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35mm 촬상소자의 DSLT A99 사진 유출!! 찍사 이야기



소니는 영상 분야의 강자 입니다.

단순히 소니의 방송용 혹은 영화용 카메라가 많이 업무에서 쓰인다 정도가 아니라 워크플로우 자체가 소니 시스템에 맞춰서 있을 정도이고, 심지어 특정한 방송, 편집 장비들은 턴키 형태로 스튜디오나 방송국, 영화사에 납품되어 사용될 정도 입니다. 문제는 가격이 비싸다는 점이고, 가격이 비싸다는 점이고.. 좌우지간 가격이 비싸다는 점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캐논의 5D mk2가 뛰어난 동영상 촬영 기능으로 업계에 등장했을 때에 충격은 엄청났습니다. 저렴하면서도 다양한 렌즈의 사용과 넓은 촬상면적을 통해서 놀라운 퀄리티의 영상을 찍을 수 있었고, 실제 현업에서 엄청나게 보급되었으니까요. 물론 소니 역시 그런 약점을 알고 있기 때문에 FS700과 같은 제품도 내놓고 있고, F65와 같은 아주 비싼 제품부터 저렴한(????) FS700까지 다양한 제품을 라인업에 놓고 있습니다.

하지만 5D 패밀리를 견재할 도구가 없었습니다.

C100~400 같은 본격 프로용(?) 캠들이야 FS같은 제품들로 밟아줄 수 있다고 해도 정말로 5D 마크 투, 쓰리 패밀리의 동영상 촬영 능력과 저렴함(?)을 이기는 제품이 없었는데, 드디어 35mm 촬상소자를 갖춘 제품이 나오는 군요.

일단 동영상 특화 기능들이 대단해 보이는데, SDI나 마이크 입력 단자들은 기존 5D 패밀리의 한계.. 즉 HDMI 만으로 영상을 출력 해야하는 점이나 마이크 입력단의 한계 혹은 화이트 노이즈 문제 같은 것에서 꽤나 해방(?) 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특히 조작계나 다양한 옵션들(뷰파인더 모니터나 마이크 등등)을 연결하는데 도움도 될 것이고요.

좌우지간 소니가 많은 부분 고심을 했다는 점을 느끼기도 하고 가격대가 궁금해 집니다. ^^



PS. RX1 그건 뭔가요? 그냥 R10은 안 나오나요?

덧글

  • 이스크라 2012/09/10 10:45 # 답글

    RX1은 가격이 만만치 않아 보이긴 하지만 캔디드나 스냅을 찍는 전문가, 준 전문가 시장에서는 괜찮은 대안 같습니다. 칼 자이스(!!)에 풀사이즈(!!!!) 촬상소자니까요. 라이카의 미칠듯한 가격만 아니라면 언제든지 환영인데...
    근데... 렌즈 교환이 좀 됐으면... 아, 렌즈교환 되면 미러리스랑 충돌?? 아니 그래도 타겟층이 다르면 되지 않을... 소니가 해줄까요?...ㅠㅠ
  • 로리 2012/09/10 10:46 #

    RX1는 딱 봐도 취미용이지요.. 프로용이라고는 좀...

    렌즈 교환은 안 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현재의 렌즈군만으도로 채우기 벅찬데 더 늘릴 수는 아무리 소니가 바디 마스터(...)라고 해도 안 되겠지요.
  • 이스크라 2012/09/10 10:57 #

    프로들이라고 하면 사진으로 밥벌어먹고 사는 사람들일텐데.. 그 친구들도 늘 묵직한거 들고 다니진 않더군요. 어깨 아파요..ㅠㅠ(아오~ 신경통...) 때에 따라서 가볍고 화질 하나 만이라도 좋은걸 들고 휘휘 돌아다니기도 하죠. 그렇게 만든 작품들을 더 좋아하기도 하고요. 교환 렌즈는 뭐, 필요사항이긴 한데... 여튼, 그 지점이 라이카가 살아남은 지점이라고 생각되더군요.
    근데 수요가 얼마 안되겠죠...ㅠㅠ 라이카가 사람 미치게 하는 가격을 부르는 것도 이해가 가기도 합니다.
  • 로리 2012/09/10 11:04 #

    음.. 스튜디오 내에서 쓰긴 좀 애매하니까요. 작가 주의의 사진가들이라면 그것도 이해가 되지만 결국 프로들이라면 모델 사진이라던가 제품 사진이라던가 그 쪽이 더 많이 않을까 합니다 ^^
  • ssn688 2012/09/10 11:09 # 삭제 답글

