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군의 잡다한 이야기 : 넥서스 S 쓰면서 느끼는 디스플레이 잡담.

1. 펜타일 눈 안 아픈가요?

안 아픕니다.

해상도가 낮기 때문에 (800X480XRGBG) 더 거슬린다는 분도 있는데.. 전 문제 없습니다. 물론 그거 신경 쓰여서 못 쓴다는 분이 있다는 것도 알고 거슬리면 진짜 못 쓰죠. 그런데 정말로 그건 개인차랄까요?

2. 색상 때문에 눈 안 아픈가요?

색 왜곡 문제..

그러니깐 전 눈 안 파요.
이 것도 개인차 입니다.. 그거 무지 신경 쓰인단 분이 있는 것 맞는데.. 전 문제 없다니까요.

간단히 제 눈은 존오오오옹오오나 막눈이라 펜타일 신경 안 쓰이고, 광색역 신경 안 쓰입니다. 끗

3. 오히려 장점.. 명암비

이 깊은 블랙이 진짜 장점으로 다가올 때가 많은데, 바로 텍스트 문서를 읽을 때 입니다. 저의 경우 밤에 퇴근 할 때 글을 읽거나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경우에 보통 LCD 패널의 제품으로 읽으면 눈이 너무 부시거든요. 아무리 LCD의 명암비 능력이 좋아졌다고 해도 3자리수의 명암비이고 실제 암부 휘도가 상당히 높은데 비해서 OLED는 거진 빛이 없기 때문에 텍스트만 보이거든요.

4. 휘도 부족??? 모르겠는데?

뭐, 기존 LCD 제품 옵Z보다 크게 어두워진 느낌이 없다보니 이 쪽도 문제가 없습니다.
최신 폰들이 무지 밝은 것이 많다보니 좀 애매한 기분이 있지만요.

5. 내가 생각하는 단점은.. 보호 유리..

OLED용 보호 유리의 경우..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태양 빛에 푸르스름한 플레어(?)같은 줄이 생간달까.. 그런 부분이 있어서 가독성의 방해를 하는 경우가 예전부터 있었는데.. 그 부분이 좀 걸리네요. 그 외에는 불만이 없네요.

아주 개인적인 의견이고.. 측정도 없습니다... 다 OLED 싫다는 분들도 이해하고요. 번인 걱정도 이해합니다. 다 좋은데.. 제발 OLED 눈 아프다니 이게 문제라니 하지 말아주세요... 제가 디스플레이 현업에 있는 것도 아니고 제가 업체들 방향성 바꿀 수 있는 것도 아니고(홈플러스에서 일하는 계약지 A 일 뿐) 그렇다고 제가 특허나 기술에 투자할 돈이 있는 것도 아니고요 흑흑

그냥 요즘 마트가 절전 하고 있어서 춥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