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에서의 DSD 재생..드디어 오디오필에 봄은 오는가? A/V 이야기

バッファロー、DSD配信対応のオーディオ用NASを開発 (와치 임프레스)

DSD(Direct Stream Digital) 라는 오디오 포멧을 아는 분은 드믑니다.

사실 CD나 PC 등에 사용되고 있는 오디오 포멧 방식인 PCM을 모르는 분이 드믄 것을 생각하면, 널리 보급되지 못한 SACD의 DSD 오디오 포멧을 모르는 분이 많을 수 밖에 없지요. 이 DSD 포멧은 거의 SACD 전용이기 때문에 다른 기기에서 재생하거나 파일로 존재해서 PC에서 재생하는 것이 어려웠습니다, PS3가 처음 나왔을 때 DSD->LPCM 변환 재생 기능이 오디오필들에게 상당히 다가오고 기대되었던 것도 그런 이유이죠.

그래도 최근에는 DIFF같은 파일로 나오고 그걸 재생할 수 있는 SW나 외장식 DAC가 나오고 있고 린레코드나 E-온쿄 같은 곳에서 다운로드 서비스도 하고 있습니다만, 파일을 PC로 재생하거나 그걸 DAC로 전송한다는 개념이기 때문에 재생이 불편한 것은 사실입니다. NAS같은 장비에 넣어서 아무 곳에서 재생한다는 것은 어려우니까요.

이런 부분을 버팔로가 노리고 미국 PacketVideo와 함께 DLNA 전송이 가능하게 만드는데 성공했다고 합니다. 즉 DSD재생 기능이 없어도 DLNA의 재생이 가능한 AV앰프나 네트워트 오디오 장비에 재생되게 할 수 있다는 것이죠. 이걸로 고음질 다운로드 서비스를 사용하는 이들이 좀 더 편안하게 기기간 연결이나 재생을 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이런 시도가 잘 되었으면 합니다,.



PS. 이 포스팅에서는 오디오필에 대한 비하글은 없었으면 합니다.

덧글

  • Centigrade 2013/05/08 16:03 # 답글

    레드북이여 영원하라!
  • 로리 2013/05/08 16:05 #

    진짜 레드북 수명이 너무 깁니다.. 좀만 레드북을 못나게 만들었으면... 지금쯤 다른 오디오 포멧이 나오지 않았을까 생각을 자주 할 정도죠 T_T
  • Centigrade 2013/05/08 16:09 #

    사실 레드북이 물리학적으로 인간이 들을 수 있는 가청 한계를 감안해서 만들었기 때문에, 레드북 이상의 오디오 포맷이 현실적으로 필요하지 않다는게 중요합니다. 내 기억으로 레드북만 해도 인간의 가청영역 한계를 넘어서는걸로 압니다
  • 로리 2013/05/08 16:13 #

    네, 맞습니다만, 자주 부족하다는 분도 많다보니요. 사실 좀 아쉽긴 하달까요... ^^
  • Ithilien 2013/05/08 16:25 # 답글

    아무래도 레드북 이상의 규격이 필요한 장비를 갖춘분이 잘 없지요. ㅠㅠ
  • 로리 2013/05/08 16:28 #

    사실 CD재생을 완벽하게 하자고 하고 장비를 꾸며도 좀 어렵죠
  • KOF 2013/05/08 17:33 # 삭제

    레드북보다 더 우수한 다이나믹성 듣자고 꾸미려면 또 레퍼런스 볼륨으로 들어야 하는데 과연 착한 이웃들이 있을까 그것도 문제겠지요. 전체적으로 레드북 이상으론 메릿이 없긴 합니다. 그래서 전 진작부터 SACD를 레드북보다 우수한 음질 목적이 아닌 다채널과 오디오파일용으로 만들어지는 만큼 믹싱을 훌륭하게 한다라는 목적으로 듣는거죠.
  • 한국출장소장 2013/05/08 16:29 # 답글

    사족성 얘깁니다만, 제가 지식이 짧아서 얼마나 차이나는지 모르겠지만 이렇게 거의 발전이 멈춘 오디오에 비하면 영상부분은 블루레이 규격 개발 당시 고규격 포맷을 같이 한 덕인지(24비트 96kHz니 하는) 영상쪽에선 이런 HD오디오가 어느정도 보급이 되고있고, 거기에 관심이 있다는 것도 재미있는 부분이랄까요.
    (제 경우 막귀라서 그런건지 음원 차이인지 돌비 HD 5.1보다 다운스트림된 DTS HD-MA가 더 좋게 들리기도 합니다만-_-;;;)
  • 로리 2013/05/08 16:38 #

    네, 맞습니다.

