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ARM 맥이 과연 삽질일까? IT 이야기

애플이 ARM으로 CPU를 바꾼다는 이야기가 돌고 있군요. 일단 당연하겠지만 내부 연구소 레벨에서는 분명히 테스트 중일 것 입니다. 이걸 하지 않고 그저 인텔 CPU만 바라보고 있다면 그건 스스로의 미래(?)를 포기한 것 이니까요. 일단 이런 이야긴 잠시 넘어가고.. 과연 애플이 ARM을 맥에서 사용하는 것이 바보짓일까? 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일단 현재 맥에서 많이 사용하는... 즉 전문가용 소프트웨어 입장에서는 이건 문제가 있는 부분임은 틀림이 없습니다. 파이널 컷 프로, 로직, 포토샵, 쿽이나 인 디자인... 같은 것들 말입니다. 이런 생산성을 담보로 하는 SW 들에게 있어서는 아직 ARM은 멀고 먼 길이기도 하고 검증도 되지 않았다는 문제도 있습니다. 또 X86과 바이너리 호환을 통한 생산성 부분도 있기 때문에 애플 외의 업체들 입장에서는 좀 애매모호한 점도 있을 것 입니다.

애플만의 소프트웨어라면 로직이나 파이널 컷 프로 같은 경우라면 사실 X86 생각해서 만들 필요도 없고, 전용 CPU와 전용 GPU 명령어를 아무데나 사용할 수 있으니 장점도 있겠지만, 일단 문제는 성능적인 검증이 되지 않았으니 애매모호 할 것 입니다. 일단 이런 전문사용 SW를 생각하면 ARM 계열의 성능이 올라야 한다는 부분을 고민해야 할 것 입니다.


하지만 일반인들이 쓸만한 수준의 SW라면 어떨까요?

그냥 파이널 컷 (프로말고)이나 iWORKS 쯤 되는 간단한 워드, 사파리 같은 웹 브라우져라면 ARM이 문제가 크게 될까요? 비디오나 오디오 재생에 있어서는 어차피 GPU코드들을 사용하거나 ARM 내부에 멀티미디어 명령어 같은 것으로도 영상 처리가 쉽고, 일반적 사용에서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것 입니다.

오히려 iOS를 통해서 만들어진 개발자 인프라를 별무리 없이 맥으로 옮길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거기에다가 이미 OS X의 경우에는 SW 마저도 앱 스토어 방식으로 배포와 구매를 할 수 있게 하였고, 심지어 OS X 자체도 그렇게 판매하고 있는 체제를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생각하면 X86 명령어에 특별히 기댈 필요도 없지 않을까요?

어차피 게임의 경우에는 윈도우 기반으로 작성해서 OS X로는 단순 포팅했다고 성능 까먹는 것으로 유명한데.. 차라리 iOD 용 게임들을 맥으로 쉽게 포팅할 수 있는 환경 같은 것을 만든다면 문제 없지 않을까요? 물론 하이엔드 게임들이 애매합니다만.. 이 쪽은 어차피 윈도우 용에서 이식도 안 해주는데... 그냥 iOS 게임들을 키우고 그걸 바로 맥으로 이식하는 식이 사업적으로도 유리하지 않을까요?

물론 아직은 이건 요원합니다.

일단 ARM의 성능이 아직은 일반적인 작업에서도 부족하다는 점도 있고, OS X의 경우 이제야 PPC를 버렸는데.. 금방 또 X86을 버리는 식으로 가는 것도 문제이지요. 다만 생각하는 것 만큼 맥이 X86을 버린다고 사망 판정을 받을 것이라고 생각하긴 아이폰/아이패드라는 인프라가 절대 작지 않다는 것 입니다.

3~4년 뒤에 한 번 기대해볼만하지 않을까요?





PS. 그러니깐 크롬북이 쓰고 싶어요

덧글

  • ∀5 2012/11/07 11:14 # 답글

    3~4년 뒤라면 한 번 기대해 볼만 하네요 ㅋ
  • 로리 2012/11/07 11:18 #

    빠르면 2년 정도도 생각해 볼 수 있고.. 극단적으로 맥 프로는 놔두고 넷북 에어(...) 같은 저가 노트북을 만들거나 맥미니 저가형을 ARM기반으로 만들면... 과연? 이라는 물음도 할 수 있겠죠 ^^
  • .... 2012/11/07 11:17 # 삭제 답글

    "전문가용 소프트웨어 입장에서는 이건 문제가 있는 부분임은 틀림이 없습니다"
    이게 문제지요. 딴게 문제라는거 아닙니다.
  • 로리 2012/11/07 11:20 #