    1.RX1은 딱 보면 매출 많이 올리는 용도보다, "돈 많은" 니치 마켓을 노렸다는 느낌이 듭니다. 후지가 X100으로 재미본 것을 따라서 한 술 더 떴다고나 할까... 프로용이란 말이 반드시 commercial photo만을 의미하진 않죠. "프로"에도 다양한 측면이 있다는 것을 감안해야 이다/아니다의 불필요한 논쟁이 생겨나질 않을 겁니다.
    2.그런데 EF마운트 바디를 쓰든 A마운트 바디를 쓰든 기존의 워크플로우와의 조합에서 딱히 어디 한 쪽이 유리한 기득권도 없는 거고, 해당 마운트의 바디와 렌즈의 다양성과 보급량을 생각하면 "그래봤자..."의 결과가 되리라고 봅니다. 이미 오두막 때문에 CF 카드 많이 샀는데, 그거 못 쓰는 게 불편해서라도 까일 것 같네요. (먼 산) 소형화에 특화한 바디도 아닌데, 저 가격대 바디에서 왜 SD/MS 전용으로 했는지 아햏햏합니다.
  • 로리 2012/09/10 11:13 #

    1. 확실히 프로가 어딘가 어떤데 쓰는가를 정확히 정의하지 않으면 안 되겠네요 ^^
    뭐, 니치 마켓이긴 한데.. 역시 센서를 만들었으니.. 뭐 이런데도 써보자라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2. 다만 저렇게 SD 듀얼 구성이라면, 오히려 레이드1 처럼 동시 녹화 같은 것도 할 수 있으니 안정성 문제도 좋을 것이고, 혹은 SD 두개에 나눠 녹화를 하니 장시간 녹화에도 장점이 있지 않을까요? 그런 자신이 없으면 저렇게 이중 구성은 하지 않을 것 같기도 하고요
  • Colus 2012/09/10 12:01 #

    2. 아마 듀얼 SD가 아니라 소니,니콘,샌디스크가 밀고 있는 신 규격의 XQD 슬롯일 겁니다. 다만 듀얼 XQD인지 XQD+SD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http://bit.ly/P3dlS5
  • 로리 2012/09/10 12:10 #

    Colus / 득 그럴 수도 있겠네요
  • ssn688 2012/09/10 14:32 # 삭제

    1.같은 소니라는 회사 안에 있긴 한지만, 디지털 이미징 사업본부가 디바이스 사업본부의 앵벌이하려고 있는 것은 아닐 터인데, 단지 센서 소비용만은 아닐 테고... 뭔가 그쪽이 "카메라로서의 상품성"을 어찌 보고 기획했는지가 아리송합니다. 그냥 니치용이었는지...
    일부 소빠들은 곧 NEX로도 FF 나오고 그때는 마포 죽었어!라고 의기양양하지만, 그럴 요량이면 왜 처음부터 E마운트로 나오지 않았는지가 이해하기 어려워지죠. 소니의 렌즈 개발 역량 때문에 붙박이가 합리적이라 하셨지만, E마운트면 기존의 M마운트 렌즈 이종교배놀이 시장까지 추가할 수 있었습니다. 주변부광량 때문에 기술적으로 곤란해서 E마운트는 아니었던 것인지, 아니면 A마운트 FF까지 위협할까봐 봉인한 건지...
    2.제가 아직 발표도 없는 상태에서 SD/MS전용이라고 언급했는데요, 그간 하도 일관되게 루머에서 SD/MS 슬롯 2개임을 명시한지라... 루머 사이트에서도 이 정도로 일관되면 맞아들어가게 마련이었거든요. XQD는 소니가 XDCAM에선 채용을 공언했는데, 스틸(...요즘은 경계가 애매해지고 있지만) 카메라에선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a77 같은 중급기조차 SD/MS고수에 CF를 배제하는 것 보면, 그 하해와 같은(?) 심중을 헤아릴 길이 없습니다.
    3.스틸과는 다른 영상에서의 화질 문제는 고수님들께서 언급하셨을 테고, 좀 더 쪼잔하게 태클을 걸자면... 2400만 화소는 FullHD 녹화에서 가로가 크롭되어(90%만 기록) 화각 손실 봅니다. (먼 산) 1600만 화소나 2200만 화소가 가로 크롭 없이 딱 써먹을 수 있는 황금 화소(?)죠.
  • dhunter 2012/09/10 15:39 # 삭제

    요즘같이 메모리 저렴한 시기에 겨우 CF 카드값이 문제가 되진 않을거라 봅니다.

