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E 마운트 플래그 쉽 G Master 렌즈 찍사 이야기

ソニー、Eマウント最高峰レンズ「G Master」を海外発表 (와치 임프레스)

APS-C 판형의 신제품인 A6300과 함께 소니가 드디어 G Master 라고 불리는 고급 G 렌즈군을 내놓았습니다. 최종적으로 기존 알파 마운트의 신형 렌즈나 새로운 플래그 쉽 바디가 발표되지 않고 바로 소니 E 마운트 고급 렌즈가 나왔다는 것은 알파 마운트는 이제 관뚜껑에 못질 했으니 포기해라는 소니의 외침이 아닐까 생각도 합니다.



FE 85mm F1.4 GM는 조리개 날개 11개의 F 1.4 렌즈입니다. 재미있는 점은 렌즈에 조리개 링이 있다는 것인데, 아무래도 동영상 촬영 같은 것을 염두에 둔 것이 아닐까 생각을 합니다. 가격은 1800 달러...으윽



FE 24-70mm F2.8 GM 렌즈는 대구경 표준 줌으로... 소니 미러리스에서 쓸 수 있는 최고급 렌즈군 입니다. 짜이즈의 F4 렌즈가 있지만 해당 렌즈가 참 말이 많았던 것을 생각하면 이제 쓸만한 놈이 나왔다라고 볼 수도 있겠지요. 안 그래도 4000만 이상의 화소 바디들은 계속 나올 것을 생각하면 이런 고급 표준 줌이 필요했던 것이 사실이니까요.



그리고 가격 미정의 FE 70-200mm F2.8 GM OSS 렌즈 입니다. 이전 70-200 F4 G렌즈가 2200달러였나 했으니.. 이번 제품 가격은 얼마나 할지 모르겠습니다만, 아주 비싸지 않을까 싶습니다. 짜이즈가 이제 AF 렌즈들을 독자적으로 낸다는 점이나, 자사 초고해상도 바디들이 나왔다는 점이나 여러 요인이 모여서 G Master이라는 신렌즈군이 나오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짜이즈와 헤어질 것 같진 않지만 어찌 되었건 새술은 새부대에 담겠다는 소니의 의지겠지요.

사실 이전 F4 렌즈의 가벼움(?)을 생각하면.. 전 사실 이렇게 크고 아름다운 렌즈 구성이 미러리스에 맞는가? 라는 생각도 하긴 합니다. 좀 웃긴 이야기지만 커다란 렌즈들은 캐논 니콘의 플래그 쉽 바디들에게 넘기고... 좀더 개인화 된 경량 고급 렌즈로 갔으면.. 이란 생각을 해봤지만.. 결국 시장에서 원하는 것은 무거워도 밝은 렌즈라는 것이란 거겠죠 (사실 그 때문에 마이크로 포서드나 포서드 같은 계통을 좋아했습니다마만..)

어찌되었건 해당 제품들이 잘 되고 같은 계통 제품들이 계속 나왔으면 합니다.


덧글

  • 천하귀남 2016/02/04 17:13 # 답글

    일본의 통계를 보니 최근 몇년간의 추세가 카메라 본체 판매는 줄어도 오히려 렌즈 판매는 늘고 있더군요.
    미러리스 이상이 큼직한 센서로 화질을 추구하는 이상 마찬가지로 화질과 셔터찬스를 보장하는 다양한 렌즈도 필요할겁니다.

    오히려 교환렌즈가 없거나 부족할경우 스마트폰에 잠식당하는 상황입니다.
  • 로리 2016/02/04 17:32 #

    렌즈 자체야 늘어나는 것이 좋은 거죠. 다만 미러리스의 장점을 살리는 가벼운 렌즈가... 싶긴 합니다. 너무 커지는 느낌이에요. 뭐.. 소니 마운트는 풀 프레임 바디가 있으니.. 이해는 하지만요
  • 담배피는남자 2016/02/04 17:19 # 답글

    근데 이쯤되면 소형이라는 미러리스의 강점이 자꾸 줄어드는거 같은데...
  • 로리 2016/02/04 17:33 #

    풀 프레임 바디가 있다보니..
  • lunic 2016/02/04 18:48 #

    큰 렌즈가 더 생기는 것이지 작은 렌즈를 없애고 등장하는 건 아니죠.
  • dhunter 2016/02/04 19:22 # 삭제 답글

    소니 미러리스 유저로서 감히 말하건데 소형의 렌즈를 외면한건 다름아닌 유저들 자신입니다.

