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K를 보면서.. 진짜 우리는 8K로 가야한다고 생각을.. 디스플레이 이야기

어제 벡스코에서 열린 부산 IT 전시회에 84인치의 LG TV가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 CJ헬로비전, `2012 IT EXPO`에서 UDTV서비스 선보여 (전자신문 링크)

위 기사에서 나오는 기가 비트 인터넷 사업을 위한 전송 테스트인데요(저 사진 찍을 때 옆에서 보고 있었습니다 ^^;;) FullHD의 영상을 4분할로 나눈 다음에 전용 기가비트 장비를 통해서 보내고 받는 것으로 실제 시연 자체가 기가비트 테스트망을 통해서 이루어 졌다고 합니다.

다른 부스에서 70~80 인치 FHD 영상이 나오는 것도 있고 해서 4K와 비교되었는데.. 뭐랄까 디테일이 매우 좋았지만 우와와와는 아니었습니다. 진짜 720P 영상과 1080P 영상을 한 42인치 TV에서 비교하는 느낌이랄까요? 사실 일정 거리에서 두 영상을 비교하면 어떨때는 오히려 720P가 좋을 때도 있을 정도니까요. 다만 가까이 다가가도 무너지지 않은 디테일은... 만약 베젤의 축소와 디스플레이 무게 감소를 통해 일반 가정에도 55인치나 60인치 수준의 TV를 쉽게 넣을 수 있다면, 고해상도는 분명히 우리가 추구해야할 진정한 덕목일지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이걸 봐서는 8K 수준이라면 인간이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디스플레이에서 해상도 발전은 끝이다라는 말이 맞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좌우지간 전 이제야 4K급 영상을 보게 되었네요.

그럼...



덧글

  • 이야기정 2012/09/07 13:07 # 답글

    개인적으론 '대단하긴 한데... 그래서 화잘적 이득이 크나?' 란 생각만 들더군요.
    딱히 차이를 못 느껴서 약간 아쉽던...-ㅅ-
  • 로리 2012/09/07 13:09 #

    HD급 프로젝터로 80인치 수준의 영상을 재생해도 문제가 없다는 것을 생각하면 말이죠. 다만 가까이 다가가도 무너지지 않는 그 디테일이 있다보니, 4K 보고 일반 HD나 FHD 보면 뭐랄까 김이 빠진것 같죠 ^^ 이를테면 원빈을 보다가 옆의 남자들을 보면 오징어로 보인다는 느낌? 보고 있는 동안은 원빈도 그냥 남자라고 생각하지요.. ^^
  • 천하귀남 2012/09/07 13:19 # 답글

    여의도에도 저 4k가 있어서 잘봤는데 확실히 4k가 한계라는 생각이 굳어지고 있습니다. 60인치만 되도 적정 시청거리에서 8k와 픽셀구분이 될지 의문입니다.
  • 로리 2012/09/07 13:23 #

    다양한 영상 기기까지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전 확실히 8K까지는 가야하지 않을까 싶더군요. 사실 4K도 가까이 보면 디테일이 좀 사라진 것이 아쉬운 부분들도 있다보니.. 오히려 체감수확의 법칙을 느낄 수 있도록 4K보다는 8K로 빨리 튀었으면 싶더군요
  • 弘君 2012/09/07 13:27 # 답글

    영화 아저씨 볼때 원빈이 뭐가 멋인나...하던 여성분들이 옆자리의 남자친구를 보면 갑자기 오징어나 문어로 보인다던데...4K와 FHD의 차이는 그런거 아닐까요? ㅎㅎ
  • 로리 2012/09/07 13:29 #

    네, 처음 볼 떄는 오오오 정도이다가 진짜 옆을 보면 으으윽.. 이렇게 차이났나 싶은.. 하지만 눈에 팍 들어올 차이는 아닌 듯 해서.. 오히려 8K급으로 빨리 가야하지 않을까 생각을 하게 하더군요. 진짜50~70인치의 8K급 디스플레이를 만들어야 한다고 봅니다 ^^
  • 희야♡ 2012/09/07 16:28 # 답글

    40인치.이상대에서는 fhd는 솔직히 디스플레이의 낭비죠...
    8k는 영화관!!

    아이맥스도 훌륭하지만 그래봐야 4k란 말이죠...
  • 로리 2012/09/07 16:44 #

    디지털 아이맥스는 2K 두개 붙인거라 좀 애매하죠 ^^ 다만 오리지널 아이맥스는 판형이 워낙 괴물이니..
  • dummyfacto 2012/09/07 16:48 # 삭제 답글

    100인치 스크린에 SXRD방식의 1080P 프로젝터 사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렌즈, 소자방식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그 중에서도
    픽셀의 격자감이 제일 작은 SXRD 방식으로 픽셀이 거슬리지 않은 정도의 느낌으로 보려면
    시청거리가 최소 3미터는 되어야, 뭐 괜찮네. 정도의 해상도로 느껴집니다.