    그 쪽이 실제 CD 음질보다 훨씬 좋지요. 다만 그걸 사람이 읽을 수 있는지는 미지수지만요. DTS가 DD5.1 보다 음질이 좋게 느끼는 이유 중에 하나가 사실 볼륨값이 살짝 DTS가 높습니다. 같은 소릴를 들을 때 소리가 큰 쪽을 사람들은 좋게 느끼거든요 ^^
  • KOF 2013/05/08 17:27 # 삭제 답글

    오디오가 발전이 멈췄다기 보다는 사람들이 전혀 신경을 쓰지 않아서 신기술을 접목하는 업체들이 별로 없다는게 더 맞는 이야기겠지요. 실제로는 오디오쪽이 비디오쪽보다 더 갈길이 멉니다. 진정한 차세대 오디오라고 불릴수 있는 HRTF이 아직 답보 상태거든요. 영화계쪽은 돌비 애트머스로 이제서야 겨우 HRTF 기반에 돌입했지만 게임계에서는 1993년에 진작 시작했습니다. 1997년 A3D로 실시간 HRTF 기반을 만들어놓고 98년에 하드웨어 가속 기반 HRTF 기반을 만들어놨지만 싸가지 없는 크리에이티브 랩스가 자사의 열등한 EAX로 퇴보를 시켜놓고 그것도 모자라서 이젠 HRTF가 아예 실종된 FMOD, XAudio로 마이크로소프트와 짝짜꿍하여 게임계 오디오를 완전 개판으로 만들어놨죠. 오늘날 피씨게임에서 HRTF를 지원하는 유일한 기종은 매킨토시뿐입니다. 돌비 애트머스도 말로는 엄청난 기술이다 선전하지만 실제론 고작 EAX기반밖에 되지 않고요. 물론 그 정도만 해도 할아버지긴 합니다. 비록 "스테레오"지만 제대로 된 HRTF로 무장한 메가씨디용 에코 더 돌핀이 HRTF가 실종된 "5.1" 기반인 어쌔씬 크리드 씨리즈보다 훨씬 입체적 만족감이 큽니다. 그 정도로 HRTF가 강력한 기술이지요.

    HRTF 접목의 난관은 역시 아무래도 룸 튜닝과 개개인의 청취능력과 귀의 모양에 따라서 커스텀 튜닝을 해줘야한다는 점입니다. 이 부분에서 나름 이 기술 저 기술들이 등장하긴 했지만 아직까진 고작 프리셋으로 때려맞추기 밖에 존재하지 않지요. SACD의 경우도 전 주로 멀티채널 재생능력에 집중해서 듣긴 했습니다만 이쪽도 상당히 실망스러운 수준의 HRTF를 선보여주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나마 제대로 만든것중 하나인 핑크 플로이드 - 다크 사이드 오브 더 문은 핑크 플로이드가 워낙에 오래전부터 HRTF 기술에 흥미를 가지면서 굉장한 협조를 해줬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다크 사이드 오브 더 문 음반중에 가장 뛰어난 HRTF 기술을 가진 포맷은 쿼드로포닉 LP인데 이게 DVD오디오 미발매판으로도 만들어졌습니다. 그에 비해 SACD판은 홈씨애터 소비자들을 지나치게 의식해 센터 채널을 추가하게 되었고 이로인한 인위적인 추가 믹싱 때문에 HRTF 효과가 엄청나게 파괴가 되었습니다. SACD판으로도 들어봤고 디비디오디오판으로 들어봤지만 오리지널 쿼드/DVD-A판이 압도적으로 우수합니다. 센터채널과 LFE 채널을 둘 다 사용하지 않고 윗쪽인 프레젠스 채널로 사용한 데이빗 체스키 SACD 음반들이 그래서 SACD중에 가장 훌륭한 입체감을 선보여주는 포맷이라고 손꼽히고 있지요.

