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의의라... 잡담

사실 민주화의 투쟁은 각 지방마다 얼마든지 있었습니다. 맞아요 광주만이 홀로 나라를 지킨 것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그 중에서 정말 칼을 맞은 것은 광주였지요. 부마 항쟁도 칼을 맞을 뻔 한 것으로 끝난 것이니까요.


하지만 광주의 피는 많은 빚으로 남았습니다.



후에 6월 항쟁에서 미국이 한국군을 투입을 막은 것은 광주 항쟁으로 인한 피와 그로인한 후폭풍을 안 미국의 개입 때문이었습니다. 만약 광주가 먼저 피를 흘렸지 않았으면 같은 일이 벌어지지 않았을까요?


뭐 이렇게 말해도 내년에도 내년에도 왜 광주만이 그려니 하는 이야기가 맨날 나오겠지만요.


덧글

  • KOF 2013/05/18 16:00 # 답글

    이젠 기대도 하지 않습니다. 5.18조차 '역사 수정주의'에 들어간 상황에선 이미 이야기는 끝난것 같습니다.
  • 로리 2013/05/18 16:08 #

    뭐 한국 전쟁처럼 의외로 자료 수집이 안 되어 있다가 수정 주의 때문에 재연구가 된 사례도 있으니 수정주의가 나쁜 것은 아니긴 한데요.
  • KOF 2013/05/18 17:00 #

    재일미국인 놈들이 "일본은 선진국이라 역사 연구가 잘 되어 있어서 그들의 객관적인 '역사 수정주의'가 올바른건데 그걸 미개한 한국/중국인들은 편견에 싸잡혀 이해를 못하더라."라고 한 이후부터 '수정주의'에 대한 부정적인 편견이 저 역시 200% 상승해서요 -_-;
  • 로리 2013/05/18 17:03 #

    홀로코스트 수정 주의 같은 것 보면 할 말이 없지요(먼산)
  • 한국출장소장 2013/05/18 19:17 #

    그게 일본과 국내 일부보수의 무서운 점이죠. 처음보는 사람은 딱 속기 좋도록 나름 논리적으로 무장하고, 반면 우리나라와 중국은 거기에 대해 감성적으로 반응하니...
  • 로리 2013/05/18 19:21 #

    일본 보수도 유럽의 나찌 홀로코스트 과장설에 비하면 새발의 피이기도 합니다.
  • 比良坂初音 2013/05/18 18:09 # 답글

    ....엉뚱하게 6.25 들고나와서 헛소리 하는 놈도 있더군요...이건 뭐 병신도 아니고...
  • 로리 2013/05/18 18:17 #

    한국전쟁은 왜..
  • 比良坂初音 2013/05/18 18:25 #

    그냥 저 까려고 지랄하던거죠

    6.25 사진 불탄거보다 5.18 사진 사건이 더 중죄인가보다 하는
    엉뚱한 헛소리를 나불대면서요
  • 글쎄요 2013/05/18 19:13 # 삭제 답글

    http://philsnote.egloos.com/4801971

    이런 주장을 하는사람이 있는한 논쟁은 더 심화 될겁니다.
  • 로리 2013/05/18 19:15 #

    저 역시 "홀로"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아직도 빚을 우린 다 갚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또 반대로 다른 곳의 민주화 운동에 대해서 얼마나 조사하고 기록했는가? 라는 부분도 있다고 봅니다.
  • 읏듬 2013/05/18 19:55 #

    그쪽 편을 보면 무슨 선민사상이 들어 있는지, 민주주의, 민주화 운동을 독점하려는 듯한 태도를 보이더군요.
    4.19도 있고 부마도 있고 서울의 봄도 있고 6월도 있는데 말입니다. 각각의 사건들이 끼친 영향을 생각하면 다른 일들이 광주에 비해 묻혀야 할 이유를 모르겠건만, 유독 그 동네만 부각되는게 타 지역 사람으로서 보기 불쾌하다는 겁니다. 특히 부마는 광주에 비해서 받는 대접이나 인식이 개차반. 격을 낮게 보는 것 이전에 그런 일 조차 있었는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그러면서 다른 지역 사람들보고 고마워 하는 마음을 가지라 하고.
    이런걸 보고 배알 꼴린다고 하지요.
  • 로리 2013/05/18 20:03 #

    부마는 칼을 맞을 뻔했던 일이고.. 광주는 칼을 맞았던 일이다보니.. 쉽게 같이 설명하긴 어렵지 않을까 합니다.

    이 포스팅에서 말했듯 6월 항쟁에서의 한국군 동원이 불가능 했던 것은 광주라는 비극을 본 미국이 다시 재현되어서 반미주의가 더 커질 것을 우려해 주한 미군을 동원해서라도 막겠다고 레이건이 말한 것도 있고요. 그 때문에 전 아직 빚이 남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부마를 개차반으로 만든 것은 전 사실 부산 마산.. 그리고 저 자신의 문제라고 봅니다. 광주 이상으로 그 것을 정리하고 분석하고 조사한 이야기가 적었고 기록을 알리고 무슨 일이 있었는지 말하는 것을 잊었거든요. 저 역시 부산 사람이지만 부산대 부마 항쟁 기념관이 언제 생긴 것인지 알아보면 솔직히 부끄럽단 생각을 합니다.

    왜 우리의 자랑을 알리지 않았나 해서 말입니다.

    억눌린 우리 역사
    터져나온 분노
    매운 연기 칼바람에도
    함성소리 드높았던
    동트는 새벽벌
    시월이 오면
    핏발 선 가슴마다
    살아오는 십 일육
    동지여 전진하자
    깨치고 나가자
    뜨거운 가슴으로
    빛나는 내일로

    부산대 도서관 앞의 부마 기념비의 이 말을 저 부터 잊고 있지 않았는지 고민해 봅니다.
  • 명랑이 2013/05/19 15:01 #

    도대체 광주 얘기를 하면 왜 이렇게 지역주의적 열등감을 드러내는 모지리들이 많은건지 모르겠네요. 참... 그런 멘탈로 세상을 어찌 사는지 다큐멘타리 급입니다.

    4.19는 이승만때고 부마는 박정희때고, 5.18은 전두환때지만, 현대사 공부가 부족한 학동들은 이걸 죄다 동일한 시점으로 뒤섞어놓은 판타지 대안역사 속에서 허우적대며 엄한 사람들에게 팔뚝질이니 보기가 참 웃프네요.
  • 읏듬 2013/05/19 15:16 #

    명랑이 /

    4.19로 이승만은 물러났고
    부마항쟁으로 박정희는 죽었고
    5.18로... 어?

    실제로 열등해서 열폭질 하는 것이 아니고, 까보면 크게 잘난 것도 없는데 그쪽에서 자뻑질하니까 눈꼴시다는 겁니다.
  • 로리 2013/05/19 15:36 #

    두분이 싸우시려면 본인들 블로그에서 트랙백을 하시든 했으면 합니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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