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광색역이건 해상도건 둘 다 가는거지... 디스플레이 이야기

"미래 TV시장은 해상도 아닌 색재현력이 승부가른다" (연합뉴스)

재미있는 기사가 있어서 링크를 올립니다. 미래 TV 에 대한 이야기인데, 이게 무슨 이야기인가.. 했더니..

New Color Technology Displays to Comprise One Quarter of Total Display Shipment Area in 2020, IHS Says (IHS 테크놀러지)

이 분석기사가 중심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저기서 말하는 넓은 범위의 색재현율(WCG·wide color gamut)을 지니고 있는 TV들은 2015년 기점으로 52% 정도인데 2020년까지 86%로 대부분을 차지할 것이다라는 분석 기사입니다. 원 기사에서는 고해상도 기술에 대해서는 업체간의 기술적 차이가 좁혀져서 차별화가 어렵기 때문에, wide color gamut 에 집중할 것이고, OLED나 양자점, 기존 LED BLU와 컬러 필터 개량 기술이 발전한 것이다라는.. 그런 분석 기사인데... 한국어 기사는 뭔가 달라진 느낌이네요.

하여간 wide color gamut 은 이미 시대의 대세가 되고 있습니다. 일단 HDR(High Dynamic Range) 에 중요한 것이 고(高) 휘도, 고(高) 명암비 하이비트(Hi-BIT)의 Color Deep 지원과 광색역(wide color gamut) 이고, 실제 그 때문에 표준 영역이 만들어진데다가 Bt. 2020 이라고 불리는 색역(color gamut) 표준도 제정되었습니다. 단지 이걸 얻기 위해서 디스플레이 업계들이 할 노력이 한 둘이 아니다라는 것이 문제이지만 말이죠.

결국 8K 정도가 해상도의 한계이고... 해상도 상승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는 만큼 이런 광색역 표현이 디스플레이의 차별화 요소가 될 것이라는 IHS 테크놀러지는 맞는 방향이라 생각하지만... 그걸 해상도는 끝났다라고 기사를 쓰는 것은 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어찌되었건 저런 광색역 구조에서는 투과식인 LCD보다 자기 발광인 OLED가 훨씬 컬러 표현 면에서 매우 유리하기도 하고, 잘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빨리 HDR 제품들이 보급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덧글

  • 한국출장소장 2015/09/28 13:45 # 답글

    전형적인 기레기식 해석법이죠(먼산)
  • 로리 2015/09/28 13:55 #

    ^^
  • RuBisCO 2015/09/28 14:05 # 답글

    원래 이런식의 뜬금없는 해석이야 많으니 뭐(...) 사실 해상도싸움이 이젠 별로 무의미한건 사실인데 굳이 저렇게 다른 기사 왜곡해가며 가져다 붙일거 까진 없어보이는데 말이죠.
  • 로리 2015/09/28 14:20 #

    뷰 수를 늘리고 싶은가 봅니다.
  • 홍차도둑 2015/09/28 15:21 # 답글

    한 방향으로의 발전이 한계에 다다르면 당연히 그 기기가 표현하는 다른 영역을 높이는 쪽으로 눈을 돌리기 마련이죠. 그렇다고 이전에 경쟁하던 쪽의 발전이 없는건 또 아니지만...
  • 로리 2015/09/28 15:36 #

    뭐 사실 해상도도 광색역도 둘 다 차세대 표준이 있어서 다 같이 발전하는 부분이죠
  • PFN 2015/09/28 17:05 # 답글

    광색역은 대부분의 보급형에선 adobergb조차도 아직 정복의 대상 수준인데다
    그에 맞는 색관리가 거의 안되는 상황이라
    그나마 고DPI대응을 시작한 해상도보다 훨씬 못미치는건 사실인듯
  • 로리 2015/09/28 17:50 #

    사실 광색역은 결국 컨텐츠가 정말 큰 문제이긴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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