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BOX ONE - 맘에 드는 하드웨어의 방향성과 정말로 싫은 정책의 결합 게임 이야기



XBOX ONE가 공개되었습니다.

사실 예전부터 제가 바라는 것은 XBOX360이나 PS3 때처럼 전력 상관 하지 않고 완전히 다른 독자적인 CPU를 사용해서 전력 한 300W이상 먹고 재대로 성능을 내주었으면, 했지만 이제는 그런 시대가 다시 올 수 없겠지요. 원래 PS4나 엑스박스 ONE이 개발 중이라는 2008년이었다면 정말로 가능했을 줄은 모르겠습니다만, 세계 금융 위기나 에너지 부분에 대한 최근에 관심을 생각하면 과거와 같은 퍼포먼스 위주의 설계는 불가능하다는 것은 다 알테니까요.



일단 디자인적이나 제품 HW 컨셉 부분에서는 무엇보다 만족했습니다.

특히 발표회장에서 키넥트 UI의 자연스러운 사용과 멀티테스킹 구현은 정말로 인상적인 부분들이었습니다.
물론 이런 부분들은 OS의 메모리 점유율이 크다는 말이고 결국 게임에 들어가는 메모리의 량이 줄어들지 모른다는 예상을 하게 됩니다만, 이건 결국 셋톱 박스 혹은 많은 엔터테이먼트 정보를 사용자가 다룰 수 있게 한다는 말과 같으니까요.

물론 비디오 게임기가 게임기라는 컨셉으로 계속 생존해줬으면 하지만, 그것이 지금 시대에는 불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거실용 엔터테이먼트 머신과 통합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방향성이 아닐까 합니다. 당장 게임기라는 단일 목적으로만 제품을 만들기에는 시장이 너무 커지고 복잡해졌으니까요. 사실 너무 개발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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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부분에서 HDMI IN단자나 커다란 쿨링 시스템, 위나 옆에 엄청나게 뚫려있는 구멍(...)들은 정말로 맘에 드는 부분들 입니다. 종합 엔터테이먼트 머신이 된다는 것 자체가 다양한 정보를 쉽게 찾고 그리고 정리 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인데, 과연 그게 쉬울까요?

재스쳐와 음성을 결합한 이런 조작법에 태블릿을 이용한 조작 이 세가지 부분들이 결합된 구성은 이런 부분에서 MS가 할 수 있는데 까지 다 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HDMI IN을 통해서 셋톱이나 타 영상기기들을 결합할 수 있다는 점은 완벽하게 가전 기기들의 중심점이 될 수 있다는 것도 보여주고요.



컨트롤러도 기존 엑박 컨트롤러가 참 좋았기 때문에 현재의 디자인이 너무 맘에 듭니다. 말 많았던 십자키만 그냥 닌텐도 스타일로 해버린 것은 아쉽지만, 기울기 센서를 넣어준다면 참 좋겠다는 것 외에는 이 디자인 대로만 가면 XBOX ONE 쪽을 PS4보다 사게 될지도 싶습니다.

적어도 30~50만원을 게임만을 위해서 산다는 컨셉은 요즘 같은 시대에서는 불가능 하다고 봅니다. 스마트 폰이나 타블렛 컴퓨터 처럼 다양한 이용을 보장하지 않은 단일 목적기가 대중에게 먹힐지가 의문이고, 결국 IE를 통한 웹 서핑의 가능, BD-ROM을 이용한 블루레이 미디어의 재생, 셋톱 박스화를 통한 미디어나 컨텐츠 활용은 들어갈 수 밖에 없었고 갈 수 밖에 없는 길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이런 맘에 드는 HW의 방향성을 구겨버리는 것은 역시 MS의 정책이 아닐까 합니다.
LIVE TV 기능은 정말로 멋지긴 합니다. 키넥트로 조절되는 컨텐츠 조작은 솔직히 삼성이나 다른 회사들이 보여주는 스마트 TV와 비교할 수 없었고, 컨텐츠량도 엄청났습니다.

문제는 이런 것은 한국은 아무 소용 없다는 것이죠.

사실 XBOX360 시절부터 각종 XBOX 라이브 컨텐츠들이 늘고, 게임 데모 영상을 보여준다던가, 스트리밍을 사용한 영화 서비스를 한다던가, 큐리오시티 같은 것을 보여준다던가 하는 것들에 두근두근 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만, 문제는 XBOX의 서비스의 발전에 비해 저작권 문제나 국가별 서비스는 아무리 MS같은 거대 회사라도 한계가 분명했기 때문입니다.

