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글은 LG전자의 협찬을 받아서 작성되었습니다.
● 또 서론
LG의 27EA83은 전문가용 모니터를 표방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래픽 전문가를 위한 모니터란 무엇일까요? 의외로 이런 질문에 대한 답은 잘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결국 전문가들의 작업을 도와 줄 수 있는 제품이어야 한다. 라는 평범한 결론이 나오게 됩니다.
더 정확한 색으로 사진을 본다고 하거나, 더 자세한 모습으로 그림을 본다던가 이런 것들 말입니다. 때문에 이미지를 세울 수 있게 피봇이 되어야 하고, 때문에 이미지의 컬러를 더 자세하게 맞추기 위해 다양한 컬러 조정 메뉴와 때문에 자동화 된 컬러 조정을 위한 센서와 연동 프로그램이 필요하게 된 것 입니다. 당연히 높은 해상도도 고해상도 이미지를 보기 위해 아주 중요한 요소입니다. 거기에 이미지 출력을 위해서 광색역이 지원되거나 더 정밀한 그라데이션을 보기 위해서 10bit 컬러를 지원하는 것도 중요하겠지요.
EA83은 그런 전문가들이 사용하는 부분들을 수용해서 만든 제품입니다.
그렇다면 한 번 잘 되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지요.
* 현재 이 계측 결과는 한 대의 제품을 가지고 측정한 값이기에 모든 EA83 제품군의 특성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제품의 편차, 계측 방식이나 상황 등으로 인해서 얼마든지 계측치는 변할 수 있습니다.
● 휘도(Luminance)
휘도란 것은 모니터의 밝기를 말합니다.
밝은 화면은 시인성이 늘어나고, 외부의 조명 환경에 영향을 작게 만듭니다. 하지만 양날의 검이기도 합니다. 제품이 너무 밝으면 눈의 피로도가 늘어나는 점도 있고, 특정 색이 다르게 느껴지게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일단 밝게 된다는 것은 모니터의 사용의 자유도를 늘려 주는 점을 생각하면 밝을 수록 좋겠지요. 그럼 한 번 볼까요?
EA83의 OSD의 컬러 모드는 총 네가지가 있습니다.
사용자 설정, sRGB, AdobeRGB, 캘리브레이션 모드 입니다. 캘리브레이션 모드는 나중에 점검을 한다고 하고 일단 사용자 설정(defult), sRGB, AdoebRGB 세 컬러모드에 각각의 휘도를 측정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공장 초기화를 한 사용자 설정의 휘도는 355.78cd/m² 으로 350cd/m² 으로 휘도가 설정되어 있다고 한 제조사의 스펙 표기를 만족 시키고 있습니다. 사실 +- 10% 정도는 차이 날 수 있는 부분이라 조금 밝지 않다고 해서 큰 문제는 없지 않을까 합니다.
sRGB와 Adobr RGB 컬러 설정에서의 휘도는 223.15cd/m²와 223.35cd/m² 로 각 컬러 규격의 휘도를 생각하면 상당히 밝게 설정된 것이 아닐까 합니다. sRGB는 80cd/m² 로 설정된 것을 생각하면 말이죠. 물론 자기 발광식이 아닌 투과식인 LCD의 특성상 어느 정도 높은 휘도를 가지는 것이 컬러의 발색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나쁜 것은 아니지만 120~150cd/m² 수준으로 좀 더 낮은 휘도를 가졌어야 하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명암비(contrast ratio)
명암비는 그 모니터가 내는 가장 어두운 화면과 가장 밝은 화면의 각 휘도를 측정해서 나눈 값입니다. 보통 화질을 이야기 할 때, 가장 중요시 되는 부분이 이 명암비입니다. 왜냐하면 화면이 펀치감이 있다니, 쨍 하다니 하는 부분들이 이 명암 대비에 의해서 만들어지기 때문입니다.
명암비가 부족하면 뿌연 화면으로 보이게 되기 때문에, 또 가장 쉽게 수치가 나오는 마켓팅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을 각 업체들이 강조하고 있습니다.

