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K 게이밍의 세계는 왜 금방 오지 않는가?

ⓒSONY



(1) 제작비의 상승

일단 이 점이 가장 큽니다.

4K 해상도는 대략 35mm 극장용 필름 규격과 같은 해상도를 가지고 있다고 하며, 이 수준을 만족시키기 위해서 3D 모델링이건 2D 작화건 그 해상도를 사용할 수 있을 정도의 노력으로 캐릭터를 만들고 배경을 만들고 해야 합니다. 즉, 헐리우드 영화에서 사용되는 수준의 CG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 입니다.

현재도 아주 많은 3D 아티스트들이 캐릭터나 오브젝트를 정밀도 있게 만드는데 힘겨워 하는데.. 이게 가능할까요?


(2) 4K 인터페이스의 규격화 보급의 문제

위의 문제보다 현실의 진짜 문제는 바로 이 점입니다. 현재 단일 케이블로 4K/60P 출력이 가능한 인터페이스는 디스플레이 포트 1.2 입니다. 그리고 이걸 지원하는 제품은 소수의 컴퓨터 모니터 밖에 없고 가전기기 업체드링 이것을 받아들일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HDMI는 현재 1.4a 이상이면 4K 출력은 가능하지만 60P 출력이 안되고 24P나 30P만 가능하고 차세대 HDMI 2.0은 아직 표류중입니다. 이 규격이 만들어지지 않는 이상 디스플레이는 나올 수 없죠. 더군다나 그 때문에 현재의 콘솔은 HDMI 1.4 기반으로 나오게 되었고, 영화 외에 게임을 출력하기 애매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신 규격을 달고 나올 TV는 정말 멀고 멀었고 말이죠.


(3) 컴퓨팅 파워의 부족

4K 해상도는 단순하게 생각해도 FHD의 4개와 같습니다. 즉, FHD모니터 4개에 아이피니티 출력을 하는 것과 같은 것인데.. 이걸 하기 위해서 필요한 그래픽 카드 파워가 아직 부족하죠. 콘솔은 PS4나 엑박 원도 영 안되고(결국 이 둘은 FHD로 성능을 잡은 이유) 데스크톱 PC도 부족합니다.



뭐 이런 이유로 최소 2년의 유예 기간은 있고, 심지어 4~5년 이후로도 4K 랜더링 게임이 쉽게 나올 수 없지 않을까 합니다. (뭐 그냥 4K로 해상도만 올린거 말고.. ) 거기에 발전이라고는 없는 PC 게임 시장에서 혁신이 나오긴 어려울 것이고 콘솔도 발전 한계선을 FHD로 잘라버린 이상 말이죠.


레티나 스마트 패드들이나 노트북요???

걔네는 저전력이 우선이라... -_-;

덧글

  • KOF 2013/08/12 20:26 # 삭제 답글

    1번의 경우엔 그다지 연관성이 없습니다. 그건 오히려 닌텐도의 "HD로 가지 않은 이유는 제작비 상승 때문에"라는 궤변에 동의한다는것을 뜻하는것입니다. B3D에서도 J.앨러드의 "HD강제" 폴리시에 강한 비판을 한적이 있습니다. 엑스박스360의 10메가의 EDRAM은 HD 해상도 프레임버퍼를 넣기엔 턱없이 적은 용량이지만 그 대신 SD해상도로 사용했더라면 플스2가 이루지 못했던 다양한 렌더링 패러다임을 360에서도 볼수 있었던 가능성이 존재했거든요. 즉, 애초에 중요한건 애셋을 만드려는 의지지 해상도에 묶이는 요소가 아닙니다. 요즘엔 테셀레이션이다 버추얼 텍스쳐링이다 다이나믹 해상도다 등등 때문에 과거보다 더 애셋과 해상도의 연결고리가 희석된 상태로 되었습니다.

    ..물론 2D만큼은 말씀하신대로입니다.

    그리고 솔직히 2160P 방송이 2020~2023년쯤 잡혀있는 타임프레임을 놓고 지금 굳이 꼭 지원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굳이 억지로 지원하겠다면 그 역시 다이나믹 해상도로 떼우면 큰 문제는 없긴 하겠습니다만 다만 개발자들이 그런 순 어거지 마케팅 뻥카를 위해 리소스를 낭비하는 꼴은 보고 싶지 않는다는 점이지요. 지금도 콘솔 후반기엔 720P를 다시 찍는것을 예측하는 개발자들이 몇몇 있는 상황에선 공식적인 대세가 아닌 얼리어답터로 첫 빠따로 나갈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도 콘솔쪽의 고해상도화는 좋아하는 편이 아닙니다. EDRAM이 다시 콘솔쪽에 컴백하는것을 원하며 그러자면 4K 게이밍이 최대한 늦춰지는쪽을 선호합니다.
  • 로리 2013/08/12 21:24 #

    그 말이 아니라 4K급 수준의 퀄리티를 모델링 해야한다는 말입니다. 결국 게임 개발이란 인력 + 기한 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기한이 증가하거나 더 많은 인력을 넣어야 한다는 말이 아닌지요? 단순히 해상도가 아니라 그 해상도에 맞는 캐릭터나 배경 오브젝트 모델링을 위한 인력을 의미합니다.