    HRTF 기술이 발전해야하는 이유는 스피커, 헤드폰 가릴것 없이 양쪽 모두 큰 발전을 하느게 가능한 기술이기 때문입니다. 현재의 기술은 지나치게 헤드폰쪽만 손해를 보는 기술이지요. 바이노럴 한번 들어보면 헤드폰쪽이 현재 HRTF 부분에서 얼마나 스피커쪽에게 양보를 해야하는지 알수 있습니다. 물론 스피커쪽도 제대로 된 HRTF 기반 소스는 헤드폰과는 또 다르지만 역시 독창적인 느낌의 입체감을 전달해줍니다. HRTF를 제대로 들어본적이 있는 저로선 당연히 오디오쪽에선 아직 갈길이 멀지만 아무도 신경을 쓰지 않는다는 점에서 대단히 애석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HRTF가 어느정도나 중요하냐고요? 모노에서 스테레오로의 이동이 1점에서 7점으로 보고, 또 스테레오에서 쿼드 혹은 돌비 디지털 5.1로의 이동이 7.5, 그리고 돌비디지털에서 24비트 LPCM 7.1 HDMI오디오가 고작 7.6 정도로 말할정도로 미미하고 돌비 애트머스 같은 HRTF는 바로 10점입니다.
  • 로리 2013/05/08 17:41 #

    결국 수요와 그 수용에 맞는 기술 개발의 문제인데, 사실 2채널 그리고 CD 수준의 음질으로도 사람들은 대부분 만족하니까요. 아니 AM, FM 라디오가 아직도 살아 있고, 그걸로 많은 방송들이 하고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기대 수치랄까 기술 발전을 사람들이 그닥 원하지 않으니.. 아쉽긴 합니다.

  • KOF 2013/05/08 18:06 # 삭제

    아무리 기술력이 뛰어난 기술이 발명된다 해도 팔리지 않으면 덧 없다는 뜻이겠지요. 오늘날 오디오는 그저 뮤직비디오에나 붙박이 하며 생명연장하고 또 차 타고 다닐때나 컴이나 스맛폰에 딴짓 하면서 듣는게 일상사지 오디오파일처럼 오로지 "듣기"에만 집중을 하는 사람들의 숫자는 크게 줄어들었으니까요. HDTV도 마찬가지죠. 아무리 PDP빠들이 블랙 노래를 해도 결국 LCD가 그것도 에지형에 블랙도 과거 CCFL 시절때보다 크게 뒤떨어지는 수준에도 사람들이 만족하는 수준이니깐요. 솔직히 4K, 8K로 득본게 뭐가 있습니까? OLED 도입만 크게 늦춰졌죠.
  • 마커스 2013/05/08 19:11 # 삭제

    kof님 지금 말씀하시고 있는 주제와는 다른 이야기라서 죄송하지만
    한가지 질문 드릴게 있습니다. 메가드라이브와 새턴을 구동하는데
    집에 RGB21을 물릴 TV가 없어서 결국 메가드라이브는 AV단자,
    새턴은 S단자를 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느 사이트에서 SCART to 컴포넌트라는 물건을 소개했던데,
    rgb21과 화질차이가 거의 없다고 하더군요.
    컴포넌트라면 집에있는 sd급 아날로그 텔레비젼에도 물릴 수 있기때문에
    이것을 써보려고 하는데, SCART TO 컴포넌트 트랜스코더에 대해서
    어떻게 평가를 하시는가요?
    제품의 링크는
    http://www.ebay.com/itm/NEW-SCART-RGB-to-YUV-Component-Video-Converter-Scaler-/221156873851?pt=US_Audio_Cables_Adapters&hash=item337dfa167b
    여깁니다.
    그리고 이 트랜스 코더에서 다시 컴포넌트 TO VGA 트랜스코더를 통해
    PC용 CRT 모니터에 물리면 화질열화가 심할까요?
    귀찮은 질문 드리게 되어서 죄송합니다.^^;
  • 마커스 2013/05/08 19:19 # 삭제

    컴포넌트 TO VGA는 이 제품입니다.
    http://www.avcorea.co.kr/shop/item.php?it_id=1305163383
  • Centigrade 2013/05/09 01:50 #

    원래 오디오는 귀가 아니라 눈과 가슴으로 듣는겁니다.

