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BO PS4 잡담... 게임 이야기

1. 게이머란 입장에서 보면 PS4가 좋은데,.. 회사 입장에서는 어찌되었건 일단 미디어 컨텐츠 보급이라는 입장을 고려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생태계라는 것 말입니다.

사실 구타라기의 비젼은 이 생태계의 형성이었고 PS라면 그것이 될 줄 알았다는 것이죠. 셀 프로세서의 미디어 인 디코딩 능력이나 그리드 서비스 연결 같은 것도 그 때문이다라고 볼 수 있고요. 생각해보면 그것을 포기한 현재의 소니는 오히려 생태계 연결을 생각하지 못할 정도로 코너에 몰려 있다.. 라고 볼 수도 있는 것이죠.

사실 저야 게이머보다는 기술이나 이런 저런 것에 더 관심이 있다보니 엑박 원이 더 퇴화되고 있다는 느낌도 받습니다만, 그렇지 않다고 여기는 분도 많더군요.


2. XBO도 PS4도 패드가 날로 비싸지고 있습니다. 물론 이전에 비해서 콘솔에 많은 수의 패드를 가질 일이 적어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진동, 터치패드, 진동 트리거, 배터리, U?SB 등등등(...) 여러 요소들이 합쳐져서 참으로 비싸지고 있단 기분이 듭니다... 이러다가 어디까지 갈지 싶기도 하고 말이죠.

어디까지 갈련지...(먼산)

여러 필요에 대해서 머리로 이해는 하는데, 친구들 잠시와서 2인용 4인용 게임을 하기 위해서 패드를 갖추고 있기 힘든 시대가 오는가? 라는 느낌을 받습니다. 사실 드래곤즈 크라운 한글판 나오면 패드 3개쯤 사서 친구들과 놀아볼까? 싶다가 듀얼 쇼크 가격 보고 으악 하고 있는...(엑박 360 패드도 졸라 비싸죠)


3. 패드에서 전 건전지가 더 좋다고 봤는데... 내장 배터리 좋아하는 분이 많은 것을 보고 사실 많이 놀라고 있습니다.(...) 배터리 수면 걱정할 필요도 없고, 마트 가면 뭉탱이 AA건전지도 있고....사실 이 때문에 건전지가 좋지 않나 싶었는데.. 으으음... 이랄까요?

뭐 그렇게 생각해보면 북미 사람들이 저 보다 더할꺼고 거의 건전지 초 뭉탱이(...)로 팔고 재어놓고 있다는 것 생각하면.. XBO가 배터리보다 AA 건전지 넣게 만드는 이유일지도요.


4. 만약 XBO가 망한다면 참으로 북미스럽게 만들어서 다른 나라를 고려하지 않아서겠죠. 사실 북미 물건들 대부분이 그래서 잘 나가다가 밖에서 망하는 경우가 많긴 합니다. 망한 것은 아니지만 사실 애플 물건들도 고정된 패턴의 한계들을 보여주고 있긴 하니가요.

물론 그래도 북미가 있는 이상 미국 물건들이 살아남겠죠. 사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시장이란 것을 보여주고 있달까요.. 사실 일본 게임 회사들이 망하겠냐 싶었는데.. 적어도 콘솔에 한해서는 요즘은 장담할 수 없단 느낌도 듭니다만...


5. 다른 것 보다 XBO 그냥 한국 정발 하야꾸~~ 라는 느낌... PS4는 일단 살 것 같긴 한데.. 사실 PS4로 하고 싶은 게임이 없어요 T_T 도쿄 게임쇼 뒤를 봐야겠지만요.


덧글

  • Ruri 2013/08/16 03:03 # 답글

    그러니까 플3로 다되는것을 억지춘향으로 키넥트하고 HDMI IN 붙인것뿐인게 무슨 컨텐츠 보급인가요
    실제로 MS 자체가 인증하지 않았습니까 키넥트 없어도 XBO 조작 다 할수 있다고...
    아무 상관없는 이야기입니다

    생태계를 형성하는건, 깔린수, 유저 편의, 업체 편의 이 셋만 충족하면 됩니다.
    당장에 360 이 넥플릭스 접근을 골드로 한정해서 결국 플3 한테도 밀린다는 것을 보면
    결론은 MS의 갑질입니다.

    충전지가 내장되어있으면 그냥 USB 가끔 꼽아서 충전해서 쓰면 되는데
    건전지 갈아끼는것보다 편할 수 밖에요...
    괜히 360 충전키트를 비싼돈주고 파는게 아니죠.
    (Wii 조차도 충전지와 스탠드 사서 하는 사람이 있는데...)