명암비에 대해서는 결론은 만족스럽지 못하다 입니다.
물론 제가 사용하는 스파이더3 계측기가 삼극차 센서이기 때문에 5cd 이하 계측에는 오차가 커서 실제보다 더 높은 값을 나오는 것은 사실이지만 EA83의 경우에 흑색 휘도가 0.5~0.6cd 수준으로 검은 색이 뜬다라는 느낌을 가집니다. 여기에 비반사형 패널을 쓰다보니 더더욱 걸리는 부분이기도 하지요.
일단 이렇게 만든 이유를 생각해 보면 화면 균일도나 감마 설정을 위해서 어느 정도 명임비를 희생한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이전 SB970의 sRGB모드의 암부와 같은 사례- 다만 일반 사용자 모드도 이런 셋팅은 것은 좀 아쉽습니다.
● 톤 재현 특성 (Gamma)
감마는 참 어려운 개념입니다.
우리는 화면에 0~255개.. 즉 256단계의 색을 보고 있습니다. 8bit 이죠. 당연히 여기서 0은 가장 어둡고 256은 가장 밝습니다. 문제는 이 256 단계의 밝기가 어떻게 올라가야 하는가? 라는 문제가 있습니다. 256cd의 밝기를 가진 화면이 있을 때 그냥 1-2-3-4-5-6---256으로 밝기가 단계로 올라가야 할까요?
그렇게 되어서는 안 됩니다. 사람의 눈은 어두운 부분은 잘 구분하지만 밝은 부분은 잘 구분 못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즉 0.1cd와 0.3cd 의 밝기 차이는 잘 구분하지만 254cd와 256cd는 잘 구분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밝기가 0.1-0.3-0.7..... 240-256 이렇게 자승으로 값이 올라가야 사람의 눈이 밝기의 단계를 인지하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이게 각 모니터 마다 다르면 안 된다는 점입니다. 어떤 표준 값이 있어야 모두 같은 밝기의 단계를 볼테니까요.

기본적으로 sRGB나 AdobeRGB의 감마 표준은 2.2 로 되어 있고, AdobeRGB모드에서는 2.18, sRGB모드에서는 2.19로 모두 훌륭한 감마 설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삼원색의 감마 역시 잘 붙어 있어서 특별하게 과포화 되는 색이 없습니다.
● 백색 색온도 (White temperature)
백색 색온도는 화면의 전체 색감을 조절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보통 화면이 불그스름하다. 푸르스르하다. 혹은 누리끼리하다 등등의 말을 하는데 이 것이 바로 백색 색온도로 인해서 결정되는 부분입니다. 때문에 디스플레이는 D65라고 해서 6500K의 색온도를 표준으로 잡고 있습니다.

일단 계측기가 다르기 때문에 이걸 딱히 정답이라다로 하긴 어렵고, sRGB나 AdobeRGB의 6200K의 색온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정도 부분이면 계측기 오차를 생각하면 캘리브레이션된 값을 가진다고 봐야지 않을까 합니다.
다만 처음 공장도 설정은 딱 봐도 누르끼리한(?) 색이랄까 좀 심하던데.. 그 부분은 조금만 조정을 해서 내보냈으면 하더군요.

그라데이션의 색온도 변화 부분에서는 사실 좀 아쉽습니다.
사실 상당히 좋은 계측 결과를 보여주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일단 200K이내로 30cd 이상의 색온도 변화는 매우 작은 아주 좋은 결과치를 가지고 있으니까요. 하지만 30cd 아래의 색온도 변화는 꽤나 큰 편입니다.
위의 U’V’ 좌표계가 아닌 색온도만으로 볼까요?

위의 표를 보듯 실제 30cd 아래에서는 상당히 흔들리는 특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실 이 부분은 꽤나 아쉬운 부분입니다. 경쟁 제품이라 할 수 있는 에이조의 플랙스캔이나 컬러엣지 제품군이나 삼성의 970의 경우 u’v’ 좌표계로 볼 때 정말 색온도가 한 점에 찍히는 놀라운 특성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 정도 특성만으로도 무척 잘 다듬었다. 라고 생각을 하지만, 경쟁 제품들을 생각하면 조금 더 조금 더..라는 말이 나오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 색재현성
드디어 색 재현성이군요. 자주 이야기 했지만 사실 색 재현성이 아닌 Color gamut 이라는 용어를 사용해야 합니다. 이 gamut은 모니터가 낼 수 있는 색의 영역을 말하는 것 입니다.

자연의 색은 가시광선 아래서라면 무한하다고 할 수 있지만, 결국 감광체가 반응할 수 있는 컬러의 영역은 한계가 있고 결국 화학적이건 전자적이건 이미지 센서건 출력물이건 디스플레이건 결국 컬러의 영역의 한도를 정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그 한도 내에서 맞는 컬러를 선택하는 것이죠. 문제는 그 기준점입니다. 사실 넓으면 참 좋긴 한데, 비용의 문제 자원의 문제 등으로 한도를 정할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전문 사용자층이라면 어떨까요?
컬러 인쇄나 디지털 시네마 처럼 광색역을 고려한 사용에 있어서는 AdobeRGB같은 광색역 표준을 사용할 수 있는 쪽이 훨씬 좋은 결과물을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 점에 있어서는 EA83은 아주 훌륭한 컬러 조정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작은 흰 삼각형이 sRGB의 색 영역이고 크고 흰 삼각형이 AdobeRGB인데 각 컬러 모드들은 정확하게 나오고 있습니다.