    다만 애플이 만드는 독점 SW의 경우에는 전용 명령어를 사용해서 생산성을 더 높일 수도 있지요. 일단은 절대 성능 자체가 부족하니 당장은 어렵다고 해도 2~3년 뒤면 그 쪽 역시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
  • 천하귀남 2012/11/07 11:20 # 답글

    애플의 컴에서 애플의 SW를 만들수 있어야 하는데 일반 앱은 몰라도 전문가용 SW는 안될듯합니다. 여기에 CPU고유의 명령어코드도 쓸건데 이게 ARM에 제대로 들어가 줄려나요. 들어간다 해도 100% 동일하지 않습니다. 그럼 그 코드를 써야하는 개발자에게 엄청나게 부담될겁니다.

    그리고 그런 전문 SW가 포기된다면 마케팅적으로 대 재앙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전문가들의 고성능 시스템에 애플은 이제 없습니다 하면 판매가 쉽지는 않을겁니다.

    또 일단 ARM이 x86에 뒤지지않는다는걸 입증이나 하고 봐야지요. 이거 실패할 확률도 엄청 크다고 봅니다.
  • 로리 2012/11/07 11:23 #

    파이널 컷 프로와 로직이 전문가용이 아니라면.. 뭘 전문가용으로 봐야 하는지요 -_-; 설마 이 두가지가... 애플에서 만든게 아니라고 하는 것도 아니고요...

    전용 명령어를 프로그래머가 직접 쓸 이유는 없고 라이브러리로 되지 않는지요? 한 예를 들다면 엑스박스 360의 경우를 생각하면 다이렉트X 를 통해서 엑박의 전용 명령어나 GPU 코드를 쓸 수도 있지만 금방 X86 게임으로도 포팅 가능하니까요.

    그렇게 불가능한 꿈은 아니라고 봅니다.

    다만 현재 ARM의 성능은 더 높아져야 일단 게임이 되겠지만요
  • 천하귀남 2012/11/07 11:38 #

    그런 라이브러리 개발이 제대로 될거라는 확신이 없는한 보장하기 어렵습니다. ARM에 x86에 있던 SSE등의 명령어가 빠진다면 그걸 뭘로 채울수 있을지도 불확실합니다. 비슷하게는 만들지 몰라도 게임이나 이런곳에서 성능문제가 발생한다면 채택할수 없는건 당연하다고 봅니다.
  • 로리 2012/11/07 11:36 #

    뭐 이전에 PPC때도 잘 버렸(?)는데... ARM때도 못 버릴 것 같진 않습니다. ^^;;;

    SSE 하는 것이야 SIMD 명령어셋 ARM도 넣으면 되고요,

    다만 만약 애플이 ARM OS X 제품을 낸다면 넷북 에어(????) 같은 다른 디바이스를 내서 먼저 사용자를 확보하려고 하겠지요. 어차피 맥은 앱스토어로 SW를 배포하는 식으로 가고 있으니 호환 디바이스를 검색하게 하면 될테고요.
  • Ya펭귄 2012/11/07 11:40 #

    NEON이 바로 ARM쪽의 SIMD명령어셋이죠.... 때문에 SSE를 넣느냐 마느냐를 생각할 필요도 없이 이미 들어가서 잘 돌아가는 상황입니다.



  • 천하귀남 2012/11/07 11:53 #

    그 NEON의 성능은 X86쪽 SIMD명령어와 비교해 성능이 얼마나 좋은지 자료제시 가능하신가요?
    명령어는 있어도 성능 비교가 안되텐데요?
  • 천하귀남 2012/11/07 11:59 #

    그리고 최종적으로 그렇게 만든다고 해도 인텔을 성능적으로 압도할수 있을지 의문이고 그걸 양산하기 위한 노력이나 비용같은 문제는 여전히 남습니다. 지금 논하기에는 불확실한것이 너무많고 입증된것도 없습니다.
  • 로리 2012/11/07 12:40 #

    Ya펭귄님.. 생각해보니 NEON이 이미 있네요. 예전 PPC시절처럼 FPU 유닛 같은거 넣으면 어떨까 망상도 합니다. 생각해보니 CELL이 그런식... ^^;;;

    천하귀남.. 특수한 상황이 아니면 성능적으로 압도할 필요가 있을까 합니다
  • 산오리 2012/11/07 13:33 #

    Cortex-A의 instruction set은 ARMv7 + NEON + VFP 로 알고 있습니다.
    VFP는 vector floating point이고요.
    ARM architecture licensing이 아닌 (아마도 instruction set은 그대로 두고) 독자 개발하는 것은 (A15에 있긴하지만 A8에는 없는) OoOE나 issue 구조, pipeline length 등 성능의 차이를 만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Ya펭귄 2012/11/07 13:40 #