XBOX LIVE 한국 골드 계정은 멀티 플레이 외에는 어떤 장점도 없는 서비스였습니다.

못진 서비스이긴 하지만 저런 각종 서비스가 언제 한국에 올까요? 올해 내년 내후년?? 안드로이드 기기들이 조낸 퍼졌는데도 한국에 없는 구글 뮤직 서비스나 아이폰 아이패드가 존낸 팔려도 나몰라라 하는 애플의 아이튠즈 스토어을 보면 솔직히 엑박이 한국에서 잘 팔리다고 저런 서비스가 될 것 같진 않습니다. 거기다가 또 한국 서버는 없을테니 서비스가 느릴 가능성이 높고 말이죠.

거기에 중고 게임 제한은 그냥 답답합니다.

사실 이제 나이도 많고, 예전처럼 중고 게임을 사러 돌아다닐 것 같진 않습니다. 친구끼리 게임 교환 할 일도 없을 것 같고, 게임 사는 것도 온라인에서 주문하고 오히려 BD 드라이브 없애고 다운로더블로만 게임을 판다고 해도 문제가 없는 것이 저 자신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그걸 떠나..이 정책 자체가 맘에 안 듭니다.

좋은 게임을 친구와 교환하거나, 아니면 친구 집에 게임을 들고간다던가, 그 외에도 오래된 게임을 갑자기 하고 싶어졌다던가 말입니다. 또 이런 온라인 패스의 경우에는 게임기의 수명이 끝났다던가 MS가 망하면 어찌할래? 라는 문제도 있습니다.

사실 스팀이나 오리진 각종 PC 게임들의 DRM화를 보면 알겠지만, 언젠가 있을 일이었다고 봅니다. 하지만 콘솔만은 이게 없었으면 했는데, 결국 MS가 스타트를 끊어주는 것이네요. 물론 개발사들에게 중고 게임의 추가요금이 들어 온다던가 하면 좋은 일이겠습니다만, 그냥 아쉽습니다.

제품 자체의 방향성은 맘에 듭니다만, 정책들이 참 걸립니다.

과연 XBOX ONE이 잘 될까요?

실제 게임들이나 퍼포먼스 이야기는 E3는 되어야 나올 것 같으니 그 때를 기대해야 겠습니다. 적어도 현재의 모습만 봐서는 지금 시대로는 PS4쪽이 한국에서 더 좋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덧글

  • 나르사스 2013/05/22 12:16 # 답글

    저는 키넥트 연결 안하면 기동 안된다 등의 정책이 별로였습니다. 키넥트 꼭 쓰라고 강제하는 듯한 느낌이었기 때문입니다.
  • 로리 2013/05/22 12:20 #

    기기의 복잡성등을 생각하면 나쁘진 않다고 봅니다.
  • 제너럴마스터 2013/05/22 12:18 # 답글

    일단 방송/영화 쪽은 구글처럼 협상만 적극적이라면 어느정도 가능할겁니다.

    다만 음악쪽은 음저협부터 시작해서 기획사-가수 등등의 수익 배분문제로 꼬일대로 꼬여서 이것부터 정상화 시키기 전에는 어느 회사도 불가능 할겁니다.(...)
  • 로리 2013/05/22 12:21 #

    음.. 농담이 아니라 애니플러스(....) 정도만 있으면 좋겠단 생각을 합니다.

    음악은 참...(먼산)
  • Grenadier 2013/05/22 12:26 # 답글

    일단 디자인은 조금 에러랄까...구 엑박이 떠오르더군요. 게다가 엑박 삼돌이 게임의 호완도 안되고(뭐 이건 이전에도 그랬으니), 중고게임 하려면 돈내야되고, 키넥트 없으면 구동 안되고, 서비스는 우리나라 실정에는 돼지목에 진주목걸이고....

    일단 현재로서는 소니쪽이 우세하다는 느낌이더군요. 마치 예전 플스2와 구엑박, 게임큐브 시절때 플스2가 우세였던 시절이
  • 로리 2013/05/22 12:31 #

    뭐 삼돌이는 따로 사라는 것일지도요. ^^;

    하위호환은 아쉽게 느껴집니다. 키넥은 엑박 원이 각종 미디어들을 다룰 때는 어쩔 수 없으니 저게 맞다고 봅니다. 중고 게임은 너무 답답하네요.
  • 에드윈 2013/05/22 13:30 # 답글

    넷플릭스만 되도 이미 반 이상은 따놓은 양상이긴 합니다. 그 이전에도 됬지만 홈 엔터테인먼트로 확실히 밀고나가려는 느낌이 아주 커졌죠
  • dasdd 2013/05/22 14:00 # 삭제

    넷플릭스는 안되는 기기를 찾는게 더 빠를 정도로 많은 기기에 도입되었기 때문에 딱히 마소의 장점이라 보기도 뭐합니다.