LAB 공간상으로도 표준이 거의 맞게 되고 있습니다. 단순히 넓이(gamut) 만이 아니라 색조(Hue)까지 말입니다. 물론 푸른 색이 살짝 부족한 감이 있어서 sRGB에서 볼 때 푸른색이 좀 떠보인달까 하는 점은 있지만 큰 문제는 없습니다.
● 영상 조정 기능
좋은 모니터일 수록 정말로 값어치가 있는 것은 바로 화면 조정 기능 입니다. HW 캘리브레이션 연동 기능이 있으니 상관없잖아? 할 수도 있지만 이런 조정 기능은 단순히 컬러를 바꾼다가 아니라 내가 그린 그림 혹은 찍은 사진, 작업한 출력물이 다른 환경 다른 곳에서 어떻게 보일 수 있을지를 알 수 있는 척도이기 때문입니다.

EA83 모니터를켠 후에 멋진 컬러 OSD 를 보았을 때는 큰 기대감을 가졌습니다. 사실 삼성이건 에이조건 델이건 HP건 이렇게 예쁜 디자인의 OSD 화면을 보여준 적이 없기 때문이었습니다.

컬러 모드에 사용자 설정과 sRGB, AdobeRGB 그리고 HW 캘리브레이션 SW와 연동을 하는 모드만을 나왔을 때는 타 업체들의 쓸데없이 느껴지는 영화 모드니 웹 혹은 워드 모드니 하는 것들이 없이 조정 기능에 특화시킨 제품이구나 라고 아주 만족스럽게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조정을 위해서 색온도 조정 메뉴로 들어 갔을 때, 전 큰 실망을 했습니다. 바로 색온도 프리셋이 사실상 3가지로 흔히 말하는 설정을 알 수 없는 따뜻한 느낌, 표준, 시원함이라는 애매한 말의 프리셋들 말입니다. 이렇게만 보면 일반 보급형 모니터와 차별점이 없기 때문이었습니다.

때문에 놀라서 감마 모드를 봤습니다.

감마 모드 역시 0, 1, 2라는 모호한 설정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색재현성을 조정할 수 있는 RGBCMY 색조정 메뉴는 색조(Hue)와 채도(Saturation) 조정이 다 구비되어 있지만, 사실 이 부분은 계측기의 도움 없이 조정하기 가장 힘든 부분이니 놔둘 수 밖에 없으니 넘어가는 부분이지요.

물론 이 제품은 True Color PRO라는 계측기와 셋트로 되어 있는 화면 조정 SW가 있기 때문에 OSD상에서 화면의 색상이나 각종 수치를 조절할 필요가 없다고 넘어갈 수도 있는 문제입니다. 실제로 화면 밝기, 색온도, 감마 표준, 색재현성를 프로그램과 계측기를 통해 훨씬 정밀하게 조정할 수 있고, 다른 제품들과 달리 센서까지 끼워주니 저런 OSD상에서 컬러 조절은 그냥 모빌 슈츠의 다리처럼 장식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위에서 말했던 것처럼 OSD를 통해서 간단한 색온도나 감마 조절은 빠르게 다른 화면에서의 결과물을 시뮬레이션 할 수 있는 좋은 도구이기도 하고, 꼭 계측기나 장비가 손에 있을 수 없는 상황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중요한 요건이기도 합니다.
정말로 전문가용이라는 것을 생각했다면 좀 더 좀 더 고민했었어야 하는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 색온도 조절