    단순히 해상도만 늘린다면 뭐 둠1도 4K로 늘려 랜더링 하면 되지만... 그게 아니라는 것 아시지 않습니까? 결국 HD보다 더 고선명 TV가 표준화되고 그에 맞는 화면을 만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죠
  • KOF 2013/08/12 21:26 #

    애셋 제작 비용이 눈덩이처럼 불어난것은 기술력을 논하기 이전에 이미 엄청나게 벌어진 일이었으니깐요. (즉, 해상도가 개선된다고 비용이 덜 드는것도 아니고 해상도가 낮아진다고 덜 드는것 역시 아니라는 이야기입니다) 현재로선 제작 비용 상승률만큼은 어떻게든 막는것이 급선무인데 그 방법이 도저히 보이지 않기 때문에 정말로 골때리지요. 프로그래머 의존도가 컸다면 성능빨로 어느정도 커버라도 가능하지 이건 아티스트 애셋이니깐요. 3D 애니메이션 업계가 컴퓨터의 발전에도 전혀 제작비 절감을 하지 못하는 상황과 똑같이 놓였으니깐요. 에휴 (데꿀멍) 이미 지금도 충분히 하고 있긴 하지만 정말로 중국,인도보다도 더 저렴한 제3세계 아티스트들에게 아웃소싱을 하지 않는 이상 정말로 답이 없긴 합니다.

    마크 서니가 괜히 타임 투 트라이앵글을 그렇게 강조한게 아닙니다. ㅠㅠ 문제는 그쪽 역시 프로그래머 한정이라...
  • RuBisCO 2013/08/12 21:34 #

    지금 로리님이 말씀하시는게 그 이야깁니다. 아티스트들이 좀 더 세밀하게 더 복잡해진 더 고수준의 작업을 더 큰 볼륨으로 소화해내야 하게 되었다는 겁니다. 그게 다 돈이죠.
  • KOF 2013/08/12 21:34 #

    그런걸 위해 애초에 테셀레이션이 존재하잖습니까? 3D 아티스트들은 "아, 난 닌텐도 위 게임을 만드니 이 모델링은 640x480으로 작업할테야."하는게 절대 아니죠. 그리고 "4K급 수준의 모델링"이란 정의를 쉽게 내릴수가 있을까요? 퀘이크2를 1600x1200 해상도로 돌린게 하나의 극단적인 상황이라고 본다면 토이 스토리를 SD급 해상도로 슈퍼샘플링 다운스케일링 한것 또한 극단적인 상황이 아닌지요? 더 호빗의 CG가 블루레이판의 퀄리티도 충분히 만족스러운지 아니면 원본 시네마 4K쪽이 좀 더 개선점이 보이는지에 대해선 전 쉽사리 말하기 어렵습니다.

    텍스쳐 같은 경우는 버추얼 텍스쳐링 때문에 과거보다 훨씬 쉬워졌다는게 그나마 다행이라면 다행이라고 보겠습니다. 하지만 이 역시도 아티스트들이 애초에 만드는 원본 애셋 데이타는 훨씬 더 고퀄입니다. 덕분에 도리어 프로그래머들과 더 자주 싸우게 되었죠. -_-; 게임 만드는데 문제점 하나가 아티스트들이 요구하는걸 프로그래머들이 못들어주는 경우가 파다해서..
  • 로리 2013/08/12 22:12 #

    물론 아티스트들을 그만큼 쓰는만큼 SD-HD-UD간의 얼마나 작업량이 늘 것인지는 1:1 로 대응하기 어렵다는 점은 인정합니다만, 그럼에도 더 많은 작업량이 필요하다는 것은 충분히 생각할 수 있다고 봅니다. 단순히 극장 영화의 메이크업 수준과 드라마 메이크업 수준은 다릅니다.