    거기다 더 병맛인건 엑박 골드를 사지 않으면 넷플릭스 작동이 안되요. 뭐 이런 엿같은....
  • 로리 2013/05/22 14:01 #

    넷플릭스야 요즘은 다 되니까요. 다만 LIVE TV같은 전용 서비스들이 무척 강화되었으니 그런 부분들이 대단하긴 합니다.
  • RuBisCO 2013/05/22 13:40 # 답글

    보니 셀프퍼블리싱 같은거 지원하지 않을거라더군요. 점점 정책이 폐쇄적으로 가는데 할 말이 읎습니다. 엑박라이브도 폐쇄정책 때문에 몇몇 게임들이 개피를 봤는데 아직 정신을 못차린듯. 뭐 분야를 안가리고 삽을... 흥선대원군도 아니고 그렇게 꽁꽁 싸매면 어쩌려는지.
  • 로리 2013/05/22 14:02 #

    다만 시대가 그렇게 가곤 있는 것도 사실이니까요. 게임이 게임 서비스로 가고 있달까요?
  • RuBisCO 2013/05/22 14:31 #

    하지만 싸매는 것에서 몇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중고 게임 문제나 온라인 강제 같은건 뭐 그렇다 쳐도 일단 셀프 퍼블리싱의 경우엔 인디게임 전반적으로 활성화되어가고 있는것으로 오히려 시대 흐름에 역행합니다. 엑박 라이브의 폐쇄 정책도 마찬가지인데 온라인게임에도 전혀 맞지 않는 쓰레기같은 정책이 여태 안바뀌고 있죠.
  • 로리 2013/05/22 14:35 #

    MS 에는 라이브 아케이드 정책이 있으니 그 쪽으로 해라는 것이겠죠. 셀프 퍼블리싱 건은 아쉽지만, 실제 인디 게임이 활성화 되는 것인지는 좀 애매해서요.

    온라인 게임 정책과는 라이브 시스템 변화 이야기는 이전부터 나오곤 있는데 그건 좀 더 두고봐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 RuBisCO 2013/05/22 14:47 #

    글쎄요... 그 엑박라이브 정책 부분은 최소한 엑박이 다 망하기 전엔 안고쳐질거라고 봅니다. 벌써 그 이야기가 나온게 몇년이 넘었는데 여전히 눈꼽만큼의 움직임도 없습니디. 근래 들어서 M$의 움직임이란게 유연성도 민첩성도 상실해가는 와중이라 더 그렇습니다.
  • 로리 2013/05/22 14:48 #

    일단 저도 발머 ms는 걱정이긴 합니다.
  • 풍신 2013/05/22 13:41 # 답글

    어차피 게임을 사서 하기 때문에 일단은 중고품 걱정을 할 필요는 없지만, 중고 제한 부분은 저도 맘에 안들더군요. 언젠가 콘솔이 고장나서 다른 것을 살 경우 중고품 취급한다던지 하는 사고도 발생할 가능성도 있고, 온라인 계정도, 뭔가 사건이 터질 경우...
  • KOF 2013/05/22 13:47 #

    뿐만 아니라 나중 훗날에 서버가 종료되기라도 하면 추억에 잠겨서 게임 한번 해볼까?도 안된다는것입니다. 오리지널 엑스박스용 판타지 스타 언라인이 이런 시스템이었는데 서버가 끊어져서 결국 싱글플레이도 해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지요.
  • 로리 2013/05/22 14:02 #

    좌우지간 SW가 소비재라기 보다는 서비스로 옮겨가는 중이라...
  • Ruri 2013/05/22 13:45 # 답글

    하드는 많이 발전한듯...
    배기구조, 드라이브, 십자키, 전원부 등등 (100%는 아니지만 전해 콘덴서 탑질하는것도 그만둔것 같고...)
    3대만에 드디어 일본 유저도 만족할만한 물건 뽑은건 확실하다고 생각합니다

    게임기의 범용화는 예전부터 그래왔지만 문제는 가격이죠
    거기다 키넥트라는 짐까지 붙었으니
    BD 드라이브를 떠앉은 플3 초기 상태 그대로일게 뻔하니
    E3에서 왠만한 독점 라인업을 내세우지 않으면 힘들듯 하군요.