색온도 조절 기능에서 각 조절 메뉴들은 시원한 느낌이 8500K로 높은 색온도를 따스한 느낌이 6100K 그리고 표준이 7700K 의 색온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 색온도 조절시의 그라데이션의 색온도는 상당히 흔들리는 편입니다. 일관된 색온도라고 하기 어려워서 아쉽습니다.
● 감마 설정
감마 설절은 사실 꽤나 자주 바꿔가면서 사용하는 설정입니다.
스노우 레오파트 이전의 맥환경의 감마가 1.8인 것도 있고, 극장 영화의 경우 2.5 이상의 감마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 부분을 봤을 때 살짝 이해가 안 되는 설정이기도 합니다. 적어도 0가 1.8~2 감마 1이 2.1~2.2 로 sRGB표준을 감마2가 2.4~2.6으로 맞춰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예상과 너무 달랐습니다.
일단 이런 설정이 있다고 넘어가고 HW 캘리브레이션과 계측기를 통한 조정을 사용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 합니다.
● 화면 균일도 (uniformity)
화면이 얼마나 균일한 밝기를 가지고 있는가? 라는 점은 지금껏 모든 디스플레이의 최고의 난제 중에 하나입니다. 브라운관 시절에는 전자총의 문제로, LCD의 경우에는 백라이트 빛의 편차 문제로, PDP나 OLED 같은 것들 조차 균일도의 문제는 가질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 LCD는 투과형인데다가 그 성질상 균일도 문제는 아주 큰 문제가 됩니다. 더군다나 아무리 고정 기술이 좋아져도 이런 구조상의 문제는 쉽게 해결할 수 없기 때문에, 공장에서 계측기와 함께 사람의 눈으로 잘 골라내는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아가씨들의 눈이야 말로 최고다라는 LCD관련 서적의 편차 이야기 보면 이 세상은...이란 말이 나옵니다.
결론적으로 좋은 모니터는 좋은 패널을 골라 쓰기 때문에 빛 샘등이 보이지 않는 제품은 좋은 제품이라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물론 균일도가 좋은 제품이 이미지 편집 등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점도 있고 말이죠


백색 휘도 부분의 균일도는 가장 높은 곳과 낮은 곳의 차이가 대략 75cd 수준이 나고, 20% 의 차이가 있습니다. 이 정도면 사람의 눈으로는 균일도를 구분하기 어려운 좋은 수치입니다. 다만 전문가용이라는 이름에는 어울리는 균일도는 아닌 것이 아쉽습니다. 에이조나 삼성 B970은 10% 내외의 균일도를 가지고 있으니까요.



대신 검은 색의 균일도는 매우 훌륭합니다. 오른 쪽 상부의 빛샘이 아닐까 추정되는 (사실 눈으로는 잘 몰랐습니다. 계측 인지 후에 암실 적응 후 실제 시각으로 인지했을 정도...) 부분에서 20% 수준의 차이만 있을 뿐 10%내외의 차이 만을 가지고 있습니다.


