외에도 고해상도, 고화소의 DSLR이나 미러리스가 퍼진 이상, 그것을 확실하게 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서도 4K급 디스플레이는 수요가 있을 지도 모릅니다. 때문에 D800과 같은 제품을 이용한 사진을 4K 디스플레이로 전시하고 있고 말이지요. 사실 저도 저건 좀 이해가 되는데, 겨우 2K급의 2560X1440의 디스플레이를 가지고서도 진짜 예전에 찍었던 겨우 300D의 사진들의 아쉬운 점들이 보였기 때문입니다. 그건 그냥 니가 사진을 못 찍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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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에 HDMI 1.4a라던가, 디스플레이 포트 같은 것을 이용해서 4K 출력이 되는 노트북을 도시바가 선보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다만 아직은 한계가 크지만요.


삼성이나 LG의 경우에는 "아직 4K의 영역에 달하지 않았습니다."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일단 4K 제품보다는 OLED와 같은 다른 방식의 디스플레이로 FullHD 라는 영역에서 화질과 디자인으로 승부를 하자는 분위기입니다. 과연 이런 도시바의 도전은 어떻게 될까요?

개인적으로는 OLED 만큼 4K도 중요하다고 보기 때문에 이런 도시바의 도전이 잘 되었으면 합니다.




PS. 하지만 한국에서는 또, 씨발... T_T

덧글

  • 루시펠 2012/09/02 21:24 # 답글

    한국 부동산 가격 하락==>같은 값에 넓은 집==>더 대형TV

    이런 걸 바라는것은 무리일까요?ㅡㅡa
  • 에르네스트 2012/09/02 21:38 #

    그런데 일본의 사례를 보면......
    한국 부동산 가격 하락-->그런데 부동산 떨어지는것보다 더 떨어지는 주택구입가용금-->무한 반복
    일 확률이 높다고 하죠.
  • 로리 2012/09/02 22:13 #

    루시펠 / 집값 하락이 엄청나게 되어 버리면 오히려 수요가 죽어서...OTL 집값이 계속 상승하고 그걸 바탕으로 한 소비가 있을 때 거품 사회가 짱이지요(뭐시라!)

    에르네스트 / 묵념
  • teese 2012/09/02 21:54 # 답글

    삼성,엘지가 4K시장에 돌입하기전에 과연 얼마나 선점할수 있을런지가 관건이군요.
    하지만 선점하는거랑 지키는건 또 다른일이라....
    티비가 커지고 있긴한데, 그 대형티비의 수요한계가 꽤 명확해보여서 선점해도 큰 이익은 내기 힘들것 같습니다.
  • 로리 2012/09/02 22:14 #

    결국 55인치급 시장이 확대되는가 아닌가가 중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어차피 60인치 이상은 여러 이유로 확대가 한계가 있지만 55인치는 현재 40~47인치를 교체 수요로 존재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으니까요
  • akanechang 2012/09/02 22:54 # 삭제 답글

    도시바가 전세계적으로 애플 같은 대접을 받는다면야 자기 입맛에 맞는 패널을 씐나게 주문 하겠지만 현시창이지요. 애플만큼 코스트 퍼포먼스가 가능할 만큼의 무지막지한 판매량도 못되거니와 오히려 세계시장에서 삼성,LG 그 외 등등에 밀리는 지라 요오 아래 샤프처럼 본격적인 4K급 시대가 도래할 때 까지 버티는 게 가능할까 싶지요.

    그렇다고 일본 내수 시장에서 갈라파고스 제품으로 버틴다는 전략또한 마침 에코보조금 끝나면서 수요가 급감을 해버렸으니 연단위로 계획 짜는 것 조차도 숨 차는 상황이죠.
  • 로리 2012/09/03 00:01 #

    다만 현재 TV 시장이 영.. 레드오션이라서 만들어 달라고 하면 (물량만 있으면) 중국이건 한국이건 뭐든 만들어 준다고 알고 있습니다. 당장 도시바의 55인치 4K2K TV패널이 AUO 로 알고 있습니다. 만들어 달라니깐 만들어 주는 거죠 ^^
  • Michael에드윈 2012/09/03 00:35 # 답글