    크롭으로는 SEL1650P, SEL18F28, 풀프레임으로는 SEL20F28, SEL35F28Z 가 소형경박화를 추구했고 그 과정에서 내구성(1650P) 가격(35F28Z)이나 화질(18F28,1650P)을 잃어버렸지만 이에 대해 소비자의 반응은 싸늘했습니다.
    지금 이 GM 시리즈가 대체하는 'F4.0' 줌렌즈 시리즈들에 대한 평가도 마찬가지고요.

    대체 유저가 바라는 이상향은 뭘까요? 16-200 F2.8 에 중량 300g, 가격 50만원, 선예도 전구간 단렌즈?
  • 로리 2016/02/04 19:26 #

    네.. 그래서 저도 본문에서 결국 시장에서 원하는 것은 무거워도 밝은 렌즈라는 것이란 거겠죠 라고 말했지요. 사실 밝은 고급 렌즈들을 원하는 것도 이해가 됩니다. FF 를 쓴다는 것 자체가 해당 심도를 잘 쓸려는 것이고요.

    사실 조리개를 잃어도 좀 작고 가벼운..이라는 생각을 하는 사람이 소수인 것 같습니다.
  • lunic 2016/02/04 21:07 #

    아무래도 '24-70/2.8이 없으면 그게 풀프레임이야?'는 꾸준한 떡밥이었죠.
  • 로리 2016/02/04 21:26 #

    삼성 NX때도 FF노래부른거 보면 사실 가벼운 바디도 렌즈도 원하지 않는 것 같기도 합니다.
  • 한국출장소장 2016/02/05 17:40 # 답글

    카메라 시장에서 대강 제가 아는 분위기 정도만 얘기하면 일단 작고 휴대가 간편한건 스마트폰 카메라가 깡패가 되다보니 그쪽으로 쏠리고, 진짜 별도의 카메라를 찍는 분야에선 더 잘나오고 더 뽀대나는(...) 풀프레임이나 DSLR로 몰리는 일종의 양극화가 벌어진단 느낌이더군요. 위에 다른 분이 지적했듯 2.8이네 화각이네 하는 스펙싸움도 하나의 원인이고(그런 스펙을 충족할려면 더 커져야 하니-_-)
  • 로리 2016/02/05 17:48 #

    아... 제가 말한 작고(?)라는 것은 적어도 환산 70-200 렌즈가 1.5kg 에 육박하지 않고.. 1kg 이내라는 이야기이긴 합니다. 그러니깐 70-200 F 2.8보다 F4 정도로 어느 정도 크기나 무게를 줄이고 셔터 스피드는 센서 발전에 맡기면... 이라는 것인데.. 당장 소니의 70-200 F4 렌즈도 조리개값으로 까였으니까요. T_T

    뭐 전체적인 분위기가 아무래도 뽀대를...중요시 여기는 것 같기도 합니다.
  • 한국출장소장 2016/02/05 17:52 #

    조리개 값 문제는 촬영 분야마다 캐바캐라 봅니다.

    예를 들어 제가 찍는 항공사진 분야는 그렇게 밝은 조리개가 야외 주광하에선 필요하진 않거든요. 실제 제가 찍은거 EXIF 보면 아시겠지만 선예도가 좋다는 F7.1~8을 주로 쓰기 때문에 조리개값보다는 빠른 포커싱 타임을 중시하거든요. 다른 분야는 모르겠네요.
  • 로리 2016/02/05 17:58 #

    당연히 조리개 사용은 캐바캐이고 사용 용도에 따라 다른 것이지만.. 시장 분위기는 일단 밝은 렌즈라 T_T 그리고 실제로 소니의 GM 렌즈군들 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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