중앙부와 비교시의 색온도의 차이.. 즉 얼마나 균일한 색감을 지니는지도 약 200K 수준으로 좋은 특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만 아주 훌륭한 수준이라고 하긴 좀 어렵습니다. 역시 비교급이 에이조나 삼성 SB970이 되니까요.
다만 이 균일도 문제는 뒤에 HW 캘리브레이션 조정이 달라질 수 있는 문제이니 캘리브레이션을 한 다음에 재측정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결론 (1)
왜 결론 1이냐면 뒤에 가장 중요한 HW 캘리브레이션 테스트가 있으니까요.
일단 HW 캘리브레이션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이 제품은 평범한(?) 대기업의 고급 모니터라는 느낌입니다. 잘 만든 제품입니다. AdobeRGB와 sRGB 컬러모드는 적어도 해야 할 일을 잘 하고 있습니다. 색재현성을 좋고, 색온도도 잘 유지하고, 화면의 균일도도 나쁘지 않습니다. 감마 값도 잘 맞고요.
정말 잘 만들었고, 만든 분들에게 고생했다고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이 수준에서는 잘 만든 고급 모니터라는 것이 아쉽습니다. 나쁘다는 것이 아니라, 여기서 조금만 더 가면... 더 가면... 이라는 말이 입에서 나오기 때문입니다.
흔히 2% 부족하다고 하는데... 정말로 그 2% 수준의 정밀도나 조정 기능들이 있었으면 정말 에이조니 NEC니 하는 모니터를 필요 없이 이걸 쓸텐데 라는 말이 나올 부분들이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이 작은 것들을 LG가 채울 수 있다면, 정말 대단한 제품이 나올 수 있지 않는가?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럼 다음 리뷰에서는 LG의 캘리브레이션 SW인 True Color PRO 를 이용한 HW 컬러 보정의 정밀도를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사실 다음 화야 말로 이 제품의 정말 중요한 부분이니 기대하셨으면 합니다.
● 또 서론
LG의 27EA83은 전문가용 모니터를 표방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래픽 전문가를 위한 모니터란 무엇일까요? 의외로 이런 질문에 대한 답은 잘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결국 전문가들의 작업을 도와 줄 수 있는 제품이어야 한다. 라는 평범한 결론이 나오게 됩니다.
더 정확한 색으로 사진을 본다고 하거나, 더 자세한 모습으로 그림을 본다던가 이런 것들 말입니다. 때문에 이미지를 세울 수 있게 피봇이 되어야 하고, 때문에 이미지의 컬러를 더 자세하게 맞추기 위해 다양한 컬러 조정 메뉴와 때문에 자동화 된 컬러 조정을 위한 센서와 연동 프로그램이 필요하게 된 것 입니다. 당연히 높은 해상도도 고해상도 이미지를 보기 위해 아주 중요한 요소입니다. 거기에 이미지 출력을 위해서 광색역이 지원되거나 더 정밀한 그라데이션을 보기 위해서 10bit 컬러를 지원하는 것도 중요하겠지요.
EA83은 그런 전문가들이 사용하는 부분들을 수용해서 만든 제품입니다.
그렇다면 한 번 잘 되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지요.
* 현재 이 계측 결과는 한 대의 제품을 가지고 측정한 값이기에 모든 EA83 제품군의 특성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제품의 편차, 계측 방식이나 상황 등으로 인해서 얼마든지 계측치는 변할 수 있습니다.
● 휘도(Luminance)
휘도란 것은 모니터의 밝기를 말합니다.
밝은 화면은 시인성이 늘어나고, 외부의 조명 환경에 영향을 작게 만듭니다. 하지만 양날의 검이기도 합니다. 제품이 너무 밝으면 눈의 피로도가 늘어나는 점도 있고, 특정 색이 다르게 느껴지게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일단 밝게 된다는 것은 모니터의 사용의 자유도를 늘려 주는 점을 생각하면 밝을 수록 좋겠지요. 그럼 한 번 볼까요?
EA83의 OSD의 컬러 모드는 총 네가지가 있습니다.
사용자 설정, sRGB, AdobeRGB, 캘리브레이션 모드 입니다. 캘리브레이션 모드는 나중에 점검을 한다고 하고 일단 사용자 설정(defult), sRGB, AdoebRGB 세 컬러모드에 각각의 휘도를 측정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공장 초기화를 한 사용자 설정의 휘도는 355.78cd/m² 으로 350cd/m² 으로 휘도가 설정되어 있다고 한 제조사의 스펙 표기를 만족 시키고 있습니다. 사실 +- 10% 정도는 차이 날 수 있는 부분이라 조금 밝지 않다고 해서 큰 문제는 없지 않을까 합니다.
sRGB와 Adobr RGB 컬러 설정에서의 휘도는 223.15cd/m²와 223.35cd/m² 로 각 컬러 규격의 휘도를 생각하면 상당히 밝게 설정된 것이 아닐까 합니다. sRGB는 80cd/m² 로 설정된 것을 생각하면 말이죠. 물론 자기 발광식이 아닌 투과식인 LCD의 특성상 어느 정도 높은 휘도를 가지는 것이 컬러의 발색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나쁜 것은 아니지만 120~150cd/m² 수준으로 좀 더 낮은 휘도를 가졌어야 하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명암비(contrast ratio)
명암비는 그 모니터가 내는 가장 어두운 화면과 가장 밝은 화면의 각 휘도를 측정해서 나눈 값입니다. 보통 화질을 이야기 할 때, 가장 중요시 되는 부분이 이 명암비입니다. 왜냐하면 화면이 펀치감이 있다니, 쨍 하다니 하는 부분들이 이 명암 대비에 의해서 만들어지기 때문입니다.
명암비가 부족하면 뿌연 화면으로 보이게 되기 때문에, 또 가장 쉽게 수치가 나오는 마켓팅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을 각 업체들이 강조하고 있습니다.