    음? 처음에 귀남님께서 말씀하신,

    'ARM에 x86에 있던 SSE등의 명령어가 빠진다면 그걸 뭘로 채울수 있을지도 불확실합니다.'
    와, 로리님이 말씀하신,
    'SSE 하는 것이야 SIMD 명령어셋 ARM도 넣으면 되고요'

    에 대해 저는 ARM에는 이미 유사한 기능을 하도록 SIMD를 구현한 NEON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ARM에 SSE가 빠졌다는 이야기는 의미가 없다. 는 기조로 답변을 한 것인데 거기서 왜 성능 이야기가 나옵니까? 알 수가 없네요.
  • 천하귀남 2012/11/07 13:53 #

    제일 처음에 언급되 있습니다. 들어가도 100% 동일하지 않다고도 했습니다. 아예 못들어간다고 한적 없습니다. 중간부분에서 유리한 부분만 잘라 답변하시지 마시기 바랍니다.
  • Centigrade_D 2012/11/07 17:02 #

    칩과 소프트를 같은 회사에서 만든다면 최적화 시키면 됩니다.

    simd명령어가 없다면 모를까 그게 아니라면 상관 없는데요.
  • RuBisCO 2012/11/07 11:46 # 답글

    3-4년 정도면 기대할만하고 내년이나 내후년쯔음에 성급하게 전향한다면 성대한 삽질이 되리라고 봅니다.
  • 로리 2012/11/07 12:41 #

    네 일단 3~4년은 봐야죠 ^^
  • Brandon 2012/11/07 11:46 # 삭제 답글

    저는 문제 자체만 놓고 보면 전문가용 소프트웨어보다 중소개발사/개발자들의 수많은 소프트웨어들의 호환성을 보장하는 문제가 더 어려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개발자 Framework이 현재까지 LLVM으로 전환이 많이 진행되었다는 것은 이 부분을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밑받침이 마련되어 있다고 봐야겠지요.

    말씀하신 문제는 성능 문제라기보다는 비용문제라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x86에서 제공하는 고유 명령어 세트가 제공하는 기능을 커스텀 ARM 코어에 포함시키는 것은 기술적으로 전혀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functionality와 speed, 그리고 power를 종합한 성능 개념에서 intel x86과 동일한 성능의 칩을 만들려면 못만들 이유가 없습니다. 그렇게 만든 칩을 개발자들이 잘 활용할 수 있게 하는 것도 현재 애플의 개발 프레임워크 수준을 생각하면 몇몇 legacy code를 제외하고는 (이런 코드는 이미 PPC에서 Intel로 전환하면서 어느정도 세대교체가 됐다고 판단되는데) 큰 문제가 없을 것입니다.

    다만 인텔의 vlsi 생산 기술이 experience curve 상에서 범접하기 힘든 경지에 도달해있다고 보기 때문에, 초기 몇년 간 동일한 성능의 칩을 동일 개수 intel에서 사는 것 보다 직접 만드는 것이 훨씬 더 돈이 많이 들겠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할만한 가치는 있는 일이라고 봅니다.

    애시당초 x86을 쓸때에도 확장 명령어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던지 극단적으로 computation oriented된 어플리케이션을 돌리지 않을 제품들 (말씀하신 것 처럼 Air라던지) 부터 시작한다면 소비자 입장에서는 사용부분에 있어 큰 변화를 느끼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 로리 2012/11/07 12:49 #

    네, 사실 개발환경의 일원화라는 것이 제조사 입장에서는 엄청난 장점이니까요. 반대로 인텔이 aRM만큼 발열과 컨스텀화가 되어서 아이폰이나 패드에 들어갈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도 합니다. 문제는 발열은 몰라도 컨스텀은 인텔이 참 안 해주는 것이 문제지만요^^;
  • jagddoga 2012/11/07 11:48 # 답글

    맥이 전문가용이다...도 옛말이 된거 같고
    차라리 가볍고 얇게 만들어서 일반인에게 어필하는쪽을 선택할 수도 있다는 느낌.
  • 로리 2012/11/07 12:49 #

    네 넷북 에어 같은거... ^^;;
  • RoyalGuard 2012/11/07 12:04 # 답글

    생산성을 담당하는 맥북프로나 맥프로, 서버급에는 당연히 안들어가겠지만
    라이트한 사용용도로는 들어가겠죠...
    그러면 파편화가 -_-
    그레픽 성능은 어쩔?
  • 로리 2012/11/07 12:53 #

    뭐 CPU야 코어숫자 늘리기 신공을 쓰면 된다고 보고.. 그래픽이야 엔비디아 ATI지원하면 되니까요
  • 펭귄대왕 2012/11/07 12:04 # 답글

    키보드 달린 아이패드..가 될지도요..
  • 로리 2012/11/07 12:53 #

    그럴지도요 ^^
  • 리버 2012/11/07 12:22 # 답글

    지금 맥 진영에서 유일하게 내세우는게 개인단위 전문가용 소프트웨어가 직관적이고 쓰기 편하다 라는건데, 그게 지원이 안되면 맥은 존재가치가 사실상 없죠.