    일반적인 영화에서는 그나마 좀 덜 느껴지지만, PC직결을 통한 화면이나 그래픽 소스를 화면에 뿌려보면
    3미터 거리에서도 표시가 더 납니다.

    게다가 인간의 시야를 통해서 화면에 몰입이 될 정도의 (인간의 시야각을 고려하여 완전히 빠져들 정도의 거리)로 보려면
    100인치 스크린에서도 1.2 미터 정도 안으로 들어가야 주변 환경의 느낌이 사라지고 그나마 콘텐츠에
    (영화가 되었던 레이싱 게임이 되었던) 둘러싸이는 느낌이 듭니다.

    이때 화소가 모자라서 보여지는 픽셀의 크기가 생각보다 매우 쉽게 감지 됩니다.
    여기에 화소수를 x 2 (4K) 한다고 하면 면적비로는 1/4이 작아지니까 제법 깨끗해 보이겠지만
    그럼에도 픽셀 느낌은 여전히 남을 것으로 생각 됩니다.

    이 모든 게 겨우 100인치 화면에서 이루어지는 일입니다.
    물론 극장에서 사용하는 업무용 시네마 프로젝터는 현재 4K 이긴 합니다만, 영화관 불이 켜진후
    나갈때 스크린에서 대략 7-8 미터 정도만 가까이 가도 거짓말 조금 보태서 픽셀 하나의 크기가 USB 메모리 정도 크기로 보이니까요.

    시청 거리가 워낙 멀어서 그나마 괜찮지 않을까 싶기도 하지만,
    극장에서 디지털 4K IMAX로 본 다크나이트 라이징을 볼때도
    해상도가 모자라고 아쉽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뭐, 아무튼 높은 해상도의 디스플레이가 현재 FHD 정도 디스플레이의 가격으로 나온다면
    싫어할 사람은 없겠죠. ^^
  • 로리 2012/09/07 16:58 #

    PC의 소스가 격자감이 좀 많이 나죠 ^^;; 그건 어쩔 수 없지 않는가 합니다. 전 80인치 수준이면 일반적인 영상 소스로 프로젝터 시청시에 HD급 이면 충분하다고 보는 쪽이긴 합니다. 실제 50~60인치 HD PDP면 영상 소스 보는데 격자감은 그리 문제되지 않는다고 봅니다. 다만 역시 PC소스 혹은 정지화면 소스는 해상도가 부족하다고 느끼긴 하죠...

    이건 정말로 어쩔 수 없지 않는가.. 4K이상 8K가 있었으면 하는 이유이기도 하죠 ^^
  • 경음부제외전부중립 2012/09/07 16:51 # 답글

    3gs->4로갈때의 감동은 8k가 필요하다는 뜻이시군요
  • 로리 2012/09/07 16:58 #

    체감수확의 법칙이랄까.. 사실 FHD로만으로 해도 왠만한 극장수준의 영상을 만들 수가 있는 것 보면 놀랍긴 하죠
  • 나나당당 2012/09/07 17:22 # 삭제 답글

    PS,XBOX,Wii,TV를 한 화면에 띄우고 즐기는 것도 가능해지겠네요. 되도 하는 사람은 없겠지만.
  • 로리 2012/09/07 17:26 #

    http://roricon.egloos.com/3822746 ^^;;;

    그런데 게임 비교할 때 쓰면 재미있을지도요
  • Centigrade_D 2012/09/07 18:15 # 답글

    작금 케플러로 인해 WQXGA까지 모든 게임의 풀옵션 정복이 끝나가는 시점이라 새로운 개척시장이 필요하긴 한데, 사람들은 여전히 FHD에서 안주하고 있다는게 함정이죠 ㅎㅎㅎㅎ
  • 로리 2012/09/07 18:16 #

    디스플레이가 빨리 나오고 싸져야 사람들이 돌아보겠지요 ^^

  • 다물 2012/09/07 23:20 # 답글

    패널만 전시할 때부터 봤었지만 아날로그->디지털로 전환되며 화질 차이에 놀라며 이건 바꿔야해! 라는 느낌은 안들더라고요. 그래서 요즘은 4K와 8K는 웬지 720P/1080P와 같이 공존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 로리 2012/09/07 23:23 #

    HD나 FHD는 모바일용(!)이 되는 시대가 올지도요
  • 小さな願いのあすか 2012/09/09 01:35 # 답글

    어제회사일로 IT expo 가긴 했지만.. 4k는 구경 못하고 나왔는데.. 로리님 글을 보고.. 직접 눈으로 봐야겠구나하고.. 오늘 제돈을 들여서 가봤습니다...