명암비에 대해서는 결론은 만족스럽지 못하다 입니다.
물론 제가 사용하는 스파이더3 계측기가 삼극차 센서이기 때문에 5cd 이하 계측에는 오차가 커서 실제보다 더 높은 값을 나오는 것은 사실이지만 EA83의 경우에 흑색 휘도가 0.5~0.6cd 수준으로 검은 색이 뜬다라는 느낌을 가집니다. 여기에 비반사형 패널을 쓰다보니 더더욱 걸리는 부분이기도 하지요.
일단 이렇게 만든 이유를 생각해 보면 화면 균일도나 감마 설정을 위해서 어느 정도 명임비를 희생한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이전 SB970의 sRGB모드의 암부와 같은 사례- 다만 일반 사용자 모드도 이런 셋팅은 것은 좀 아쉽습니다.
● 톤 재현 특성 (Gamma)
감마는 참 어려운 개념입니다.
우리는 화면에 0~255개.. 즉 256단계의 색을 보고 있습니다. 8bit 이죠. 당연히 여기서 0은 가장 어둡고 256은 가장 밝습니다. 문제는 이 256 단계의 밝기가 어떻게 올라가야 하는가? 라는 문제가 있습니다. 256cd의 밝기를 가진 화면이 있을 때 그냥 1-2-3-4-5-6---256으로 밝기가 단계로 올라가야 할까요?
그렇게 되어서는 안 됩니다. 사람의 눈은 어두운 부분은 잘 구분하지만 밝은 부분은 잘 구분 못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즉 0.1cd와 0.3cd 의 밝기 차이는 잘 구분하지만 254cd와 256cd는 잘 구분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밝기가 0.1-0.3-0.7..... 240-256 이렇게 자승으로 값이 올라가야 사람의 눈이 밝기의 단계를 인지하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이게 각 모니터 마다 다르면 안 된다는 점입니다. 어떤 표준 값이 있어야 모두 같은 밝기의 단계를 볼테니까요.

기본적으로 sRGB나 AdobeRGB의 감마 표준은 2.2 로 되어 있고, AdobeRGB모드에서는 2.18, sRGB모드에서는 2.19로 모두 훌륭한 감마 설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삼원색의 감마 역시 잘 붙어 있어서 특별하게 과포화 되는 색이 없습니다.
● 백색 색온도 (White temperature)
백색 색온도는 화면의 전체 색감을 조절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보통 화면이 불그스름하다. 푸르스르하다. 혹은 누리끼리하다 등등의 말을 하는데 이 것이 바로 백색 색온도로 인해서 결정되는 부분입니다. 때문에 디스플레이는 D65라고 해서 6500K의 색온도를 표준으로 잡고 있습니다.

일단 계측기가 다르기 때문에 이걸 딱히 정답이라다로 하긴 어렵고, sRGB나 AdobeRGB의 6200K의 색온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정도 부분이면 계측기 오차를 생각하면 캘리브레이션된 값을 가진다고 봐야지 않을까 합니다.
다만 처음 공장도 설정은 딱 봐도 누르끼리한(?) 색이랄까 좀 심하던데.. 그 부분은 조금만 조정을 해서 내보냈으면 하더군요.

그라데이션의 색온도 변화 부분에서는 사실 좀 아쉽습니다.
사실 상당히 좋은 계측 결과를 보여주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일단 200K이내로 30cd 이상의 색온도 변화는 매우 작은 아주 좋은 결과치를 가지고 있으니까요. 하지만 30cd 아래의 색온도 변화는 꽤나 큰 편입니다.
위의 U’V’ 좌표계가 아닌 색온도만으로 볼까요?

위의 표를 보듯 실제 30cd 아래에서는 상당히 흔들리는 특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실 이 부분은 꽤나 아쉬운 부분입니다. 경쟁 제품이라 할 수 있는 에이조의 플랙스캔이나 컬러엣지 제품군이나 삼성의 970의 경우 u’v’ 좌표계로 볼 때 정말 색온도가 한 점에 찍히는 놀라운 특성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 정도 특성만으로도 무척 잘 다듬었다. 라고 생각을 하지만, 경쟁 제품들을 생각하면 조금 더 조금 더..라는 말이 나오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 색재현성
드디어 색 재현성이군요. 자주 이야기 했지만 사실 색 재현성이 아닌 Color gamut 이라는 용어를 사용해야 합니다. 이 gamut은 모니터가 낼 수 있는 색의 영역을 말하는 것 입니다.

자연의 색은 가시광선 아래서라면 무한하다고 할 수 있지만, 결국 감광체가 반응할 수 있는 컬러의 영역은 한계가 있고 결국 화학적이건 전자적이건 이미지 센서건 출력물이건 디스플레이건 결국 컬러의 영역의 한도를 정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그 한도 내에서 맞는 컬러를 선택하는 것이죠. 문제는 그 기준점입니다. 사실 넓으면 참 좋긴 한데, 비용의 문제 자원의 문제 등으로 한도를 정할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전문 사용자층이라면 어떨까요?
컬러 인쇄나 디지털 시네마 처럼 광색역을 고려한 사용에 있어서는 AdobeRGB같은 광색역 표준을 사용할 수 있는 쪽이 훨씬 좋은 결과물을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 점에 있어서는 EA83은 아주 훌륭한 컬러 조정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작은 흰 삼각형이 sRGB의 색 영역이고 크고 흰 삼각형이 AdobeRGB인데 각 컬러 모드들은 정확하게 나오고 있습니다.


