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의 27EA83 가격이 올라왔습니다. 디스플레이 이야기

LG전자 27EA83 (다나와)



다나와에 가격이 등재되었군요.

115만원 최저가로 일본에 7만엔에 비하면 아주 비싼 가격입니다. 이 전 상대적으로 높았던 엔화 가치를 생각하면 모르겠지만, 현재는 엔화를 무제한으로 풀겠다는 아베 정권이지요. 사실 이 가격이 납득 안 되는 것은 아닙니다. 일단 일본이나 북미의 경우 프로슈머 계층이 많은 점이 있고 (일본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인지도를 생각하면 낮은 초기 가격으로 시장 진입이나 확대가 가능한 곳입니다.

하지만 한국에서 27인치급 모니터를 80~90만원으로 판다고 해서 시장이 급격히 높아지긴 어렵고, 결국 고급 제품을 원하는 계층이라면 어느 정도 비싸게 해도 이미 시장에 있는 에이조나 NEC 같은 제품군에 비해서 가격 경쟁력이 있기 때문에 상관이 없다는 것이겠지요.

사실 이런 제품의 가격대들을 보면 참 아쉽습니다. 에이조 제품이 한국에서 엄청나게 비싼 점도 그렇고요. 결국 한국 내수 시장의 한계성이라는 문제를 이해할 수 밖에 없긴 하지요. 솔직히 당장 다나와 리플에서 HW 캘리 이야긴 쏙 빼놓고 스펙이 거기서 거기라고 비싸다고 하는 것이 현실이니까요....

그저 가격이 다운 되었으면 합니다.


덧글

  • ∀5 2013/01/28 10:26 # 답글

    DTD 플리즈....
  • 로리 2013/01/28 10:29 #

    T_T
  • 이탈리아 종마 2013/01/28 11:13 # 답글

    제가 쓰는 벤큐 27인치는 30만원 안팎인데 저건 상당히 비싸네요.
  • 로리 2013/01/28 11:15 #

    10bit 입력 지원, HW 캘리브레이션 조정, 컬러 센서 제공 이라는 엄청난 매리트가 있지요. 준전문가용 제품으로 전문가용을 노리는 제품입니다. ^^
  • Ithilien 2013/01/28 11:23 # 답글

    어허헣허헣허헣. 당연한 가격인데 7만엔을 보고나니 눈에 안들어오는군요.
  • 로리 2013/01/28 11:43 #

    T_T
  • 루루카 2013/01/28 11:32 # 답글

    일단 H/W 캘리브레이션 이라는 것의 메리트가 크기는 하지만,
    국내는 일단 싼 제품이라는 선택기준(...)이 좀 강한편이라서...
  • 로리 2013/01/28 11:43 #

    뭐 어쩔 수 없죠
  • 대나무 2013/01/28 12:50 # 답글

    이런 제품들은 경험상, 환율이 바껴도 그게 반영되는게 반년이상 걸리더군요. 그것도 반영해줄때 이야기고 아예 반영하지 않고 처음 책정한 가격 그대로 단종시까지 유지되는 제품들도 많았습니다.
  • 로리 2013/01/28 12:55 #

    뭐 그렇긴 한데 이건 한국산이라...^^;;
  • Centigrade_D 2013/01/28 12:56 # 답글

    팔고싶지가 않은거 같네요
  • 로리 2013/01/28 12:57 #

    그보다는 가격을 싸게 한다고 잘 팔릴까? 라는 의문이 있겠지요. 한국 프로슈머 계층이 고급 모니터에 대한 수요가 높지 않은 점도 있고요
  • Centigrade_D 2013/01/28 13:53 #

    저 가격이 책정된 이유는 삼성의 그 물건이 저정도 가격에 팔리고 있기 때문이겠죠.