    가벼운것도 슬슬 ARM 크롬북이 넘보는거 같고, 기존의 강자인 울트라북도 있구요.
  • 로리 2012/11/07 12:54 #

    그러니깐 가벼운 쪽에서 크롬북 같은 것이 나오니 이 쪽도 ARM 넷북 에어 같은 걸로 ^^;;
  • 리버 2012/11/07 14:24 #

    Mac OS와 크롬 OS는 개념부터가 다른데요?
    브라우저 하나만 제대로 띄우면 되는 크롬 OS랑, 기본적인 소프트웨어 인터페이스를 돌려야하는 Mac OS는 차이가 매우 큽니다만.
  • 에르네스트 2012/11/07 15:14 # 답글

    뭐 당장 간다고 하면
    애플이 이제 망조구나~ 하겠지만
    나중에 가볼까 하고 연구중이다~
    하면 그런가? 잘되면 좋을지도? 수준인 거겠죠.
  • 로리 2012/11/07 13:12 #

    뭐 연구야 예전부터 하고 있지 않을까 합니다 문제는 그걸 할지 말지 타이밍과 주변 여건의 문제겠지요. 다만 현재의 애플의 자금력이나 개발 능력을 보면 불가능하지 않다고 생각은 합니다.
  • 한국출장소장 2012/11/07 13:06 # 답글

    다른거 없어요. 자기가 맘에 들면 진보요 혁신이고, 맘에 안들면 망크일 뿐.

    특히 애플에 대해서는 까놓고 말해 잡스가 죽은 뒤 뭘 해도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강하지요. 특히 잡스가 강하게 지키려 했던 것일수록 말이죠.

    좌우간 개인적으로는... CPU 명령어 부분만 해결되고, ARM의 성능만 향상된다면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봅니다. 며칠전에 본 크롬북 리뷰에서 엑시노스가 아톰을 제쳐버리는(....) 벤치를 떠올리면 말이죠.

    물론 사족으로 부트캠프로 윈도우 굴리던 사람들은 피눈물 흘리겠지만요.(아니, 그러면 윈도우 RT를 얹으려나-_-)
  • 로리 2012/11/07 13:13 #

    하하하 진짜 부트캠프가 문제일 겁니다 ^^


    물론 이미 레티나 들어가면 부트캠프로 애매해지긴 하지만요
  • fzud 2012/11/07 13:20 # 삭제 답글

    어차피 애플에서 성능이 된다고 생각하면 넣을꺼니 먼 미래에 넣는다고 해서 문제될건 없을것 같습니다.

    성능을 arm이 따라 잡게 되면 넣겠지요..

    특히 cpu쪽 성능 신경 많이 쓰는 편이라 가장 가격낮은 맥북프로15라도 8쓰레드 i7은 팍팍 질러 주니까요..

    근데 결국 arm의 절대성능이 인텔 하이엔드 cpu의 80%수준도 못나올것 같으면 그냥 실험으로 끝날 가능성도

    충분히 많다고 생각합니다.
  • 로리 2012/11/07 13:24 #

    아... 하지만 인텔 이기진 못해도 어느 수준이라면 충분히 저지를만 하다고 봅니다. 일단 자사CPU일테니 OS부터 HW 개발환경까지 유리한 부분도 있으니까요 ^^

    문제는 그게 어느 수준인가? 라는 것이겠지요
  • theadadv 2012/11/07 13:46 # 답글

    애플이 IBM과 깨진 것은 결국 로드맵에 따른 성능 증가와 양산의 실패였죠. Arm 코어가 고성능 코어 쪽에서 지속적인 성능 증가 라인을 되는가...와 인텔 만큼 찍어낼 수 있는가의 문제인데, 애플이 현재 점유율 수준에서 버틴다면 모를까 더 차지하겠다면, 애플이 Fab을 최소 2개쯤 짓고 난 후에 평가해야 할 것 같습니다.
  • 로리 2012/11/07 14:01 #