    알루미늄 하앜하앜
  • widow7 2013/05/08 19:27 # 삭제 답글

    인터넷 둘러보다 보니 청력 테스트하는 게 있어 테스트해봤더니 내 귀는 이미 80살......ogg가 mp3보다 좋은 것도 모르겠고 이어폰도 좋은 게 좋은 건지 모르겠고.....'판테라'라는 락밴드가 있는데 연주력은 들을만 해도 기타소리가 너무 날카로워 어렸을때는 덜 들었는데 요즘엔 딱 좋아, 그만큼 귀가 나빠진 증거......저런 오디오 관련 포스팅은 눈에 띌때마다 보기 하지만, 마치 아침발기 안되는 할아범이 길거리 20대여자 보고 침삼키는 거랑 비슷한듯.......
  • 로리 2013/05/08 19:35 #

    청력은 약해지니까요 그저 슬프죠...
  • 한국출장소장 2013/05/08 20:59 #

    '그냥 왠지 MP3보다 FLAC이 나은거 같다'라고 하는 저는 그나마 나은 편이군요;
  • 루시펠 2013/05/08 19:41 # 답글

    >> DSD재생 기능이 없어도 DLNA의 재생이 가능한 AV앰프나 네트워트 오디오 장비에
    >>재생되게 할 수 있다는 것

    포스팅의 핵심은 이문장인가요?^^ 막귀인생인 저는 포멧별로 뭐가좋은 건지 모르겠습니다.(응?)
  • 로리 2013/05/08 19:44 #

    뭐 그런거죠

    사실 저도 막귀라.. ^^;;
  • KOF 2013/05/08 20:25 # 삭제 답글

    안녕하세요 마커스님, 우선 가지고 계신 컴퓨터 모니터의 제품명을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일반적인 CRT 컴퓨터 모니터들은 NEC 이외의 몇몇 제품 빼고는 대다수 제품들이 15hz 지원이 불가능합니다. 제꺼 소니 트리니트론 FW900도 30hz부터만 지원하죠. 해당 모니터가 그런 경우라면 메가드라이브와 새턴의 15hz를 31hz로 업스캔을 해주는 라인더블러나 스케일러가 필요합니다.

    LCD 모니터의 경우는 15hz 지원이 되는게 있고 안되는게 있습니다. 로리님과 제가 소유하고 있는 델 U2311H의 경우가 완벽지원하는 제품인데요 얼핏 보기엔 단자가 D-SUB15과 DVI밖에 없어서 콘솔용도론 거리가 멀지 않나 생각이 들지만 변환단자 구하거나 만들기가 어려운것뿐이지 일단 구성해놓기만 하면 추가 컨버터나 스케일러 없이 직렬로도 굉장히 뛰어난 호환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메가드라이브,새턴도 480i가 아닌 240P로 완벽지원하고 드림캐스트 VGA박스를 핀 하나 올려서 15hz로 출력하게 하면 VGA박스를 통해서 VGA박스 완벽 미지원 게임인 월하의 검사2, 킹오브파이터98,99 모조리 완벽하게 돌릴수 있으며 심지어는 플스2,엑박1에서 네이티브로 출력되는 SoG (싱크 온 그린)조차 퍼펙트하게 지원합니다. 플스2도 240P/480i 자동인식을 하며 인터레이스든 프로그레시브든 자유자재로 출력을 하며 메뉴는 인터레이스, 게임구동 화면은 프로그레시브를 지원하며 왔다갔다하는 그란 튜리스모4조차 전혀 문제 없습니다. (물론 그란4의 1080i 구동도 그야말로 완벽하고요.) 가히 메가드라이브서부터 360,플삼(DVI단자가 HDCP를 지원해서 HDMI도 걱정 없습니다)까지 모조리 다 돌립니다.