    근데 해외에서 970은 에이조의 준전문가 라인과 비교해도 조금 싼 수준이란 차이가 있습니다. 게다가 한국에서 먼저 출시됬다면 모를까 일본에서 먼저 출시되고서도 이 가격이라면 변명의 여지가 없죠
  • nima 2013/01/28 13:13 # 삭제 답글

    저는 이거보다 델u2713h가 끌리네요.
    가격도 좀 싸고 하드웨어 캘리도 지원하고(캘리브레이터를 기본으로 주지는 않지만요 ㅠ) 무엇보다 as기간이 3년 ㄷㄷㄷ

    lg는 1년밖에 안되는것 같더라구요 ㅠ
  • 로리 2013/01/28 13:19 #

    델 U2713H 가 HW 캘리는 지원하는지요? 오 그럼 대단한데요? ^^

  • nima 2013/01/28 13:45 # 삭제

    아쉬운건 i1 디스플레이 프로만 지원한다고 하더군요 ㅠ
  • 로리 2013/01/28 13:47 #

    국내에서는 구하기 힘든데...T_T
  • ssn688 2013/01/28 13:17 # 삭제 답글

    하도 에이조 정발가가 어이 없다 보니 구매대행으로 내수 구하는 분까지 출현... http://www.slrclub.com/bbs/vx2.php?id=nikon_d1_forum&page=1&divpage=573&sc=on&keyword=cx240&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3065033
    그런데 금액 합계 보면, 위의 EA83 가격이 절묘합니다?
  • 로리 2013/01/28 13:20 #

    어이가 없지만 그래서 CG코랴가 안 망하고 계속 에이조가 수입되는 거죠 -_-;

    사실 에이조 좀 싸게 판다고 더 팔리는 모니터가 아니니 방법이 없긴 하죠
  • 나르사스 2013/01/28 13:22 # 답글

    비행기값 + 현지 가격 쌈싸먹는거 아닌가요.... 요즘 오사카는 17만원 미만에도 끊던데요...
  • 로리 2013/01/28 13:22 #

    으아아앙 T_T
  • 국이 2013/01/28 13:35 # 삭제 답글

    좋은 가격이라고 봅니다만 많이 까이는군요..
    가격 내린다고 너도나도 살것도 아닐텐데 말이죠
    삼성 970도 971이라는 모델도 강화유리를 걷어낸 제품이 나오는걸로 아는데
    묻히나요....
    아이.. 개선좀 시켜주지 ㅡ,ㅡ::
  • 로리 2013/01/28 13:40 #

    사실 일본 가격이 너무 개념이라.. 그것만 아니면 사실 납득할 수 있는 가격대이긴 하죠. T_T 일본 가격이 7만엔이라...
  • Centigrade_D 2013/01/28 13:58 # 답글

    근데 당장 QHD 모니터가 20만원대에 팔리고 있고, 일반 사용자가 HW 캘리브레이션 따위 쓸 일도 없다보니, 팔리는게 무리인 물건이죠. 실감나게 게임을 하고 싶다면 저돈으로 모니터를 살게 아니라 그래픽 카드를 사는게 낫습니다.
  • 로리 2013/01/29 11:02 #

    개인적으로는 그런 태도(?)가 PC가 약해지는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만... T_T
  • Centigrade_D 2013/01/29 20:32 #

    정확한 색을 필요로 하는 사용자는 아마추어를 포함한다고 해도 일러스트, 디자인, 카메라 정도입니다.

    일반 사용자에겐 애초에 비싸기때문에 선택의 대상 외가 되어버린다는거죠. 실제로 지인중에 현업 디자이너분은 일반 사용자에게 저런 제품은 아예 필요가 없고, 현업 뛰는 사람이라도 인쇄까지 가는 경우가 아니라면 굳이 색정확도를 고집할 이유가 없다고 말합니다.
  • 로리 2013/01/29 20:43 #

    그건 맞는 말이지만, 그런식으로 빼다보니... 모니터나 사운드나 이런 쪽은 너무 황폐화된 느낌이라서요. 결국 그런 고급 제품군들이 미들레인지로 가득 있었던 시기의 PC를 생각하면 요즘은... 이라는 느낌이라서요
  • Centigrade_D 2013/01/29 20:52 #

    사운드카드라는 별도의 장치가 없었다면 나오지 않던 소리가 이젠 온보드의 칩셋으로 구현되고, 게다가 그 스펙도 레드북CD정도는 가볍게 상회하는 실측성능이 나오죠.

    언제부턴가 메인보드에 RJ45가 달려있는게 너무나 당연시 되는 것도 있고

    예전엔 별도의 애드온으로 구현했어야 하는 기능들이 미들로우에서도 기본으로 제공된다는 거죠. 일정이상 성능을 기본적으로 갖추고 있다보니 애드온 카드들의 수요가 극단적으로 줄어들고, 로우레벨이 아닌 메인스트림 이상으로 올라가게 되면 저런 기능들은 가격이 갑자기 손에 닿지 않는 거리로 가버립니다. 결국 그들만의 리그가 되는거죠.