    XBO가 망하면 그건 북미스럽게 만들어서가 아니라
    갑질스럽게 만들어서입니다
    왜냐면 XBO가 360처럼 북미를 먹는다면 최소한 망할리가 없으니까요.
    괜히 '북미에서' 예약율이 4:1 소리가 나오는게 아닙니다.
    `
  • 로리 2013/08/16 03:04 #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저와 생각이 다르다고 보시면 될 듯 합니다.
  • 2013/08/16 06:49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3/08/16 12:47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比良坂初音 2013/08/16 06:53 # 답글

    2. 진짜 미친듯이 비싸더군요.... 다인용 게임 유저들은 생각도 안하는건가 싶습니다

    3. 건전지 비용을 무시 못하니까요-;;;
  • 로리 2013/08/16 12:47 #

    2. 무섭습니다.

    3. 그런데 그게 북미라면... 오히려 쌀지도요.
  • KOF 2013/08/16 07:06 # 답글

    양사의 비지니스적 관점으로 목표가 무엇인지 살펴본다면 확실히 소니쪽이 미래지향적인 부분에서 대비가 덜 되 있다는것을 볼수 있습니다. 현재 플스4는 뭐랄까? 드캐의 냄세가 살짝 납니다. 드캐가 새턴의 참회적인 제품이었고 또한 그 부분에 대해선 대단히 성공적이었지만 결국 미래지향이진 못했다는 한계를 가졌는데 플스4도 마찬가지로 플스3의 참회적인 제품이었고 구타라기의 냄세를 지우는것에 상당한 노력을 하기도 했지만 정작 지나치게 지운 나머지 이제 구타라기의 미디어 디바이스적 야심까지 채우기엔 너무나 부족한 상황이 되었으니 여러모로 아쉬운 점이 있긴 합니다.

    물론 큰 그림으로 본다면 둘은 비공식적인 파트너쉽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번 세대는 둘이 상생하는것이 목표이고 소니가 좀 더 게임적인 부분에서 신경쓰고 마이크로소프트가 좀 더 미디어적인 부분에서 신경을 쓰면서 파이 자체를 넓히고 써드파티들은 그렇게 커진 파이로 생존을 기약하겠다는 전략인데 이러한 계획은 AAA 버블이 터지지 않는다는것을 전제로 하는것이기 때문에 포토리얼리즘으로 향하는 전략 자체에 빨간불이 켜진다면 그건 그야말로 조때는것이긴 합니다만 제가 볼때엔 아직까지는 포토리얼리즘 목표화는 위험하진 않다라고 보기 합니다. 마크 서니와 에드 프라이스도 그 점에선 공통 분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궁극적으로 마이크로소프트가 준비하는 미디어적 인프라스트럭쳐는 과연 무엇이고 어떤 전략으로 접근할지에 대해 가장 큰 기대와 우려를 하고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여러가지 시행착오가 분명히 있는것 같은데 역시 지휘자쪽에서 스티브 발머가 가장 큰 라이어빌리티인지라 좋은 계획을 만들어놓는다곤 해도 과연 키넥트1.0과 같은 뒷심이 없었던 실수가 없지 않을까 우려가 많이 되긴 합니다만 일단 현재 준비해놓은것만 본다면 흥미가 있는 요소들이 많습니다. 키보드가 필요없고 키넥트로만 사용하는 소셜 미디어 허브나 여러가지 인터페이스적인 부분들을 말입니다. 키넥트는 분명 잘만 사용한다면 성공의 핵이 될수도 있을것입니다. 2년후에 발매될 애플TV도 키넥트로 공격 들어가기 때문에 그때동안 인프라스트럭쳐 준비 단단히 해놓아야 하겠습니다.

    그에 비해 소니는 PSN+ 회원권이나 골드만큼 팔리려나 걱정부터 앞서긴 합니다. 온라인 매치메이킹 기능적으로는 10년동안 갑을 먹던 라이브를 쉽게 따라가기는 좀 힘들겠다라는 생각이거든요.

  • 로리 2013/08/16 12:48 #

    사실 발머가 뛰어난 중간관리직으로 모험자들을 조정할 때가 최고였던 것 같습니다. 빌 게이츠 처럼 기술적 이해를 가지고 있는 이가 CEO로 발머가 중간 관리로 일정이나 자금에 대한 제어를 했던 때였으면 싶습니다. 그냥 참 어렵네요
  • KOF 2013/08/16 15:55 #

    발머가 그걸 순순히 호락호락하게 했던것 또한 아니죠. 엑박팀에서 자금 달라고 하면 제일 먼저 물어보는게 상한일은 언제고 등등 너무 지독하게 금전적인 부분만 신경쓰고 그걸로 생색을 내며 회사 분위기 완전 와해 시키는데 한몫 했거든요. 내트 브라운씨도 언급한것처럼 앨러드와 게이츠와 완전한 찰떡궁합 또한 역시 아니었죠. 게이츠는 분명 피씨와 엑박과의 컨버전스를 원했는데 앨러드가 간 방향은 완전 철저하게 콘솔 사업다운 모습이었으니 (먼산)
  • 로리 2013/08/16 16:17 #

    다만 앨러드가 MS에서 정말 특이한 사람 아니었겠습니까?