    애플이 자사 Fab를 가질 것 같진 않습니다.
  • 랄마린 2012/11/07 14:00 # 답글

    아무 근거 없는 말이지만, 애플이 지금 제일 뜯어고치고 싶은건 맥에서 윈도우가 돌아가는 걸겁니다. 물론 이성적으론 그게 최고라는걸 알지만 감정적으로(...)
  • 로리 2012/11/07 14:02 #

    예전처럼 점유율이 엉망일 때는 모르지만 현재는 스슬 윈도우를 빼고 싶겠지요 ^^
  • 비 로그인 사용자 2012/11/07 14:23 # 삭제 답글

    ARM 맥을 삽질로 보는 사람들은
    맥을 사용하지 않는... 그저 애플 까는 게 취미인 사람들이지 않을까...조심스레 생각해 봅니다.
    애플 주가가 떨어졌다고, 판매량이 줄었다고 애플이 곧 망할거라 떠드는 사람들 처럼...

    실제로 맥을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애플이 어떤 CPU를 사용하건 개의치 않습니다.
    애플이 ARM 맥을 출시할때는 그에 맞는 시장을 발견했다는 얘기가 될건데
    ARM 맥이 자기와 맞으면 사는거고 그렇지 않다면 다른걸 사지...삽질이네 망조네 하진 않아요...
  • 로리 2012/11/07 21:57 #

    사실 전용 CPU와 OS를 사용한다면 뭐가 되건 상관없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만.. 그래도 최소 퍼포먼스는 나와야 겠지요. 문제는 그걸 확보할 수 있는 능력이 애플에게 있는가? 없는가? 아닐까 합니다
  • 근성공돌 2012/11/07 14:24 # 답글

    1. 퍼포먼스를 이빠이 끌어내려면....일단은 clock빨이 나와야 합니다.
    현재 반도체 공정을 생각해 보면 자기 팹이 있는 인텔이야 외계인을 지지고 볶던 말던 하면 그만인데.
    팹리스인 애플은 어쩔 수 없이 만인의 TSMC를 이용할 수 밖에 없고, 그러면 결국 ARM CPU의 동작
    속도는 TSMC 공정에 의해 결정되게 됩니다. 그렇다면 지금 인텔의 하이퍼포먼스를 따라가는 건
    솔직히 무리라고 봅니다. TSMC이야 말로 세상에 널린게 손님들이고....--;

    2. 중간 단계를 둔다면 뭐 나쁘지 않은 선택일 지도 모릅니다. 맥북과 아이패드 사이의 뭐 그런 어떤 거.
    쓰다 보니 사람들이 살 것 같으면 예전 PPC 날리듯이 인텔쪽 날리면 그만이니까요.

    3. 그냥 애플은 자기 팹 사서 알아서 지지고 볶고 했으면 좋겠슴.
  • 로리 2012/11/07 21:58 #

    1. 확실히 그게 문제겠지요.

    2.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러니깐 넷북 미니(???) 같은거요

    3. 하지만 공장을 가질리 없죠
  • 존다리안 2012/11/07 14:41 # 답글

    애플은 이제는 겉보다는 속을 바꾸는데 주력하겠다...
    그 뜻인가 보군요.
    하긴 스맛폰 디자인은 이젠 거기서 거기니...
  • 로리 2012/11/07 21:59 #

    일단은 3!~4년 뒤에 ARM이 얼마나 성능이 오르는가?가 아닐까 합니다.
  • allrelease 2012/11/07 14:50 # 답글

    x86 완전 버릴거 아니면 맥프로 정도만 x86으로 남겨놓던가 하면 무리 없지 않을까요. 안 그러겠지만
  • 로리 2012/11/07 22:00 #

    사실 진짜ㅣ 맥 프로만... 빼면 불가능하진 않을 것 같긴 합니다.
  • 크로이 2012/11/07 16:41 # 답글

    3, 4년 후면 ARM 도 성능이 크게 향상될테니 ( 지금 향상되는 거 보면 뭐... ) 게다가 아이맥이라면 전력소모율도 크게 생각하지 않아도 되니 오히려 코어도 팍팍 때려넣고 할 수 있겠지요.

    음... 사실 별 문제 없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드네요. 일단 IOS 게임들과 그 제작 인프라를 그대로 흡수할 수 있다면 오히려 엔터테인먼트 기기로서의 입지는 상승하겠지요.

    생산성 관련도 이미 마소에서 ARM 오피스를 ( RT... ) 내놓고 있기 때문에 그쪽으로 혐업하면 오히려 쉽게 해결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마소에서 윈도우즈 용 만들고 또 맥용 만들던 것보다도 쉽지 않을까요? 어차피 마소는 양쪽 다 만들어야 하는데... 지금이야 기능제한도 있고 별로라고 하지만 마소가 그걸 그대로 놔둘리도 없습니다. 개발자 말처럼 '시간이 없었'을 뿐이니까요. 곧 ARM 오피스도 윈도우즈 오피스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될 겁니다.