    물론 저 가격이 출시초기의 프리미엄일 수도 있습니다만, 국내기업이 해외보다 국내에서 더 비싸게 판다는게 괘씸한거죠. 적어도 삼성은 비슷한 컨셉으로 내면서 국내외의 가격차를 납득하지 못하는 행위는 하지 않았으니

    사실 일반 소비자에게 필요한건 저런 고가의 무의미한 제품이 아니라, 대기업 상표 달고 40만원 정도에 신뢰감 있는 제품을 원한다는거죠.
  • 로리 2013/01/29 21:12 #

    뭐, 그렇긴 하지만... 예전 CRT 시절에 고급 모니터들 특히 에이조나 소니의 고급 전문가 제품의 기능 몇개 빼거나 해서 고급 제품들 만들어서 팔던 시절이 계속 생각나서 말이죠 T_T
  • 루시펠 2013/01/28 15:06 # 답글

    7만엔이면 *12해도 84만원...즉 30만원은 마케팅 비용입니다? ㅡㅡa
  • 로리 2013/01/29 11:02 #

    사실 일본만큼 팔리는 수량이 나올 수 없는 것을 아니깐.. 그 가격은 안 되도 아쉽긴 합니다.
  • 2013/01/28 15:32 # 삭제 답글


    lg가 본진을 일본으로 옴기나요.

    물가 비싼 일본보다 30만이나 비싸다니 ㄷㄷㄷ

    일제시대 일본 헌병보다 조선인 나까무라 순사가 더 독하다더니 딱 그 꼴이네요
  • 로리 2013/01/29 11:04 #

    뭐 팔리는 숫자 문제는 있긴 합니다.
  • 타사다 2013/01/28 15:44 # 삭제 답글

    가격 차이가 참...
    아무리 시장상황이 다르다고 하지만 동남아나 중국에도 저런 식으로 할까요

    솔직히 독과점 업체의 횡포라고 생각합니다
  • 로리 2013/01/29 11:04 #

    그래도 에이조보다 훨 싸니...라고 볼지도요 T_T
  • ...,3 2013/01/28 15:56 # 삭제 답글

    as기간이 1년 ..쩝
  • 로리 2013/01/29 11:04 #

    AS기간 문제는 그닥 크지 않다고 봅니다.
  • 파즈 2013/01/28 17:27 # 삭제 답글

    어차피 a/s 기간 1년이고 델 은 쪼끔 정밀도에서 떨어지는걸 감안하면 ㅋ 에이조구매대행이 신의 한수 같습니다 그래도 그렇지 CG코리아에 묻어가려는 저 가격은 무슨심보
  • 로리 2013/01/29 11:04 #

    하지만 에이조 CG급은 비싸서 흑
  • ssn688 2013/01/28 18:46 # 삭제 답글

    한정된 시장/사용자층을 타겟으로 하긴 했습니다만, 그래도 거시기한 게... 외국회사 고급 제품이야 현지에 자회사/총판 들어서고 걔들 독립해서(본사에서 유지비/급여 대주는 거 아닐 테니...) 먹고 살아야 하니까, "시장 볼륨이 작으니까 비싸게 판다"는 변명은 해볼 만합니다. 그런데 LG는 한국에서 뭐가?
    뭐, 어차피 시장가격이란 게 원가 + R&D 비용 나누기 + 적정(누구에게?)이윤의 조합으로만 결정되지 않는 건 알고 있습니다만, 여전히 개인적으론 올해의 지름 아이템 1순위이긴 합니다만, 역시 국내 소비자는 국내 대기업의 호구란 기분은 떨칠 수 없겠습니다.
  • 로리 2013/01/29 11:25 #

    네, 사실 그래서 제가 CG코랴에 대해서는 크게 부정적이진 않지요.

    그런데 LG는 참 어렵습니다.
  • 다물 2013/01/28 20:19 # 답글

    저와는 상관없는 제품이지만 허허허...
  • 로리 2013/01/29 11:25 #

    일본 7만엔만 안 봤으면 말이죠
  • Kaien 2013/01/28 23:30 # 답글

    s27b970의 대신으로 사용해 볼까..도 생각 중이지만.. 뭔가 크게 와닿는게 없네요..