    말씀하신 스카트 투 컴포넌트 컨버터는 제가 실제로 소장하고 있는 제품입니다. 저도 이베이에서 구입했지요. 제가 집에 소니 베가 CRT TV가 없어서 제대로 실험해보지 못했습니다만 써본 분 말로는 나름 잘 나와준다고 합니다. 저도 이걸로 델 U2311H에 연결해봤는데 일단 나오는 화면은 그럭저럭 잘 나오긴 하는데 아무래도 CRT TV전용으로 만들어진거다보니 타 기종과의 호환성은 좀 별로입니다. 예를 들어 델 LCD 모니터에 연결하면 일단 동기를 잡는데 시간이 꽤 걸립니다. 메가드라이브를 키면 세가로고까지는 검은색의 화면만 뜨고 있지요. 동기를 잡은후에도 이따금씩 화면에 따라 동기를 잃어버리면서 꺼졌다가 다시 켜지곤 합니다. 게다가 컨버터가 표준 해상도만 호환성을 잡았는지 소닉2 2인용 같이 좀 변칙적인 해상도의 경우엔 아예 지원을 하지 않더군요. 소니 BVM의 경우도 워낙 BVM이 통합싱크만을 전용으로 선호하다보니 컨버터 궁합이 매우 좋지 않습니다. 화면이 나오긴 나오는데 굉장히 어긋나고 색감이 이상하게 나오더군요. 유일하게 문제 없었던 기종은 바코 RGB 모니터였습니다. 따라서 해당 컨버터를 구입하신다면 CRT TV에 연결하실 목적으론 크게 문제는 없겠지만 추가로 스케일러 체인에 넣으실거라면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추가로 현재 가지고 계신 메가드라이브,새턴의 RGB단자가 일본 RGB 단자인지 유럽 스카트 RGB 단자인지 확인을 하셔야 합니다. 해당 제품은 유럽 스카트용이므로 일본 RGB와 유럽 스카트는 모양도 동일하고 핀숫자도 같지만 구동 핀은 서로 다르기 때문에 추가로 핀 변환 어댑터를 구입하셔야 저 제품을 쓰실수 있습니다.

    그리고 해당 VGA 스케일러는 써보지 않아서 직접 평을 할순 없지만 보편적으로 스케일러들은 240P 지원에 큰 호환성 문제를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하먼 카든 파루쟈 스케일러를 사용해봤는데 유독 240P 게임들만 화면이 흔들리는 문제를 겪였습니다. 다른 싸구려 중국산 스케일러들은 나름 나오긴 나왔지만 그래도 240P로 처리하지 않고 480i로만 처리해서 네오지오 게임 같은 경우 그림자가 제대로 깜박이지 않고 그냥 그대로 있는 상태에서 스캔라인만 짝짝 그려진 형태로만 나오고 모션에서도 보기 흉한 경우가 많습니다. 고전 콘솔들을 확실하게 지원할수 있는 방법은 아무래도 고가의 XRGB 라인 외에는 딱히 없긴 합니다. 여타의 스케일러들이 존재하지만 쉽게 구할수 없는 제품들도 많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일단 컴퓨터 모니터 용도만을 말씀드린다면 제일 편한 방법은 역시나 아까 언급드렸던 델 LCD 모니터를 구하시는겁니다. 현재 가지고 계신 모니터가 얼마나 좋은 제품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스케일러 사고 트랜스코더 사고 하면 오히려 델 모니터 값보다 더 나옵니다. 화질이야 당연히 미콤소프트 XRGB 프레임 마이스터가 최고긴 합니다. 그러나 가격이 상당하지요. 그렇다고 어중간한 스케일러 샀다간 240P 지원을 제대로 못해주면 그건 또 그것대로 낭패입니다. 델 모니터는 240P는 물론 컴포넌트까지 싹 지원합니다.