    또한 아이워크 제품군이라던가 파이널컷, 로직, 애퍼쳐 등의 맥의 대표적인 전문가 프로그램 들은 애플이 직접 만드는 거라 ARM 으로 옮겨도 실상 생산성에서는 큰 마이너스가 생기진 않을 거 같습니다.

    일단 아이폰, 아이패드 등의 현재의 모바일 인프라를 계속 유지한다면 3, 4년 후에는 그 인프라와 ARM 칩의 향상된 성능, 개량을 바탕으로 아이맥 등도 ARM 으로 옮겨도 승산은 충분할 거 같습니다. 다만 지금의 아이맥과 그 성격은 좀 달라질지도 모르지만요.
  • 로리 2012/11/07 22:05 #

    아이웍스야 문제 없겠죠 사실 애퍼쳐 까진 모르겠습니다만 파컷 프로나 로직의 경우에는 좀 애매하긴 하다고 봅니다. 일단 좀 더 ARM의 성능이 오르는 것을 봐야겠지요 ^^
  • Centigrade_D 2012/11/07 17:04 # 답글

    사실 최종사용자용 장비라면 ARM으로 대동단결해도 상관은 없습니다.

    문제는 맥프로같은 웤스급이 문제죠 ;; 아무리 맥프로가 파이가 작다고 해도 퍼포먼스가 필요한 작업을 한다면 x86 버리고 ARM으로 간다는건 무립니다.
  • 로리 2012/11/07 22:06 #

    진짜 맥북 프로가 문제이긴 합니다... 그런데 맥북 프로 요즘 취급하는 것 보면...T_T
  • ssn688 2012/11/07 17:14 # 삭제 답글

    전문적인 툴로 생업이 관련되지 않은 유저에게 CPU빨이 문제되는 상황은, PC 게임 외에 DSLR을 Raw로 촬영하는 유저가 있겠군요. Raw 컨버팅, 특히 카메라 메이커의 순정(?) 컨버터들은 GPU가 별로 도움이 안되고 CPU빨이라...
  • 로리 2012/11/07 22:07 #

    문제는 카메라 메이커가 프로그램을 재대로 최적화 해서 만들지 않는 성향이 있다보니(...) 전용 명령어셋이나 다중 코어 대응으로 OS와 라이브러리를 제공해도 안 되겠지요 T_T
  • KOF 2012/11/07 19:16 # 삭제 답글

    인텔이 엑스박스때 어떻게 대했나 생각해본다면 지금 애플과 인텔이 으르렁거린다는건 이미 예상했던 일입니다. 특히 맥북에어때 인텔이 제대로 된 ULVA 솔루션을 제공해주지 못해 애플로서는 ARM으로 옮기고 싶은 심정이야 굴뚝 같겠죠. 인텔 자신들도 아톰은 그저 땜빵 모바일용 솔루션이란걸 잘 알기 때문에 하스웰을 시작으로 전성비를 적극적으로 노리고 있습니다. 하스웰이 L3 캐쉬 클럭 도메인을 CPU코어에서 분리시켜 레이턴시를 높혔다는것도 몇 밀리와트 전성비를 얻기 위해 퍼포먼스를 인위적으로 하강시켰다는것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결국 인텔은 현재 퍼포먼스 포지션에 위치하기 때문에 전성기로 공격하기 어려운 상태이며 ARM은 전성비 포지션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퍼포먼스로 공격하기 어려운 상태입니다. A15도 퍼포먼스 솔루션을 타겟으로 했으나 글로벌 스케줄러가 없으면 X86보다 퍼포먼스 우위를 차지하기 힘들며 부동소수점/NEON을 중점으로 코딩을 해야 본성능을 낼수 있고요. 인텔의 나이츠 코너도 일반적인 x86 SIMD 디자인을 포기하며 만들어져 SSE2, x87이 부재합니다. 결국 3~4년후라면 양쪽 모두 퍼포먼스/전성비의 최적점을 찍게 될테니 그때가 된다면 본격적인 전투가 벌어지겠지요.