    뭐 미주외는 솔직히 발매 자체가 의미가 없을듯하군요
    가격이 얼마인지가 문제겠지만...
  • 로리 2013/05/22 14:03 #

    뭐 최종 가격이야 MS가 손해를 보냐 아니냐라고 봅니다. 문제는 발머가 손해보는 것을 싫어해서 -_-; 미국내 서비스라면 참 멋질 것 같은데 문제죠
  • KOF 2013/05/22 14:03 # 답글

    일단 마이크로소프트가 기존의 데모그래픽을 버리고 더욱 고연령으로 타겟을 잡는다는건 굉장히 위험한 발상입니다. 세가가 메가드라이브때는 반항적인 이미지로 아동용 이미지에 고착되 있었던 슈퍼패미콤을 처참하게 밟아버리는데 성공하며 선전했는데 새턴때는 차분하고 점잖은 가족용 디바이스로 자가 포지션을 해서 마케팅쪽에서도 완전 망가졌지요. 마찬가지로 플레이스테이션3도 젊은 성인들을 저버리고 좀 더 연령층이 높은 AV매니아쪽으로 타겟을 해서 (블루레이,슈퍼 오디오 CD) 구타라기는 그걸 고급 레스토랑이라고 했지만 실상은 그냥 3DO의 재림일뿐이었습니다. (구타라기가 엑박보다 3DO가 더 참신하다고 주장했더니만 자신도 똑같은 꼴로 망크리 탄셈이죠)

    이번 컨퍼런스에도 스티븐 스필버그라던지 50살은 족히 먹어보이는 아줌마(?)를 데려다가 콘솔 설명을 하게 하고 뭐랄까 굉장히 베이비 부머에게 연령층이 맞춰진듯한 느낌이었습니다. 비록 미국이 아직까지는 케이블 티비의 영향력이 굉장히 크지만 점차 젊은층에서부터 IPTV쪽 컨텐츠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인데도 셋탑박스 의존률이 굉장히 높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물론 마이크로소프트가 그쪽에서 포커스를 잡진 못했어도 여전히 플스4와 위유보단 유리한 상황을 만들어내긴 했습니다만 솔직히 이정도 가지고는 구글과 애플에게 제대로 대항할수 있을까는 저 또한 잘 모르겠습니다.

    물론 마이크로소프트가 이 정도로 삽질했다한들 그래도 경쟁사들은 더 상황이 나쁜 상황입니다. 소니는 이제 서드파티에 대한 완벽한 지원, 툴이나 라이브리 지원도 기하급수급으로 발전했고 하드웨어 역시 이제 가장 우수한 상황에 놓여졌습니다만 그래도 결국 거기까지가 한계라는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뭐랄까 미래에 대한 포커스가 불투명하고 페이스북이라던지 그런거 보면 PS Vita의 모습이 굉장히 많이 보여 안타깝습니다.

    ...위유요? 그 개쓰레기는 하루 빨리 망해 닌텐도를 공중분해 시켜야하고요. 닌텐도 역사상 최악의 콘솔입니다. 차라리 버추얼 보이가 훨씬 낫죠. 이미 좆망크리 타는 일본에서나 목숨을 연명할테니 이런 무능한 놈들의 콘솔이 그래도 결국은 드림캐스트보단 더 판매량이 많을거라는데에 참 기가 막힙니다.

    즉, 마이크로소프트가 미국 외의 포커스가 맞지 않아도 결국은 그래도 경쟁사들 꼬라지를 보면 "아, 그래도 얘네들이 이번 세대에도 소프트웨어 레베뉴가 제일 많겠구나"라고 느끼긴 합니다.
  • 로리 2013/05/22 14:05 #

    어려운 문제이지요.

    일단 E3의 라인업이나 자세한 정책이 나와야지 알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 RuBisCO 2013/05/22 15:06 #

    잇올도 포기한 위유같은 쓰레기는 그렇다 쳐도 플4는 썩 만만하지 않을거 같습니다.
  • 로리 2013/05/22 15:07 #

    다만 PS4의 경우 소니가 힘이 많이 떨어진게.. 사실 예전 소니라면 훨씬 더 크게 했을텐데 생각은 합니다.
  • KOF 2013/05/22 15:20 #

    플스4는 저 역시 현재 가장 마음에 드는 콘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 같은 게이머 입장에서는 소니가 정말 잘해주고 있다는게 느껴지거든요.