    가지고 계신 CRT TV 용도로만 활용하신다면 언급하신 스카트 투 컴포넌트 디바이스도 쓸만은 하지만 그래도 전 좀 더 호환성과 화질쪽에서 더 우수한 미콤소프트 XSELECT4나 크레머 트랜스코더를 더 추천하긴 합니다. 가격이 좀 상당한게 단점이긴 한데 일단 좀 생각해보시고 다시 답변을 달아주시면 또 답변을 달아드리겠습니다.
  • 마커스 2013/05/08 20:58 # 삭제

    엄청난 장문의 답글이군요.ㅎㄷㄷㄷ
    간단한 질문이었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성실하신 답변을 읽어보니
    제가 질문을 귀찮은 내용으로 했나 싶어서 송구하네요.^^:

    제가 가지고 있는 모니터는 8년전의 골동품 17인치 LCD모니터 입니다.^^;
    집에 가지고 있는 텔레비젼은 예전 아남의 29인치 평면 TV이며,
    거실의 TV는 lg의 50pc5dp라는 모델입니다.
    삼천포로 빠지는 질문을 하나 드리면서 본론으로 들어 갈게요.
    기억이 잘 나지않는 어떤 게시판에 본 글에 의하면, scart to 컴포넌트 트랜스코더의
    경우 lcd모니터와 pdp에서는 화면의 깜빡임 증상이 있다고 하는데,
    이상한 것이 av단자를 연결할 경우 이런 증상이 없었는데 이 트랜스코더를 쓸 경우에는
    깜빡임 증상이 있다고 하는군요.
    작성자는 왜 이런 차이가 나는지는 모른다고 했는데 혹시 KOF님께서는 아시나요?

    그리고 구형 CRT TV에서는 이런 문제가 없었다고 하니,
    혹시나 싶어서 PC용 crt 모니터를
    쓰면 이런 증상이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고
    또 다른 이유로는 드캐의 VGA박스 출력을 제일 훌륭하게 지원하는 것이
    PC용 CRT모니터라는 정보를 어깨너머로 들어서, CRT모니터를 하나 구입하자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KOF님의 답글을 보니 제 생각은 삽질이었군요.-_-;

    삽질같은 생각을 수정하고 든 생각은 지금 당장은 고가의 트랜스코더를 구입할 생각보다는 이왕
    데스크탑용 모니터와 저렴한 Scart to 컴포넌트를 구입하자는 생각이 드는데,
    로리님과 KOF님이 소유하신 델 U2311H 모니터가 끌리네요.
    이 모니터와 VGA박스의 궁합이 CRT모니터와 VGA박스와의 궁합도를 비교하면 어떤가요?
    드캐용 전용 CRT모니터를 구입하는게 나을까요?
    장문의 답변 너무나도 감사하며, 염치없지만 간단하나마 답변 또 부탁드릴게요.^^;


  • KOF 2013/05/08 21:19 # 삭제

    예, 제가 말씀드린것처럼 이 컨버터는 그러한 문제가 있더군요. 순수 트랜스코딩 과정을 거치는게 아니라 추가로 프로세싱을 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저도 이 제품 써보니 LCD 모니터엔 깜박임 문제가 있지만 CRT RGB 모니터엔 깜박임 문제는 없기 때문에 확실히 CRT TV용도로 만들어진 제품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이 제품도 업스케일링은 해주지 않습니다. 오로지 신호변환만 하기 때문에 해당 아남 티비에는 구동이 가능하지만 일반적인 31hz서부터만 받는 CRT 컴퓨터 모니터엔 15hz로 신호를 주기 때문에 화면이 나오지 않습니다.

    드캐용으로 생각하신다면 저 역시 CRT 모니터를 추천드립니다. VGA박스를 사용하면 99%의 게임들이 구동 가능 하기 때문입니다. CRT 모니터 구입하실땐 추가로 싱크 온 그린 지원여부도 확인하시는것도 좋습니다. 플스2와 구엑박의 경우 SoG로 출력이 되기 때문에 지원 모니터가 아니면 프로그레시브 실행시 녹색끼만 돌기 때문입니다. 만약 SoG 지원 되는 CRT 모니터를 구입하신다면 99%의 드캐겜들,95%의 플스2 겜들, 100%의 구엑박 겜들, 98%의 게임큐브 게임들을 모두 VGA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플스2의 경우 GSM과 HDTV 익스플로더를 병행하시면 되고 구엑박은 소프트 개조로 컴포넌트 대신 VGA로 출력이 가능하게 만들수 있습니다. 게임큐브 만큼은 애석하게도 현재 고가로 팔리고 있는 컴포넌트 케이블을 개조를 해야하지만요. 다만 CRT 모니터의 경우 15hz의 고전 콘솔들인 새턴과 메가드라이브가 지원이 안되기 때문에 이 기종들만큼은 외장 스케일러가 필요합니다. 스케일러가 필요하시다고 생각이 드신다면 제가 찾아봐드리겠습니다.
  • 마커스 2013/05/08 21:37 # 삭제