LAB 공간상으로도 표준이 거의 맞게 되고 있습니다. 단순히 넓이(gamut) 만이 아니라 색조(Hue)까지 말입니다. 물론 푸른 색이 살짝 부족한 감이 있어서 sRGB에서 볼 때 푸른색이 좀 떠보인달까 하는 점은 있지만 큰 문제는 없습니다.
● 영상 조정 기능
좋은 모니터일 수록 정말로 값어치가 있는 것은 바로 화면 조정 기능 입니다. HW 캘리브레이션 연동 기능이 있으니 상관없잖아? 할 수도 있지만 이런 조정 기능은 단순히 컬러를 바꾼다가 아니라 내가 그린 그림 혹은 찍은 사진, 작업한 출력물이 다른 환경 다른 곳에서 어떻게 보일 수 있을지를 알 수 있는 척도이기 때문입니다.

EA83 모니터를켠 후에 멋진 컬러 OSD 를 보았을 때는 큰 기대감을 가졌습니다. 사실 삼성이건 에이조건 델이건 HP건 이렇게 예쁜 디자인의 OSD 화면을 보여준 적이 없기 때문이었습니다.

컬러 모드에 사용자 설정과 sRGB, AdobeRGB 그리고 HW 캘리브레이션 SW와 연동을 하는 모드만을 나왔을 때는 타 업체들의 쓸데없이 느껴지는 영화 모드니 웹 혹은 워드 모드니 하는 것들이 없이 조정 기능에 특화시킨 제품이구나 라고 아주 만족스럽게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조정을 위해서 색온도 조정 메뉴로 들어 갔을 때, 전 큰 실망을 했습니다. 바로 색온도 프리셋이 사실상 3가지로 흔히 말하는 설정을 알 수 없는 따뜻한 느낌, 표준, 시원함이라는 애매한 말의 프리셋들 말입니다. 이렇게만 보면 일반 보급형 모니터와 차별점이 없기 때문이었습니다.

때문에 놀라서 감마 모드를 봤습니다.

감마 모드 역시 0, 1, 2라는 모호한 설정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색재현성을 조정할 수 있는 RGBCMY 색조정 메뉴는 색조(Hue)와 채도(Saturation) 조정이 다 구비되어 있지만, 사실 이 부분은 계측기의 도움 없이 조정하기 가장 힘든 부분이니 놔둘 수 밖에 없으니 넘어가는 부분이지요.

물론 이 제품은 True Color PRO라는 계측기와 셋트로 되어 있는 화면 조정 SW가 있기 때문에 OSD상에서 화면의 색상이나 각종 수치를 조절할 필요가 없다고 넘어갈 수도 있는 문제입니다. 실제로 화면 밝기, 색온도, 감마 표준, 색재현성를 프로그램과 계측기를 통해 훨씬 정밀하게 조정할 수 있고, 다른 제품들과 달리 센서까지 끼워주니 저런 OSD상에서 컬러 조절은 그냥 모빌 슈츠의 다리처럼 장식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위에서 말했던 것처럼 OSD를 통해서 간단한 색온도나 감마 조절은 빠르게 다른 화면에서의 결과물을 시뮬레이션 할 수 있는 좋은 도구이기도 하고, 꼭 계측기나 장비가 손에 있을 수 없는 상황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중요한 요건이기도 합니다.
정말로 전문가용이라는 것을 생각했다면 좀 더 좀 더 고민했었어야 하는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 색온도 조절

색온도 조절 기능에서 각 조절 메뉴들은 시원한 느낌이 8500K로 높은 색온도를 따스한 느낌이 6100K 그리고 표준이 7700K 의 색온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 색온도 조절시의 그라데이션의 색온도는 상당히 흔들리는 편입니다. 일관된 색온도라고 하기 어려워서 아쉽습니다.
● 감마 설정
감마 설절은 사실 꽤나 자주 바꿔가면서 사용하는 설정입니다.
스노우 레오파트 이전의 맥환경의 감마가 1.8인 것도 있고, 극장 영화의 경우 2.5 이상의 감마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 부분을 봤을 때 살짝 이해가 안 되는 설정이기도 합니다. 적어도 0가 1.8~2 감마 1이 2.1~2.2 로 sRGB표준을 감마2가 2.4~2.6으로 맞춰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예상과 너무 달랐습니다.
일단 이런 설정이 있다고 넘어가고 HW 캘리브레이션과 계측기를 통한 조정을 사용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 합니다.
● 화면 균일도 (uniformity)
화면이 얼마나 균일한 밝기를 가지고 있는가? 라는 점은 지금껏 모든 디스플레이의 최고의 난제 중에 하나입니다. 브라운관 시절에는 전자총의 문제로, LCD의 경우에는 백라이트 빛의 편차 문제로, PDP나 OLED 같은 것들 조차 균일도의 문제는 가질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 LCD는 투과형인데다가 그 성질상 균일도 문제는 아주 큰 문제가 됩니다. 더군다나 아무리 고정 기술이 좋아져도 이런 구조상의 문제는 쉽게 해결할 수 없기 때문에, 공장에서 계측기와 함께 사람의 눈으로 잘 골라내는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결론적으로 좋은 모니터는 좋은 패널을 골라 쓰기 때문에 빛 샘등이 보이지 않는 제품은 좋은 제품이라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물론 균일도가 좋은 제품이 이미지 편집 등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점도 있고 말이죠