    사진 작업용으로는 오래된 에이조가 그 역할을 잘 해내고 있고..

    작년에 구입한 970도 게임이나 영화 용도로 훌륭하다고 생각하고 있어서..

    플웨즈에서 리뷰를 준비 중 이던데 안티 글래어 외에도 뭔가 확 와닿을만한 장점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 로리 2013/01/29 11:26 #

    뭐 에이조를 살 수 없는 계층이 아닐까 싶습니다
  • 마진건 2013/01/29 18:40 # 삭제 답글

    동스펙의 U2713H 가 델코리아 98만, 27EA83은 외장 colorimeter 주고 114만. SRGB/8 bit 버전인 27EA83R 이 호주에서 pre-order 78만, 스펙상 27EA83R과 경쟁해야 하는 삼성 S27B970D 115만. 삼성은 이 제품 뜨자마자 7-8 만 빠져서 115만 되긴 했지만 차후 이 제품이 외장캘리빼고 90만대로 나오거나 27EA83R이 80만대로 나와버리면 또 뻘쭘해질 듯. 물론 삼성쪽이 하드캘리시 호환성에 나은점이 있지만 그걸 30만이나 쳐줄 순 없겠죠. 델, LG 가격은 적당하다고 봅니다. 삼성이 문제지, 고가정책으로 프리미엄이미지 유지하려는.
  • 로리 2013/01/29 18:44 #

    http://www.lg.com/za/monitors/lg-27EA83R-ips-monitor

    R도 10bit로 나오는데.. 그냥 북미 판매용에 R이 붙은 것이 아닐까요?
  • 로리 2013/01/29 20:15 #

    음... 개인적으로는 왜 저렇게 제품을 나눌 필요가 있을까 하는데.. 역시 가격 때문일까요?
  • 마진건 2013/01/29 20:15 # 삭제

    남아공사이트 거기 저도 가봤었는데 업데이트 하다 만 듯 합니다.
    아래 호주사이트에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SRGB / 8 bit 라고.
    http://www.lg.com/au/it-monitors/lg-27EA83R
  • 마진건 2013/01/29 20:19 # 삭제

    그것도 있을테고 LUT조정 필요한 사람중에서도 광색역필요한 사람은 더 소수가 될테니까요.
  • 마진건 2013/01/29 20:21 # 삭제

    대신에 R버전은 8 Bit 인 만큼 그대로 W-LED 로 나올 공산이 커졌습니다.
  • 로리 2013/01/29 20:28 #

    현재 EA83 자체가 W-LED 일 껍니다. RGB LED 구조라면 전력 소모가 저 정도만 되지 않을테니까요. ^^ 또 RGB-LED 구조라면 직하식 설계가 되어야 하는 부분도 있고요.
  • 마진건 2013/01/29 20:33 # 삭제

    EA83 은 광색역때문에 GB-r LED 라고 새로운 백라이트를 씁니다. 기존에 W-LED 가 실은 white 가 아니라 blue led 에 yellow phosphor 를 쓴 것이고, 새로나온건 Green, Blue led 에 red phosphor 를 입힌 겁니다. 눈 건강에도 조금이라도 더 낫죠 새로나온게.
  • 로리 2013/01/29 20:37 #

    GB-r LED이나 B-Y나 같은 W-LED 계열이니까요. 뭐 눈건강 문제보다는 광색역을 위한 주파수 파장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진짜로 하려면 RGB LED 를 각각 달아서 W를 만드는게 제일 좋죠. 가격이 문제지 T_T

  • 마진건 2013/01/29 20:42 # 삭제

    blue light 은 눈에 특별히 안 좋기 때문에 눈건강에도 관련이 있습니다.
    CCFL http://i.imgur.com/4ZYfeNR.png
    W-LED http://i.imgur.com/XnJMKz8.png
    GBr-LED http://i.imgur.com/y1h6mS2.png
  • 마진건 2013/01/29 20:46 # 삭제

    그리고 가격문제도 이미 해결가능한 기술은 나와있습니다.
    http://www.nanosysinc.com/what-we-do/display-backlighting/qdef-how-does-it-work/
  • 로리 2013/01/29 20:49 #