    ...하지만 말입니다. 그렇게 따지고 보면 PS 비타도 정말로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적인 부분만큼은 명작입니다. 비얀드3D에서도 비타의 하드웨어와 툴은 정말 침이 마르게 칭찬했고 저 역시 굉장히 게임적인 부분에서 소니가 이것저것 마음에 드는 컨셉들을 잘 소개해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비타는 애석하게도 망크리 타고 있습니다. 위유 같은 쓰레기야 당연히 망하는게 당연하지만 비타만큼은 그러면 안된다고 생각하거든요. 솔직히 너무 안타깝습니다. 하지만 저도 압니다. 오늘날 우리 같은 게이머들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소니나 마이크로소프트나 스마트폰 진영에 경쟁해야하고 그쪽에서 소니는 뭐랄까 포커스를 제대로 잡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뭐 저야 그딴 스마트 미디어 따윈 관심 없지만 그래도 제가 봐도 소니가 확실히 그쪽에선 여전히 마이크로소프트에게 뒤지는게 보입니다. 플스4와 엑박원도 마찬가지죠. 엑박원은 그나마 클라우드 컴퓨팅 같은 굉장히 미래지향적인 요소로 컨텐츠쪽에서 소니와 차별화했는데 소니는 그저 좀 더 인터페이스와 컨텐츠만 개선된 플스3/비타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아무리 티비 기능에 올인했다고 엑박원이 욕먹긴 하나 키넥트로 조작하는거 하나만큼은 뛰어나지요. 솔까말 소니의 터치 패드라던가 무브라던가 소니가 이걸 제대로 활용하는 UI를 만든적이 있나요.
  • kquadr 2013/05/22 16:16 # 답글

    워낙 360의 컬러링과 디자인을 싫어했기에 HW는 이뻐보입니다만...공개된거 그대로라면 또 PS4쪽으로 갈거같네요.10년동안 PS만 썼다보니 이쪽이 편하고...

    중고게임 제한은 기대되네요.구매가를 신품과 동일하게 받아먹는다면 최고일듯.
  • 로리 2013/05/22 16:26 #

    그런데 정작 제작사들이 저거에 혹 하거나 하면..그것도 있고.. 소니가 제조사가 락 거는 것을 막지 않겠다고 자율 허용이라고 하면... (...)
  • 크레이토스 2013/05/22 17:23 # 답글

    머 엔터테이먼트 종합기기로 가는건 그렇다치고...
    결국 저 기능을 100% 활용하려면 천조국에서 사는거 밖에는 방법이 없겠군요. 쩝...
    그리고 중고 게임 정책은 정말 마음에 안드는군요. 나온지 꽤 되서 정품이 없는 경우는 어찌하라고...
  • 로리 2013/05/22 18:34 #

    그게 참 문제죠...

    뭐 XBOX 서비스에 다운로더블로 게임들 다 팔긴 합니다.
  • 한국출장소장 2013/05/22 17:28 # 답글

    하지만 마니아(순화)들은 엑박이나 마소탓을 안하고 정부나 여가부(게임기 문제면 무조건 여가부를 때리고 봅니다)를 까겠죠. 엑박이나 마소는 그들의 정체성이니 절대 까서는 안되는 절대불가침영역이고.

    좌우간 인터넷 의존 작동방식은 저도 부정적입니다. 너무 업체들이 근시안적으로 본다는 느낌이랄까요. 아무리 요즘 시장회전이 빠르다지만... 이건 뭐 미래에는 고전게임이란 개념 자체를 없에고 '무조건 새 게임을 해!'라고 하는거같은 느낌입니다.
  • 로리 2013/05/22 18:36 #

    앞의 말은 제가 이해를 잘 못하겠습니다.

    네트워크 연결을 통한 인증은.. 불법 복제를 막을 수 있다는 점이나 그레이 마켓을 없앨 수 있으니까요. 안타깝긴 한데.. 그 쪽이 대세이긴 합니다.
  • KOF 2013/05/22 18:43 #

    내일 당장 회사가 망하게 생겼는데 '근시안'적이란 표현은 오히려 아이러니죠. 생각보다 요즘 북미 게임업체들 엄청나게 심각한 재정난에 쌓여져 있습니다. 천하의 그 액티비전 마저 돈을 까먹고 있는 상황이라고요.
  • 한국출장소장 2013/05/22 20:47 #

    좀 격조한 상태에서 쓰느라 좀 두서없이 쓴 점 죄송합니다.