    나름 이것저것 볼게 많았지만.. 4k가 정말... 대단하더군요..
    사진이.. 동영상 처럼 움직이는것처럼 느껴지는게...

    물론 4k 소스가 있기에 그런거고.. 실제 4k 소스가 퍼지게 되기전까지는.. 아직 먼예기일것같네요...
    윗글의 댓글에 f65로 찍었을때 용량을 적었지만...
    그걸 처리하고 시청자가 보기까지는... 적어도 몇년은 더 지나야 할듯 하니.. 그전까지... 4k TV를 살수있는 자금 축적을 먼저해야겠다는 생각이...
  • 로리 2012/09/09 01:37 #

    뭐 F65는 좀 심했고, RED 같은 것들이 있으니까요. 소스는 더 빠르게 만들어지지 않을까 합니다.
  • 음.. 2012/09/10 20:05 # 삭제 답글

    다음카페 HDTV 주인장 이군배님 글을 인용해 봅니다..

    일본은 8K(7680X4320)로 UD2방송을 한다는 것인데, 위성 2채널을 사용하기 때문에,
    
    주파수가 턱 없이 부족한 상황에서 2채널(주파수)을 이용한 UD방송은 경제성과 현실성이 업습니다.
    
    현재 H.264보다 압축 효율이 좋은 HEVC(H.265)코덱이 더 발전하여 20Mbps 내외로만 가능하다면,
    
    지상파를 통해서 UD2방송도 가능할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현재 UD시험방송엔 일본이 앞서있지만, 일본은 모든걸 자국의 기준으로만 하고 있습니다.
    
    기술 독립은 가능한데, 과연 그러한 표준을 다른 나라들이 실제 적용을 할지가 의문 입니다.
    
    일본 BS디지털 방송이 대표적인 사례라 볼수 있습니다.
    
    이처럼 일본은 독립적인 UD2방송을 지향하는 반면, 우리나라는 표준 코덱을 사용하여,
    
    호환성을 높이고, 기존 지상파 방송 송출과 호환성을 가져 간다는 것이기 때문에,
    
    코덱 사용에 따른 저작권료 지불은 있겠지만,
    
    실제 상용화나 대중화에 있어서는 우리나라 UD시험방송 방식이 더 유리하다고 봅니다.
  • 로리 2012/09/10 22:11 #

    HEVC는 일본 업체들도 같이 하고 있습니다. ^^
  • haewon 2012/09/20 19:41 # 삭제 답글

    마음은 UD 이지만 현실은 FHD 도 완전히 대중화된 것이 아닙니다.
    아직도 블루레이가 대중화가 안된 시점이라..
    디스플레이만 4k, 8k 따지는 것은 현실적으로는 시기상조입니다.
  • 로리 2012/09/20 19:47 #

    FHD 지원 모니터가 이미 20만대로 살 수 있습니다. PC는 그 정도 해상도는 가볍게 보여줍니다. 그래도 대중화가 안 되었다면 전 모르겠습니다.
  • 종소리 2012/09/21 08:49 # 삭제 답글

    참 답답들 하네요.. 8K 해상도에 60인치 면 요즘 흔히 많이들 쓰는 DPI 로 얼마나 되는 줄 아세요?
    요즘 테블렛에서 레티나급이라고 300dpi 이상을 많이 경험하는데, 60인치에 8K 라고해도 150DPI보다 못합니다. 그런데, 잘 모르는 사람들은 와우 죽인다... 이러면서 호들갑 떠는데..참네.. 어이가 없습니다.
    제발 잘 알고 여러사람들에게 제대로된 정보 알려주세요..
  • 로리 2012/09/21 09:10 #

    Dots per inch 와 pixels per inch 차이부터 알고 오셨으면 합니다 그럼
  • 종소리 2012/09/21 10:02 # 삭제 답글

    에고, 흔히들 DPI나 PPI나 같은 개념으로 봅니다. subpixel로 따지는 곳 거의 없죠..
    PPI로 그럼 정정하죠.. ㅋㅋ 참 답답하시네.. 디스플레이에대한 자세한 디테일은 아직 잘 모르시는 군요..
    뭐, 어째든 논쟁이 목적이 아니니, 대형 TV 8K 해상도가 필요하다? 그럼 기가막힌 화질이 된다?
    다시 잘 생각해 봐야 합니다란 취지로 글을 올린겁니다.
  • 로리 2012/09/21 10:06 #

    소스 품질까지 들어가는 문제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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