    싱크온 그린이라는 기능을 지원하는 CRT 모니터를 구분하는 방법은 딱히 없을까요?
    CRT 모니터는 이제 신품을 구할 길이 막막해서, 중고모니터를 파는 곳에서
    그런 스펙을 표기하는 것이 드문지라 자세한 스펙을 보고 사는 것이 어렵더군요.
    (그냥 인치수랑 출시년도를 표시해 놓은게 다더군요.)

    스케일러 같은 경우 제품들이 다들 비싸던데 10만원 중반대에서 20만원사이의 제품은 없을까요?
    (이것보다 저렴하면서 성능비가 좋은 물품이 있었으면 하지만 너무 큰 욕심이겠죠?^^;)
    그리고 메가드라이브의 사운드를 좀 더 향상시키기 위한 방법으로
    '크리스탈 클리어 사운드' 라는 개조방법이 있던데
    이 개조방법이 적용되는 메가드라이브가 따로 있는 지 궁금하네요.
    이때까지 번거로움 질문을 자꾸 드려서 죄송한데 마지막으로 질문하나 드릴게요.
    '에버드라이브'라는 물건이 있던데 이 물건으로 게임을 하면 실기와 백프로 똑같다고
    들었는데 KOF님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샤이닝포스1의 한글판이 나왔는데 꼭 실기로 돌려보고 싶은데 이게 유일한 방법인 것 같더군요.




  • KOF 2013/05/08 23:16 # 삭제 답글

    SoG 지원여부는 제품 스펙에 나와있지 않기 때문에 어렵습니다. 대다수 소니 트리니트론 모니터들이 지원하고 상당수의 삼성 싱크마스터 제품들이 지원하긴 합니다. 구입하시고자 하는 모델을 적어주시면 제가 지원여부를 검색해드릴수는 있습니다.

    스케일러의 경우 구관이 명관이라고 여전히 아이스캔 VP30이 가성비가 제일 좋긴 합니다. 현재 이베이에 나와있네요.

    http://www.ebay.com/itm/DVDO-iScan-VP30-Video-Processor-MM603-/171035431929?pt=US_Video_Cables_Adapters&hash=item27d28193f9

    이거 누가 낙찰만 안하고 $100에 구할수 있으면 싸게 사는겁니다. 한때는 5백만원이 넘는 물건이었습니다. 오늘날도 성능은 탁월하죠. 다만 미국에만 배송이 되니 구매대행이 가능하시다면 그러시고 불가능하시다면 제가 구입해서 보내드리는 방법도 있습니다.

    크리스탈 클리어 사운드는 대만 칩셋을 사용한 메가드라이브2 모델만 개조가 가능합니다. 모델1의 경우는 스톡으로 제일 사운드가 좋은편이고요. 전 개조 가능한 대만 칩셋 사용 모델2와 스톡으로 가장 사운드가 좋은 모델1 버전7 하이 데피니션판을 가지고 있습니다.

    에버드라이브 좋습니다. 추천드립니다. 전 마스터 시스템 FM사운드 지원이 필요해서 더 비싼 네오미쓰3 제품을 대신 구입했지만 그게 아니었다면 저 역시 에버드라이브 구입했을겁니다.

    로리님께 방해가 될까봐 염려되니 추가 질문은 제 블로그에서 하시면 고맙겠습니다. bbakka.egloos.com
    아무 쓰레드나 글을 올리시면 됩니다. 저도 이 블로그 그냥 쓸까말까 쓸까말까 하며 그냥 열어두고 있는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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