    토이스토리를 예를 들었지만, 토이스토리가 아니라도 픽사의 제작비는 분명 오르고 있는 것이 사실이고, 일본 아니메의 경우 HDTV가 되면서 완전한 오리지널 배경이나 메카닉을 그릴 인재가 없어서 일상 현대물 위주로 간다는 이야기도 있고요. 모델링 역시 충분히 같은 이야기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물론 시간이 지나면 노하우도 작업용 PC도 여러 것들이 늘어서 편리해지겠지만요
  • KOF 2013/08/12 22:41 #

    같은 DVD 시절에 나온 픽사 필름이라도 토이스토리와 벅스라이프의 차이는 어마어마했습니다. 그래도 해상도 때문에 발목 잡힌다는 이야기는 나오지 않았죠. 막말로 월리 같은 경우도 디비디판이 나와도 전혀 거부감이 없는 프레젠테이션을 보여주니깐요. 애초에 슈퍼샘플링 AA 남발해대는 프리렌더 CG 이야기는 저도 언급을 피하겠습니다. 게임과는 환경이 크게 다르니깐요.

    콘솔 게임쪽에서 개발비가 기하급수급으로 오른 원인은 하필이면 오픈월드가 대세가 되면서부터 자본집약적인 AAA적인 접근이 아니면 큰돈을 벌지 못하는 상황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해상도 같은 기술적인 요인 때문이 절대로 아니지요. B3D 디벨로퍼들도 이 '오해' 때문에 굉장히 떪어하는 상황입니다. 피씨 우월론자 한명이 이런 말을 한적이 있었지요. "언차티드2~3는 정말 피씨로 만들어졌어야 한 게임이다. 애셋 프로덕션 밸류로만 따지면 크라이시스나 메트로도 패대기치는 엄청난 개노가다를 한 티가 팍팍 나는데 이걸 플스3의 텍스쳐,셰이더,LoD,모델링에 맞추느라 엄청나게 다운그레이드를 한 티가 팍팍 난다.
    소니가 정말로 엄청난 공과 투자금을 들인걸 플스3로만 표현할수밖에 없다니 여러모로 아쉽다." 물론 동의하는 주장은 아닙니다만 현재 언차티드가 정말로 플스3의 표현력을 훨씬 능가하는 애셋 크리에이션 작업이 되었다는것은 맞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디벨로퍼들과 퍼블리셔들이 이러한 애셋적인 "낭비"를 하는 이유가 이렇게라도 해야만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고 엄청나게 많은 수많은 경쟁 AAA작들에 비해 자신들의 게임을 어필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현세대 초창기와 후반기에서 가장 크게 발전된쪽이 바로 프레임워크쪽의 애셋 크리에이션쪽 툴이라고 할 정도로 애셋 크리에이션의 표현력을 가장 돋보이게 해주는 기술에 현재 모든 게임업체들이 집중하고 있습니다. 과거처럼 "이 게임은 해당 콘솔의 98%의 성능을 뽑아냈습니다."라는 개구라는 더이상 하지 않지요. 오늘날은 정말로 하드웨어 기술력의 중요성이 엄청나게 떨어졌으니깐요.

    닌텐도 위에 헤일로4 같은 볼륨은 불가능하지 않느냐는 주장에 어느 디벨로퍼가 이렇게까지 나왔습니다. : "천만장만 팔려봐. 헤일로4 같은건 언제든지 SD 해상도로 만들어줄게."
  • RuBisCO 2013/08/12 22:54 #

    그 경쟁에 불을 당긴게 기기의 컴퓨팅파워의 폭발적인 증가가 가져온 고해상도화죠.
  • KOF 2013/08/13 05:49 #

    굳이 기술적인 요소로만 한정짓는다면 그 일등공신은 해상도가 아닌 '프로그래머블 셰이딩 혁명'입니다. 제가 만들어낸 말이 아니라 마크 서니가 직접 언급한 발언이지요. 당시 구타라기는 대놓고 말하기엔 평가절하하고 있었지만 서니는 알고 있었죠. 결국 여기에 제대로 대응을 못했기 때문에 한동안 제대로 털렸다고 고백했으니깐요. 덕택에 콘솔 게임과 피씨 게임의 완벽한 컨버전스가 이루어졌으니깐요.
  • RuBisCO 2013/08/12 21:26 # 답글

    1번은 그렇기도 하고 아니기도 한데, 불행히도 해상도의 차이라는 현실적인 격차를 극복하여 어느정도 비주얼을 스킬로 커버하여 더 높은 비주얼을 보여주는 데에도 돈이 드니까요. 숙련된 인력 = 고급 인력 = 비싼 인력인것이야 당연한것이고 그런 비싼 인력을 갈아넣어 커버하는 것 자체도 노력이 들어가는 일이니까요. 헌데 문제라면 어차피 그렇게 대응하는 것이라면 그보더 더 높은 해상도를 사용하는 경우에도 사람을 갈아넣어 더더더 뛰어난 비주얼을 보여줄 수 있고 그러면 또 머엉...
  • 로리 2013/08/12 22:13 #