    다만 역시 애플이 새로운 판을 짤 의지가 과연 얼마나 있느냐가 관건이 되겠습니다. 스마트폰 시절엔 개발자들이 러브콜을 보내며 서로 판을 짜줬지만 역시 개발자들을 타겟으로 하는 플랫폼에선 애플이 새롭게 판을 짜야하니까 말이지요. 특히 애플이 파워PC를 포기한 이유도 퍼포먼스 최적화 능력이 마이크로소프트보다 크게 떨어지기 때문에 결국 호환성을 노리며 인텔로 간것이지요. 그런 애플이 과연 또다시 퍼포먼스적으로 뒤지는 ARM으로 판을 짠다는 노력을 얼마만큼 할수 있을지 우려됩니다. 그래도 A6에서 AMD의 핵심기술자들을 대거 인수해왔기 때문에 애플이 이번만큼은 진지하다고 보입니다.
  • 로리 2012/11/07 22:08 #

    어찌 되었거나 일단은 ARM의 성능이 3~4년 뒤에 어떨지를 봐야지 알 수 있을 듯 합니다.
  • 물방울 2012/11/07 19:53 # 답글

    일단 공정덕후의 공정속도를 따라잡는게 우선...
    X86도 되게 구리구리(?)한 아키텍쳐인데 공정빨로 죄다 커버(...)한다고....
    ARM에서 제일 선두인 삼성도 인텔에 비하면 3-4년정도 뒤지는데말이죠...
  • 로리 2012/11/07 22:08 #

    뭐 인텔이 무섭긴 하지요
  • Centigrade_D 2012/11/07 23:51 #

    당장 인텔보다 로직칩 잘만드는 회사가 세계에 없습니다.

    x86이 비대한건 사실인데 그건 어쩔 수 없는 부분이고 삼성이 인텔보다 공정기술을 앞선다 해도 인텔보다 칩 잘만들 수 있느냐 하면 그것도 아니니까요. 공정빨 빼고도 인텔은 세계최강입니다.
  • KOF 2012/11/08 00:03 # 삭제

    X86 비대했다는것도 엑박360 나올때 얘기라고 하더군요. 요즘엔 하도 공정을 많이 하다보니 X86 레거시 트랜지스터 사용율이 미미하다고 하죠.

    하스웰 디자인 보니 정말 토나올정도로 완벽하더군요. 여지껏 잘해왔으니 이제라도 좀 약점을 보일까 싶더니만 오히려 더 차이를 벌리는 (먼산)
  • Brandon 2012/11/08 13:37 # 삭제

    굳이 함정이 있다면 인텔은 칩파는 회사고 애플은 제품파는 회사라는거...

    인텔 공정기술 다 따라잡을 필요없이 비슷한 성능의 칩 만드는데 비용이 30% 더 든다해도 애플 쪽은 더 유리할지도요.
  • UNIT 2012/11/09 13:04 # 삭제 답글

    맥북 같은 계열은 어려울지는 모르겠지만, 맥프로나 아이맥에서 아이패드용 arm 칩을 병렬로 수십 개를 묶는 것은 어떨까요? 실제로 몇몇 서버군에서는 arm을 대량으로 묶어서 사용을 한다고도 하니깐 말이죠. 물론 애플이 개발자들을 닥달해서 스레드를 무지하게 나눠서 병렬로 처리하게끔 만들어야겠지만요. 그래도 ios 디바이스에서 사용되는 칩들은 이미 대량생산을 하고 있으니, 굳이 다른 arm 칩셋들을 생산할 필요가 있을까요?

    중장기적으로 볼 때에 arm 계열의 공유 L3 캐쉬개념으로, 병렬로 arm 프로세서들과 GPU, 그리고 PCI 까지도 묶는다고 하니깐 인텔맥에서 없는 매력또한 여러모로 있지 않을까요?
  • UNIT 2012/11/09 13:08 # 삭제

    추신: 아, 물론 앞서 말씀 나누셨던 SIMD만 하더라도 이미 전문가용 어플리케이션에서는 엄청난 메리트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굳이 SSE만이 정답은 아닌 것 같다고 생각이 드네요.
  • 로리 2012/11/09 15:10 #

    다만 그렇게 전용 설계로 OS와 HW전반을 다 맞춘다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니까요 ^^
  • dingaboy 2012/11/11 14:58 # 삭제 답글

    흔히들 오해하는게 ARM성능인데 ARM이 성능이 부족해보이는 이유는 별도 쿨러를 설치하는게 불가능하고 전원공급도 지극히 제한적인 곳에 탑재하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일반 PC처럼 그런 제한이 풀린다면 x86계열의 프로세서와 전혀 차이없는 성능이 나오면서 전력소모도 더 적습니다.
    실제로 1980년대에 이미 개발되고 그동안 많은 PC에 탑재되어 강력한 성능을 뽐냈는데 왜 지금은 자취를 감췄냐면 그냥 간단히 x86계열의 성능이 더 뛰어나서 그런게 아니라 윈도우가 득세하면서 자취를 감춘것 뿐입니다. 그러나 모바일은 그런 제한에서 매우 자유로워서 다시금 ARM계열의 프로세서가 고개를 드는것이지요.
    즉 ARM 계열 프로세서로 당장 PC를 만들어도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문제가 있다면 호환성 뿐입니다.
  • dingaboy 2012/11/11 15:00 # 삭제 답글

