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의 1인치 기반 미러리스 카메라인 NX Mini 가 발표되었습니다.
일단은 해당 제품 디자인이나 크기면에서는 아주 긍정적 입니다. 일단 좀 두꺼워서 포켓에 넣고 다닐 수 있을까? 라는 부분에서 걱정을 했는데, 그런 부분에서는 매우 자유롭게 보입니다.

이 정도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물론 카메라이기 때문에 렌즈를 달아야 하지만, 9mm 단렌즈의 경우에는 박형 설계가 잘 되어서 저 정도면 충분히 주머니 속에 넣고 다닐 수 있다고 봅니다. 센서는 현재는 1인치 소니 2000만 화소 센서 아니면 삼성 독자 센서로 추정이 되는데, BSI 지원에 1인치 정도면 (보통 사람들이 쓰기에)충분한 노이즈 제거 능력은 보이지 않을까 합니다.

해당 제품이 팔리냐 안 팔리냐는 둘째치고, 똑딱이 시장이 스마트 폰에 의해서 축소되고 있는 이상, 삼성 전자 카메라 사업부는 렌즈나 엑세서리의 추가 이익을 얻을 수 있는 미러리스 시스템으로 옮기는 것이 필요하고 어느 정도 매니아 전문가를 위한 체제를 NX로 통일한다면 역시 스마트 폰보다는 좀 더 좋은 사진을 원하는 일반인들에게는 이런 NX Mini 를 보급시키고 똑딱이 라인을 대체하려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잘 되었으면 하네요.
덧글
예전 NV 시리즈 처음 발표할 때 느낌이 들더라고요.
하지만 렌즈 교환은 귀찮은데, 매니아가 아닌 사람들이 살지는 의문입니다.
렌즈 생산량이 적어 가격이 높고 그걸로 렌즈 판매는 안되는 악순환만 가중할듯 싶군요. 그러다 사업성 없다고 단종
몰이 좀 하는것 같더만 그것도 이젠 씨큰둥하고.
http://www.slrclub.com/bbs/vx2.php?id=newproduct_samsung&divpage=1&no=4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