    음... blue light 라고 해도 기본적으로 LCD와 컬러 필터를 투과되면서 다시 파장이 바뀌지 않는지요? 색온도 조절 부분에서 디스플레이 제조사가 좀 생각을 한다면 크게 문제되지 않을까요?

    http://roricon.egloos.com/3679766

    양자점 관련 기술은 맨날 나온다고 하지만 실제 실용화는 좀 더 봐야하지 않을까 합니다 ^^
  • 마진건 2013/01/29 21:56 # 삭제

    초행이라 몰랐네요. QDEF 이미 소개하셨었군요. blue-light 문제는 이론적으로 그렇긴 한데 확실히는 그런건지는 공부 좀 더 해봐야겠습니다. 어쨌든 GB-r-LED는 기존의 W-LED 와는 엄연히 다르고 이미 GB-r LED 나 GB-LED 로 통용되고 있기 때문에 구분안하고 W-LED 라고 부를 수는 없겠죠.
  • 로리 2013/01/29 22:00 #

    글쎄요.. W-LED를 만드는 방법 중에 하나일 뿐입니다. B-LED에 Y 형광물질을 바르는 방법이 나오면서 W-LED가 획기적으로 싸게 만든 방법일 뿐이었으니까요. ^^
  • KOF 2013/01/29 22:18 # 삭제

    GB-r은 녹청 LED에 적 컬러 필터가 부착된 W-LED가 아닌가요? 사이드릿에 용이하게 만들어진 기술이라 들었습니다.

    양자점에 대해선 이번 소니 트릴루니머스 제품도 양자점을 부분 접목하긴 했습니다. 색정확도가 개선되긴 했지만 역시나 미미한 차이라고 합니다. 양자점의 색정확도 개선도는 거품을 의심해봐야겠지요.
  • 마진건 2013/01/29 22:38 # 삭제

    구분해야 할 이유가 있고 그래서 GB-LED 로 부르는데 님 혼자 W-LED 부르겠다고 하면 그거야 님 자유긴 한데요. 그런다고 GB-LED 가 W-LED가 되지는 않아요. 새로운 기술이고 구분해주는게 당연해서 extrahardware 나 tftcentral 나 pcmonitor 나 overclock.net 이나 hardforum 이나 다 spec 에 GB-LED 라고 쓰고 통용되고 있는데. LG 마저도 GB-LED 라고 하고나면 그 때가서도 왜 GB 냐, 난 W라고 할거다 하실겁니까. 정보전달 차원에서도 구분해주는 게 바람직하지 않겠습니까. 모르고 틀린 추측할 수 있는겁니다. 그게 뭐 별거라고 혹시 부끄러워서 그러세요? 님 논리가 자가당착인게 그럼 처음엔 왜 W-LED 일껄요 한거세요... 이궁.
  • 로리 2013/01/29 22:47 #

    그냥 백색 LED를 만드는 방법론 같은데요.. 극단적으로 UV LED를 이용한 W LED 제조도 있고요.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lmax&logNo=50095416313

    뭐 구분을 위해서 라고 한다면 B-Y LED니 UV LED니 하고 다 분리해서 봐야하지 않을까요?^^
  • KOF 2013/01/30 02:37 # 삭제

    로리님께서 무슨 말씀을 하고 싶으신거냐면 중간과정이 아닌 최종출력물에서의 백색을 토대로 WLED를 의미하시는겁니다. 실제로 현재 사용하고 있는 WLED 기술들중 진짜로 백색 LED를 사용하는 기술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애초에 WLED라고 부르는것부터가 정의에 어긋난다고 볼수 있겠지요. 현재 널리 사용되는 B-Y WLED 기술은 에너지량이 높은 청색 LED에 노란 형광물질을 첨가하여 백색을 '시뮬레이트' 하는 방식이지요. 진짜 백색을 표현하려면 스펙트럼이 지속적이어야합니다. 하지만 B-Y는 좌표에서 보여주신것처럼 파란색과 노란색의 두개의 피크가 존재합니다. 로리님께서 주신 링크의 세번째 방법이 RGB LED를 이용하여 백색 휘도를 취득하는 방법인데 이 역시 아까 링크 주신것처럼 세개의 피크로 백색 휘도를 생성해냅니다. 고로 이 역시 진짜 백색이라고 볼수 없겠지요. 백색과 그나마 가장 가까운 매개체는 5500K 백열등이지 LED는 아닙니다. 백열등은 피크가 없기 때문에 지속성이 LED보다 더 뛰어나기 때문입니다. OLED의 경우도 삼성/듀퐁은 3번의 RGB 형광기반에서 백색 휘도를 취득하는 방식을 사용하며 LG/코닥 방식은 RGB+W의 스택형 방식을 사용하는데 이들도 동일한 이야기입니다.