    저게 만약에 (정말 만약입니다!) 4k 24fps급 영상이라도 되면 CF 그딴게 문젭니까 XQD 느님 칭송하면서 다들 질러가겠죠...

    ... 카메라라는 토탈 솔루션으로 봐도 CF값은 대단하진 않고요. 파나소닉 GF2 가 라인스캔하지 않는 최강 선예도의 VDSLR로 주가를 올리고 있지만 SD 메모리 쓴다고 지적하는 사람 별로 없거든요.
  • dhunter 2012/09/10 15:41 # 삭제

    일단 루머 사진상으로는 위쪽 슬롯은 SD/MS 겸용, 아래쪽 슬롯은 SD 단독으로 보이네요.
  • ssn688 2012/09/10 21:46 # 삭제

    하긴 "SLR클럽 회원"뿐만 아니라, 방송국이나 외주제작사가 아무리 형편이 어렵다고 한들 메모리 카드 값에 휘청거리진 않겠죠. 그런데 작은 액수라도 굳이 추가적인 지출을 해야하는데, 소니 vDSLR(...T)에 얼마나 메리트가 있는지가 문제겠죠. 아직 발표도 안된 바디로 너무 예단을 하고 있습니다만, 루머가 맞아들어간다고 볼 때 그만한 임팩트가 있을런지... 소니가 캐논보다 먼저 혹은 동시에 vDSLR을 개척해온 것도 아니고, 이미 캐논이 쌓은 셰어에 뒤늦게 도전해서 얼마나 타격을 줄 수 있을지는 좀 의문입니다.
    파나소닉 GH 라인업이던가요? 라인 스킵 없는 픽셀 바인딩은 일단 "그 가격에 그런 스펙"이라는 경탄을 자아내는 혁신이었습니다. 그 덕에 비디오에선 스틸에서의 화질에 대한 평가와는 완전히 다른 평을 받을 수 있었고요.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vDSLR은 일단은 캐논 5D계열 주도이었다는 것도 현실의 한 측면입니다. 사람들은 일단 정지 캡처 화면 비교에서 위색이 적고 실질 해상도가 높다는 것보다는, 일단 35mm 영화 필름을 능가하는 심도빨을 (업계가 보기에)'저 비용'으로 구현할 수 있는데 더 큰 가치를 두었으니...
  • Colus 2012/09/10 12:05 # 답글

    영상을 목적으로 하는 미들엔드 고객이라면 E 마운트로 갈지 알파 마운트로 갈지 고민할만한 스펙이네요...
    E 마운트를 쓰는 캠코더와 가격 면에서 경쟁할 것 같은데, 소니에서 어떻게 분류하는지 궁금해집니다. :-)
  • 로리 2012/09/10 12:10 #

    노이즈 문제도 생각해야 겠고 일단 영상을 두고 봐야 하지 않을까 하네요
  • dhunter 2012/09/10 13:21 # 삭제 답글

    진지한 고객이라면 알파마운트 중심에 어댑터와 소수의 이마운트 전용렌즈로 구축하지 않을까요...
  • 로리 2012/09/10 13:24 #

    뭐 PL 마운트용 렌즈가 아직 세상에는 더 많죠
  • dhunter 2012/09/10 15:35 # 삭제

    칼짜이즈가 진지한 영화용 렌즈군을 E마운트로 마구 내고 있으니 확실히 갈등은 되겠습니다만.

    보통 5D Mk.2/3 는 그런 비싼 렌즈를 쓸 수 없기 때문에 쓰는 저렴한(...) Alternative 라서요.
    위에 Colus 님 걱정과는 달리 a99로 입문 -> FS700으로 스텝업 정도가 무난한 테크트리 아닐까 싶네요.
    그러면 a99에서 산 기존 렌즈는 FS700에서 마운트로 유용이 가능하고 가격도 실제로 이 순서니까.

    그거랑 별개로 이젠 진짜로 제대로 된 VDSLR들이 나오네요. 이런 구성이면 소니답잖게 AGC Off도 될테고.
    캐논은 600D도 되는 AGC Off가 소니는 a77까지 안되어서 얼마나 마음고생이 심했던지 /눈물
  • dhunter 2012/09/10 15:36 # 삭제

    여기에 XLR 단자같은걸 원하면 새로 나온 EA50이나 FS100/700 쓰고 ... 뭐 그런 하이에르라키가 여전히 소니 머리 속에는 구상되어있는 모양이네요. 적당히좀 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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