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너희만큼 시각표를 잘 넘기지 못해 1 - 너무나 재미있지만.. 라노베 이야기

나는 너희만큼 시각표를 잘 넘기지 못해 1나는 너희만큼 시각표를 잘 넘기지 못해 1 - 2점
토요다 타쿠미 지음, 장세연 옮김, 마츠야마 세이지 그림/대원씨아이(단행본)

rumic71 님의 한밤의 도서관 코너의 글 (http://rumic71.egloos.com/4007642)을 보고 바로 구입한 소설입니다. 일단 이전에 테츠코의 여행 애니메이션을 즐겁게 본 적도 있지만, 제가 모르는 다른 분야의 덕심이 어떤가? 것은 정말로 좋기 때문인데... 뭐랄까 이 소설은 애매한 것이 문제입니다.

일단 별을 한개만 준 것은 이 작품이 재미없기 때문이 아닙니다. 재미있고, 흥겹고, 미소녀들도 좋고, 주인공도 평범한 라이트 노벨의 주인공으로 나쁘지 않아요. 하지만 이 소설의 시선(?)은 사실 문제가 있습니다.

사실 특정한 매니아의 지식의 깊이가 나오는 소설은 두가지 방향으로 갈 수 밖에 없습니다.

하나는 사실상 작가의 사상, 지식 그리고 그 방향성을 확연히 들어내면서 읽는 사람들도 당연히 그럴 것이니깐, 같이 미치도록 날뛰는 소설과 아니면 주인공은 백지 상태로 주변의 저런 내용을 말하는 화자의 열정을 듣는 사람이 되거나... 이 작품은 후자이고, 주인공 쿠리하라 슈운은 철덕 아가씨들에게 그런 이야기를 듣는 내용이 되게 됩니다.

이 작품의 최고 문제는 읽고 있는 독자들이 철덕이라고 생각하면서, 주인공은 철덕 지식에 빠져들어야 하는 구도로 인해서 철도 같은 것을 좋아하는 매니아 분들이 보면 싱거운 이야기가 되어 있고, 저 처럼 그런 지식이 부족한 사람이 보면 너무 많은 정보량에 답답함을 느끼는 그런 작품이 되어버렸습니다. 결국 기본적으로 소설인 이상 드라마성은 너무 희석된 감이 있고, 소설로서는 자체 완성도가 부족한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접지 못하게 합니다.

작품의 방향성을 확실하게 만들지 않은 것이 문제라고 생각하는데, 확실히 철덕의 눈을 노릴지 아니면 철도가 먼지 모르는 사람들에게 철덕의 눈을 뜨게할 작품을 만들지 부터 말이지요. 그렇지만 이 작품은 재미있습니다. 좋은 평가를 해주지 못하겠지만... 여주인공 캐릭터도 매력적이고, 주변 인물들도 나쁘지 않습니다. 다음 권에서 방향성을 잘 잡는다면 정말 멋진 작품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http://roricon.egloos.com2014-02-21T12:12:060.3210

덧글

  • 스텔스좀비 2014/02/21 22:30 # 답글

    좀 어려운 문제죠. 마켓을 철덕으로 한정하고 시작하는 것부터가 마이너스 요소인데다, 이런 소재일수록 플롯에 제대로 녹아나지 못하고 겉돈다면 앞으로가 매우 암울해 보입니다. 작가 역량에 달린 문제죠.

    ps.한국인이 같은 소재로 글을 쓴다면 동호회 중심으로 움직이는(ex.엔레일) 구도로 가는 것도 괜찮겠죠.
  • 로리 2014/02/22 00:59 #

    뭐 그래도 해당 작품 에피소드의 플롯은 맘에 듭니다. 그걸 연출하는 부분에서 아쉬운 점이 많아서..
  • Nero 2014/02/22 09:28 # 답글

    으음 강누같은 느낌이려나
  • 로리 2014/02/22 13:11 #

    그렬러나요?
  • 보바도사 2014/02/22 23:24 # 답글

    전 일러스트레이터 보고 한번 더 놀랐지 말입니다. 에이ㅋ...작가였다니!
  • 로리 2014/02/23 01:11 #

    그 외에도 유명하시더군요
  • rumic71 2014/02/23 15:23 # 답글

    저도 딱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 로리 2014/02/23 21:35 #

    확실히 방향성을 정해야 한다고 보는데, 어떨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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