    풀어 말씀해 드리면 먼저 저런 차세대 엑박의 기능이 국내에서 제약을 받는데 대해 일부 극성 마니아(좋게 말해)들은 이걸 하는데 소극적인 한국마소를 탓하는 게 아니라 우리나라의 정책을 비판하거나, 애먼하게 게임기 문제라고 여가부를 두들기는 이상한 짓을 하며 마소를 두둔할 거란 얘깁니다. 이런 경우는 이전에 다른 기기에서도 여러차례 보여졌길레 이번에도 그럴거라고 좀 비아냥조로 말해봤습니다.

    그리고 인터넷 의존 및 인증 방식이 근시안적이란 얘기는 로리님의 말씀과 비슷한 얘긴데, 재정적 문제는 이해하지만 이 게임을 오랫동안 안정적으로, 즉 만약에 온라인 서비스가 끝나도 즐길 수 있는가 하는데 대한 얘기였습니다.

    오늘 이래저래 격조(남이 보면 열폭일지도)할 일이 많다보니 즉흥적으로 덧글 쓰다보니 이해못할 말만 늘어놓은 점 죄송합니다. 다음부턴 주의하겠습니다.
  • 로리 2013/05/22 21:07 #

    다만 현재 실정법이 애매하게 되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온라인 게임 인증 제도의 경우만 해도 전 세계에서 한국만 하다보니 MS가 글로벌 서비스 입장에서 맞춰주기 애매하거든요. 그 떄문에 성인만 XBOX LIVE 됩니다 해버렸고...

    소니가 한국내에서 다른 방법을 찾는다고 PSN 끝까지 문 닫고 있다가(...) 결국 안 되어서 MS와 같은 방법으로 가버린 예가 있다보니요. 또 방송 컨텐츠 계약 같은 것은 워낙 그 층위가 복잡하다보니 MS라고 해도 연결하기 어려운 부분이 한 둘이 아닌 것도 있고요. 그냥 아쉽죠.

    소비자 입장에서는 그래도 기계라도 내준 회사를 두둔할 수 밖에 없는 것도 있습니다.
  • 다물 2013/05/22 17:57 # 답글

    개인적으로 디자인이 홈시어터용 조립PC를 보는 것 같아 실망입니다. 게임기는 디자인도 중요한데 말이죠.
    사양은 MS답게 무리하지 않고 나왔는데, 다음 제품도 8년이나 있다가 출시할 생각이라면 부족한 사양 같습니다. 4~5년이라면 그럭저럭 버틸만한 사양이라 생각합니다.
    서비스는.. 글쎄요? 게임기의 네트워크 서비스가 성공할까?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요. 스마트폰이나 PC라면 모를까 게임기는 다소 폐쇄적인 것을 사용자들도 원한다는 느낌이라서 온라인 서비스의 성공 여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로리 2013/05/22 18:37 #

    일단 북미에서 기존 360에 라이브 서비스가 상당히 잘 되고 있어서 고문적인 것 같습니다. 다만 정말로 북미만이라... T_T
  • 존다리안 2013/05/22 19:34 # 답글

    소프트나 온라인 서비스가 얼마나 좋으냐가 문제겠죠.
  • 로리 2013/05/22 21:04 #

    그렇지요
  • 존다리안 2013/05/22 21:05 #

    전 실버회원인데 실버는 사실상 반쪼가리 회원인지라 인터넷 검색도 안되고 뭣도 안되요.
    골드와 실버 회원 여전히 나눠서 차별화한다면 전 엑박 떠야 할지도요.
  • 로리 2013/05/22 21:08 #

    사실 저의 경우 실버인데 딱 일본 수준(미국은 안 바랍니다.. T_T) 서비스만 해주면 안 되나 자주 느끼죠
  • 무한 2013/05/22 23:09 # 답글

    중고게임 정책은 조금 두고 보렵니다.
    기본적으로 소프트웨어는 "사용권"을 파는 건데, 이미 지불한 사용권에 대해서 이중으로 과금하는거냐! 하고 소송 좋아하시는 분들이 알아서 해결해 주지 않을까 기대 중이라서요 ㅋㅋㅋ
  • jenius 2015/02/13 11:31 # 삭제 답글

    중이라는 2008년이었다면 정말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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