    http://new.kcsnet.or.kr/?mid=abstract_view&uid=9827&page=2&qpage=&word=36&wordfield=partnum&main_number=102

    UV에 퀀텀닷을 형광물질로 사용하는 방식도 궁극적으론 WLED를 창조해내는 방식이라고 저 논문에서도 밝히고 있습니다. 디스플레이에서 백색을 요구하는 이유는 바로 휘도 확보 때문입니다. 순수 백색의 휘도 소스는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여러가지 방법을 사용하여 휘도를 취득하는것입니다.

    http://foto.arcor-online.net/palb/alben/69/1896769/6664366165313237.jpg

    GB-r도 만약 휘도 확보를 r쪽의 WLED쪽에서만 확보한다면 GB+W 방식이라고도 굳이 부를수도 있으나 GB쪽에서도 휘도를 확보하는게 가능하기 때문에 이 역시 RGB기반의 WLED와 같은 방식이라고 봐도 되는것이지요. WLED는 특별한 기술이 아닌 휘도 확보를 의미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 마진건 2013/01/30 06:45 # 삭제

    과정이나 하부구조는 의미가 없고 광의로 전부 W-LED 라는 건데 자승자박하는 꼴입니다. 본인이 댓글에서 한 말하고 상충이 되요.
    "현재 EA83 자체가 W-LED 일 껍니다. RGB LED 구조라면 전력 소모가 저 정도만 되지 않을테니까요"
    '일 껍니다' 라고 추측을 했다는 것과 뒤에 RGB 라는 하부구조를 언급했다는 건 저기서의 W-LED는 무조건적인 광의가 아닌 하부구조인 B-y LED겠죠. 본인도 평범하게 하부구조로 구분을 하던 분이 갑자기 광의로 결국 전부 W-LED 라고 주장을 하는 이상한 상황이에요. 님 논리대로라면 어차피 무조건 W-LED인데 추측으로 맺는것은 모순이죠. 암튼 문맥상 B-y 로 추측을 하길래 GB-r 이라고 바로잡았는데 여기서부터 이상했습니다.
    "GB-r LED나 B-Y나 같은 W-LED 계열이니까요." 방금 본인이 뱉은 말을 부정하는 주장을 했죠.
    위의 주장에 RGB 하나 덧 대던 문제될 게 없겠죠, 똑같이 하부 구조고, W-LED 를 만들기 위한 과정이고, 본인이 링크까지 걸며 강조한 내용이니까요.
    "GB-r LED나 B-y나 RGB 나 같은 W-LED 계열이니까요." 저 위에 본인입으로 W-LED(B-y LED)와 RGB LED는 구조적으로 다르다고 구분해서 얘기하지 않았나요.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 되는건가요.
    "뭐 구분을 위해서 라고 한다면 B-Y LED니 UV LED니 하고 다 분리해서 봐야하지 않을까요?^^"
    B-y, SRGB 로 오랜세월 고정되어 오다가 GB-r LED 로 삼파장이 비슷해졌고 광색역이 가능해졌다는 큰 의미가 있기 때문에 분리해서 알리려는 거죠. 상황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것 같아요.
    2480zx 이 RGB-LED 라고 하는 사람에게 어차피 W-LED 라고 중언, 부언하면 웃기겠죠.
    님이 B-y 로 알고 있어서 GB-r 이라고 가르쳐줬을 때 어차피 W-LED 라고 바로 위의 본인입장과 상충되는 부언을 할 필요가 없잖아요. '결국 난 틀린 거 없거든' 하는 느낌이 들었어요.
    유의미한 발전이기 때문에 구분을 해서 하부구조인 GB 나 GB-r 까지 노트를 해주는 거고 그게 적절하고 자연스럽다고 봐요.
    모니터스펙표기 얘기나오면 코팅정도나 PWM이나 패널명이나 보통 자세히 안 알려줘서 갑갑할 때 많잖아요. 글자수 하나 더들여 자세히 알려주면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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