    사실 그가 없어서 IE를 안 만들었으면 지금쯤 MSN 서비스 하다가 폭망한 MS를 볼 수 있었을 껍니다. 하하하
  • 나르사스 2013/08/16 08:01 # 답글

    듀얼쇼크3도 배터리 교체 커버가 아니라 패드를 뜯어야 하는게 문제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만 그냥 제 입장에서만 보면 4000원짜리 삼성제 배터리만 끼우면 몇년은 충전 걱정을 안해도 되니까 가격 효율은 낫다...정도입니다.

    XBO진영에서 정말 걱정되는 것은... 정책에 줏대가 없다는 겁니다. 유저들의 반응이 안 좋자 그렇게 확고하게 내놓은 정책을 다 뒤집어버렸죠. 최근엔 헤드셋도 들어간다고 들었습니다. 일본은 갑자기 2차 출시국에서 사라져버렸죠.

    하드웨어 정책을 바꾸면 매출 및 보급정책이, 소프트웨어 정책을 바꾸면 이로 인한 후폭풍을 감내하는게 이쪽 시장이지요. 이렇게 자꾸 바꾼다는건 앞으로 소비자의 어떤 말을 들어줘야 하며 안 들어줘야 할지에 대한 기준 문제(선례가 생기므로)가 생기며 지금의 정책이 제대로 만들어진게 아니라 내놓고 질러버린 거란 인상을 주게 되죠. 잘 생각해보면 서드파티나 소비자가 불안한 건 이런 줏대없음...입니다.
  • 로리 2013/08/16 12:49 #

    네, 저도 사실 그 줏대없음이 걱정이 되긴 합니다.
  • theadadv 2013/08/16 08:58 # 답글

    네트워크화에 여럿이 동시에 즐길 게임 자체가 안나오는데 패드 여러개는 의미가 없는 듯.
  • 로리 2013/08/16 12:49 #

    파티게임들 꽤 나오고 있습니다. 다만 온라인 게임이 주류를 이루고 있어서 그럴 뿐이죠
  • 김남용 2013/08/16 19:13 # 답글

    건전지보다 충전식 내장 배터리를 선호하는 이유는...
    충전기가 없기 때문이죠. 더불어 충전 건전지하고.

    하지만 충전기(요즘은 MicroUSB 5V면 죄다 커버가능하죠.)없는 집은 없으니까... ㅎㅎㅎ

    요즘은 시계랑 리모컨 건전지를 빼면 건전지 쓰는 물건이전혀 없네요.
  • 로리 2013/08/16 21:32 #

    뭐 다만 북미는 일반 건전지를 쌓아 놓고... 생황 패턴 차이일지도요
  • KOF 2013/08/16 21:59 #

    ..그럴리가요. ;; 여기 빠떼리 토 나오게 비쌉니다. (AA 4개에 만3천원이던 시절이 진짜로 존재했..으악) 오죽했으면 저 십대때 한국에서 공수해온 빠떼리로 십년을 떼웠을까요? (유통기한 지날때까지 실컷 썼습니다 ㅠㅠ)

    360의 AA 배터리 사용이유는 그냥 단순한 악세사리 업셀을 목적으로 한것입니다. 콘솔을 손해보고 팔고 악세사리에서 와장창 남겨먹는 장사 한두번 하나요. 이젠 그러려니 하는거죠. MS가 리튬 배터리까지 옵션으로 판게 좀 이상하다고 생각하지만 얘네들은 당시 256메가 메모리카드까지 6만원에 팔아먹던 도둑넘들입니다. ;; 그 돈 줄바엔 진짜로 돈 4만 더 보태서 그냥 처음부터 하드 달린 프리미엄으로 가지 ㅠㅠ

    그리고 미국인들은 벽돌 어댑터를 좋아한다는 '오해'도 종식시키겠습니다. "MS ㅅㅂㄹㅁ 애완동물 가지고 있는 소비자들에겐 화재위협까지 나겠네"라는 말을 미국인이 했습니다. -_-
  • 한국출장소장 2013/08/16 23:02 #

    하지만 PS4에선 어떨지 모르지만 PS3 듀얼쇼크3는 특정 전류/전압이 아니면 충전회로가 작동하지 않고 포트 규격도 마이크로USB가 아니고 미니USB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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