    T_T
  • 루시펠 2013/08/12 21:36 # 답글

    현존 하이엔드 그래픽카드(GTX780/Titan / 라데온 7970/7970GHz) 다중구성이 필요하다는게
    최대 난관입니다.(=돈!!!!!!!!!!) 그리고 PC게임은 좀 더 고사양을 요구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응?)
  • 로리 2013/08/12 22:13 #

    그래서 전 현재 PC가 뭔가 잘 못되었다고... T_T
  • dhunter 2013/08/13 09:11 # 삭제

    그렇게 말씀하시면 4K 가 잘못되었다라는 결론에 도달할수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4K를 '낼 수 있는' 장비는 PC 외에는 거의 없으니까요.
  • 로리 2013/08/13 14:33 #

    그래서 참 어렵긴 하죠.

    그런데 사실 현재 4K를 낼 수 있는 장비는 전문 웍스테이션이긴 하죠.
  • 슬로우어답터 2013/08/12 22:22 # 삭제 답글

    그냥 게임을 하지 맙시다~

    게임 안하니까 3만원짜리 팬리스 라데온으로도 부족한게 없네요 ^^

    PC 게임이 콘솔게임보다 박진감 있는 것 같지도 않고요...

    정 하고 싶으면 TV + 콘솔로 가야죠. 모니터는 스크린이 작아서...
  • KOF 2013/08/12 22:42 #

    게임을 안하면 정말로 데스크탑 피씨를 구입할 이유가 사라지지요. 왠만한 컨텐트 소비는 태블렛으로 소화가 되는데...
  • 슬로우어답터 2013/08/12 23:36 # 삭제

    검은 동네나 파란 동네의 오버클러커들 있잖아요~

    뭔가를 하기 위해서라기보다 하드웨어 자체가 취미인~ㅎㅎ

    그리고 게임 아닌 작업을 위해서라도 태블릿보다는 화면 큰 모니터를 써야되는 경우가 많아서...

    데스크탑이 멸종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노트북에 모니터 연결하는 건 많이 불편하거든요~

    한 번 해봤는데 노트북을 바로 닫아버리면 데스크탑으로 인식해서 가변클럭 기능이 꺼지더라고요.

    그러면 노트북 쿨러가 쉴새없이 돌아서 너무 시끄럽고...

    윈도우 뜰때까지 기다렸다가 노트북을 닫고 모니터로 사용해야합니다. 귀찮죠.

    노트북에 랜선, HDMI선, USB 허브, 무선키보드와 마우스를 전부 주렁주렁 늘어놓으니 책상이 너무 지저분해지고...

    그냥 LP형 케이스에 적당한 수준으로 조립해서 바닥에 내려놓고 선 정리하는게 훨씬 깔끔합니다.
  • KOF 2013/08/13 05:52 #

    색작업 하는 용도라면 확실히 불편하더라도 데탑으로 갈수밖에 없긴 합니다. ^^ 그런데 애초에 그쪽으로 가면 데탑쪽의 난이도 자체는 난이도로도 볼 정도가 아닌 살인적인 디스플레이쪽의 헬 오브 헬 난이도를 보게 되지요. HP 드림웍스 하나 쓸려고 필요한게 몇개나 있는건지 -_-
  • 슬로우어답터 2013/08/13 11:50 #

    뭐 그 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U2713H 정도 쓰면서 취미로 사진작업하시는 분들은 꽤 있을 듯 해요~

    아니면 주식하려고 모니터를 2~3대 놓고 쓴다거나...

    보통 남성 사용자들은 "아무리 그래도 메인은 데탑이다" 하는 분들이 많고 여성 사용자들은 울트라북같은 걸 선호하는 경향이 두드러지더군요.
  • dhunter 2013/08/13 09:12 # 삭제 답글

    레티나 스마트 패드들이나 노트북요???

    걔네는 저전력이 우선이라... -_-;

    => 그런 이유로 1280x800이나 1366x768 에 머물러있던 디스플레이가 1080p로 단숨에 이행할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_-);;; IGZO 도 QHD 에 필적하는 해상도 내려고 하는듯 하니, 이건 예단하기 어려울듯 하네요.
  • 로리 2013/08/13 14:33 #

    확실히 그렇기도 하네요.
  • glenn 2014/11/15 15:24 # 삭제 답글

    학교과제준비하다가 왔는데 뭔가 흥미로운게 많네요!
    열심히 보다 가겠습니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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