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그래서 105인치네.. 디스플레이 이야기

삼성도 105인치 UHD 커브형 TV 갑니다! (링크) 같은 글이나 LG 105인치 5K 커브형 LCD TV 를 선보일 예정 (링크) 같은 글을 적으면서 왜 둘이 105인치를 쓸까? 라는 생각을 한 적이 있습니다.

뭐, 패널을 타 회사에서 받아오는가? 정도를 생각하다가 그만두었는데, 내가 살 수 있는 것도 아니고 흑흑 여기에 대해서 자세한 기사가 전자신문에 있더군요.


삼성·LG 105인치 동시에…왜 자꾸 같은 크기를 내놓을까? (전자신문)


넵, 바로 8세대 LCD 공정의 사실상 최대 사이즈 때문이더군요. 그래도 105인치는 이면취니깐. 불량률이 엄청날 것 같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더 큰 사이즈가 필요하다면, 이제는 샤프 전자의 10세대 (2880X3080) 정도 밖에 남는 것이 없겠다는 생각도 합니다만.. 음 어떨려나요?


뭐, 실제로 저런 거대 TV를 살 사람이 몇 없을 것이고 가격은 엄청나겠지만요. 잘 되었으면 합니다.




PS. 그나저나 세대는 보통 미터법으로 표기되는데 비해서 TV는 (대각선만) 인치법으로 표기되다보니 면취율이 감이 안 옵니다.. T_T

덧글

  • wheat 2014/01/01 22:05 # 답글

    크기하면 08년도에 파나소닉이 150인치짜리 PDP내놓았던게 기억나네요.
    생각해보면 대체 그거 어떻게 뽑은건지... -_-;;
  • 로리 2014/01/01 22:08 #

    PDP는 좀 다르기도 하고 그 150인치 짜린 완전 수주 조립이라..좀 애매합니다. 한마디로 주문 받으면 만들어요 T_T
  • KOF 2014/01/02 09:20 # 삭제

    게다가 145 인치 8K PDP는 면취한걸 덕지덕지 붙인거라서요 전력소모가 그대로 거의 16개로 늘어나는 상황이고..파나소닉이 내놓은 2160p 프로토타입이 자신들의 1080p 4배에서 약간 사이즈가 작은게 이유가 있는것이지요. (덕지덕지 붙이면 테두리쪽은 완전히 활용할수 없는 경우가 커집니다)
  • INtothe水 2014/01/01 23:35 # 답글

    면취율에 대해 가볍게 참고하기엔 이 포스팅도 괜찮습니다.
    http://blog.naver.com/youngdisplay?Redirect=Log&logNo=60176025697&from=postView

    특히 4번째 사진의 세대별 글래스 늘어놓은거,
    이미지로말고 직접 한번 보시면 단박에 이해가 갈수있는데 아쉽네요

    그리고 보통 LG와 삼성의 생산 기준은 8세대로 잡고있으니깐(대형패널 제조시),
    8세대에 글래스를 자르는 라인이나 최소 영역을 제외하면
    8세대에 사이즈에서 남는부분없이 55인치 6장이 2x3의 형태로 꽉꽉 들어간다고 아시면 됩니다.

    그안에서 이래~저래~ 지지고 볶고... 할수있으니, 105인치까지 뽑아낼수있는거죠
  • 로리 2014/01/02 09:51 #

    아, 넵 감사합니다.
  • muhyang 2014/01/02 02:49 # 답글

    뭐 지금까지 계속 이래왔다고 보시면 됩니다.
    원래 이전의 '최대 사이즈'라고 나왔던 101인치는 16:9일 때, 105인치는 21:9이죠. 면적은 아마 별 차이 없을 겁니다.
  • 로리 2014/01/02 09:52 #

    아하. 그렇군요 정보 감사합니다.
  • KOF 2014/01/02 09:23 # 삭제 답글

    커브형은 저 정도 사이즈와 화면비율에 그나마 적합해지기 시작했네요. 55인치 OLED에 커브형은 솔직히 재앙이었죠. (혼자 보는거더라도 메릿이 떨어집니다. 그렇다고 게이머 기준의 커브형도 아니라 애매했어요)

    물론 저렇게 이상적으로 내놓는다고 해도 컨수머용 2160P가 4096으로 나올일은 없으니 스케일링 어긋나는면에선 도루묵이겠지만 미래 8K때의 밀밥을 기대해보면 되겠네요.
  • 로리 2014/01/02 09:53 #

    그래도 5120 × 2160 은 워낙 수평 해상도가 넓으니깐, 레이싱 같은 쪽이나 FPS에 유리하지 않을까 생각은 합니다.
  • 관련자 2014/01/05 11:58 # 삭제 답글

    음... 영화보면 감동의 쓰나미가 오긴 합니다.
    만들면서도 가질수는 없는 슬픔이란....
  • 로리 2014/01/05 12:05 #

    ㅋ 부럽다면 부럽습니다. 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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