백색 휘도 부분의 균일도는 가장 높은 곳과 낮은 곳의 차이가 대략 75cd 수준이 나고, 20% 의 차이가 있습니다. 이 정도면 사람의 눈으로는 균일도를 구분하기 어려운 좋은 수치입니다. 다만 전문가용이라는 이름에는 어울리는 균일도는 아닌 것이 아쉽습니다. 에이조나 삼성 B970은 10% 내외의 균일도를 가지고 있으니까요.



대신 검은 색의 균일도는 매우 훌륭합니다. 오른 쪽 상부의 빛샘이 아닐까 추정되는 (사실 눈으로는 잘 몰랐습니다. 계측 인지 후에 암실 적응 후 실제 시각으로 인지했을 정도...) 부분에서 20% 수준의 차이만 있을 뿐 10%내외의 차이 만을 가지고 있습니다.


중앙부와 비교시의 색온도의 차이.. 즉 얼마나 균일한 색감을 지니는지도 약 200K 수준으로 좋은 특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만 아주 훌륭한 수준이라고 하긴 좀 어렵습니다. 역시 비교급이 에이조나 삼성 SB970이 되니까요.
다만 이 균일도 문제는 뒤에 HW 캘리브레이션 조정이 달라질 수 있는 문제이니 캘리브레이션을 한 다음에 재측정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결론 (1)
왜 결론 1이냐면 뒤에 가장 중요한 HW 캘리브레이션 테스트가 있으니까요.
일단 HW 캘리브레이션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이 제품은 평범한(?) 대기업의 고급 모니터라는 느낌입니다. 잘 만든 제품입니다. AdobeRGB와 sRGB 컬러모드는 적어도 해야 할 일을 잘 하고 있습니다. 색재현성을 좋고, 색온도도 잘 유지하고, 화면의 균일도도 나쁘지 않습니다. 감마 값도 잘 맞고요.
정말 잘 만들었고, 만든 분들에게 고생했다고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이 수준에서는 잘 만든 고급 모니터라는 것이 아쉽습니다. 나쁘다는 것이 아니라, 여기서 조금만 더 가면... 더 가면... 이라는 말이 입에서 나오기 때문입니다.
흔히 2% 부족하다고 하는데... 정말로 그 2% 수준의 정밀도나 조정 기능들이 있었으면 정말 에이조니 NEC니 하는 모니터를 필요 없이 이걸 쓸텐데 라는 말이 나올 부분들이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이 작은 것들을 LG가 채울 수 있다면, 정말 대단한 제품이 나올 수 있지 않는가?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럼 다음 리뷰에서는 LG의 캘리브레이션 SW인 True Color PRO 를 이용한 HW 컬러 보정의 정밀도를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사실 다음 화야 말로 이 제품의 정말 중요한 부분이니 기대하셨으면 합니다.
덧글
금방 부자되시겠어요~ㅎㅎ
아무튼 잘 봤습니다.
LG제 캘리브레이터가 어떨지 궁금하군요.
하지만 현재 일본의 미친 엔화를 생각하면 도저히 손이 가지 않는 가격이라 ;;
2부를 봐야 확실히 나오겠지만 여기까진 좀 실망이랄까요?..
일반인도 대상에 포함되었다면 차라리 970이 훨 나을듯 싶습니다만..
결국엔 디자인을 보니까요..
색역이 어필할수 있을지..
뭐 제 생각이구요 2부 빨리!! 기대할게요!!
수고하십니다!
물론 H/W 캘리브레이션이라는게 있긴 하지만...
다음 글도 기대합니다~
잘 보고 가요~
열심히하겠습니다
실력이 없어서 못한 것이 아니라, 꼼꼼하지 않거나 대중적인 것에 맞추다보니 전문가들에게는 아쉬운 부분들이 보이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