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충격,,,

러시아 신형 소유스 로켓 첫 발사 성공 (SBS)


이런 뉴스를 보았습니다. 신형 소유즈-2-1V라는 로켓이 발사되었다고 했는데, 해당 기사의 사진이 너무 흐리게 나와서 어떤 로켓인지 궁금했습니다. 사실 그냥 R-7 타입 신형이구만 하고 넘어가려고 했지요. 그리고 별 생각없이 검색을 했는데...

어...어라?!



이런건 내 소유즈가 아냐!!!!(쿨럭쿨럭)

덧글

[계란소년]

러시아도 귀축영미에 물들었다.

[로리]

진짜 노즐 다닥다닥이 최고인데 말이죠

[凡人Suu]

폭풍간지 우주로켓은 어디가고 연필쪼가리가 들어앉았군요... ㅇ<-<

[로리]

그런데 그래도 LEO 2.8톤 입니다. -_-;

[한국출장소장]

이제 연필 말고 소련제 로켓을 보여주세...(퍽퍽퍽)

[로리]

나로호도 잘 보면 소련제..(야!)

[StarSeeker]

나로호의 기반인 앙가라 로켓도 노즐 하나로 그렇게 만들었으니, 저것도 못할건 없죠.

뭐라할까? 뭔가 덕지덕지 달리고 크고 아름다운 물건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도리어 별로겠지만...

[로리]

RD-193이라고 RD-180 기반인가 보더군요. 나로호에 쓰인게 그거 더 줄인거니 ^^

[존다리안]

사실 러시아 로켓이 예전에 그렇게 더덕더덕 많이 붙인 건 추력 늘리는 데 그 수밖에 없어서였다...
라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어서리....

그런 면에서 보면 새턴 V는 믿겨지지가 않는 물건입니다. 미국은 진짜 외계인 고문을 하고 다닌 건지...
(달의 외계인 유적을 조사하기 위해 다른 파벌의 외계인을 잡아 고문했나?)

[로리]

뭐, 로켓 제어에 자신이 있었던 로룔로프옹의 문제도 있긴 합니다(...)


사실 새턴V는 미국이 모든힘을 하나로 모아서 만든거라... 지금도 못한다는게 개그죠(...)

[StarSeeker]

그렇다고해도 덕지덕지 붙이는게 꼭 나쁜것만은 아닙니다.

대출력엔진보다 싸거든요. 실제로 스페이스X사의 로켓 팔콘9은 멀린1엔진을 9개 달아서 저렴하게 운영할수 있습니다. (팔콘 헤비는 9*3으로 총 27개의 노즐을 가집니다)

우리가 연구중인 액체로켓엔진 우레도 그렇게 쓰려고 계획중이구요.
기본적으로 운영방식은 같고 노즐을 늘리는 방식인지라... 2040년에는 외행성 탐사가 목표라고 하는군요.
예산 투입에 한계가 있으니 스페이스X사를 철저하게 밴치마킹 할수 밖에 없죠.

[로리]

뭐, 클러스트링이 나쁜 것은 아니고 사실 새턴도 클러스트링이니까요. 다만 R-7 로켓 클러스트링은 그저 ㄷㄷㄷ 하죠 ^^

[StarSeeker]

네 세턴V의 "V"도 노즐이 5개라는 뜻이니까요 ㅋㅋ

R-7보다도 팔콘 헤비가 더 많지 않나요? 걔는 27개짜린데(....)

[로리]

팔콘은 일단 나와야하니까요.

[천사고양이]

어라라어라라....
불곰국 디자인이 아닌데요?

[로리]

http://en.wikipedia.org/wiki/Zenit-2M

원래 불곰국은 이런것도 만듭니다

[리뉴얼 중입니다]

라이트세이버...?

[로리]

로켓입니다.

[최강로봇 도라에몽]

흠.... 저런 대출력 로켓을 다시 덕지덕지 붙이는게 바로 불곰국의 기상!! 우라!!!

[로리]

T_T

[지나가던과객]

자, 이제 로켓을 보여주세요. 볼펜 말구요.

[로리]

어흐흑

[coma]

볼펜같기도 하고~ 알라의 요술봉 같기도 하고~

[로리]

그래도 저궤도 2.8 톤입니다 흑흑

[마근엄]

신형 WACOM Stylus Pen 입니까?

[로리]

정말 얇아뵈죠

[행인1]

어라? 이미지 첨부가 잘못되었나 봐요. 러시아 우주 로켓이 저럴리가 없잖아요...;;;

[로리]

더군다나 소유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