    무안경으로 기술을 알리다니 이번에는 4K군요. 과연 잘 될수 있을지.
  • 로리 2012/09/03 00:39 #

    그 무안경 패널이 4K패널입니다 ^^
  • 페퍼 2012/09/03 01:06 # 답글

    대중적인 소스는 1080p이다보니 삼성은 뒤는게 참여할것같아요
    아마 방송이나 BD가 4K를 본격적으로 준비하면 바로 시장에 참여하겟죠 ㅎ
  • 로리 2012/09/03 09:15 #

    일단 70인치 4K급 패널은 PDP건 LCD건 다 만들어 놓았나 보더군요
  • RuBisCO 2012/09/03 03:16 # 답글

    글쎄요... 이제 SoC도 안심할게 아닌게 이젠 타사의 제품들도 그런 방향의 군비역시 두둑히 올리고 있어서 아마 현실화 될 즈음엔 타사 제품으로도 문제가 없을듯한데 반대로 현재 떠오르는 일반적인 컴퓨팅 환경에서 요구되는 연산능력에 대해서는 도시발... 이니 글쎄요....
  • 로리 2012/09/03 09:19 #

    TV 시장은 그래도 가격이 상당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자사 제품을 만들 수 있고, 영상 처리 부분에서는 독자적인 연구나 노하우가 꽤 중요하니까요 단순 연산력으로 말하긴 어렵습니다.
  • RuBisCO 2012/09/03 15:27 #

    영상 처리 말고 일반적인 컴퓨팅 환경을 위한 연산능력의 이야깁니다. 아시다시피 이제 TV들이 영상처리 이외의 어플리케이션을 수행하는데 있어 필요한 범용 컴퓨팅 능력을 요구받기 시작하고 있는데 타사의 SoC들과는 달리 반대로 그쪽을 위한 고려는 전혀 되어있지 않죠.
  • 로리 2012/09/03 15:29 #

    CELL 을 만들었던 회사는 어디였나요? ^^
  • RuBisCO 2012/09/03 15:42 #

    네. 그거야 알죠. 그리고 그걸 가지고 장황하게 설파한 구라까기의 희망사항들이 어떻게 되었는지도 잘 보았죠.
  • 로리 2012/09/03 15:44 #

    저 CEVO 엔진이라는 SoC가 그 CELL 기술을 이용해서 ARM으로 만든 겁니다 ^^
  • RuBisCO 2012/09/03 16:10 #

    아. CELL 에볼루션이라고 들어서 CELL/BE의 확장판 정도로 알았는데 전작과는 좀 다른 물건이군요. 소프트웨어 지원이 받쳐준다면 차후 모델에서 좀 더 고클럭이나 많은 CPU 코어, 다음 세대 아키텍쳐의 CPU 코어를 동원해가면서 계속 새로이 만들어낸다면 정말 경쟁해볼만해보입니다.
  • 로리 2012/09/03 19:49 #

  • RuBisCO 2012/09/03 19:57 #

    네. 셀의 후계자라 하기에 그 셀을 생각했는데 이야기를 듣고 찾아보니 색다른 물건이더군요.
  • 로리 2012/09/03 22:10 #

    CELL의 SPE가 사실 SIMD 형식의 스트림 프로세서니깐, ARM의 NEON SIMD 유닛을 응용하는 것이야 도시바에게 이점이 많았을지도요 ^^ 가격도 싸고(...)
  • ssn688 2012/09/03 10:10 # 삭제 답글

    http://www.nikon-image.com/products/camera/slr/digital/d800/img/sample01/img_01_l.jpg
    쥔장님도 위의 D800 샘플 다운로드해서 감상해보셔요. (笑)
    그나저나 TV가 디지털 사진 감상의 새로운 매체가 될 것이란 점은 소니가 일찌감치 강조해오긴 했는데, 정작 감상할 소스들에는 소니 카메라는 별로 없을 듯... (먼 산)
  • 로리 2012/09/03 10:20 #

    후후후후 그건 소니를 몰라서 그럽니다.

    소니의 경우 소니 카메라를 브라비아와 연결하면 x.v.color 를 이용한 정밀한 컬러 표현도 가능하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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