    실제로 벤치마킹을 해보면 아톰따위는 상대도 되지 않습니다.
    애플의 A5칩은 1ghz의 동작속도를 가지지만 아톰 1.6과 맞먹거나 능가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전력소모는 고작 1/5 수준밖에 안되는 벤치마크 결과도 있죠.
    실제로 인텔의 x86 프로세서들도 결국은 arm의 명령어 처리 기반을 어느정도 가져오면서 극적인 성능향상을 최근에 이루었을 정도입니다.
  • dingaboy 2012/11/11 15:06 # 삭제 답글

    여튼 기술적인 문제로 접근 하면 전혀 삽질이 아니고 오히려 앞서나간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냥 핸드폰에 들어가는... 이라는 이상한 관점으로 보니까 삽질로 보이는거죠.
    윈도우도 8을 내놓으면서 x86에 집착하지 않기 시작했잖아요.
    특히 성능에 비해 미칠듯이 낮은 전력소모는 비단 모바일용 뿐만이 아니라 데스크탑, 노트북, 서버시장 모두에게 매력적인 요소죠. 서버도 이미 arm계열 프로세서를 탑재하기 시작했구요.
  • 정우철 2012/11/24 03:43 # 삭제 답글

    a5니 a6x니 하는 패키지를 무식하게 쌩으로 대여섯개씩 박는 스웜구조를 짜든지 아니면 아이맥용 64코어SoC, 맥북프로용 16코어SoC, 맥북에어용 8코어SoC등등 따위를 아예 새로 찍어내는 식으로 어떻게든 만들어내면 못할것도 없지 싶네요

    i7급의 simd노가다가 필요한 전문작업이 필요한 상황에는 제온파이같은 코프로세서를 외장형으로 덧붙이는 방식으로 대응하면 되겠구요

    OS X 워크스테이션으로써의 파워맥을 부활(라기보다는 재탄생)시킬 좋은 명분입니다

    그럴만한 상황이 안되는 기기에서는, 마침 이미 팔고있는 썬더볼트가 있군요

    당장 나와있는 규격이 10Gb/s이니 아쉬운대로 PCI-e x1레인정도에 해당하는 대역폭은 확보했습니다

    이걸 10배까지 확장할 계획이 있다고 하니까, 결국 애플유저는 선 한줄로 연결해서 쓰는 연산용 주변기기를 얻게 된 셈입니다

    이렇게 되면, 본체(?)성능이 가장 떨어지지만 대신 가장 싸고 가장 얇고 가장 가벼운 ARM버전 맥북에어만 갖고도 simd의 비중이 매우 큰 작업에 한해서 최고급 아이맥과 맞먹는 생산성을 발휘할 수 있게됩니다

    그 때 가서 3d게임같은거 거창하게 만들어서 외장연산기 달고 씐나게 총쏘고 날아다니고 하는것도 가능하겠지요

    또는 효율이 떨어지건 말건간에 걔네끼리 데이지체인으로 새끼를 치면서 층층이 탑을 쌓는달지, 코프로세서 패키지를 2개 3개 4개씩 뭉쳐서 한 통에 담은 연산용 랙타워 같은것도 가정해볼 수 있지요

    조너선아이브가 디자인한 랙이라니 그것 참 말도 안되게 멋지네요

    운때만 잘 맞는다면 진짜 미친것처럼 팔려나가서 대만경제를 되살릴 수있게 될거에요

    그리고 갈데까지 가서 더 할게 없어지면 아이패드까지 썬더볼트로 연결하게 만들어놓고 이런저런 재밌는 짓을 할 수도 있겠구요

    혁신은 그런거라는 광고도 만들어서 수퍼볼광고에 한번 올려볼만 하군요

    제가 맥 애호가도 아니고 아는것도 없지만 말 나온김에 덩달아 상상을 좀 해보니까 참 신나네요>_<

    여기가면 디스플레이정보 많이 볼 수 있다는 얘기듣고 찾아와서 둘러보니 한마디씩 해보고싶은 글이 참 많이 있네요

    너무 늦었지만 실례를 해봤습니다 :)
댓글 입력 영역
* 비로그인 덧글의 IP 전체보기를 설정한 이글루입니다.



2019 대표이글루_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